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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저씨 박동훈같은 남편어떠세요?

ㅇㅇ 조회수 : 4,803
작성일 : 2018-05-11 22:04:41
박동훈이 사람으로는 좋은사람이기는 하지만
남편감으로는 싫더군요
만인에게 호인인 사람은 내꺼 안되더라고요
같이살아도 외롭게 만들사람이고요
이지아 말대로 원가족이 우선이고 아내는 늘 둘째이고
하다못해 여직원 채무도 갚아주고(주려고했고)
대신 싸워 쳐맞고
같이 술먹고 밥먹고 없어지니 전화하고 걱정하고
저런사람은 어머니아들로 좋은형제로 좋은사람으로
살아야돼요
결혼하고는 안맞는다고 생각해요
좋은사람이고 매너있고 도덕적이라 딱히 욕은 못하는데 아내마음엔 골병들게할사람
IP : 61.106.xxx.23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지하고
    '18.5.11 10:12 PM (65.95.xxx.215)

    응원해주는 부인이면 찰떡궁합이죠.
    인생철학이 비슷해야 결혼생활 만족도가 높습니다.

  • 2. 전 별로
    '18.5.11 10:16 PM (182.222.xxx.70)

    남편으로도 별로
    친구로썬 전 여자라 남자사람 친구를 안둬서 모르겠구요
    부인이라면 매일 몽골노래부르듯 웅웅 거려
    매일 싸우듯요
    뭐래 뭐라고???

  • 3. ㅇㅇ
    '18.5.11 10:18 PM (111.118.xxx.229) - 삭제된댓글

    전 좋아요
    같이 할꺼 같은데

  • 4. ㅇㅇ
    '18.5.11 10:21 PM (61.106.xxx.237)

    옆에두고 평생갈 좋은친구로는 좋다고 생각해요 의리있으니

  • 5.
    '18.5.11 10:22 PM (119.149.xxx.77) - 삭제된댓글

    가뜩이나 가는귀 먹어서 말귀 잘 못알아 듣는데
    매일 동굴속에서 사는것 같을 듯...
    뭐래 뭐라고??? 222

  • 6. 남편
    '18.5.11 10:25 PM (110.14.xxx.175) - 삭제된댓글

    시댁이 어렵진않은데
    분위기가 늘 문이 열려있고 위아랫집 다모여 밥먹는 분위기에요 거의 매일이요 ㅋ
    사고치는 시동생있고
    남편 친구들 가족들 모여 놀다 술먹고자고가고
    가족끼리 캠핑다니고
    회사후배들 저녁먹자고 데리고들어오고
    젊어서는 싫었는데
    나이드니 예전처럼 싫지않더라구요
    욕하면서 다정들었나봐요

  • 7. ..
    '18.5.11 10:32 PM (180.224.xxx.155)

    전 좋아요
    일단 인격이 제대로잖아요. 대화로 풀수 있는 사람이니 절충하면되지요

  • 8. ㅇㅇ
    '18.5.11 10:38 PM (61.106.xxx.237)

    좋다는분들은
    내남편이 이지안같은 여직원 빚갚아주고
    대신싸워서 맞고 같이밥먹고 술먹고 같이 퇴근하고 걱정하고 챙겨줘도 괜찮으세요?

  • 9.
    '18.5.11 10:42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괜찮아요.
    사실을 알게되면
    저도 같이 도울거예요.

  • 10. 키크고잘생기고목소리좋죠
    '18.5.11 10:43 PM (223.39.xxx.181)

    그래서 미모의변호사부인이
    참아주는거임
    드라마봐도 부인이 더 좋아해서한결혼이더군요
    남자나여자나 잘생기고이쁜거봄 풀어집디다

  • 11. 거기다
    '18.5.11 10:48 PM (223.62.xxx.246)

    착하기까지해요
    직장인으로 착실히 살고
    부인이 전업임 힘들테고
    윤희같은 전문직부인이딱임
    넘호인이라 미모의전문직부인이 뭔가
    방패막역할을 해주죠

  • 12. 남편
    '18.5.11 10:52 PM (110.14.xxx.175) - 삭제된댓글

    돈까지 엮이면 안된다고할것같은데
    어린 여직원 사정알면 도와주고싶을것같아요
    여자라서다를까요
    특성화고에서 나온 남학생은 적응못하는걸
    따로 밥사주고 학교 선생님이랑 부모님이랑 상담하고
    다른 현장도 연결해주고 진학도 알아봐주고 챙기거든요

  • 13.
    '18.5.11 10:58 PM (27.118.xxx.88)

    코드맞으면야
    물좋고정자좋은곳 있을수있나요?
    그만하면 사람 나쁘지않죠.
    구조기술사 멋있다)

  • 14. 좋아요!
    '18.5.11 11:06 PM (110.70.xxx.67)

    진실하잖아요. 사람답잖아요. 나한테만 잘하고 인간미 없는 사람 싫어요.
    형제간에 우애있고 가족애 넘치지만 며늘한테 과한 요구 하는거 못봤고 무례하고 무식하게 굴지 않더군요. 시동생도 시모도...
    자기들끼리 친해서 와이프 외롭게 했단 생각 안들었어요.
    다들 인간애가 있고 기본 예의가 있었어요. 그 중 박동훈이 젤 바른 사람이고 전 존경할만한 이런 남자 너무 좋아요~^^

  • 15. 보리보리11
    '18.5.11 11:26 PM (211.228.xxx.146)

    전 싫어요. 없는 살림 개천용하고 결혼하고 결혼 나서야 변호사되고 자리잡을려고 발버둥치면서 가정은 등한시 했겠죠.
    하나뿐인 어린아이 혼자 조기유학 보낼 정도로 자기일에 올인했겠죠. 그러다보니 서로 외로워졌고 남편은 친구들과 형제들에게 외로움을 나눴지만 여자는 다른남자에게 그 애정을 쏟잖아요.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벽을 만든거라고 봐요. 퇴근하고 빈 집에서 혼자 청소기돌리고 빨래돌리고 분리수거 하면서 느꼈을 그 외로움과 쓸쓸함이 그를 얼마나 작아지게 했을까...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집안일 밀려있으면 화날까봐 내가 했다...그런대사 있었지만 그게 과연 그 의미가 다였을까 싶어요.
    상대를 외롭게 만드는거 제일 나빠요..

  • 16. 보리보리11
    '18.5.11 11:28 PM (211.228.xxx.146)

    남의 남자니까 저런 행위를 해도 존경이 되지만 내 남자라면 절대 용서안돼죠..

  • 17. ..
    '18.5.11 11:30 PM (223.38.xxx.52)

    좋다고 하신분들 꼭 그 비슷한 남편 만나세요ㅎ

  • 18. 콜콜
    '18.5.11 11:45 PM (111.118.xxx.229) - 삭제된댓글

    박동훈 같은 사람 만나고 싶은데요.. 꼭

  • 19. 박동훈같은남자 있긴한가요
    '18.5.11 11:53 PM (203.226.xxx.7)

    꼭만나고싶네요

  • 20. 싫어
    '18.5.12 12:06 AM (14.48.xxx.47)

    남편이 비슷해요...
    제가 봐도.. 진실하고 정중하고 불쌍하고 안 된 사람들 못 지나치고 도와주고 생색도 안 내고...
    사람들한테 평이 정말 좋아요...동네 오래된 친구들하고 자주 모이는 것도 비슷합니다.
    전...힘들어요..나는 뭔가...싶은 생각도 자주 들어요...나만 여기서 그냥 빠져나갈까?그런 생각 자주 하고요.
    남에게 많이 베풀고 사는 남편은 뿌듯하고 좋을지 모르겠지만..제가 경제력을 키워 뒷감당을 많이 하게 돼요이게 젊을 땐 괜찮더니 이젠 이것도 억울한 마음이 들어요.
    극중 윤희가 바람핀 건 잘 못 했지만..얼마나 속이 문드러졌을지 보면서 내 속이 다 상했어요ㅠㅠ

  • 21. 싫어요
    '18.5.12 12:07 A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하루가 멀다하고 동네 술집에서 술마시고
    주말에 조기축구한다고 또 하루종일 나가있고
    집에 부인에게 도통 관심도 없고 자기형제와 직장 의주의 삶.
    아무리 회사일 잘하고 인정많다고해도 남편으로는 빵점으로 보임

  • 22. 너무 싫어요
    '18.5.12 12:16 AM (175.208.xxx.55)

    우중충한 얼굴로,
    맨날 시댁식구들이랑 술마시고,
    말도 없고...
    나라도 바람필 듯

  • 23. ..
    '18.5.12 12:17 AM (122.32.xxx.151)

    남편감으로 싫고 자시고
    현실에선... 그 외모에 심지있고 꿋꿋해서 유혹에도 안 흔들리고 게다가 대기업 상무에 인간성까지 갑인 남자 만나는거 불가능이니
    이런 고민 안해도 됨 ㅎㅎ

  • 24. 윗님팩폭이심ㅋ
    '18.5.12 12:25 AM (223.39.xxx.126)

    박동훈외모에목소리
    그정도에 대기업상무에 바람안피고착하고
    먹여살릴여자도 줄설꺼임
    일단그정도 키크고잘생기고목소리좋은 중년남자
    못봤음

  • 25. ...
    '18.5.12 1:08 AM (118.176.xxx.202)

    좋은 사람 맞는데
    남편감으로는 싫어요
    시댁이나 여직원 도와줘서가 아니라

    극중 이지아가 말하는것처럼
    하루걸러 동네친구 형 동생 만나
    술먹고 늦게들어오고

    주말에는 조기축구 나가고

    이지아도 맘붙이곳이 없어 바람폈다는데
    물론 변명이겠지만 반쯤은 이해가 가요

    아내보다 시댁이나 형제가 먼저인 남편...
    저라면 싫어요

  • 26. ..
    '18.5.12 3:24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예전 어디선가 이혼 사유에 도박. 술. 여자 외에 조기 축구하는 사람이라고 되어있어서 그게 왜?? 라고 생각했는데 이 드라마보고 이해하게 됐어요. 축구만 잠깐 하는게 아니더군요.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남편으로는 어려워요. 배우자 외롭게 하는 사람들이 제일 안좋은 배우자라고 생각해요ㅡ
    이선균이 친구거나 아저씨면 딱 좋겠네요.
    남편은 노노.

  • 27. ㅇㅇ
    '18.5.12 4:01 AM (49.168.xxx.87)

    아니오 싫어요..그 드라마도 첨에 보다 안봐요

  • 28. ㅎㅎ
    '18.5.12 5:07 AM (66.27.xxx.3)

    좋은 남편감은 돈 잘버는 머슴이죠
    문재인대통령님도 여기 기준으로 좋은 남편감 아니죠
    그러니 김정숙여사 안 만났으면 대통령은 커녕
    머슴 만들어 꿇어 앉히거나 이혼했겠죠

    박동훈 성격 그런거 알았으면 맞춰 살던가 이혼하던가 해야지
    먼저 이혼하자는 말도 못할 착한 남자 병신 만들고 버티는 이지아도 만만찮음
    주변과 잘 못어울리는 성격 남편 못지 않게 우중충한 분위기
    그 핑계로 최악의 상대랑 바람피고 더 나아가 아예 갈아 탈려다 삑사리 나니까 불쌍청승 모드
    그 여자는 좋은 아내인가요?

  • 29. 00
    '18.5.12 9:27 AM (61.100.xxx.147)

    저도 보면서 똑같은 생각 했어요. 결혼하고 자식까지 낳고 한 가정를 이뤘는데 우선순위가 자기부모형제인 남자 남편으론 빵점이예요
    드라마고 이선균이 멋있는 배우라 저게 좋아보이지 현실에선 저런 남자는 좋은 아들 좋은형제는 될지언정 좋은 남편은 아니예요. 제 남편도 이선균과인데 결혼초기엔 남편과 시댁의 지나치게 가까운 사이에 힘들어하다가 이젠 포기하고 시댁이나 남편에게 서서히 맘을 놓게되더라고요. 불륜은 정말 잘못한건데 마은은 딴데 가 있고 몸만 여기와 있는거 같다고 말한 이지아의 마음은 이해가 가요.그거 와이프 골병들게 하는거 맞거든요. 뭐든지 적당한게좋은거예요. 다 큰 성인 3형제가 저렇게 매일 붙어다니는거 지나쳐요.아내 입장에선 정말힘들어요.

  • 30. 00
    '18.5.12 9:36 AM (61.100.xxx.147)

    여기에 저런 남편 좋다는 분들은 현실에서 저런 남편 안 둬봐서 그런소리하는거예요. 과유불급이란 말이 왜 있는지 아시게될거예요. 결혼해서 우선순위가 자기가정이 아닌 남편하고 한번 현실에서 살아보세요. 저렇게 자기 엄마, 형제들하고 매일 꿍짝인 남편하고 한번 살아보면 현실에선 정~~~말 마음이 지쳐요. 제 남편이 이선균과라 이지아심정 백퍼 이해가요. 물론 불륜은 빼고요. 여러분들 드라마와 현실은 아주 달라요. 그래서 드라마인거예요. 주변에서도 벆에 여러사람에게 잘하는데 남편으론 빵점인 사람들 수도없이 봤어요.

  • 31. 울남편이
    '18.5.12 9:46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저동네 참 좋은동네라고 이사가고 싶다네요 ㅎ
    날마다 친구들 형제들 술집에 모여 술마시고 주말에 축구하고....
    남자들 환타지를 충족시킴

  • 32. ..
    '18.5.12 9:48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이지아처럼 살아야죠 뭐.
    리스니 가끔 바럼도 피고
    그지새끼들같은 시금치들에게 돈푼이나 쥐어주면 큰 형처럼 따지긴 커녕 사랑해줄텐데요 뭐.
    이지아가 죄책감에 질질 짜는 게 젤 비현실.

  • 33. 그냥 봐요
    '18.5.12 10:21 AM (49.167.xxx.47)

    감성에 현실 뿌리기ㅠㅠㅠ
    싫으네요
    아저씨 특유의 뭐랄까 감성이 있잖아요
    그걸 현실에 대입하면 슬퍼요
    그리고 아저씨가 현실에선 진짜 아무것도 아니고
    형제도 솔직히 도움 안되고 엄마도
    돈의 현실에선 볼게 없고
    지안이 안쓰러워 하는 부분에선 인간미 일수도 있고
    그 속에 자기를 보는 것도 같고요
    가족들 안에서 구속된 것 같은 심정
    이선균이나 지안이나 같이 느끼고
    왠지 공감가고 그래요
    남편이 아니면 내가 공감가는 상대를 만났을때
    끌릴 수 있는거죠 그런 감성을 건드리는게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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