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만 있어요.남들이 다 부럽고

조회수 : 6,746
작성일 : 2018-05-12 01:28:42
밖에를 안나가요. 일주일에 3일만 일보러 잠깐


나가고 늘 집에 있어요.


오늘은 5일째네요.


식구들 먹거리는 롯*수퍼 인터넷 장으로


애들 물품 옷도 인터넷으로 덕분에 cj택배 기사님을 더 자주보내요.


나가봐야 할텐데,


다른 사람들이 다 부럽고, 나만 못사는거 같고,


좋은 대학보낸 친구, 남편 잘벌어 부자인 친구,


다 부럽고 나만 망한 인생이라 느껴져서 슬퍼요.


근데 이렇게 계속 집에 있다 보면 문제 있을까요?
IP : 220.80.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2 1:42 AM (72.80.xxx.152)

    네. 저도 그런데 일단 밖으로 나가세요.
    산책이라도 하세요

  • 2. ㅇㅇㅇ
    '18.5.12 1:55 AM (59.23.xxx.10)

    원글님 보다 못 한 사람들도 많아요 .
    몸 건강 하시고 인터넷에서 장 볼수있는 경제적여유도 있으시고
    귀여운 아이들도 있잖아요..가진것이 그렇게 많으신데 남 부러워 하지마세요 .kbs다큐 앎 이거 한번 보세요 .
    인생 짧습니다 .그렇게 허비하지 마세요.

  • 3. 진진
    '18.5.12 2:02 AM (121.190.xxx.131)

    알바하세요
    알바몬 들어가서 시급제 일 하세요
    일석3조입니다.

    시간 잘보내고 잡생각 안들고 돈벌고.

  • 4.
    '18.5.12 2:04 AM (220.80.xxx.72)

    나가기가 왜이리 힘들까요?
    예전엔 아이들 4시에 간식주랴 밥주랴 그거 신경써서 장봐서 해주는거 낙이었는데,
    그것도 안하게 되니
    고등 야자 끝나고 오는 아들 눈치만 봐야 하고,
    집에서
    계속 있게 되네요.

  • 5. ..
    '18.5.12 2:08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망한 인생이라 요즘 안 나가요
    외출은 일주일에 한번꼴로 나가는거 같아요. 길게는 열흘에 한번
    반찬떨어지면 롯데슈퍼시키고 생활물품은 인터넷으로 다 해결
    택배아저씨도 볼일 없네요. 자동 경비실이라
    친정도 남자들만 남아서 볼일없고 남의편이라는 새끼도 안 보고 살고
    애 키우는 보모로만 살고 있어요.

  • 6. . .
    '18.5.12 2:32 AM (175.193.xxx.126)

    저는7일중 하루 나갈때도 있어요
    님글보고 제 얘기하는줄알았어요
    장도거의 인터넷으로보니 나갈일이 없어요
    병원갈때나 택배부치러갈때 은행볼일
    교회나갈때
    사람만나는일도거의없고
    먹방찍는것도 남편이나 딸
    친정동생 엄마
    인간관계로 상처받아서 새로운관계 안만들어요

    집에있어도 바빠요

    근데 이렇게 사는게 맞나싶기도하고
    저도 요증 생각이 많아지네요

  • 7. 그런데
    '18.5.12 2:58 AM (211.186.xxx.176)

    그래도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든가 서점을 가든가 봉사를 하든가 하세요.
    계속 그렇게 집에 있다보면 건강에도 안 좋지만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정신적으로도 안 좋아요.
    저도 사실은 사회성도 없고 인간관계에 상처가 있어서 별로 사람들과 만나고 싶진 않았는데 그걸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나가기 시작했어요.
    여전히 상처도 받지만 제 나름대로 타인에게 덕을 베푸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했기 때문인지 마음은 편하네요. 부족한 사회성은 그대로지만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다보니까 부족함이 조금은 상쇄된다는 느낌을 받네요. 저와는 다른 케이스일 수 있지만 그래도 사람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채워지는 부분도 꽤 크기 때문에 조금씩 관계를 맺어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좀 더 나이가 들면 무뎌지는 감정도 생길거에요..

  • 8. 그런데
    '18.5.12 4:01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집에만있으면 살안쪄요?
    집에있으면 자주먹고 누워있는시간도많고 활동량이적잖아요
    저도 집좋아하는 집순이인데
    집에있으면 살쪄서 불안해서 밖으로 나돌아다니거든요

  • 9. 우울증
    '18.5.12 5:04 AM (223.62.xxx.100)

    우울증 이예요
    죽기 살기로 억지로 나가서 몸쓰는 일 하세요
    1년 하면 낫습니다.

  • 10. 알바
    '18.5.12 6:20 AM (121.128.xxx.122)

    권해요.
    짧은 시간이라도 도전해 보세요.
    집에 있는 거 본인이 만족하년 상관없는데
    그렇지 않다면 더 나이들기 전 사회에 발 디뎌 보세요.
    새로운 활력이 생깁니다.
    시간 잘가
    건강해져
    수입도 생겨.
    적은 돈이라도 내 힘으로 벌면 정말 힘이 생깁니다.

  • 11. ㅁㅁ
    '18.5.12 6:57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그 연령에 남 잘된거 부럽단 타령에 ㅠㅠ
    이미 충분히 문제네요
    젖먹이가 매달리는것도 아니고 이제 내가 내삶 기름지게 만들며
    살아도 될건대요

  • 12. 3일이면
    '18.5.12 7:06 A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이틀에 한번은 나가는건데
    제 기준에서는 잦은 외출이네요 ㅎ.
    몇번이건 본인이 행복하지않다는게 포인트겠어요.
    취미는 돈이 드니 알바같는걸 하는게 좋을듯해요

  • 13. ...
    '18.5.12 7:19 A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장이라도 마트가서 보세요. 저도 인터넷 장보기 너무 편해서 한동안 애용했는데 그러다보니 며칠씩 안나가게 되는 일도 있고 집에만 있다보니 군것질도 넘 많이하고 티비도 넘 많이 보게되어 인터넷 장보기 끊고 이틀에 한 번 정도 소량으로 장봐와요. 약속 만드는 성격도 아니고 운동다니시는 것도 아니면 장보기라도 직접 걸어서 왔다갔다 해보세요.

  • 14. 제가 그래서
    '18.5.12 7:47 AM (211.245.xxx.178)

    자동이체신청을 안했어요.
    그것마저안하면 집밖에 나갈일이 없어서요.
    밖에서 누구만나면 늘 은행간다하니, 한동안 동네에 저엄마 돈 많다고 소문나기도 했었지요. 웃프네요. ㅎㅎ ㅠㅠ

  • 15.
    '18.5.12 7:58 AM (175.117.xxx.158)

    알바안하실꺼면 인터넷장말고 직접가서 보세요 활력도 생겨요

  • 16. 장이라도
    '18.5.12 9:24 AM (59.10.xxx.20)

    억지로 보러 나가시고 아울렛도 가세요.
    뭐 안 사도 다리 운동은 되니까요.
    저도 집에만 있음 살이 붙는 느낌이고 잘 안 움직이게 돼서
    일부러 나가려고 해요.

  • 17. . .
    '18.5.12 10:46 A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

    나갈 일 만들어서 자꾸 나가세요.
    햇빛 받으며 잠시라도 걸으면 기분도 좋아져요.
    저도 예전엔 3-4일씩 집에만 있는거 예사였는데
    자꾸 기분이 가라앉는거 같아서 이젠 매일 일 만들어서 나가요.
    나갈 일 없으면 우유사러 10분거리 수퍼라도 갔다와요.
    햇빛 쬐고 오면 기분 좋아서 가족들한테도 기분 좋게 대하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925 민주당 추매애는 대구,경북 아예 관심밖...이재명만 당선되면 된.. 11 .... 2018/06/07 1,489
818924 이렇게 단기간에 제 2의 김윤옥을 보게 될지 몰랐네요 18 대단한민주당.. 2018/06/07 3,617
818923 품종 "백진주쌀" 후기 ... 이 시간에 김에.. 4 .... 2018/06/07 2,587
818922 속쌍거풀 작은눈 쌍거풀 수술 어떨까요? 7 ㄴㄴ 2018/06/07 1,755
818921 고사리 굴비 조림 맛있는 요리인가요? 13 요리 방송 2018/06/07 2,798
818920 남편이 맘 돌아서면 끝인가요? 87 2018/06/07 24,435
818919 결혼 10년차인데 휴일마다 싸워요 3 ㅇㄴ 2018/06/07 3,487
818918 아파트저층 과 고층 둘다 살아보신분께 . 차이가 큰가요? 14 이사고민 2018/06/07 5,187
818917 오늘 모의고사 보는 고1 많나요~ 6 .. 2018/06/07 1,479
818916 하루종일 귓가에 맴돈 여배우 노래 5 ㅇㅇ 2018/06/07 1,539
818915 핏플랍 조리를 샀는데요~왜 쇼핑몰마다 다를까요? 5 nnm 2018/06/07 2,861
818914 참지말어! 5 ... 2018/06/07 1,405
818913 자존심? 자존감바닥인 고1딸 어떡해야할지.... 6 ,. 2018/06/07 1,951
818912 2년전 언론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는 걸 보면 우리가 이겨.. 2018/06/07 301
818911 낙안읍성 근처 가게에서 천원 카드결제 해서 욕 먹는 사람 봤어요.. 4 2018/06/07 1,690
818910 가지밥 넘맛있는데요 혹시 이렇게해도되나요 5 ........ 2018/06/07 2,679
818909 나랑 닮은 여자가 아내가 되었네요 35 . 2018/06/07 22,881
818908 해운대 마린시티 살고싶네요 10 한끼쥽쇼 2018/06/07 6,163
818907 남편과 사이가 안 좋으니 일탈행동을 하고 싶어지네요. 28 ㅇㅇ 2018/06/07 7,143
818906 이 클래식 음악 제목 아시는 분 있으세요? 2 .... 2018/06/07 757
818905 초보가 외제차 타는게 민폐라는 말 기가 차네요 6 2018/06/07 2,088
818904 어릴적 티나 크래커 먹고싶어요 22 ... 2018/06/07 2,594
818903 별자리운세 너무 잘맞아 소름끼치는 분 계신가요? 6 ... 2018/06/07 2,728
818902 찢도세자, 혜경궁김씨, 부선궁김씨 2 아마 2018/06/06 876
818901 90년대 과자글을 보니.... 7 ... 2018/06/06 2,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