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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번 어버이날에 우리 딸이 준 편지예요 - 지웠어요

편지 조회수 : 4,149
작성일 : 2018-05-11 21:20:19

내용 지워요~


읽어주시고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IP : 58.234.xxx.7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
    '18.5.11 9:21 PM (116.127.xxx.144)

    딸이 몇살인지?
    나이가 있는 딸인듯?

  • 2. 어후
    '18.5.11 9:24 PM (180.230.xxx.96)

    되게 독특한 편지네요 ㅎ

  • 3.
    '18.5.11 9:24 PM (180.230.xxx.161)

    어찌키우신거에요?
    넘 잘컸네요ㅜㅜ

  • 4. 여고생인가요?
    '18.5.11 9:24 PM (1.231.xxx.187)

    자식이 생기면서 포기했던 게 있었다면
    그건 자식을 낳은 사람의 선택이고 책임이고 권리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다 자란 50중반 아줌마입니다)

  • 5. 그런데
    '18.5.11 9:32 PM (175.212.xxx.108)

    비난하는건 진짜 아니구요
    이런 걸 공개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혹시 입양을 하셨다거나
    특별한 사연이 있으신지?
    지극히 사적인 감사편지일 뿐인데요

  • 6. 50 아줌마가
    '18.5.11 9:32 PM (39.7.xxx.246)

    놀래고 갑니다.
    저도 못쓰는 내용이네요.
    넘 훌륭한 편지

  • 7. 늑대와치타
    '18.5.11 9:37 PM (42.82.xxx.216)

    붓글씨로 한지에 써서 소녀,문안인사드리러 왔습니다 라고 하면서 줬을 거 같아요..
    창호지문이 열리고 자개장 가구앞에 이불보료위에 고름을 매만지는 어머님이 게앉거라 라고 하시며 받으셨고....

  • 8. 이너공주님
    '18.5.11 9:42 PM (218.39.xxx.174)

    편지 너무 잘 써서 우와 했네요
    몇살인지 궁금하고 어떻게 키웠는지 이야기 좀 해주세요 전부럽고 아이가 철학이 있어서 정말 어머님 잘 키우셨어요

  • 9. 어쩐지
    '18.5.11 9:44 PM (211.104.xxx.61)

    몇살인가요?
    궁금하네요.
    아이의 일이라 막 칭찬해드리고 싶은데
    허지웅의 글 느낌이 나는것도 사실이에요.
    저희애가 이런글 써주면
    막 자랑하고 싶을 것 같기도 하구요.
    하여간 독특한 글이에요^^

  • 10. ..
    '18.5.11 9:45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그런데요,
    아이는 자기가 준 편지를 이런데 공개해도 괜찮다고 하나요?
    제가 당사자라면 너무 싫을것 같아요.

  • 11. **
    '18.5.11 9:51 P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허지웅 느낌.
    딱이네요.
    잘 쓴 것 같으면서도 뭔가 모를 허세끼?

  • 12. ....
    '18.5.11 9:51 PM (211.212.xxx.118)

    진심이 담긴 편지.. 두고두고 보물로 간직하시겠어요. 좋네요.

  • 13. 늑대와치타
    '18.5.11 9:53 PM (42.82.xxx.216)

    **
    '18.5.11 9:51 PM (223.62.xxx.121)
    허지웅 느낌.
    딱이네요.
    잘 쓴 것 같으면서도 뭔가 모를 허세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거보세요.남의집 귀한 애한테 무슨 이런 막말을 하세요. 아무리 익명이래도 말좀 가립시다 쫌...

  • 14. ㅡㅡ
    '18.5.11 10:02 PM (211.215.xxx.107)

    혹시
    청학동 훈장님 교실 보내셨나요?

  • 15. ^^
    '18.5.11 10:03 PM (59.23.xxx.111)

    너무너무 잘 쓴 글이예요^^
    아이가 공부를 엄청 잘 하지 않나요?
    제가 몇 주 전에 중등 아이 중간고사 공부 봐주며 서술형 답들 외우게 하느라 많이 본 문형이랑 비슷하게 느껴져서요.
    내용이 아니라 논리력 문장력?이요^^

  • 16. 나이가
    '18.5.11 10:26 PM (175.198.xxx.197)

    몇살이든 또래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속이 깊은 딸인거
    같네요.
    이런 딸 두셔서 얼마나 대견하세요!

  • 17. 나는나지
    '18.5.11 10:27 PM (1.245.xxx.174)

    생각이 깊은 아이(?)같네요. 저는 이런 생각 못하고 커서... 우리딸이 이런 편지를 준다면 고맙고 기쁠것같아요.

  • 18. ㄹㄹ
    '18.5.11 10:34 PM (222.118.xxx.71)

    무슨말인지 이해가 어렵네요

  • 19.
    '18.5.11 10:38 PM (121.176.xxx.46) - 삭제된댓글

    너무 훌륭한데요?
    자식 키우느라 포기해야만했던 많은것들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안타까워하고 고마워하고 있네요...
    너무 기특해요
    저 글이 이해가 안된다면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꼭 이런글까지 와서 초를 치네요

  • 20.
    '18.5.11 10:40 PM (121.176.xxx.46)

    너무 훌륭한데요?
    부모로 살면서 자식 키우느라 포기해야만했던 많은 것들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안타까워하고 고마워하고 있네요...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과 신뢰까지..
    훌륭하신 부모님일거라는게 눈에 보여요
    자식한테 저렇게 한 사람으로 존경받기 힘들어요
    너무 기특해요
    저 글이 이해가 안된다면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꼭 이런글까지 와서 초를 치네요

  • 21. ...
    '18.5.11 10:46 PM (49.166.xxx.118)

    잘 쓰긴 했는데 조금 느끼하네요...
    솔직히 제 아이가 이런편지를 썼다면 너무 현학적이라고 해야하나 좀 제 취향은 아니지만
    개취존중이니 뭐 좋아할수도 있겠죠..;;

  • 22. 어머
    '18.5.11 10:49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이쁘네요 근데 어린가요?

    ㅋㅣ다리 아저씨께 보내는 느낌..
    번역체 같은 느낌이..들긴 하지만
    마음이 곱네요

  • 23. 그러게
    '18.5.11 11:06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잘 쓰긴 했는데 웬지모를 거부감과 낯간지러움이 스멀스멀

  • 24. !!
    '18.5.12 1:21 AM (14.39.xxx.197)

    몇살인지 궁금해요!
    중고딩?인 것 같은데요

    중고딩정도의 생각많이하고 공부잘하는 아이가 쓸법한 편지네요
    오글과 허세는... 있다치고 중고딩이면 오글과 허세는 기본장착이니
    그거 감안하고 기특 기특한데요

  • 25. 원글
    '18.5.12 1:45 AM (58.234.xxx.77)

    딸은 고딩이에요. 또래와 다른 면이 있어와서 한 번 올려봤어요.

    학교에서 시간 주고 쓰라고 했는데 자기는 이미 핸드폰에 써논게 있어 옯겨 적기만 했대요.

    좀 작문 같은 느낌도 있긴한데 평소 저희한테 하는 건 편지에서 읽혀지는 그대로입니다.

    중간고사를 망친 후라 무슨 폭탄 선언 같은 게 있을까 조마조마했는데
    얘는 정말 저를 넘어서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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