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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치즈 만들어보신분

궁금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8-05-11 09:24:19
리코타 치즈 만들어보신 분들 여쭤보아요
리코타치즈 몇번 만들어봤는데 예전에 한두번은 응고가 안되고 물처럼 되어서 잘 안되었는데 그때 찾아본거론 많이 저으면 안된다고봤어요.

근데 아는 분이 요리를 하셔서 우연하게 여쭤봤는데 그분 말씀으론 젓는거는 상관없고 많이 젓고 있어도 되고 레몬즙양의 문제로 달라지는 거라고..산의 문제라고 하셨었는데요.

엊그제 만들었는데 이번엔 살짝 묽은 느낌으로 굳기가 리코타치즈 덩어리느낌보다 좀더 묽게 되어서요. 먹기엔 괜잖은 정도지만
예전엔 만들었을땐 카페에서 주는 느낌으로 치즈가 딱 집에서 만들것도 나왔는데 이번엔 안그래서..어떨땐 잘 되고 어떨땐 이렇게 묽게되서 궁금해요.
어찌하면 리코타치즈 묽지않게 할수 있을까요? 무거운걸 올려놓음 된다고 어디서 본듯한데 그런건지??
위에 언급한 저 요리하는분을 다시 만날 기회가 없어서 여쭤보기 어려워서..요리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레몬즙을 3T도 있고 5T 인 것도 레시피가 다른데 그영향인지
전 몇번만 만나본지라 잘 만드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IP : 125.176.xxx.2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두 성공
    '18.5.11 9:29 AM (115.140.xxx.173)

    그 치즈 만들 때마다 성공하는데요,
    저는 레몬즙양은 계량을 안해서 할 때마다 달랐는데 한가지 지키는건 말씀대로 많이 젓지 않았어요.
    산의 양도 분명 영향을 끼치겠습니다만,

  • 2. ....
    '18.5.11 9:31 AM (1.227.xxx.251)

    레몬즙은 정량 넣으시고
    물기를 많이 빼는 거에요
    무거운 걸 올려두면 수분이 빠지는거고, 더 단단해져요
    치즈는 경도에 따라 종류가 많은데 거의 수분을 날리면서 숙성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져요
    리코타는 즉석치즈에 가까워 건조한다기보다 수분을 짜내 경도를 맞춘다고 보심돼요

    소금양이나 다른 첨가물로는 맛을 조절하구요

  • 3. 호롤롤로
    '18.5.11 9:31 AM (106.242.xxx.219)

    저도 강쥐간식 해준다고 몇번해봤는데 어렵지않게 금방 되던데..
    그거 우유를 끓이시면 안되고 저어가면서 데우셔야되요 그것도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이왕이면 나무수저같이 금속아닌걸로 저으라고 하던데요.

  • 4. ...
    '18.5.11 9:33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원리가 우유의 단백질이 산에 의해서 응고한것
    산.. 레몬..식초를 추운히 넣고, 무거운 것으로 눌러주면 수분이 더 빠지니 단단해지죠

    단백질이 응고될 시간이 필요한데 마구 저으면 다 풀어헤쳐지니까 식초가 골고루 섞일 정도의 휘이휘이 정도만 저어주면 됩니다

  • 5. ㅇㅇ
    '18.5.11 9:36 AM (175.223.xxx.28)

    마침 두번째 실패하다가 살린 리코타 토마토에 얹어 먹고있는중이라 댓글달아요 ㅋ
    저는 우유 큰거한팩에 생레몬 절반짜넣었구요
    생크림한통 넣었구요

    자꾸 실패하는 이유 적은 블로그에서 언급하기로
    짤주머니가 너무 촘촘해도 물이 (유청)안빠진다해서보니
    저희꺼 유난히 촘촘하더라구요.
    그럴때는 무거운거 올려두라해서,
    짤주머니 위에 무거운 그릇얹어서 ..물빠지게 받힌채
    냉장고에 내내 두고 먹었어요..
    매일 국그릇 절반씩 빠지더라구요

    그블로거분도 젖지말라하던데..(넘 늦게봄)
    저도 담에는 안저어보려구요

  • 6. 궁금
    '18.5.11 9:37 AM (125.176.xxx.204)

    역시 최고에요.궁금증이 딱 해결되었네요 말씀해주신 대로.무거운 것도 올려놓고 해볼게요. 댓글 주신 한분 한분 모두 큰 도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다시 만들어 성공해볼게요

  • 7. ㅇㅇ
    '18.5.11 9:38 A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젖지..젓지..ㅜㅜ

  • 8. 궁금
    '18.5.11 9:41 AM (125.176.xxx.204)

    제꺼도 촘촘한걸수도 있겠네요. 무거운걸 올려놓음매일 수분이 그리 빠지는군요.전 한번 수분빼고 말았는데.. 아..이해가 가요.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번엔 성공해서 제가 원하게 좀더 굳은 상태 리코타를 해서 먹을래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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