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정말 자기자신을 모르는거같아요

ㄴㄴ 조회수 : 3,043
작성일 : 2018-05-11 19:14:37

회사 동료들끼리 상사 욕을 하는데 한 동료가
그분은 자기가 이렇게 욕먹는걸알까.참 불쌍하고 한심한 사람이다
하는데 사실 그 상사보다 더 욕먹는게 바로 그 동료거든요
정말 게으르고 이기적이고 질투심 많고 그 동료야말로 끝판왕인데
다들 어안이 벙벙했어요
근데 또 모르죠 저도 어디선가 신명나게 씹힐수도있고요 ㅎㅎ
내가 생각하는 남의 단점이 사실은 내 단점일수도있다죠
반성하는 하루였습니다
IP : 61.37.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8.5.11 7:21 PM (39.7.xxx.37)

    안다해도 자기도자기를 바꾸지못하는 경우도 많은거 같아요.
    내 단점 고치고싶어도 맘대로 안되잖아요

  • 2. 사람들은
    '18.5.11 7:48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누구나 본인이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ㅎ
    남들이 보기엔 진짜 이상한데...
    나역시 누구에게는 아주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수있다는거죠 ㅎ

  • 3. 그러게요
    '18.5.11 7:57 PM (125.186.xxx.75)

    제가아는사람도 맨날 남을흉보는 주제가 제가 그사람한테 가지고있는 불만이네요.

  • 4. 하하
    '18.5.11 8:04 PM (221.141.xxx.150)

    자기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희귀해요.

  • 5. ....
    '18.5.11 8:05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똑같은 생각 한 적 있어요.
    본인에 대해서 본인이 어떻다고 생각하는 거와
    주변 사람이 보는 그 사람과는 천지차이인데
    본인은 본인 머릿속에 '나는 어떤 사람이야' 라면서 갖고 있는 생각들이
    터무니없고 심지어 사실과 반대되는 내용을 굳게 믿기도 하더라구요.
    그거 보고 좀 소름돋았어요.
    사람이 각자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고 깜냥대로 인지하며 살 텐데
    나도 나에 대해서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사는 부분이 있겠구나
    그게 아니란 걸 본인은 절대 모르는구나...

  • 6. 옛날에 알바하던 곳에서 오전알바 언니가
    '18.5.11 8:16 PM (121.167.xxx.243)

    다른 직원을 흉보더라구요. 진짜 일 안한다고.
    근데 제가 보기에는 그 언니가 제일 일을 안했거든요.
    맨날 가족여행 간다면서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놀러다니고...
    언니 언니가 그런말 하실 때가 아니죠! 이 말이 목구멍에서 맴돌았어요.
    사장님이 그 언니 자르려고 하던 찰나에 알아서 관두대요.

  • 7.
    '18.5.11 8:31 PM (58.140.xxx.34)

    내가 생각하는 남의 단점이 내 단점일수도 있다!

    참좋은 말이네요.마음을 쾅 때리는 말이네요

    반성하며 갑니다

  • 8. wii
    '18.5.11 11:17 PM (220.127.xxx.36) - 삭제된댓글

    직원 중 한명. 일단 입열면 할아버지 할머니 돈 많다 자랑 할아버지 바람안피고 할머니만 아셨다. 고모가 교수고 .다른 고모부는 대학병원 의사다 사는 동네 어디다.이런 자랑을 수십번 반복해요. 새로운 사람 하나만 등장하면 또 시작. 요식 행위고 내면이 불편한가보다 흘려듣고 마는데.
    어느 날 다른 자리에서 다른 회사 친구요청으로 일 도와주러 잠시 갔는데 메인업무하시는 분이 초등딸이 글잘쓴다고 자랑했다고 흉을 계속보고 한심해하길래
    너는 열배는 더 해. 정색은 아니고 평범한 말투로 얘기하니
    자기는 해도 그게 어쩌고 저쩌고 합리화 쩔.
    자기는 해도 되고 남은 하면 안되는거였구나. 그냥 이기적이고 주제파악 안되는거구나 느낀적 있어요.
    이 정도가 평균치일까 그게 궁금할 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224 장하성과 김어준은 거짓말로 국민들을 호도하지 마라 17 길벗1 2018/09/07 1,185
852223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 요약 14 ㅇㅇ 2018/09/07 1,129
852222 시가와 연을 끊었는데..어떻게할까요? 24 뿌까뽀까 2018/09/07 6,637
852221 보톡스 일주일 지나서 또 맞아도되나요? 5 ㅜㅜ 2018/09/07 2,531
852220 배추,무 가격하락 "추석 앞두고 가격안정 지속".. 9 ,,, 2018/09/07 1,417
852219 노무현때 집값 폭등했을때랑 지금은 사람들 니즈가 다른건가요? 26 .. 2018/09/07 2,971
852218 클렌징 뭐가 문제일까요? 5 클렌징 2018/09/07 1,255
852217 김미경강사 동생분이요~ 24 ,,, 2018/09/07 15,154
852216 일본은 한국 바라기라는데... 4 ........ 2018/09/07 1,783
852215 스케쳐스 고워크 추천해 주신분들 이 신발 좀 봐주세요~~~ 구매전 2018/09/07 2,395
852214 유리로 된 반찬그릇이요.. 4 아기사자 2018/09/07 1,711
852213 재미있는 재난영화(덜 유명한거) 추천부탁드려요... 11 ..... 2018/09/07 1,212
852212 아랫집 인테리어공사소음.. 15 .. 2018/09/07 5,214
852211 유치원 붕괴현장에서 기레기 또 갑질 1 1133 2018/09/07 907
852210 김어준의 흔들리는 동공, 산만하게 돌아가는 펜대 40 ㅉㅉ 2018/09/07 2,247
852209 축구 평가전은 왜 하는 거죠? 7 ㄹㄹ 2018/09/07 1,666
852208 왜 화장하면 피부가 더 안 좋아보일까요? 8 opip 2018/09/07 5,521
852207 반찬 마니 먹는사람 vs 반찬 남기는 사람. 누가 더 싫어요??.. 11 식당서 2018/09/07 2,741
852206 . 6 복댕맘 2018/09/07 1,108
852205 진짜 저인간 전해철의원 짝사랑하다 27 개코나말코나.. 2018/09/07 1,396
852204 피아노 배울 때 스트레스 받는다면 안하는게 나을까요 7 ... 2018/09/07 1,540
852203 부모님 장례식보다 다른사람 장례식에서 더 운경우는 무슨 심리일까.. 12 아이블루 2018/09/07 4,293
852202 고 3 9월 모의고사 어떠셨나요? 7 고3엄마 2018/09/07 2,292
852201 노라조 조빈사진 봤나요?? 13 ㅋㅋㅋ 2018/09/07 5,081
852200 생리 갈색혈 6 생리 2018/09/07 5,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