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폐아이를 키우는 엄마

희망바다 조회수 : 6,597
작성일 : 2018-05-11 18:17:05
자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요즘 고민은 아이가 몸에 상처가 나서 딱지가 생기면
가만두지를 못하고 뜯어버려요
아물만하면 뜯어버리고 아물만하면 뜯어버리고
상처부위는 계속 커지고 24시간 아이만 지켜볼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한번 꽂히면 아무리 얘기하고 야단쳐도
쉽게 고쳐지지도않고 저도 이젠 지치고 지쳐 죽고싶습니다
같은 아이를 키우고있는 엄마들께 도움 청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IP : 58.236.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8.5.11 6:21 PM (223.62.xxx.204)

    뭐라 할 말이 없네요ㅜㅜ
    병원에 말하고 초강력 반창고나 반깁스ㅜㅜ같은거라도 해두면 어떨까요ㅜ 속상하시겠어요 아님 두꺼운장갑을 끼우면요?ㅜㅜ 아니면 재밌는 영상같은걸 보여주면서라도 뜯지않게하면ᆢ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해요ㅜ

  • 2. 에구..
    '18.5.11 6:28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아이들 어릴 때 그렇더라고요. 나을 만하면 딱지 떼고 떼고 해서 상처 오래가지요.
    파스 붙힐 때 쓰는 흰색 천같이 생긴 종이?? 스티커를 붙여서 손을 못대게 했어요.
    나을 때까지 붙히고요. 샤워하고 나서 로션 바르고는 잘 안 붙어서 마를 때까지 지켜보다가 붙였었어요.

    3M 종이 천 탄력 반창고라고 검색해보세요.

  • 3. 야단치면...
    '18.5.11 6:29 PM (110.70.xxx.45)

    더해요.ㅠ
    그냥 모른척 신경을 다른데로 유도해보세요.
    다른 재미(?)가 생기게되면 덜하더군요.
    어머님도 어느정도 내려놓으시구요. 그래야 살아요...

  • 4. 희망바다
    '18.5.11 6:51 PM (58.236.xxx.191)

    힘은 어찌나 또 센지 손톱도 짧게 잘라보고
    장갑도 끼워보고 별짓을 다해봐도 잠깐사이에
    또 뜯어버리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낼은 정형외과라도 가서 방법이 있나
    알아봐야겠네요

  • 5. Mmmmm
    '18.5.11 7:08 PM (121.178.xxx.180)

    듀오덤 붙이시고 붕대로 감아버리세요 ..

  • 6. ..
    '18.5.11 7:18 PM (223.62.xxx.210)

    듀오덤 붙이시고 3m살색 테이프 붙이세요..

  • 7.
    '18.5.11 7:25 PM (175.117.xxx.158)

    그나마 밤에 잘때 좀아물수있으니 꼭 붙여주세요 잘때 듀오덤살색테 프요

  • 8. ...
    '18.5.11 8:0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역시 82에는 유용한 댓글들이.
    저는 힘내시라 응원합니다.

  • 9. 저희애는 지적장애아 인데
    '18.5.11 8:24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정말 계속 상처를 뜯었는데
    아이가 좋아라 하는 반창고를 같이 사서 한통 안기면서
    (뽀로로 라든지 만화캐릭터 라든지)
    조금이라도 상처나면 그걸 붙이라고 가르쳐줬어요.
    그러면 그건 그나마 안 떼더라구요.

    반창고 떨어지면 자기가 알아서 또 붙여요~^^

    힘내세요~
    조금 크면 지금보다는 살짝 수월해질 꺼에요~

  • 10. ...
    '18.5.11 9:03 PM (49.166.xxx.118)

    저도 자폐아키워요~
    엄마가 아이의 의도도 파악하고 있으니
    조금씩 수월해질거예요...
    아직 저희아이도 반창고같은거 붙이지 못해요
    다 떼버리거든요... 자유이용권팔찌같은것도
    거추장스러운거...
    옷위에 하면 좀 낫긴하더라구요...
    그런 촉각에 민감해서 그런거 같긴하구...
    좀 크니깐 딱지생길정도로 다치진않는데...

    그래도 저희아이는 살성이 좋아서 금방아무는 편이라
    이때까지 별일은 없었지만
    만일 상처가 커지고 그렇다면 병원에가서 상담도 받고 치료를 받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렇게 번거롭게 해야 아이도 엄마도 더 조심하게 되니깐요..

  • 11.
    '18.5.11 10:07 PM (121.142.xxx.155)

    손톱쪽에 강력 반창고를 붙여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818 이죄명 이읍읍 뇌물현 문죄인 28 ., 2018/05/16 2,047
811817 97-99년 무렵의 세기말적 분위기를 기억하시는분? 3 질문 2018/05/16 1,213
811816 얼굴 건선치료ㅠㅠ병원추천이든 조언부탁해요ㅜㅜ 11 ㄱㅅ 2018/05/16 2,155
811815 블록깨기 앱이요. 1 스트레스 2018/05/16 650
811814 원희룡 폭행했다는 김경배씨를 위한 변명 3 bluebe.. 2018/05/16 994
811813 드디어 치질 수술하려구요. 병원비는 얼마나 하나요? 5 치질 2018/05/16 2,688
811812 강수지 - 김국진 결별이라고 우기던 인간들 어디갓죠? 7 2018/05/16 4,052
811811 라디오스타를 언제부터 안봤나 했는데 18 ... 2018/05/16 6,594
811810 병원앞에서 의료사고로 1인시위 중입니다. 8 도와주세요 2018/05/16 2,880
811809 스킨푸* 로열허니 향이 이상한데ㅜㅜ 2 향기 2018/05/16 981
811808 라돈침대 원료 '모나자이트', 대진침대 외 66곳에 납품 17 라돈 2018/05/16 4,425
811807 왕년에 음악 좀 들었다 하시는 분들은 이 곡 아실거에요 3 명곡 2018/05/16 1,464
811806 오늘 수요미식회에 나온 화덕피자 먹고왔는데 15 .. 2018/05/16 7,335
811805 총 없이도 나라 지킬 수 있어....양심적 병역거부 4명 무죄 18 ........ 2018/05/16 1,884
811804 이동형이 ytn 시사뉴스프로도 진행하나요? 23 아깝다.. 2018/05/16 2,088
811803 민주당은 도대체 15 뭘 믿고 2018/05/16 1,801
811802 취미들 있으시나요? 8 보통 2018/05/16 2,534
811801 지인들과 돈거래 하시나요? 10 지인 2018/05/16 2,703
811800 자꾸 깜빡 잊어 버리는데,남편도 가족도 6 건망증 2018/05/16 1,371
811799 역차별 당하셨다는 아들 어머님께 19 지나가다 2018/05/16 4,391
811798 마카오 놀러 갈 때 팁 (카지노) 3 ㅇㅇ 2018/05/16 2,046
811797 제가 담은 김치는 익으면 이상한 맛이나요. 7 고민 2018/05/16 2,844
811796 2인가구, 25평 집에 냉장고 800리터 사야할까요 14 냉장고 2018/05/16 4,835
811795 프란치스코 교황이 드신 유과 아시는분 계시나요? 7 궁금하다 2018/05/16 1,448
811794 나이들 수록 팥이 좋아져요. 23 2018/05/16 4,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