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나...36년만에 영화 E.T. 처음 보고 엉엉 울었어요 ㅠㅠ

영화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8-05-10 21:42:19

1982년 개봉작이네요.

그땐 뭐하느라 못보고 이제서야 봤어요.

지금에 비하면 말도 안 되게 허접한 CG 지만

처음부터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제가 집중력이 안 좋아 2시간 짜리 영화도 두 번에 나눠 보는데

이건 내리 봤네요.

왜 이렇게 마음이 찡...한지...ㅠ

엉엉 울었어요. ㅠㅠㅠ

참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죠.

참 좋은 영화였네요.

IP : 175.209.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하철도999
    '18.5.10 9:48 PM (223.38.xxx.209)

    도 보세요.
    상념에 젖어 며칠을 허우적 거리실거입니다

  • 2. 저도 다시 보고 싶네요~
    '18.5.10 9:49 PM (1.231.xxx.187)

    혹시 우주 관심 생기셨으면 조디 포스터 나오는 콘택트 추천드려봅니다~

  • 3. 하하하
    '18.5.10 9:55 PM (175.209.xxx.57)

    은하철도 999 요? 아마 보면 정말 빠져들겁니다. 그 OST 생각만 해도....

    근데 우주에 대한 관심? 이라기 보다는 80년대의 감성? 그런 거 같아요.

    E.T. 왜 그렇게 귀엽고 헤어질 때 슬픈지...ㅠ

  • 4. 저는
    '18.5.10 9:56 PM (39.7.xxx.155)

    미드 프렌즈를 20년만에 첨 보고 낄낄거리고 있어요.
    ET 재밌죠.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보고 너무 감동 받았었네요.

  • 5. 저는님,
    '18.5.10 10:00 PM (175.209.xxx.57)

    프렌즈 너무너무 재밌죠 ㅎㅎㅎ 제 청춘의 미드네요...
    레이첼이 술 취해가지고 로스한테 이별 통보한 거 정말 웃겼는데...

  • 6. **
    '18.5.10 10:03 PM (218.52.xxx.235)

    저는 여러번 봤는데 볼 때마다 찡하고 좋아요.
    마이클잭슨이 이 영화를 백번을 봤다고 했어요.
    인형같은 드루베리모어도 귀엽고....
    외계인을 우호적으로 그리기 시작한 초장기 영화
    미지와의 조우도 한번 보세요.

  • 7. ^^
    '18.5.10 10:03 PM (125.176.xxx.139) - 삭제된댓글

    전 어렸을때 봤을땐 너~무 재미있게 잘 봤는데요.
    아이키우는 엄마가 된 다음에 이티를 보니... 이티와 주인공은 눈에 안 들어오고, 주인공의 엄마만 제 눈에 들어오더군요. 얼마나 힘들까? 힘들게 일하고 집에오면, 쉬지도 못 하고, 아이들 할로윈 의상 만들어줘야하고. 아들은 외계인을 집에 데리고 오고, 군인경찰공무원들이 집에 들이닥치고, 그 아들은 또 아프고. 하다하다 나중엔 자전거 타고 하늘을 날아가다니! 제가 그 엄마면, 경악을 할듯요.

  • 8. 지금
    '18.5.10 11:51 PM (180.230.xxx.96)

    보고있어요
    저도 얘기만듣고 보진 않았던거라ㅎ

  • 9. ..
    '18.5.11 2:04 AM (211.220.xxx.202) - 삭제된댓글

    아이언 자이언트 꼭 보세요.
    눈물이.. 눈물이... 으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625 시어머니가 싫다 9 남편너도똑같.. 2018/10/07 3,996
861624 인삼 수삼 파삼 세척기 질문 4 인삼 세척 2018/10/07 912
861623 사회적 경제 위원장후보? 1 미네르바 2018/10/07 554
861622 미술심리 대학원 전공 아니더라도 괜찮나요? 2 호비 2018/10/07 1,343
861621 강남역에 반나절 구경할 곳 있을까요? 13 지방사람 2018/10/07 2,983
861620 경주에 아기 고양이 3 :: 2018/10/07 1,786
861619 도를 아십니까 3 .. 2018/10/07 1,546
861618 국회의원들이 코이카 통해 한짓 4 가소로와 2018/10/07 1,505
861617 에어프라이어 열선(코일) 청소해보신 분? 3 끙끙 2018/10/07 4,757
861616 대만 여행 대만족이네요. 44 2018/10/07 9,103
861615 나이들면 돈쓸일이 줄어드나요? 34 노후 2018/10/07 6,925
861614 어제 24시간 일하던 엄마 조언부탁드려요. 20 . 2018/10/07 4,947
861613 남편 교육시키고 있어요.. 13 휴우. 2018/10/07 4,172
861612 열무물김치 국물이 껄쭉한거 구제방법있을까요? 3 우째 2018/10/07 3,523
861611 공무원도 철밥통이 아니네요 21 시대변함 2018/10/07 9,101
861610 일본물건 웬만하면 피하는데 유니클로는 어떨까요 13 ㅇㅇ 2018/10/07 3,615
861609 나무도마 곰팡이 구제방법 없을까요? 6 Oo 2018/10/07 4,085
861608 日전범기에 묵언수행→정면대응, 왜? 확 달라진 정부 5 헤럴드경제 2018/10/07 1,956
861607 유리병을 어떻게 싸야 캐리어에서 안 깨질까요 13 아로미 2018/10/07 10,817
861606 남편이 밥먹고오는데 6 aa 2018/10/07 2,552
861605 평내호평역 3 평내 2018/10/07 1,533
861604 어떤 중년 남성의 재혼관? 26 저기서 2018/10/07 6,498
861603 국가암검진 받으신 분들 계시나요? 4 2018/10/07 2,202
861602 영화 소공녀 봤어요 5 2018/10/07 2,607
861601 계속 믹스커피만 먹고싶어요 밥은 귀찮고 16 2018/10/07 5,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