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툭하면 학교 안 간다 학원 안간다 협박하는 아들
성격은 순하고 착한 편이지만 황소고집이고 자존심이 세요.
어릴 땐 크게 손 안가고 엄마말 잘 듣고 했는데,
요즘들어 사춘기라 그런지 아주 제가 못 살겠어요..
저랑 좀 투닥일 일이 있음 학교 안 간다 하고,
자기가 원하는 과외 학원( 주로 일대일)다니는 중인데도 당일날 가야할 시간이 되면 가기 싫다 트집 잡으며 취소해 달라하고 취소 안 해주면 성질 성질 내고...
너무 오냐 오냐 키웠는지 아들한테 요즘 너무 휘둘려 사는거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에휴
'18.5.10 5:59 PM (223.38.xxx.234)그럼 학원이고 뭐고 다 끊어버려요. 엄마 약점을 알고 쥐고 흔드네요. 흔들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세요
2. ...
'18.5.10 5:59 PM (49.142.xxx.88)가지말라하세요. 자꾸 안가면 아예 끊어버리든지.
자꾸 협박해대는데 그게 네 인생 망치는 짓이지 내 인생 망치는거냐며...3. 강함이 필요하기도
'18.5.10 6:01 PM (223.53.xxx.238)학교 며칠 결석한다고..학원 몇달 중단해도 아무문제 없어요
이제 중1인데..
벌써 휘둘리고 협박당해서 고3까지 어찌가시려고요
지금 시행착오는 더 단단해지는 과정이에요
길게 보시길..4. ...
'18.5.10 6:05 PM (220.121.xxx.165)헐이네요.
5. ㅌㅌ
'18.5.10 6:20 PM (42.82.xxx.192)학교안가고 학원안가면 용돈 끊어야죠
폰도 압수하고 권리와 의무에 대한 교육을 확실히..6. ㅠㅜ
'18.5.10 6:20 PM (219.248.xxx.165)중1 딸 키우고 여기 학군 별로인 곳인데도 저런 케이스 들어본적 없어요..
자존심 센 친구라하니 정말 작정하시고 다 끊어버리고 본인이 학교 시험ㅡ 자유학년제라도 단원 평가 수행등 다 치니ㅡ에서 망신좀 당하면ㅁ스스로 공부하려 들지않을까요.
그 정도 욕심도 없다면 공부 자질없으니 다녀봤자 어차피 돈만 아까울거고..7. 가지 말라 하세요
'18.5.10 6:38 PM (220.83.xxx.189)안 간다 하면 가지 말라 하세요.
안 가겠다는 애를 뭘 억지로 보내요?8. 보내지마세요
'18.5.10 6:46 PM (183.96.xxx.106)학원안가겠다를 협박으로 쓰는 아이라면 엄마의 약점을 아는 경우죠
진짜 보내지말아보세요 자기가 느껴야 공부도 하는거지
엄마의 답답함으로 학원가는거 하나도 효과없더라구요9. ...
'18.5.10 7:04 PM (14.1.xxx.146) - 삭제된댓글가지 마라하세요. 엄마가 휘둘리니까 약점인줄 알아서 그러는거예요.
학원 끊으세요.10. 이런건
'18.5.10 7:10 PM (219.254.xxx.62) - 삭제된댓글고민도 아닌것 같아요
엄마를 위해서 학교가고 학원가는게 아니잖아요
학교는 그렇다치고
진지하게 아들과 얘기하세요
너가 가고싶은 학원만 가고 책임져라 학원다닐돈은 그냥 나와서 버려지는 돈이 아니잖아요
돈의 소중함도 알려주고요11. 나중에
'18.5.10 7:28 PM (211.215.xxx.107)회사 출근도 안.하겠다고 하겠네요.
12. ᆢ
'18.5.10 7:54 PM (175.117.xxx.158)결국 학교는 기본으로 다니고ᆢᆢ학원은 선택이니 그만두더라구요 학원뗘려치고 나면 한것이 없으니 학원안간다고는 안할꺼예요 공부를 맘에 비워야 ᆢ학원안가도 애를 보는게 힘들지가 않아요
13. ᆢ
'18.5.10 7:58 PM (175.117.xxx.158)억지로 못끌고가요 엄마가 하루이틀 달래서 해결이 안나요 애가 맘먹기전엔ᆢ
14. 늑대와치타
'18.5.10 10:47 PM (42.82.xxx.216)헐... 학원끊고 학교도 쉬게하고 용돈도 주지마세요.
용돈받고싶으면 엄마가 하라는거 해야 받는걸로 하시고요.
근데 그 녀석 참 답없네요.이런걸로 엄마랑 딜을 치다니....15. ㅡㅡ
'18.5.10 11:38 PM (124.56.xxx.64)엄마가 강하게하세요
전 단호하게 가방만 들고왔다갔다하는거도 싫어함
그럴꺼면 나도 내돈쓰기싫 타 당장 그만둬라 ㅡㅡ 넘 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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