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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만나기만 하면 아줌마 왜 쓰냐고 그래요

미치겠다 조회수 : 12,859
작성일 : 2018-05-11 00:16:53
애가 아침에 나가서 5시에 들어오는데 아줌마 할일이 뭐가 있냐고
그리고 어떻게 믿냐고 애한테 어떻게 할지 어떻게 아냐고 매번 말씀하세요.

저 풀타임으로 일하고요.
아줌마는 4년째 같이 사는데 단점없는 사람없지만 전 맘에 들어요.
그리고 학기 중에나 그렇지 초등 방학이 얼마나 긴데 본인이 봐줄것도 아니거든요.
입주를 쓰니까 제가 집안일 안하지 파트타임으로 돌리면 가사도우미 부르고 방학엔 알바쓰고 해야될텐데 돈이야 그게 그거 아닌가요???
지금 딱 좋거든요. 애랑 같이 집에서 이모가 차려준 아침밥 먹고 나와서 퇴근하면 집도 깨끗하고 애도 기본적인 밥목욕은 다 돼있으니 책읽고 이야기할수 있고... 토요일 아침도 여유롭고요.

그래서 아니 어머님 사실 이렇다 노는것 같아도 그 이모가 집안일 요리하고 애도 챙기고 하니까 우리 집이 돌아가는거다 오후에만 짧게 하는 사람 부르고 반찬 사먹고 청소아줌마 쓰고 하면 결국 고생만 하지 돈은 마찬가지고 초등학생은 방학이 길어서 삼시세끼해주고 놀이터에 도서관에 영어학원에 다 따라다니는 것도 쉬운일 아니다. 조근조근 말씀드려도 마찬가지예요. 흥, 그럼 그것도 안하냐? 하거나 어쨌든 애는 남의 손에 맡기는거 아니라고 하세요.

다음에 또 얘기나오면 어쩌라고요? 할거 같아요 저.
IP : 110.70.xxx.5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5.11 12:18 AM (122.35.xxx.170)

    그럼 이모님 내보내면 어머니가 도와주실 거죠? 홍홍홍 ㅎㅎ 해보세요.

  • 2. 부러움
    '18.5.11 12:19 AM (223.62.xxx.236)

    부러워서 그래요
    부러워서...
    같은 여자인 데 질투 느끼는 거죠
    그냥 그러려니 흘리세요
    넌 떠들어라 ~~

  • 3. 1355
    '18.5.11 12:19 AM (112.148.xxx.36)

    시어머님 일 안하셨나요? 일하셨으면 그것이 가족의 평화와 아들이 짜증받이가 되지도 않고 집안일도 안해도 되는 좋은 방법임을 잘 아실텐데..

  • 4. ㅜㅜ
    '18.5.11 12:20 AM (58.120.xxx.122)

    ㅜㅜ 같은 워킹맘. 며느리 마음으로 슬프네요.
    워킹맘 안해본 사람들은 몰라요
    퇴근후에 밀린 집안일 육아...

  • 5. 그냥
    '18.5.11 12:20 AM (175.209.xxx.57)

    딱 자르세요. 저희가 알아서 합니다. 땡.

  • 6. snowmelt
    '18.5.11 12:22 AM (125.181.xxx.34)

    아드님 외벌이 시키고 싶으신가 봐요.
    맞벌이하는데 남의 도움없이 어떻게 키워요.

  • 7. dlfjs
    '18.5.11 12:23 AM (125.177.xxx.43)

    잠깐씩 알바 해보니, 맞벌이 주부들 일하며 육아 가사일 어찌 하나 존경스럽던대요
    능력되서 사람쓰며 좀 편하게 지내는 꼴을 못보나봐요
    그냥 직접 해줄거 아니면 신경끄시라 하세요

  • 8. 님 일하는데
    '18.5.11 12:23 AM (211.208.xxx.108)

    아니 님이 일 안해도 먼 상관이래요?
    아예 대꾸를 말고 상대를 해주지마요
    별 미친...자기가 일해줄건가

  • 9. 옛날에는
    '18.5.11 12:23 AM (59.10.xxx.20)

    일하면서 집안일 다하고 아이 키우고 수퍼우먼 되어 살던 시절이고..그땐 대안이 없어서.. 지금은 방법도 많은데 그러고 살 필요 없잖아요? 그냥 자세히 설명 마시고(어차피 안 통하니) 남편이랑 둘이 결정한 거에요 하고 마세요.

  • 10. ㅇㅇ
    '18.5.11 12:24 AM (211.208.xxx.108)

    그럼 일 그만둬야겠다~혼잣말하듯이 그러세요
    헛소리 쏙들어갈듯

  • 11. 남의손에
    '18.5.11 12:25 AM (119.149.xxx.77) - 삭제된댓글

    맡기는거 아니라고 하신거 보니
    님이 일하는게 불만인가 보네요.
    아들 기 못펴고 살까봐 불만이신가?
    도우미 비용 어머님이 내주는거 아니면 참견말라하세요.
    내가 돈벌어 내맘대로도 못쓰고 살라는건가?

  • 12. ..
    '18.5.11 12:25 AM (180.228.xxx.85)

    그냥 바쁜척하고 영혼없는 대답만 하시고 내식대로 당당하면 될거 같아요.자꾸 그렇게 버릇들이면 나중엔 지쳐서 더 말 안하게 될거예요

  • 13. ㅋㅋ
    '18.5.11 12:26 AM (218.52.xxx.45)

    그러게요, 저도 지치는데 그냥 일 그만두고 집에서 그이랑 아이 뒷바라지나 할까봐요, 하세요.
    쏙 들어갈 것.

  • 14. ㅁㅁㅁㅁ
    '18.5.11 12:26 AM (119.70.xxx.206)

    아예 대꾸를 말고 상대를 해주지마요 222

  • 15. ..
    '18.5.11 12:26 AM (124.111.xxx.201)

    저희가 알아서 합니다. 222
    뒤에 따라오는 잔소리엔 묵묵부답.

  • 16. ......
    '18.5.11 12:29 AM (122.128.xxx.102)

    그러게요, 저도 지치는데 그냥 일 그만두고 집에서 그이랑 아이 뒷바라지나 할까봐요, 하세요. 22222222222

  • 17. ..
    '18.5.11 12:30 AM (125.178.xxx.222)

    제가 일 그만두면 oo아빠만 힘드니 별 수 없죠.
    하세요.

  • 18. lil
    '18.5.11 12:38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듣씹이 답.. 진짜 어쩌라고요~하고 싶겠어요.

  • 19. 하아
    '18.5.11 12:41 AM (110.70.xxx.58)

    제일 큰 문제는
    그 얘기를 애 앞에서 해요.
    애는 아줌마랑 거의 비밀이 없는 베프고 (엄마ㅡ이모ㅡ아빠 순으로 사랑) 할머니가 이모 얘기했다고 말하고 그래요. 너 이모 기분나쁘니까 그런 말 전하지 말라고 했더니 그 말까지 전하더라고요ㅡㅡ

  • 20. ...
    '18.5.11 12:42 AM (131.243.xxx.221)

    딱 자르세요. 저희가 알아서 합니다. 땡. 3333

  • 21. ...
    '18.5.11 12:48 AM (119.202.xxx.8)

    애써 이해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그런 날은 안 옵니다.
    그냥 님이 수월하게 사는 게 심술난 거니까요.

  • 22. ㅇㅇ
    '18.5.11 12:58 AM (1.240.xxx.193)

    원글님 몸편한거 질투나고 도우미 비용 나갈거 자기에게 썼음 싶은거죠

  • 23. ..
    '18.5.11 1:01 AM (1.225.xxx.86)

    시어머니 옹심이예요
    완전 무시하세요
    그냥 며느리가 질투의 대상일뿐이예요
    며느리 얄미워 아들 손자가 굶어죽어도 상관없을걸요
    나이 오십 중반되니 시어머니 그냥 한심한 존재일뿐이예요
    진정한 어른이라면 그런말씀 안하시죠
    냉정하게 쎄하게 대하세요
    나를 존중하지도 나를 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신경쓰지말고 지내시길바랍니다

  • 24. ....
    '18.5.11 1:13 AM (221.157.xxx.127)

    그돈으로자기용돈줬음싶어 그러는거임 애봐줄것도 아니면서

  • 25. 저희 시어머니
    '18.5.11 1:20 AM (175.114.xxx.140)

    저희 시어머니랑 똑같네요~며느리 편한거 싫고, 그돈 나줬으면 좋겠고...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정작 대신 애봐줄 사람도 아니시자나요

  • 26. 우와
    '18.5.11 1:34 AM (124.56.xxx.64)

    뭐 시어머니야 늘그런 사람들이고요
    원글님 넘 현명하세요*.* 애도 안정적이고
    님도 편히 일하고 좋아보여요 화이팅입니다.

    시어머니들은 정말징글징글 저 출산 50일
    가사도우미 일주일 한두번쓸때도 사람쓴다 난리 십년전 4시간 3만원인 ㅡㅡ 조리원 도 안들어가서 혼자힘들었는데
    당시 몸이 정말 늦게풀렸어요. 시어머니 스트레스로 ㅠㅠ

  • 27. 속으로는
    '18.5.11 2:20 AM (23.91.xxx.169)

    생각할수있는데 매번 같은소리 한다면 한번쯤 대차게 받아치세요. 어머니가 와서 살림 다 해줄거냐고. 내돈벌어 내가 사람쓰는데 왜 그러시냐고.
    시모가 맘에있는 소리 다하고 살면 님도 속의말 하고 사세요.

  • 28. ..
    '18.5.11 2:23 A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그러면 저 일 그만두라는건가요?
    하세요
    사람구하기어렵다 얘기하세요

  • 29. ...
    '18.5.11 2:44 AM (175.198.xxx.22) - 삭제된댓글

    그러면 제가 직장을 관두거나
    아범이 집안일 반은 해야 하는데
    아범 힘들어서 안돼요.라고 하시고
    담에도 그러면
    아범이 집안일 하는거 힘들어서 싫대요.
    계속 아범이 집안일 해야 한다고 강조 또 강조 해 보세요.

  • 30. 한wisdom
    '18.5.11 6:04 AM (116.40.xxx.43)

    "직장 관두고 살림할까요?"
    한마디 하년 입 다뭅니다.
    내 시모 살림 잔소리에 이 한 마디 하니 신경 끄더라구요.

  • 31. ..
    '18.5.11 6:41 AM (49.170.xxx.24)

    상대하지 마세요.

  • 32. 웃기네요
    '18.5.11 6:55 AM (121.144.xxx.89)

    그 아주머니 주는 돈이 아까워서 그러는거예요
    남의 손에 자기 아이 맡기는거 아니라는.헛소리는
    맘에도 없는 소리니 신경쓰지 마세요

  • 33. ..
    '18.5.11 7:34 AM (211.208.xxx.144)

    제가 부러우세요?
    제가 편하게 사는것 같아 질투나시나봐요. 자꾸 그런말 하시는 것 보니.
    어머니보다 훨씬 능력이 많은게 그렇게 고까우세요?
    제 인생입니다.

  • 34. ㅇㅇ
    '18.5.11 9:10 AM (183.100.xxx.6)

    매번 같은소리 한다면 한번쯤 대차게 받아치세요. 어머니가 와서 살림 다 해줄거냐고. 내돈벌어 내가 사람쓰는데 왜 그러시냐고.
    시모가 맘에있는 소리 다하고 살면 님도 속의말 하고 사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

  • 35. ..
    '18.5.11 9:26 AM (211.208.xxx.144)

    어머니가 도우미 이모처럼 해주실수 있으면 해주세요.
    자신없으면 앞으론 그런말 마세요.

  • 36. ㅁㅁㅁㅁ
    '18.5.11 4:18 PM (119.70.xxx.206)

    도우미처럼 해주겠다해도 저는 싫어요
    시엄니가 왜 내 살림을 -_-

  • 37. ㅇㅇ
    '18.5.11 8:34 PM (121.168.xxx.41)

    원글님 몸편한거 질투나고 도우미 비용 나갈거 자기에게 썼음 싶은거죠...2222

    직장 관두고 살림할까요?"
    한마디 하년 입 다뭅니다...2222

  • 38. .....
    '18.5.11 8:44 PM (218.236.xxx.244) - 삭제된댓글

    아줌마 없으면 나는 퇴근하고 아이 챙기느라 바쁠거고 아범한테 매일 퇴근하자마자 저녁준비하고
    설거지 해야 되요. 주말마다 청소도 아범이 해야됩니다....하세요.

    늙은이가 노망났나.....나이값 못하는 미친 할망구 같으니라구.

  • 39. ....
    '18.5.11 8:45 PM (218.236.xxx.244)

    아줌마 없으면 저는 퇴근하고 아이 챙기느라 바쁠거고 아범이 매일 퇴근하자마자 저녁준비하고
    설거지 해야 되요. 주말마다 청소도 아범이 해야됩니다....하세요.

    늙은이가 노망났나.....나이값 못하는 미친 할망구 같으니라구.

  • 40. ㅍㅍ
    '18.5.11 8:53 PM (125.176.xxx.13)

    저렇게 늙지 맙시다요

    시어머니들 며느리 행복하거나 편한거보면 맘이 편치 않으시더라구요.

    인격에 따라 말을 꼭 해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구요

  • 41. 하세요...
    '18.5.11 9:02 PM (122.35.xxx.152)

    어쩌라구요...라고. 단단하게 안 나가시면 무한반복이예요.

  • 42. .....
    '18.5.11 10:05 PM (223.62.xxx.96)

    직장 그만둘까요? 하시면 안돼요
    그래 그만둬라 하면 어쩌시게요?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만 반복하세요
    너무 못 참겠다 싶으면 그만 하셨으면 좋겠다
    고 단호하게 말씀 한 번 하시구요

  • 43.
    '18.5.11 10:13 PM (1.238.xxx.50)

    울 시어머니 아줌마 오신다니깐
    첫마디가 잘 했다 였어요.

    아줌마 그만두신대서 나 일 그만둔다고 해 보셔요

  • 44. ㅇㅇ
    '18.5.12 12:00 AM (121.168.xxx.41)

    어머님은 제가 직장 그만 두는 걸 원하세요?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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