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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야구선수 되고싶다는 고2 아들 보니...

///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8-05-11 17:31:52

이래서 어린 아이들 지나친 사교육을 시키지 말라고 해도
나이 들어 자기 적성을 찾으면 이미 늦었다~~~~하니
콩만한 대여섯살때 애를 학원 보내며 볶을수밖에 없다 싶네요....
대여섯살때 흙만지며 놀고 어영부영 일고여덟아홉 열살 독서하고 한글 깨치고 학교 재미붙이며 평범히 보내고
이제 공부할까 운동할까 십대에 어 야구선수 멋지다 하면
야 막차도 한~~~참 전에 갔다 이미 될 애들은 빡세게 하다가 부상당해 은퇴를 하든지

아님 살아남아서 해외 구단에서 스카우트 제의 받는 나이다.
그냥 넌 인문계나 자연계나 실업계나 정해서 공부나 하셈 이니.....


전 방금 피아노 띵띵 띵띵 겨우 더듬더듬 거리는 8세 딸이 엄마 나 피아니스트 될래하는데

1년 해봤더니 본인도 될성부를 나무가 아니고 나라는 토양도 안되는구나 싶어

응...그건....니가 콩쿨 우승을 몇 번씩 하고 나서 생각해 보는거야...하고 맘이 좀 그랬는데

고 2에도 그러는군요...ㅠㅠ

어릴때 유소년야구클럽에라도 갔으면 본인 파악이 빨랐으려나요

이러니 사교육을 안시킬수가 없죠...

IP : 180.6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8.5.11 5:33 PM (210.94.xxx.89)

    될 애들은 늦게라도 되요..

  • 2. 고2는
    '18.5.11 5:38 PM (122.38.xxx.224)

    아니죠. 야군데..취미면 몰라도..

  • 3. ....
    '18.5.11 5:44 PM (221.157.xxx.127)

    예체능은 유아기때 될성부른 떡잎 트레이닝시키고 그중에서도 소수만 성공이에요

  • 4. 음...
    '18.5.11 7:29 PM (182.225.xxx.13)

    낼모레 50인 남편이 야구에 꽂혀서 날마다 스윙연습해요.
    이렇게 재밌는줄 알았으면 공부안하고 야구선수하거나 아니면 야구심판이라도 할걸 그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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