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령기의 딸이 연애를 한다면 무조건 환영하시나요?

엄마 조회수 : 3,027
작성일 : 2018-05-12 06:28:05
딸이 처음 연애는 아니지만 남친없이 지낸지 몇년되었구요.
결혼적령기라 할만큼 나이도 있어요.

어떤 모임에서 딸에게 호감을 보이는 사람이 있고 제 딸도 그사람이 맘에 든다고 해요.
말하다면 아직은 썸타는 단계인데요.
들어보니 사람은 괜찮은거 같아요
딸에게 보이는 호감도 진지한거 같고.딸아이가 설레어 하는게 저도 그 기분을 같이 느끼는듯 좋기는 한데...
정작 아이한테 표현은 조심스럽게 염려하는 말만 한거 같아요.

직장은 어딘데? 그.직장이 안정적이기는 한가?
사람도 당연히 좋아야하지만 이제 나이가 있으니 조건을 안볼수가 없는데 집안환경은 괜찮은지...
이런 걸 딸아이에게 물었어요

그랬더니...자기가 설레는만큼 엄마가 축하만 해줄줄 알았는데 조건부터 물어본다고 많이 서운해하네요

적령기에 들어선 자녀가 새로 연애를 시작한다면 무조건 축하만 해 줄 수 있나요?

참 부모노릇 어렵네요.
연애는 청춘의.특권이라 생각해서 딸아이가 설렐만큼 좋은 사람만난거 저도 기쁘고 좋아요.
그렇지만 부모로서 염려가 앞서는것도 사실이거든요
IP : 121.190.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적령기라면
    '18.5.12 6:33 AM (175.208.xxx.55)

    아무래도 궁금하죠...

    딸이야 뭐 결혼적령기라는 생각이 덜하겠죠...

    요즘이야 결혼도 늦고, 비혼도 많으니

    결혼은 먼 이야기고

    그냥 일단은 가볍게 연애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반응인 것 같아요.

  • 2. 흐흐흐
    '18.5.12 6:35 AM (218.149.xxx.99)

    원글님도 정상
    따님도 정상
    좋은 만남이길 바래요......

  • 3. 요령
    '18.5.12 6:46 AM (223.62.xxx.100)

    춤에는 축하해준척 하셔야죠~~

  • 4. ..
    '18.5.12 7:04 AM (223.62.xxx.16)

    가식으로라도 무조건 축하가 안되던데요.

  • 5. 적령기니
    '18.5.12 7:19 AM (211.245.xxx.178)

    마냥 축하가 안되지요.
    당연히 더 신경쓰일밖에요.

  • 6. ...
    '18.5.12 8:14 AM (128.134.xxx.9)

    계속 남자 못만나서 시집 못가고 있다고 상상해보면 답나올듯...

  • 7. ...
    '18.5.12 8:52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나중에 딸ㅇ

  • 8. ㅇㅇ
    '18.5.12 10:36 AM (175.223.xxx.156)

    관심 꺼주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 9.
    '18.5.12 10:47 AM (175.117.xxx.158)

    늙은딸 시집도 안가고 있음 ᆢ나중에 누가 업어갔으면 한다네요 부담스럽ᆢ

  • 10. ...
    '18.5.12 11:11 AM (183.98.xxx.95)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이해할겁니다
    저희 엄마도 그러셨어요
    저도 그땐 서운했지만 결혼해서 살아보니 엄마라면 물어보는게 당연한거였어요

  • 11. ㅇㅇㅇ
    '18.5.12 5:44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당연히 축하하지
    울딸이 만나느 사람이니 엄마는 더더욱 좋은사람이면
    좋겟다 싶어서 그런거야
    나는 사랑이면 다되는데
    세상이 그리만만치않잖아
    닌 사랑같은 예쁜것만 봐
    조건같은 세속적인건 엄마가 볼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044 수원역과 동탄2지구.. 조언 부탁드립니다! 8 별이 2018/09/12 2,202
854043 평범한 사람이라도 알고보면 숨겨진 재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실제.. .... 2018/09/12 896
854042 절망이나 모욕 배신 을 어떻게 견디나요. 5 2018/09/12 1,939
854041 유은혜 '갑질' 지적한 한국당도 피감기관 건물에 사무실 운영 저런 2018/09/12 465
854040 1년만에 6억 올랐다는 아파트 이거 아닌가요? 20 .... 2018/09/12 16,963
854039 시어머니 칠순 생신선물 3 ㅡㅡ 2018/09/12 2,408
854038 집팔아놓고 손해봤다고 정부탓하는거 구역질나요. 27 바나나 2018/09/12 2,064
854037 커리어우먼이 멋진 영화..있을까요? 15 생의의욕 2018/09/12 2,694
854036 사탐 교과목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3 민브라더스맘.. 2018/09/12 692
854035 서울 젊은애들 중 세련되다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5 라라라 2018/09/12 6,115
854034 지금 민주당 돌아가는 꼴 보니 김종인 할배 재평가설 23 ㅇㅇㅇ 2018/09/12 1,634
854033 몸이 비대칭이에요...도와주세요 6 로로 2018/09/12 2,120
854032 울면서 본 노무현 대통령, 이런 삶 살았는지 몰랐습니다 - 공모.. 4 눈팅코팅 2018/09/12 873
854031 좋은 노래 하나 소개? oo 2018/09/12 387
854030 디오스 광파오븐 어플 2 윤주 2018/09/12 937
854029 일자리엔진 멈춰섰다…실업자·청년실업률 외환위기후 최악 9 ........ 2018/09/12 893
854028 문재인과 박근혜가 비슷해 보이면 13 .... 2018/09/12 1,135
854027 소떡소떡 소풍도시락에 넣어주고 싶은데... 7 소떡소떡 2018/09/12 3,933
854026 10만이 코앞이다 (마무리는 속도전으로) 2 아빠가~ 2018/09/12 630
854025 국토보유세 주장하는건 한마디로 무식인증 아님 나쁜짓 49 ㅇㅇㅇ 2018/09/12 603
854024 도로가 덤불에 세끼고양이 7 ... 2018/09/12 1,023
854023 에어프라이어 하루 사용 후기 ^^ 52 가을 2018/09/12 20,622
854022 밥 먹으면 1킬로 늘어나는 게 정상인가요? 10 ㅡㅡ 2018/09/12 15,014
854021 서울 성북구나 강남쪽 괜찮은 한의원 좀 부탁드립니다. 3 딸아이엄마 2018/09/12 972
854020 정당대표 방북제의는 국회무시. 인사청문회 때는 민족사적 대의. 3 눈팅코팅 2018/09/12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