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보면 회사 다니던 시절 생각나네요
작성일 : 2018-05-11 11:57:04
2559645
논란이 많은 나의 아저씨... 이선균과 정희씨 연기에 눈물 흘리고 송새벽이랑 나라 때문에 설레어 하는 40살입니다.
한국 떠나온지 어언 10년 째... 12회 방영분 보다가 울컥 눈물이 나서 당황스러웠어요.
늦게까지 야근하다 지하철 막차 놓칠까 우르르 동료들이랑 같이 뛰어가던 장면, 아 그때 나도 저랬지. 내 20대 중후반을 같이한 회사 동료들, 퇴근하고 술 한잔 하며 고락을 나누던 그들... 어디서 뭐하고 지내나...
이 드라마는 또 유독 서울 야경이랑 지하철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그걸 보면 한없이 쓸쓸하고 슬퍼져요. 서울은 제게 화려하지만 외롭고 쓸쓸한 도시였거든요.
이젠 너무 멀리 와버려 돌아갈 수 없는 도시가 되어버렸다 생각하니 더 애틋하고요.
드라마 보다 잠잠하던 향수병이 도졌나봅니다. 한국이, 서울이 많이 그립네요.
IP : 71.236.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obles
'18.5.11 12:09 PM
(191.85.xxx.63)
저도 외국에 살면서 한국 드라마 보면 저의 젊은 시절 생각나구요.
나의 아저씨 보면서 저는 대학로 근처 낙산 생각이 자주 나더라고요.
동대문이 훤히 보이고 남산 불빛이 보이고 그때만 해도 낙산이 밭도 있었고 낡은 창신 아파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제 젊은 날이 생각나고 이제 그 시절은 오지 않겠구나 싶어 눈물이 나더군요.
2. 저도
'18.5.11 12:23 PM
(1.11.xxx.236)
-
삭제된댓글
막차타고 회사다니던 때가 있었네요 졸은 정도가 아니고 완전 골아 떨어져서 버스 종점에서 그것도 기사 아저씨가 큰 소리로 깨워서 일어나 나와보니 아무도 없는 버스 종점...
저도 옛생각나네요
저는 서울에 있지만요
3. 저도
'18.5.11 12:25 PM
(1.11.xxx.236)
-
삭제된댓글
다음주 화요일 친구랑 낙산 가기로 했어요
첫댓글님 그리움을 제가 가득 채우고 오겠습니다
4. 00
'18.5.11 4:52 PM
(61.100.xxx.147)
외국에 살면 한국이 그리운데 또 외국에 오래 살다보면 또 한국에 못 살아요. 일단 미세먼지땨문에.....들이마시는 공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국와보시면 단번에 느끼실거예요.....한국에만 사신 분들은 잘 모르는데 공기좋은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오신 분들은 미세먼지때문에 한국 뜨고 싶어하더라구요. 뭐든지 멀리서 보면 더 좋아보이죠
5. 나저씨
'18.5.12 12:23 AM
(50.252.xxx.162)
미세먼지... 그런가요. 세월이 무상하네요. 제가 사는 곳이 공기가 참 맑은 곳이라 한국 살면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군요.
대학로... 제 대학시절에 빼놓을 수 없는 추억들이 깃든 곳인데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언제가 될런지... 많이 변했겠죠 지금은.
6. 00
'18.5.12 9:43 AM
(61.100.xxx.147)
ㄴ 제가 공기 청정한 외국에서 20년살다 잠시 2년 한국에 살려고 왔는데 다른건 한국이 편리하고 다 좋은데....미세먼지 하나만으로 매일 지옥같아요. 한국은 공기 좋은날빼고 공기냄새자체가 쾌쾌하고 매캐해요. 오염된공기 매일 마시게외면 어느순간 다시 외국으로 가고싶어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09113 |
지방선거 다가오고 경기도민인데 11 |
... |
2018/05/11 |
898 |
| 809112 |
결혼을 앞두고 수입이 적어서 신랑보기 창피하네요 21 |
Popo |
2018/05/11 |
7,800 |
| 809111 |
북미회담 일부러 문통이 지선전날 잡았대요 ㅍㅎㅎ 13 |
헐. . |
2018/05/11 |
4,128 |
| 809110 |
해외로 여름휴가 갈때 안더운 곳 중 가장 가까운데가 어딜까요? .. 8 |
더우니 |
2018/05/11 |
2,127 |
| 809109 |
바로 치료 안하면 3 |
교통사고 나.. |
2018/05/11 |
861 |
| 809108 |
중앙유럽 표준시(CET) 계산 방법 부탁드려요 12 |
정말 감사 |
2018/05/11 |
1,709 |
| 809107 |
김성태 '오후에 협상하자', 홍영표 '상황 파악후 나중에' 12 |
잘한다! |
2018/05/11 |
2,785 |
| 809106 |
급 해외에서 카드여권 소매치기 당했으면 어떻게해야되나요? 3 |
분실 |
2018/05/11 |
1,139 |
| 809105 |
실버타운 분양받아 들어가면 한달생활비 얼마정도 드나요? 3 |
ㅡㅡ |
2018/05/11 |
2,364 |
| 809104 |
6개월 고민하다 질렀습니다~ 5 |
결국 |
2018/05/11 |
2,599 |
| 809103 |
김세아 이혼했나요? 12 |
.. |
2018/05/11 |
34,407 |
| 809102 |
자녀 혼사시키기위해 좋은집으로 이사... 18 |
... |
2018/05/11 |
6,714 |
| 809101 |
목이 쏴~~하지 않으신가요? 4 |
요즘 |
2018/05/11 |
2,149 |
| 809100 |
기레기와 소통하지마셈 방금 스브스 뉴스브리핑 1 |
........ |
2018/05/11 |
955 |
| 809099 |
메이크업할 때 쿠션 후 마무리로 파우더도 하시나요? 9 |
메이크업 |
2018/05/11 |
5,967 |
| 809098 |
장제원 ˝부모님이 위중한 상황이라도 이럴 겁니까?˝ 22 |
세우실 |
2018/05/11 |
4,241 |
| 809097 |
두피간지러움에 구연산 좋네요 6 |
go |
2018/05/11 |
3,411 |
| 809096 |
안경알 맞추려고 하는데.. 3 |
ㅇㅇㅁ |
2018/05/11 |
1,011 |
| 809095 |
부산아파트 화재참사, 생존 배우자의 "친정에 갔었다&q.. 9 |
/// |
2018/05/11 |
3,101 |
| 809094 |
화나고 억울한 마음을 어떻게 넘어서나요?? 5 |
3333 |
2018/05/11 |
1,459 |
| 809093 |
이아현이 선전하는 화장품은 매일 나오는듯 2 |
SS |
2018/05/11 |
2,152 |
| 809092 |
단톡에서 이런 사람있어요 3 |
썰 |
2018/05/11 |
1,847 |
| 809091 |
급질)아침부터 두 다리의 피부감촉이 달라요.. 7 |
걱정돼요ㅠ |
2018/05/11 |
1,413 |
| 809090 |
엘스 전세 30평대 특올수리 7억이네요.. 14 |
전세 |
2018/05/11 |
5,852 |
| 809089 |
요즘 중고생들 소풍 어디로 가던가요. 6 |
.. |
2018/05/11 |
9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