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여자당뇨인경우는.

.... 조회수 : 4,404
작성일 : 2018-05-10 20:21:47
제 친척중 30대 초반 여자가 있는데
당뇨에요 직업이나 외모는 평범한편이고
제 주변에 어쩌다보니 좋은 남자들이 많거든요
안정적인 직업에 나이도 적당한 남자들
저번 가족모임에서 그 여자 어머님이
은근 중매좀 서달라고 하는데
저는 별생각 없이 알았다고 했는데
밑에 글을 보니 당뇨가 그렇게 심각하고
안좋은 병이면 소개해주기 어려운건가요
아니면 미리 다 말해야 하는지
괜히 소개해줬다가 욕만 바가지로 먹기는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1.36.xxx.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0 8:23 PM (182.231.xxx.170)

    당뇨인데..평범직장. 평범 매력..이라구요?
    소개해주면 뺨 맞아요.
    그냥 연애결혼해야해요.

  • 2. ...
    '18.5.10 8:24 PM (211.36.xxx.44)

    그렇군요 그냥 몇번 부탁해서 주변애 혼기찬 남자중에서 몇명 소개해주려고 했었어요

  • 3. 지병
    '18.5.10 8:24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지병이라고 부를 만한 질환 있으면 연애해서 결혼하고
    스스로들 골랐으니 책임의식 갖고 살아야지
    소개는 좀 곤란하지 않을까요?

  • 4. 음..
    '18.5.10 8:25 PM (27.1.xxx.155)

    일단 당뇨가 있으면
    맛있는거 먹으러 다닐수가 없구요.
    제일 기본이 식단이에요.
    이게 생각보다 삶의 행복지수를 떨어뜨려요.
    임신해도 살찌지않게..아기한테 당뇨유전될수도 있구요.
    아무리 관리 잘해도 당뇨 삼십년되면
    여기저기 부작용이 막 나타나요.
    진짜 철저한 섭식. 운동. 자기관리가 있어야됩니다.
    여자들도 의외로 당뇨관리 못해서 발가락 절단하고..그런 사례가 많아요.

  • 5. ...
    '18.5.10 8:25 PM (211.36.xxx.44)

    여태 별다른 문제의식 없었거든요 그냥 그런가부다 했고 남자도 종종 만나서 큰 문제라고 생각안했었어요.

  • 6. ...
    '18.5.10 8:26 PM (211.36.xxx.44)

    그냥 당뇨때문에 소개는 어려울거 같다라고 말씀드려야 겠네요

  • 7. ...
    '18.5.10 8:26 PM (222.236.xxx.14)

    네...당연한거 아닌가요..?? 당뇨 있는 주변사람 그사람 말고 없나요..??? 저희 외가에 저희 엄마빼고 당뇨 있는 친척들 몇분 있는데.... 다른분들은 정말 관리철저하게 하는편이라서... 그나마 괜찮고 한이모는 정말 그걸로 합병증 와서 돌아가셨는데 정말 무서운병이던데요...ㅠㅠㅠ

  • 8. ㅡㅡ
    '18.5.10 8:30 PM (223.62.xxx.67)

    임신 힘들지 않나요? 임신해 임신성당뇨 걸리기도 하는데 임신 동안 무척 힘들다고 했어요. 그런데 원래 당뇨면 더 힘들지 않을까요?

  • 9. ㅇㅇ
    '18.5.10 8:31 PM (175.192.xxx.208)

    나이 30세정도면 1형 당뇨인거 같은데요.

  • 10. ..
    '18.5.10 8:31 PM (222.236.xxx.14)

    그렇다고 직접적으로당뇨떄문에 소개 못해준다고 어떻게 대놓고 이야기 해요.. 그냥 주변에 남자들 대부분 다 결혼해서 없다고 둘러 말해야죠...ㅠㅠㅠ

  • 11. ..
    '18.5.10 8:32 PM (124.111.xxx.201)

    당뇨때문에 소개는 어렵다 소리도 마세요.
    팔은 안으로 굽어 "네가 내딸을 병신 취급해?"
    하고 도리어 노발대발 할겁니다.
    그냥 마땅한 총각이 없다 하고 마세요.

  • 12. ....
    '18.5.10 8:38 PM (125.177.xxx.43)

    소개 하지ㅡ말아요
    그냥 적당한 사람이 없다고 하고요
    병있는 사람 소개 어려워요

  • 13. ...
    '18.5.10 8:42 PM (49.142.xxx.88)

    1형 당뇨일텐데 절대 소개하지 마세요.
    애기낳고하면 신부전증 올 확률 높고...
    남자집안이랑 웬수될 수 있어요.

  • 14. ..
    '18.5.10 9:16 PM (114.205.xxx.179)

    여성은 당뇨면 임신이 힘든거 아닌가요?
    불가능은 아니라해도 힘든걸로 알고 있었어요

  • 15. .........
    '18.5.10 9:55 PM (216.40.xxx.221)

    연애결혼 해야겠죠.

  • 16.
    '18.5.10 10:07 PM (211.177.xxx.247)

    저도 유전으로 당뇨생길까봐 전전긍긍인데 생각보다 당뇨인들 아이 잘낳고 또 많이 낳아요.
    젊어도 요즘엔 대부분 비만에서 오는 2형이고요.중학생도 걸리더라고요ㅜ
    관리만 잘하면 막 사는 일반인보다 낫다고 생각하던데요..

  • 17. ....
    '18.5.10 10:34 PM (70.72.xxx.127)

    마음을 좀 넓게 가지고 삽시다. 당뇨인구가 몇백만명인데
    아무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 18. 36살
    '18.5.10 11:35 PM (116.121.xxx.23)

    2년전 결혼4년차일때 임신 잘 안되서 산부인과 갔다가 당뇨진단 받았어요.
    최근 자연임신 했지만 난임클리닉 일년 넘게 다닌 이유는 신랑원인이 커서 시험관 권유받았구요. 당뇨 진단 직전 1년간 질염 달고 살다가 혈당관리하면서 바로 사라졌어요. 그 염증약때문에 임신도 안됐을거라고 했구요. 결혼 초반엔 딩크지향이었어요^^ㅜㅠ
    아무튼 저는 비만과 유전이 원인일듯.. 2형 당뇨병이예요. 30대에도 2형 당뇨환자 많네요 당뇨카페에 제 또래 많이 가입해요.....

    당뇨 자체가 문제가 많긴 하지요..
    저도 결혼하고 몇 년 뒤 당뇨 진단받아 시댁에 죄인된 기분이니까요....... 그래도 남자 당뇨 아닌게 다행인거같아요. 남자는 발기부전이 오니까요.. 저는 남들 놀라는 30대 당뇨환자지만 상황이지만 우리 신랑이나마 건강합니다ㅜㅜ
    철저한 식단관리와 운동이 기본이고 수치조절 잘 안되면 임신전부터 징글맞게 인슐린주사 맞아요. 제가 지금 그렇게 하고 있구요.

  • 19. 친구가
    '18.5.11 9:48 AM (61.105.xxx.62)

    부모님 둘다 당뇨합병증으로 빨리 돌아가시고 본인은 결혼하고 임신했는데 바로 임신성 당뇨로 발현되더니만 애낳고 쭉 당뇨진단 받았어요 혈당이 너무 올라서 병원에 입원한적도 있고...친구는 사내연애로 결혼했는데 결혼전에는 당뇨 아니었어요 그래도 알고 소개는 좀 그래요 연애라 모두 오픈하면 몰라도~

  • 20. ,,,
    '18.5.11 5:38 PM (121.167.xxx.212)

    유전도 돼요.
    합병증 오면 무섭고요.
    적당한 사람이 없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345 운전하다 막말 들으면 그냥 참으시나요? 9 .. 2018/09/10 2,082
853344 당근 거래하다가 제 명에 못 살겠습니다 18 ... 2018/09/10 6,915
853343 옷이 작아졌어요. ㅠㅠ 3 이게 웬일 2018/09/10 2,211
853342 다시 시작된 재미난 놀이 7 그땐 2018/09/10 1,288
853341 한양대 에리카요 27 투정 2018/09/10 18,382
853340 몸에 자꾸 쥐가 나요 5 순환 2018/09/10 3,137
853339 변호사비 얼마나 드나요? 6 ,,, 2018/09/10 2,681
853338 인터넷 쇼핑몰 구경하다가요 2 인터넷 2018/09/10 1,393
853337 1가구2주택 매도하는 텀을 1년 둬야 되는건가요? 4 궁금 2018/09/10 1,653
853336 핸드폰 감염? 2 바이러스 2018/09/10 921
853335 생수배달시켰는데 배송장이 안붙어있어요 3 바다 2018/09/10 1,467
853334 이건 꼭 봐야돼요 행복밭 2018/09/10 714
853333 강용석 2년 7 2년 2018/09/10 4,071
853332 4-5년전에 유행하던 팔찌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2 옥사나 2018/09/10 2,647
853331 냉장고를 부탁해도 부부동반 나오나요? 3 양동근 2018/09/10 1,756
853330 치아교정 전에 사랑니 뽑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8 사랑니질문 2018/09/10 1,942
853329 퇴근후 청소정리 하는법 좀 9 싱글여자 2018/09/10 3,369
853328 시가에서 7시넘어 일어나는게 잘못인가요? 28 ㅡㅡ 2018/09/10 7,100
853327 항상 가난했던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음을 뒤늦게 알고 오열한 88.. 9 대한민국 2018/09/10 4,392
853326 에버랜드 처음가요 팁좀부탁드려요 8 에버랜드 2018/09/10 1,555
853325 안찾는가? 못찾는가? 혜경궁 14 08혜경궁 2018/09/10 886
853324 조금전에 중2딸 이야기 삭제 하셨네요 5 아파트10억.. 2018/09/10 2,391
853323 직장에서 전임자가 부지런했다는 것도 꽤 피곤함 2 이런 젠장할.. 2018/09/10 1,616
853322 시스템 이 옷 어떤가요? 13 가을 2018/09/10 3,070
853321 지난날을 반성하고 김어준 총수님에게 작전세력 제보했습니다 27 ㅇㅇㅇ 2018/09/10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