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부동산 구입하려던거 유보됐어요...

... 조회수 : 4,518
작성일 : 2018-05-10 19:28:13
오늘 서울 시내 아파트 25평짜리 9억4천5백에 계약하려다가 제가 계속 고민하는 사이에 다른 분이 계약해버리셔서 못사게 됐어요..

다른거 사고 싶어도 입주한지 1년도 안된 아파트라 그런지 매물 자체가 없어서 구매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됐어요..

나중에 시간이 흘러 이 아파트를 구매 못한게 천운이 될지 천추의 한이 될지 흥미롭게 지켜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제가 돈이 남아돌아서 사는 것도 아니고 정말 무리해서 무리수 두는건데..

불과 1~2년 사이에 4~5억이 올랐는데, 그 가격을 다 주고 지금 구입한다는게
정말 잘하는 짓일까 하는 고민...

저 오늘 일 잘된걸까요.. 아니면 또 후회의 눈물을 흘리게 될까요...

팔자려니 하는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IP : 124.111.xxx.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0 7:29 PM (121.167.xxx.212)

    지금은 아무도 몰라요
    신의 영역이어서요

  • 2. 어디인데
    '18.5.10 7:33 PM (218.48.xxx.78)

    1년만에 4~5억이 올랐나요.
    깨진 계약이니 어딘지 말해 보셔요

  • 3. 대충
    '18.5.10 7:34 PM (220.103.xxx.93)

    어디쯤인지 알거같은데..저는 오늘 잘된일이다..에 한표.

  • 4. 어앗
    '18.5.10 7:37 PM (66.249.xxx.181)

    글을 읽다보니 꽤 흥미롭네요
    한의견 드릴테니 이제 어딘지 얘기해보세요
    이미 끝난건이니 괜찮을것같은데

  • 5. 음....
    '18.5.10 7:40 PM (1.227.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은 사지 마시구요.
    빠르면 올 연말 내년초, 조금 늦잡으면 내후년 초에 사세요.
    지금은 매수자도 매도자도 서로 눈치 보면서 힘겨루기 하는 중이구요. 일단 얼마전까지 매도자 우위였던 시장이 매수자 우위로 돌아선 건 맞아요.
    매수자는 너무 오른 집값에 주춤하고 매도자는 이미 오른 집값 매수세 없어도 내리진 않겠다 버티는 중이구요. 이러다 어느 한쪽이 우위를 점하면 다시 죽 오르든 조금이라도 조정하며 내리든 할텐데요. 현재로선 더 오를 여력은 없어보여요. 너무 많이 올랐어요. 매수자가 내가 상투잡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을 느끼면 그건 이미 그래프 꺾이는 거.

    근데 너무 오래 기다리진 마시구요.
    전 집을 샀지만, 만약 지금 매매 무르고 다시 사라고 하면 전세한텀 돌면서 내년 후반쯤 들어갈 거 같아요.

  • 6. 우리도
    '18.5.10 8:57 PM (59.15.xxx.130)

    원글님 식구가 몇식구인지는 몰라도 25평 안사기를 잘햇어요 우리도2식구인데 25평 답답해요
    34평살다가 25평 풀확장해서 2식구라고 이사왔는데 수납공간도 부족하고 화장실 2개에
    방3개라도 답답해요 우리도지금 30평대보러 토요일에 가기로 약속되어있는데 사기는 어렵지 싶어요
    만약 사게된다면 가격을 후려쳐야겠지요 안사면말고 급한사람이면팔고 안급하면 안팔아도 괜찮아요

  • 7. 82는...
    '18.5.10 9:54 PM (125.141.xxx.112) - 삭제된댓글

    82는 몇년전부터 집 사지 말라고 합니다.
    곧 내릴 거라고..곤두박칠거라고...
    여기 안 물어보는 사람들은...조용히 집 삽니다.

  • 8. 실거주면
    '18.5.10 10:50 PM (124.197.xxx.131)

    지금 사야 해요
    여기는 순진한 분들 많아요 이상주의자들

    실거주면 무조건 들어가서 존버 해야 합니다.
    버티기

    그리고 허리띠 졸라매야 집 한채라도 건지지
    아니면 인플레 못 따라 잡아요

  • 9. 저도
    '18.5.11 1:26 AM (211.111.xxx.30)

    전세 한텀 돌고 사시라 말씀드려요
    저 집 여러채있고 임대사업자내고 임대도 해요
    뭐...신의 영역은 맞지만 그래도 돌아가는 사이클이 첫 집을 지금사는게 베스트.타이밍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실거주는 그냥 내가 살수 있을때 적당한 대출끼고 사서 들어가 사는 것도 맞아요
    현 보유 자금에 따라 다르겠네요
    현 전세시장이.매우 좋고 이율도 주담대대비 현저희 조건.비율이 좋으니 누리시며 다음 매매 준비해 보세요

  • 10. 82는...
    '18.5.11 1:41 PM (125.141.xxx.112) - 삭제된댓글

    작년에 대 폭등할 시기에도 사지 말라고 했어요...
    16년도부터 조금씩 오를 조짐이 보였는데도...곧 하락할 거다...라는 글만.
    다들 세사는 분들만 댓글을 다는지...
    당시에, 부동산에 자주 갈 일이 있어서 오며가며 들여다 보거나,
    부동산 사이트나, 모임에 나가서 물어보면 오르는 징조가 보이는데도
    82만 들어오면 기다려라...고 하네요

    지금도 작년처럼 대폭등은 아니더라도.....아마도...꾸준이 오를 것 같아요.
    일시적 소강이나 하락, 주춤이 있더라도요....결국은...

  • 11. 실거주는
    '18.5.12 8:27 PM (223.62.xxx.186)

    사야해요.
    없는 사람들 얘기 듣지 마시고
    인기지역 부동산 돌아다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050 욕실 샤워기줄 때낀거 어떻게 없애나요? 8 모모 2018/05/11 2,843
810049 나에게 뭔가를 계속 주는 남자... 2 사랑해 2018/05/11 2,163
810048 수도권 싱글이 살만한 소형 아파트 어디가 좋을까요 4 ㅇㅇ 2018/05/11 2,775
810047 신문이 미쳤어요 10 ㅇㅇ 2018/05/11 2,402
810046 시어머니 만나기만 하면 아줌마 왜 쓰냐고 그래요 40 미치겠다 2018/05/11 12,814
810045 공무원시험 합격가치? 5 50대 2018/05/11 2,134
810044 dvd 소리가 손상인 것 같은데 2 .... 2018/05/11 364
810043 블랙하우스 지금!! 9 asdf 2018/05/11 2,584
810042 아내가 밥을 안주는데 이혼할수 있나요 24 불가 2018/05/11 14,508
810041 혹시 viator에 대해 잘 아시는분 00 2018/05/10 489
810040 화장품 브랜드가 생각이 안 나요 6 아구답답 2018/05/10 1,203
810039 이영자 콩물 10 ........ 2018/05/10 6,075
810038 영어 고수님 도움 부탁합니다. 2 영어 2018/05/10 752
810037 북미회담 싱가포르에서 25 아니왜 2018/05/10 5,328
810036 스포트라이트가 실검에서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2 ㅇㅇ 2018/05/10 1,274
810035 결혼 사실 3 2018/05/10 1,935
810034 ㅜㅜ 33 며느리 2018/05/10 11,461
810033 스폿라이트보시며 놀래시는분들 ㅋㅋ 7 ㅋㅋ 2018/05/10 3,411
810032 스팸인지 아닌지 봐주세요( 영어에요) 4 ㅠㅠ 2018/05/10 969
810031 결혼을 잘해서 인생이 달라졌다. 103 보리밥싫당 2018/05/10 25,237
810030 하이드로겔팩이 일반팩보다 좋은이유가?? sss 2018/05/10 586
810029 경공모에 공무원 다수 가입… 댓글조작 개입 여부 추적 8 ........ 2018/05/10 1,415
810028 건강하고 간단하고 속에도 부담없는 야식 4 what 2018/05/10 2,156
810027 아이 있는 3~40대분들은 부부관계 어떻게 하시나요? 27 ㅜㅜ 2018/05/10 15,161
810026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곧 해요 3 ... 2018/05/10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