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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현무 또또보면서 울었어요.ㅠㅠ

멍뭉이 조회수 : 9,279
작성일 : 2018-05-12 01:01:44
나혼자산다에서
17살 노령견 요키 또또 보셨나요?

안그래도 요키는 작고 말랐는데
노령견 되니 너무 작고 말라서 진짜 안쓰럽네요.
ㅠㅠ
손만 대도 으스러질것같아요......

그 작은아이가 아픈걸 지켜보는 가족들 심정은 어떨까요?

요키들 진짜 잘뛰고 잘까불고 활달하던데
나이들어 움직이지도 못하는거 보면
진짜 가슴 찢어질것 같아요.
ㅠㅠ

전현무 눈물흘릴때 같이 울었어요.


IP : 110.70.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8.5.12 1:04 AM (124.49.xxx.160)

    후에 나누는 이야기들도 좋았어요.
    보통 예능에서 쉽게 나오지 않는 얘기들...

  • 2. . . .
    '18.5.12 1:09 AM (121.132.xxx.12)

    저는 8년된 요키키우는데 또또랑 성격이 진짜 똑같고 숨바꼭질하는것도 같고 겁많은것도 비슷하고ㅠㅠ
    심지어 크기랑 생긴것도 닮았어요.
    울면서 봤어요.
    지금 제 옆에서 코골며 쌔근쌔근 자고 있는데...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눈물이나네요.
    건강하게 살게 도와줄거예요.
    또또도 더 이상 아프지않았으면..

  • 3. 아..
    '18.5.12 1:14 AM (27.1.xxx.155)

    슬프네요..
    늙는다는건 참 슬픈거 같아요..
    조금더 오래 살기를..

  • 4. ㅠㅠ
    '18.5.12 1:20 AM (211.172.xxx.154)

    저두요,,,

  • 5. 봤어요
    '18.5.12 1:23 AM (182.222.xxx.35)

    강아도 안키우는데도(그닥 안좋아하는 편) 보면서 눈물 찔끔 나더라구요.
    개나 사람이나 늙고 병들어 죽음이 가까워지는게 슬프구나 싶은~
    또또도 화려했던 시절이 있었겠지요...
    그래도 지켜주는 가족들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해요.

  • 6. ㅇㅇ
    '18.5.12 1:35 AM (180.230.xxx.96)

    얘기 들어보니 정말 개가 아니고 가족이네요
    특히
    대구얘긴 뭉클 했어요
    전현무가 눈물 흘릴만하단 생각드네요 ㅠ

  • 7. 그러게요.
    '18.5.12 1:43 AM (175.223.xxx.164)

    오빠가 얼마나 보고싶었으면
    서울에서 대구까지..
    사람도 힘든 장거리를....
    그 작은것이 꾹 참고 견뎠을까요....

    전현무 프리되고 진짜 엄청바빴을텐데
    또또는 오빠가 얼마나 보고싶었을까요?

  • 8. 잼맘
    '18.5.12 3:22 AM (112.168.xxx.151)

    제가 키우던 강아지랑 너무 닮아서 정말 눈물 한바가지 쏟으며 봤어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키우느라 가끔 친정에 가도 내자식만 품에 끼고 있어서 마음껏 놀아주지도 안아주지도 못한게 너무 미안하구요..

    저희 강아지는 또또처럼 이별을 준비할 시간도 안주고 뭐가 그리 급하다고 어느날 잠자듯이 무지개 다리 건너가 버린게 수년이 지난 지금도 가슴속에서 놓아주질 못하고 생각날때마다 눈물바람입니다.

    전현무가 또또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다시금 저희 강아지를 품에 안았던 기억이 생생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보드라운 털. 고소한 발바닥 냄새...너무 그리워요.. 내인생 전반에 걸쳐 그렇게 나만을 아무 조건없이 있는 그대로 사랑해준 유일무이한 존재였어요~

  • 9. ..
    '18.5.12 7:08 AM (1.227.xxx.227)

    저도 어린요키키우는ㄷㅔ 나이들면 저래시나 싶어 가슴아파 울면서 봤네요 하루하루가 소중한거같아요 안그래도 매일 산책해주고 함께 있긴하지만요 그 좋아하던 오빠가와도 항상 뽀뽀하고 핥아줬다는데 그것도 못하네요 ㅠ

  • 10. 어제
    '18.5.12 9:30 AM (114.203.xxx.61)

    뒤를봤는데
    대구 얘기는 뭔가요
    너무 자고 가벼워보이는 또또
    이제라도 오빠가 자주 챙겨주면좋으련만~

  • 11. 저도
    '18.5.12 9:35 AM (59.15.xxx.239)

    눈물이 ㅡㅡ

    윗님 고소한 발냄새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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