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의 우정이 가능한가요?

... 조회수 : 5,988
작성일 : 2018-05-10 15:41:03


그 섹스앤더시티에 나오는 여자셋처럼요,
질투 왕 많은 아이낳은 아줌마새댁은 어려운것 같고 ㅠ
미혼들이라 조금 가능한거겟죠?
아 미드라.. 현실적인건 본래부터 아닌걸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IP : 125.191.xxx.14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혼도
    '18.5.10 3:44 PM (58.122.xxx.85) - 삭제된댓글

    기브앤테이크 잘안되거나 처지달라지면 어릴때부터 알아도 멀어져요 부질없던데요 여자들우정

  • 2. ....
    '18.5.10 3:45 PM (222.237.xxx.20) - 삭제된댓글

    어떤 심리학자가 그러던데요. 여자들의 우정은 공감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누가 조금이라도 잘나면 공감이 깨지게 되고 우정도 안된다고..
    공감하면서 들었어요.

  • 3.
    '18.5.10 3:48 PM (125.191.xxx.148)

    윗님, 그러고보니 여자들 수다로 스트레스 푼다.. 하는게 공감을 필요로 하는걸탠데 그게 안되게되면.. 그렇군요~

  • 4. 가능하죠
    '18.5.10 3:48 PM (175.123.xxx.211) - 삭제된댓글

    30년 우정도 무색하게 돈때문에 험한 일 겪었는데
    또다른 인연을 통해서 많이 치유되네요
    꼬이지 않고 의심하니 않고. 진심 축복하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아요
    애초에 부부가 헛소리 할때부터 멀리했어야 하는데.. 지금은 인연 끊고 좋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니 마음이 편해요

  • 5. 헐...
    '18.5.10 3:52 PM (175.208.xxx.55)

    마음깊이 서로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친구 없나요?

  • 6. ㄹㄹㄹㄹ
    '18.5.10 3:52 PM (211.196.xxx.207)

    여자들 공감능력은
    나나 쟤나 거기서 거기
    혹은 내가 쟤보다 조금은 잘났지
    에서 비롯돼는 거죠.

  • 7. 여자들의 우정도
    '18.5.10 3:54 PM (223.38.xxx.75)

    기분나쁜데
    여자를 미혼 기혼으로 나누고 ㅠㅠ

    남자들의 질투 시기는 경쟁이라 부르고
    여자들은 질투 투기 샘이라 부르죠

  • 8. ..
    '18.5.10 3:54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여자들 우정 있죠.
    중, 고, 대..
    5-6명 절친으로 지내고,
    졸업해서도 10-20년 친하게 지내는 여자들 우정, 부러워요.

  • 9.
    '18.5.10 3:57 PM (49.167.xxx.131)

    그럼요 있죠 고등 중등 친구 아직도 있어요. 근데 단짝 틀어짐 너무 나빠지는 경우도 있죠

  • 10.
    '18.5.10 4:09 PM (110.12.xxx.42) - 삭제된댓글

    주변을 보니 거의 없어요.
    저도 없네요.

  • 11. ....
    '18.5.10 4:13 PM (121.172.xxx.158)

    우정이란 거에 큰 의미두지 마세요
    그냥 각자 주어진 상황과 조건에 따라
    한시적으로 맺고 끊어지는, 그 또한 언젠가는 스쳐 지나갈 관계일 뿐이에요
    나는 내 인생, 너는 네 인생.

  • 12. ..
    '18.5.10 4:16 PM (128.134.xxx.9)

    나랑 같은 상태인 학창시절에만 가능...
    나보다 좋은 직업 갖고, 더 좋은 남자 만나고, 돈많은 시댁 만나고, 결혼 먼저하고...하나씩 멀어짐.
    남자는 몇년만에 만나도 누가 잘나가면 “야 임마 술이나 사” 하고 유지가 되는데...

    여자들의 우정은 새털처럼 가볍다는 말은 진리.

  • 13. ........
    '18.5.10 4:17 PM (222.239.xxx.147)

    왜 없다고 생각하는지 그게 더 이해가 안되는데요.
    저는 오히려 결혼하고나서, 평생갈 친구들이 생겼어요.~
    오히려 미혼때에 친구가 없었네요.

  • 14. ㄴㄱ
    '18.5.10 4:24 PM (220.85.xxx.126)

    남자들도 우정 별로없어요 울 남편 친구 디따 많은데 티비보다 의리있는칭구들 나오면 부러워 하데요 전 의리나 그런거보다 내가 좋아하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구요 부자, 가난 그런거 신경안쓰는데 형편 안좋으면 만나기 꺼려지더라구요 내가 맨날 돈내야하니

  • 15. 흐음
    '18.5.10 4:26 PM (14.63.xxx.121)

    대체.. 어떤 삶을 살길래... 친구도 우정도 없으신지...

    본인은 친구에게 어떤 태도를 보여줬나요?
    본인은 그런 사람인가요?

    결혼한 친구 안한친구, 아이 있는 친구 없는 친구, 부자인친구 아닌친구..
    다 있어도. 묵직한 우정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거꾸로 남자들은 모두 어마어마 대단한 우정 가지고 있나요?
    거기도 똑같아요.
    새털같이 가벼운 우정으로 뭉친 친구도 있고, 사기쳐먹는 친구도 있고..
    사실 다들 그럭저럭 고만고만한 우정으로 뭉쳐있고..
    세상에 둘도 없을 우정으로 뭉친 친구들은 드물죠.

    똑같은 사안을 놓고..
    여자들 우정은 없다는 둥.. 여자들은 질투가 많아서 어떻다는 둥..
    진짜 지겹네요.

    여성이 여성혐오 하는 것도 아니고..

  • 16. 글쎄
    '18.5.10 4:28 PM (116.48.xxx.78)

    왜 여자들 우정이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남자랑 뭐가 달라서?
    다 사람간의 관계인데 왜 여자 남자 나눠서 우정이 가능,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정말로 궁금하네요

  • 17. .....
    '18.5.10 4:29 PM (122.128.xxx.102)

    여자들의 우정은 새털처럼 가볍다는 말은 진리. 22222222222
    여자들은 섬세하고 복잡하죠.
    그 섬세하고 복잡한 모든 부분을 서로가 공감할 수 있을 때라야 여자들의 우정은 가능해지는 겁니다.
    때로는 스스로도 잘 모르겠는 그 섬세하고 복잡한 마음속을 어떻게 타인인 친구가 100% 만족시켜주는 게 가능하겠어요?
    어느날은 1%가 어긋나고 또 다른날은 10%가 어긋나죠.
    그렇게 어긋남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친구관계는 끝나 있는 겁니다.

  • 18. ㅎㅎㅎ
    '18.5.10 4:30 PM (175.223.xxx.198)

    82의 여혐이야 뭐...

  • 19. 어머
    '18.5.10 4:30 PM (223.39.xxx.227) - 삭제된댓글

    14님은 어떤 삶을 사시길래 말을 그렇게 싸.가.지.없게 하시는지 ㅎㅎㅎ

  • 20. ..
    '18.5.10 4:36 PM (221.157.xxx.144)

    여자들 우정 아주 많아요 근데

    원글님은 안되실 것 같아요 ..

  • 21. 나옹
    '18.5.10 4:37 P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마음깊이 서로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친구 없나요?

    222222222

    저는 그런 친구 있습니다. 82의 이런 여혐 너무 싫어요.

  • 22. 나옹
    '18.5.10 4:38 PM (223.38.xxx.93)

    마음깊이 서로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친구 없나요?

    222222222

    저는 그런 친구 있습니다. 제가 먼저 친구가 잘 되기를 바라면 됩니다. 82의 이런 여혐 너무 싫어요.

  • 23. ㅇㅇ
    '18.5.10 4:41 PM (218.158.xxx.111) - 삭제된댓글

    마음깊이 서로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친구 없나요?

    없어요.
    가족이 그런존재죠.

  • 24. Dma
    '18.5.10 4:42 PM (211.36.xxx.206)

    저는 진실된 친구 몇명 있어요. 잘 되길 바라고 죽을때까지 잘 유지할 거예요. 나이 드니 몇명으로 추려지기는 해요.

  • 25. ㅋㅋㅋ
    '18.5.10 4:44 PM (223.39.xxx.251) - 삭제된댓글

    있으면 본인 경험담이나 얘기하지
    인생을 어떻게 살았냐는 둥 여혐이라는 둥 왠 잘난척 들인지 ㅎㅎㅎ

  • 26. 뻘소리
    '18.5.10 4:45 PM (221.166.xxx.92)

    최소한 형제애보다는 자매애가강합디다.

  • 27. 결론을 내리자면
    '18.5.10 5:00 PM (122.128.xxx.102)

    뒷통수를 맞아본 경험이 있는 여자들은 '여자들에게 우정은 없다'
    운이 좋아서 아직 뒷통수가 멀쩡한 여자들은 '여자들의 우정이 더 깊다. 인생을 어떻게 살았길래 친구가 없는 거냐?'

  • 28. ......
    '18.5.10 5:0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나보다 잘나가는 친구한테
    야 임마 술이나 사 하게 되나요,,?
    한국사회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게
    '비교문화'인데, 남자들이라고 자유로울 리가....

  • 29. 그 비교라는 게
    '18.5.10 5:10 PM (122.128.xxx.102)

    여자들 사이에서는 좀더 세밀하고 복잡하게 진행된다는 거죠.
    그래서 서로 감정이 상할 확률이 더 높구요.
    그래서 여자들의 우정은 더 유지하기 힘들다고 하는 겁니다.

  • 30. ..
    '18.5.10 5:19 PM (49.169.xxx.133) - 삭제된댓글

    경제적인 부분등 조건이 비슷하면서 같이 발전적 관계이면 가능,그렇지 않으면 불가능으로 봅니다.

  • 31. 이상하네
    '18.5.10 5:22 PM (121.132.xxx.204)

    당연히 여자 중에서도 우정 나누는 친구 있지 그게 왜 없죠?
    저만해도 20년된 친구, 10년된 친구 그룹, 아직도 잘 지내고 있는데요?
    물론 우정을 유지하기 힘든 경우는 있어요. 생활의 격차가 벌어지거나, 사는 환경이 달라지면 그렇죠..
    한쪽이 돈이 많고 다른쪽은 그만그만하면 어느 순간 이상 유지하기 힘들거나
    직업이나 환경의 과거 이야기 말고 공유할 수 있는 공통화제가 없으면 어느 순간 사그러들죠.
    그런데 이건 남자들도 마찬가지

  • 32. ...
    '18.5.10 5:23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솔직히 힘든 거 같아요.
    여자들끼리의 우정은 결혼하기 전까지는 좋은데
    결혼하고 나면 본능적으로 자기 가정에 온 에너지가 다 집중되고
    그리고 아무래도 결혼이라는 과정을 주체적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좀.. 수동적인 입장에서 선택되는 듯이 생각하는 경향도 없잖아 있어서
    나보다 나은 형편으로 이동하거나 하면 그거에 대한 박탈감과 시샘이...
    솔직히 전 여자들이 한창 젊을 때까지는 좀 더 시야가 미시적인 거 같아요
    그게 나쁘다는 소리가 아니고 그냥 진화적으로 그런 성향이 종족보존에 더 유리하지 않았나 싶어요.
    엄마가 세밀하게 따지고 위험요소를 배제해야 육아 생존률이 높을테니까요
    한창 애 다 키우고 한 60대쯤 되면 그때는 또 우정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거 같단 생각은 해요.
    근데 한창 호르몬이 끓는(?) 시기에는 평범한 사람들로서는 그게 잘 안되는 거 같아요

  • 33. ㅇㅇ
    '18.5.10 5:27 PM (110.70.xxx.147)

    잘 되길 바라는 마음.. 잘된다 해도 나를 못 넘어설 거라는 확신이 있을 경우, 내 수준 아래에 있을 경우, 축하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보다 잘 나가게 되는 친구. 그냥 멀찌감치 떨어져 보면서 자극받거나 질투할 뿐 우정, 친구 못 되지요. 네가 잘 되어도 나만하거나 그 아래에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드는 친구랑은 그냥저냥 우정으로 지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렇게 자라온 건지 인간 본성이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피 섞인 가족 아니고는 어려워요. 저는 그래요.

  • 34. ...
    '18.5.10 5:27 PM (220.117.xxx.161)

    자신이 그 수준이니 그런 여자들만 보이는거 아닐까요

  • 35. ..
    '18.5.10 5:31 PM (49.169.xxx.133) - 삭제된댓글

    섹스앤더시티의 4명의 구성원들은 각각 캐릭터상으로 고유의 매력과 커리어가 있죠.
    내가 없는 부분을 상대방이 가지고 있고 상대방이 없는 점을 내가 가지고 있는,서로 자극도 되고 보완도 되는
    그런 관계라면 우정은 평행선적으로 존재함,
    그러나 어느 한쪽이 기울거나 추가 고장나면 우정은소멸, 인간관계의 금과옥조죠.

  • 36. ffff
    '18.5.10 5:36 PM (211.196.xxx.207)

    여혐이 아니라 사실이죠.
    그게 사실이면 나쁜 거에요?
    나쁜 게 아닌데 왜 혐오가 돼요?

  • 37. 사랑하는 친구
    '18.5.10 6:02 PM (183.98.xxx.210)

    전 50대인데요, 오랫동안 제 곁에 있는 너무나 사랑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기쁨도 함께하고 아픔도 함께하고 요즘에는 만나면 우리가 이 나이까지 건강하게 잘 살아있음에
    감사하면서 서로 칭찬도 해 줍니다. ㅋㅋ 아이들 입시때까지는 서로 바빠서 1년에 한두번 얼굴 보고
    가끔 안부전화나 했지만 입시 끝나고 나서는 같이 해외 여행도 다니고 1, 2달에 한번은 맛집 탐방도 다니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전 친구들이 학교때 친구들이라 30년이 모두 넘었습니다.

    사회에서 만난 친구중에는 딱 1명만 친구라 부르고 그 외에는 그냥 아는 사이라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제 친구중에 한명 요즘 너무나 좋은일이 있어서 우리끼리 서로 너무 행복해하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전 여자들 우정이 더 진하고 더 오래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희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여자들 우정이 더 진하고 더 오래간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002 닌텐도 스위치 본체만 샀는데, 추가로 악세사리 사야할까요? 17 ... 2018/05/23 1,613
814001 (궁찾사) 혜경궁김씨 형사고발 소송단 9 참여하실분 2018/05/23 1,331
814000 노무현대통령 추도식 9 오후 2018/05/23 1,521
813999 경수님이 또 눈앞에 ㅎ ㅎ 7 노랑 2018/05/23 1,737
813998 남편한테 짜증내는 걸로 이혼 위기입니다. 89 00 2018/05/23 44,703
813997 노무현입니다. 영화 이제야 봤네요. 5 ㅇㅇ 2018/05/23 670
813996 프랜차이즈 ^^ 2018/05/23 286
813995 '아빠와의 지옥' 돌아가기 싫어요: 성추행을 한 부모의 친권 상.. 2 Smyrna.. 2018/05/23 2,000
813994 내 인생 방향을 바꿔준 책 있으신가요? 2 2018/05/23 939
813993 알아서 무너진데요 6 ㅋㅋㅋ 2018/05/23 2,790
813992 목이 갑자기 쉬었는데 병원가야 할까요? 2 혹시 2018/05/23 629
813991 고질적으로 아픈 몸.. 일을 좀 할라치면 아프고.. 3 2018/05/23 592
813990 한의원에서 약침이라고 놔주는데 2 ㅂㅂ 2018/05/23 1,560
813989 기레기발 뉴스는 노인들을 위한거죠? 1 ........ 2018/05/23 336
813988 토르말린 함유 제품..토마*침대 쓰시는분 2 혹시 2018/05/23 1,110
813987 항상 메슥거리는 증상, 어디가 안좋은 걸까요? 4 뻑하면 2018/05/23 1,690
813986 프라이머 어떤거 쓰세요? 10 2018/05/23 3,452
813985 바미당 평화당 화환없어요 6 경수찡 왔어.. 2018/05/23 994
813984 많이 힘든데...친구나 주변사람에게 털어놓는게 잘 안돼요. 15 .... 2018/05/23 3,684
813983 연애 시스템 자체가 여자 바보만들기 9 oo 2018/05/23 2,223
813982 백반토론 듣다가 통곡... 4 그리운 노대.. 2018/05/23 2,963
813981 문대통령 잘하실수록 더 죄송해요 5 눈팅코팅 2018/05/23 953
813980 결혼할때 집안분위기 가정환경 중요한데... 28 ... 2018/05/23 10,805
813979 개가 주인에게 바라는 10가지 6 푸들맘 2018/05/23 2,645
813978 친정 부모님 결혼 기념일 축하드려요 2018/05/23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