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 잘내는 상사

글쓴이 조회수 : 4,796
작성일 : 2018-05-11 17:46:11
분노장애가 의심되는 상사입니다 여자 상사 기혼이구요
짜증을 잘 내는 성격인데 문제는 어느 타이밍에 짜증을 내는지를 몰라서
늘 노심초사입니다...직장 사람들 다 아는데 상사라 다 눈치가 보구요
잘해줄땐 또 잘해주는 스타일입니다
화내고 바로 5분뒤에 아무렇지도 않게 말걸고 친한척 하는 스타일.
물론 화낸게 미안해서 그런거겠죠
업무가 빡세다보니 스트레스는 다 엄청 받는 환경인데요.
대체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하극상 한번 하고 회사 나가는게 답인가요?
물론 절대 이 상사 성격이 달라질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 괴롭네요 ㅠㅠ
IP : 116.43.xxx.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사
    '18.5.11 5:48 PM (211.36.xxx.157)

    잘못할일도 없는데 짜증내는건가요??

  • 2. ......
    '18.5.11 5:49 PM (14.33.xxx.242)

    조용히 마그네슘을 드리는건 어떨가요?ㅋ

  • 3. 글쓴이
    '18.5.11 5:53 PM (116.43.xxx.12)

    네 충분히 짜증 안내도 되는 상황인데도 짜증을 냅니다

  • 4. ㅇㅇ
    '18.5.11 5:58 PM (175.223.xxx.152)

    익명 쪽지로 분노조절장애 의심되니 짜증그만내고 약드시라고 하세요

  • 5.
    '18.5.11 5:59 PM (211.36.xxx.157)

    예를들면요? 저 이런상사 5년 모셔서 잘아는데 절대안바뀌어요ㅋㅋ

  • 6. 글쓴이
    '18.5.11 6:01 PM (116.43.xxx.12)

    본인도 알아요 본인성격. 근데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상사로서.

  • 7.
    '18.5.11 6:11 PM (211.36.xxx.157)

    근데 맞는 말이기도 해요. 일만 잘하고 리더십있다면.

  • 8. ..
    '18.5.11 6:20 PM (223.62.xxx.92)

    진짜 최악이에요. 같이 일하기 싫어요.
    저도 그런 사람 있어서 첨엔 좀 받아주고 참아줬더니 사람 호구로 보고 자기맘대로 휘두르려고 하길래 선 긋고 업무적으로만 대해요.
    삐져서 저한테 이젠 말도 안거는데 차라리 편하네요.

  • 9. 글쓴이
    '18.5.11 6:21 PM (116.43.xxx.12)

    아 그런가요? 일은 잘합니다. 그건 모두가 인정합니다 ㅠ 짜증만 안내도 회사 최고 인기스타일텐데 ㅠ

  • 10. ..
    '18.5.11 6:27 PM (211.36.xxx.157)

    짜증만 안내면 최고 인기스타일이면... 이미 다른 충분한 장점이 있는 거 아닌가요?ㅎㅎㅎ 본인 직속부하한테만 그런거면 이미 인기있을거예요..ㅋ 그냥 히스테릭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 11. 글쓴이
    '18.5.11 6:29 PM (116.43.xxx.12)

    네 유머감각도 있고 리더쉽도 있고 따뜻한 인간미도 있는 상사입니다 하지만 그 짜증이 너무 심하기에 다들 어려워해요 최고인기스타라는 말은 철회합니다 ㅠ 아마 다들 속으로는 욕하고 어려워할듯합니다 아니면 그냥 상사니까 더러워도 참는거겠죠

  • 12. ..
    '18.5.11 6:37 PM (211.36.xxx.157)

    계속 댓글달아주니까 재밌고 신기하네요. 저는 인사팀이라 관심도 많고 비슷한 일도 있었어서... 일처리잘못하면 어떻게하나요? 짜증많으면 보통 글쓴님이 말한 성격 겸하기 어렵거든요.

  • 13. 글쓴이
    '18.5.11 6:42 PM (116.43.xxx.12)

    일처리 잘못하면 바로 화 버럭냅니다 소리소리 질러대죠 그리고 또 풀어줍니다 다음에 잘하라구....풀어줄땐 또 잘 풀어줍니다 근데 적당히 화내도 알아듣는데 너무 소리를 질러대니 다들 무서워합니다 한마디로 긴장하죠

  • 14.
    '18.5.11 7:40 PM (211.218.xxx.196) - 삭제된댓글

    일 못하면서 짜증내고 책임전가하는 상사를 만나보니 생각이 바뀌던데요

  • 15. 작년
    '18.5.11 8:09 PM (119.198.xxx.16)

    제가 다니는 직장에도 일은 잘하는데 버럭 잘하고 있는 성질 다내는 직원 있어요
    저보다 나이도 어린데 경력이 오래되서 저보고도 막 윽박지르고 했었는데 처음에는 뭐 저런게
    있나? 싶었는데 1년 이상 같이 일하다보니 그 직원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일이 제대로 안돌아간다는
    걸 알았고 정도 많고 센척 하지만 마음도 여리다는걸 알았어요
    본인도 자기가 성질 더러워서 다른 사람한테 신경질내면 나중에 정말 후회많이 하고 괴롭다고 얘기해요
    저도 일하면서 도움 많이 받았고 일을 잘하니 성격 좀 까칠한거는 그냥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요

  • 16. ..
    '18.5.11 10:40 PM (118.40.xxx.115)

    기본 인성이 안된 사람이예요
    다혈질들은 죽을때까지 그성격 못고쳐요

  • 17. **
    '18.5.12 8:30 AM (218.52.xxx.235)

    저도 마그네슘....좋은걸로 선물해드리고 결과 좀 알려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302 저는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들 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23 새드엔딩 2018/09/30 6,442
859301 아르바이트가 직업이 된 경우 있을까요? 12 대학생 2018/09/30 3,576
859300 꿈이 맞나봐요 2 근데 2018/09/30 1,286
859299 안 닦으면 바닥이 떡떡 달라붙는 바닥도 있나요 7 저질 2018/09/30 1,807
859298 86학번 정도 되는 분들께 SOS!!! 14 86학번 2018/09/30 3,462
859297 '미스터 션샤인' 많이 슬프오.. 7 슬프다 2018/09/30 2,682
859296 금방 작게 하려면 물건값 얼마정도 필요해요? 2 ..... 2018/09/30 1,743
859295 옆구리 군살과 두리뭉실한 굵은 허리는 어쩌나요? 12 ㅇㅇ 2018/09/30 5,293
859294 제가아는부유하지만아주구두쇠가있는데요 5 돈을잘쓰는건.. 2018/09/30 4,381
859293 턱관절 치료 중 이사했어요, 병원을 바꿔도 될까요? 4 병원 2018/09/30 1,072
859292 전세금 대출 3 대출 2018/09/30 1,168
859291 커트하러 갈건데 머리 감고 가야하나요? 8 커트 2018/09/30 3,757
859290 오메가3 드시고, 실제로 몸의 변화를 느껴보신 분 있나요? 3 ........ 2018/09/30 5,120
859289 홍 뭐시기 ㅈㄷ랑 ㅎㅁ 4 끼리끼리 2018/09/30 3,556
859288 간만에 힐 신었더니.. 12 운동화예찬 2018/09/30 4,233
859287 집에 혼자 가만히 멍때리는게 휴식이네요 2 .... 2018/09/30 2,152
859286 휴대폰에 저장 된 사진 usb에 옮기는 방법 4 .. 2018/09/30 3,907
859285 이대 캠퍼스를 가보니 40 ㅇㅇ 2018/09/30 9,407
859284 페르소나에 집착했던 삶...나 그리고 나의 어떤 별 4 tree1 2018/09/30 2,694
859283 그놈의 살살살..지겨운 살..대한민국 ..짜증나요 18 ........ 2018/09/30 6,063
859282 강아지 알러지 검사해보신분 계신가요? 6 ㅇㅇ 2018/09/30 1,503
859281 금은 어떻게 사는건가요? 6 근데 2018/09/30 2,404
859280 세탁가능한 온수매트(커버말고요) 갖고있는데 괜히 샀나싶네요 1 11 2018/09/30 988
859279 여자 연예인들 보면 어릴때도 인형같이 이쁘던데 5 2018/09/30 3,942
859278 야심하게 낙지볶음 했는데 1 홍홍 2018/09/30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