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썰전’ 유시민 “문재인-김정은 회담, 절박하고 안쓰러웠다”

세우실 조회수 : 3,191
작성일 : 2018-05-11 12:03:32







‘썰전’ 유시민 “문재인-김정은 회담, 절박하고 안쓰러웠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805110825432410





역시 가까이에서 보던 사람이라 그런가요?

저와는 보는 관점이 다르군요. ㅠㅠ 정말 그렇네.






IP : 202.76.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1 12:06 PM (220.116.xxx.252)

    일용직 가장, 소년 가장...
    눈물이 찔끔 났어요.

  • 2. ..
    '18.5.11 12:19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우리 문통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앞으로 문통 뒷통수칠 인간인지 아닌지가 제 기준이에요
    그래서 이재명 광고에 후원금 넣고 오늘 집회에도 가요

  • 3. 새로
    '18.5.11 12:22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진짜 적절한 표현.
    감탄이 나오는 비유.

    이건 유시민만이 할 수 있는 말이네요.
    둘 다 목숨 걸고 하는 걸
    유시민만 제대로 보고 측은지심을 말했어요.

  • 4. 쓸개코
    '18.5.11 12:23 PM (14.53.xxx.76)

    저도 기사보는데 뭉클해지더라고요. 문통을 잘 아시는 분이니..

  • 5. ....
    '18.5.11 12:24 PM (118.32.xxx.235)

    일용직 소년 이 단어를 유시민이 생각해낸거면 인정해야겠네요.

  • 6. 유시민
    '18.5.11 12:40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뉴스엔 이민지 기자]

    유시민 작가가 남북정상회담을 보며 느낀 점을 밝혔다.

    5월 1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시민 작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도보다리 회담을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소년가장과 일용직가장의 만남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시민 작가는 "국회에서도 여당이 소수파고 정책 이슈도 단기간에 개선하기 어려운게 많다. 어떤 분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여론 지지율에 일희일비하면 안된다고 지적하더라. 옳은 지적인데 지금 문재인 대통령 처지가 그럴 처지가 못된다. 일용직 가장이다. 여당 포함해 하루 벌어 하루 먹이는 상황이고 김정은 완전 엉망이 된 가정경제 속에 팔자 때문에 집권한 소년 가장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두 사람이 만나서 앞으로 덜 불안하게, 둘다 서로 윈윈하면서 살아볼 수 있는 길을 열어보자. 난 절박해보이더라. 사람들은 그 광경이 평화롭고 따뜻한 광경이라고 하는데 난 보면서 안쓰럽더라. 두 정상이 안쓰럽고 안돼보이더라"고 말했다.

    박형준 교수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누가 이익을 제일 극대화했냐 하면 김정은 위원장은 대박을 터뜨렸다. 세계에 희망의 바이러스를 줬고 김정은이라는 개인의 이미지를 확 전환시켰다. 그동안 생각한 김정은 위원장 이미지는 난폭했는데 실제로 나타난 이미지는 그렇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유시민 작가는 또 "한가지 더 잘 될지도 모르겠다 조심스러운 희망을 가지는게 김정은 위원장이 일정 전체를 오픈했다. 그 전에는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이 미디어의 창을 통해 걸러져 나온 뉴스만 봤다. 이번 정상회담 후에는 김정은 위원장을 믿게 됐다는 반응이 많다. 지혜로운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디어의 창을 안 거치고 세계 시민들한테 보여주고 싶었다고 본다. 좋은 선택이었다. 이 회담에 대해 이런저런 이념적 혐의를 씌워봤자 안 씌워지는 이유가 시민들이 그걸 다 라이브로 본거다. 미디어를 어떻게 쓰는지를 아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반면 박형준 교수는 "북한 입장에서 보면 탁월한 선전, 선동 기술이다. 그건 너무 포장한거라고 본다. 오히려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생방송을 17시간씩 하면서 모든 방송이 내보내면 알게 모르게 거기에 빠져들어간다. 나쁘다고는 생각 안하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세상 모든 독재자는 다 똑똑하다. 김정은 보고 멍청할 줄 알았는데 똑똑하다는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원래 그 평가는 미디어가 만든 평가다. 우리는 김정은을 모르는데 온갖 고정관념을 뒤집어 씌웠다. 생중계에서 본 김정은이 진짜인지, 그 전에 미디어를 통해 본 김정은이 진짜인지 모른다. 지금 보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

  • 7. ..
    '18.5.11 2:0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맞아요.ㅜㅜ

  • 8. 과연 유시민
    '18.5.11 3:37 PM (188.220.xxx.53)

    우리가 뜨거워졌던 그 순간을 정확히 짚어주는군요.

  • 9. ...
    '18.5.11 4:57 PM (124.50.xxx.185)

    유시민 ㅡ 도보다리 회다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910 화나고 억울한 마음을 어떻게 넘어서나요?? 5 3333 2018/05/11 1,400
809909 이아현이 선전하는 화장품은 매일 나오는듯 2 SS 2018/05/11 1,828
809908 단톡에서 이런 사람있어요 3 2018/05/11 1,774
809907 급질)아침부터 두 다리의 피부감촉이 달라요.. 7 걱정돼요ㅠ 2018/05/11 1,332
809906 엘스 전세 30평대 특올수리 7억이네요.. 14 전세 2018/05/11 5,783
809905 요즘 중고생들 소풍 어디로 가던가요. 6 .. 2018/05/11 870
809904 수두가 유행인가요? .. 2018/05/11 440
809903 부부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10 부부 2018/05/11 4,806
809902 항공권이 편도가 왕복보다도 비쌀수 있나요? 4 .. 2018/05/11 1,408
809901 사전투표 괜찮을까요? 4 의심병 2018/05/11 427
809900 집값 하락 부르짖던 선대인 ..그사람 지금 뭐하나요? 12 찐증 2018/05/11 4,242
809899 이력서 작성시 초등학교 입학부터 적는건가요~ 3 파란하늘^^.. 2018/05/11 2,093
809898 형광등 안정기 교체비용 너무 차이나요? 14 이유 아시면.. 2018/05/11 13,076
809897 시어머니가 이렇게 말하시는 이유가 뭘까요? 8 강아지 왈 2018/05/11 2,766
809896 '김성태 윗옷 올리기' 논란에 자유한국당 ˝악의적 보도˝ 반발 5 세우실 2018/05/11 2,113
809895 초등고학년 여행지 1 ㅇㅇ 2018/05/11 795
809894 둘이서 얘기하다 가까이 가면 말그만하는 이유는 멀까요? 4 djfk 2018/05/11 986
809893 아이패드 쓰는법 어디서 배울때 있나요? 9 샬롯 2018/05/11 1,278
809892 오늘본 웃긴 댓글이 4 ㅇㅇ 2018/05/11 1,362
809891 민주당이 전해철 의원을 압박하는 중인듯? 22 전화 2018/05/11 2,378
809890 남편은 ?를 못견뎌요. 뭐든 물어보래요 2 뭐든 물어보.. 2018/05/11 1,255
809889 진상 아줌마 11 .. 2018/05/11 3,391
809888 남경필측 "이재명 눈에는 국민이 조폭인가..의혹 해명해.. 2 ㅇㅇ 2018/05/11 1,171
809887 ERP능숙, 영업지원 등 파트타임 구인관련 Moi 2018/05/11 623
809886 김성태 폭행범 아버지가 울던데 1 애절한 아버.. 2018/05/11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