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툭하면 학교 안 간다 학원 안간다 협박하는 아들

고민 조회수 : 4,149
작성일 : 2018-05-10 17:57:30
중1 남자 아이에요.
성격은 순하고 착한 편이지만 황소고집이고 자존심이 세요.
어릴 땐 크게 손 안가고 엄마말 잘 듣고 했는데,
요즘들어 사춘기라 그런지 아주 제가 못 살겠어요..
저랑 좀 투닥일 일이 있음 학교 안 간다 하고,
자기가 원하는 과외 학원( 주로 일대일)다니는 중인데도 당일날 가야할 시간이 되면 가기 싫다 트집 잡으며 취소해 달라하고 취소 안 해주면 성질 성질 내고...
너무 오냐 오냐 키웠는지 아들한테 요즘 너무 휘둘려 사는거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01.228.xxx.1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8.5.10 5:59 PM (223.38.xxx.234)

    그럼 학원이고 뭐고 다 끊어버려요. 엄마 약점을 알고 쥐고 흔드네요. 흔들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세요

  • 2. ...
    '18.5.10 5:59 PM (49.142.xxx.88)

    가지말라하세요. 자꾸 안가면 아예 끊어버리든지.
    자꾸 협박해대는데 그게 네 인생 망치는 짓이지 내 인생 망치는거냐며...

  • 3. 강함이 필요하기도
    '18.5.10 6:01 PM (223.53.xxx.238)

    학교 며칠 결석한다고..학원 몇달 중단해도 아무문제 없어요
    이제 중1인데..
    벌써 휘둘리고 협박당해서 고3까지 어찌가시려고요
    지금 시행착오는 더 단단해지는 과정이에요
    길게 보시길..

  • 4. ...
    '18.5.10 6:05 PM (220.121.xxx.165)

    헐이네요.

  • 5. ㅌㅌ
    '18.5.10 6:20 PM (42.82.xxx.192)

    학교안가고 학원안가면 용돈 끊어야죠
    폰도 압수하고 권리와 의무에 대한 교육을 확실히..

  • 6. ㅠㅜ
    '18.5.10 6:20 PM (219.248.xxx.165)

    중1 딸 키우고 여기 학군 별로인 곳인데도 저런 케이스 들어본적 없어요..
    자존심 센 친구라하니 정말 작정하시고 다 끊어버리고 본인이 학교 시험ㅡ 자유학년제라도 단원 평가 수행등 다 치니ㅡ에서 망신좀 당하면ㅁ스스로 공부하려 들지않을까요.
    그 정도 욕심도 없다면 공부 자질없으니 다녀봤자 어차피 돈만 아까울거고..

  • 7. 가지 말라 하세요
    '18.5.10 6:38 PM (220.83.xxx.189)

    안 간다 하면 가지 말라 하세요.
    안 가겠다는 애를 뭘 억지로 보내요?

  • 8. 보내지마세요
    '18.5.10 6:46 PM (183.96.xxx.106)

    학원안가겠다를 협박으로 쓰는 아이라면 엄마의 약점을 아는 경우죠
    진짜 보내지말아보세요 자기가 느껴야 공부도 하는거지
    엄마의 답답함으로 학원가는거 하나도 효과없더라구요

  • 9. ...
    '18.5.10 7:04 PM (14.1.xxx.146) - 삭제된댓글

    가지 마라하세요. 엄마가 휘둘리니까 약점인줄 알아서 그러는거예요.
    학원 끊으세요.

  • 10. 이런건
    '18.5.10 7:10 PM (219.254.xxx.62) - 삭제된댓글

    고민도 아닌것 같아요
    엄마를 위해서 학교가고 학원가는게 아니잖아요
    학교는 그렇다치고
    진지하게 아들과 얘기하세요
    너가 가고싶은 학원만 가고 책임져라 학원다닐돈은 그냥 나와서 버려지는 돈이 아니잖아요
    돈의 소중함도 알려주고요

  • 11. 나중에
    '18.5.10 7:28 PM (211.215.xxx.107)

    회사 출근도 안.하겠다고 하겠네요.

  • 12.
    '18.5.10 7:54 PM (175.117.xxx.158)

    결국 학교는 기본으로 다니고ᆢᆢ학원은 선택이니 그만두더라구요 학원뗘려치고 나면 한것이 없으니 학원안간다고는 안할꺼예요 공부를 맘에 비워야 ᆢ학원안가도 애를 보는게 힘들지가 않아요

  • 13.
    '18.5.10 7:58 PM (175.117.xxx.158)

    억지로 못끌고가요 엄마가 하루이틀 달래서 해결이 안나요 애가 맘먹기전엔ᆢ

  • 14. 늑대와치타
    '18.5.10 10:47 PM (42.82.xxx.216)

    헐... 학원끊고 학교도 쉬게하고 용돈도 주지마세요.
    용돈받고싶으면 엄마가 하라는거 해야 받는걸로 하시고요.
    근데 그 녀석 참 답없네요.이런걸로 엄마랑 딜을 치다니....

  • 15. ㅡㅡ
    '18.5.10 11:38 PM (124.56.xxx.64)

    엄마가 강하게하세요
    전 단호하게 가방만 들고왔다갔다하는거도 싫어함
    그럴꺼면 나도 내돈쓰기싫 타 당장 그만둬라 ㅡㅡ 넘 림한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129 로드샵에서 옷 샀는데 암내가 나요ㅠ어떻게 빼죠? 4 .. 2018/09/29 3,230
859128 남상미는 가사 직원이었던거 같은데 언제 저집 며느리됐어요? 1 ........ 2018/09/29 3,324
859127 권력을 바라는 자는 판사가 돼서는 안 된다??? 2 학교로다시 2018/09/29 602
859126 명절제사 상차림 7 ... 2018/09/29 2,109
859125 소장에 거짓말만 쓴 경우 환장하겠네요.. 14 남편이 2018/09/29 3,842
859124 이마트 쓱배송과, 이마트몰 배송은 다른건가요? 1 ..... 2018/09/29 2,255
859123 하얀 물자국(석회질) 어떻게 지우나요? 4 설거지 2018/09/29 3,537
859122 일본 저자들이 쓴 책들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3 ... 2018/09/29 1,520
859121 포도가 싱거운데 구제방법 있나요? 4 자취생 2018/09/29 922
859120 초5 영어 어느 정도 실력이어야 하나요 7 초등엄마 2018/09/29 3,946
859119 자녀 스마트폰 제어하는 앱 문의 궁금 2018/09/29 455
859118 새 식기세척기 냄새 6 괴롭 2018/09/29 2,242
859117 시집가는 딸아이 요리책이요 41 추천해주세요.. 2018/09/29 6,281
859116 유이 어쩜 저리말랐나요.. 3 ........ 2018/09/29 5,993
859115 서울시내 "산"중에서 정상 오르기 쉬운곳 추천.. 15 호야 2018/09/29 2,701
859114 헤어짐의 사유를 이야기해야 할까요 26 마음 2018/09/29 6,512
859113 냉장고 사고 싶은데..고장이 안 나네요. 15 냉장고 2018/09/29 2,834
859112 왜 남편은 시키는 것만 할까 7 맞벌이 2018/09/29 2,339
859111 빌라자가vs아파트전세 17 이사고민 2018/09/29 4,202
859110 변기에 노란 때는 어떻게 없애나요ㅜㅜ 17 궁금 2018/09/29 10,993
859109 목 등이 찌릿한데요 ㅇㅇ 2018/09/29 537
859108 무기력하게 자꾸 늘어지다가 문득 눈물이 나는 날 5 컬렉션 2018/09/29 2,212
859107 콧속이 헐어서 넘 아파요... 9 별총총 2018/09/29 5,369
859106 송파 헬리오시티 의견 부탁드립니다. 18 나나 2018/09/29 5,313
859105 손글씨 교정노트가 있던데... 3 마mi 2018/09/29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