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그림 그리는 시간, 너무 행복하네요

행복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8-05-10 14:09:49
요즘은 인터넷에도 방법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검색해서
하다보니 재미들려서 거의 매일 틈만나면 그림그리거든요
아직은 졸작에 습작이지만 그시간 자체가 너무 좋네요
그림배우러 문화센터 다녀봤는데 제가 느끼기엔 돈이며 재로도
낭비가 너무심했어요
특히나 나이많은 아줌마들 은근한 갑질에 돈자랑 피곤하고
걸핏하면 외식 모임에 간식에 강사선물에 이런저런 핑계로 회비강요하고
나는 필요없는 재료도 공구 밀어붙이고 안산다하면 돈없냐는 눈으로 쳐다보고
무엇보다도 제가 원하는 시간에 할수 있고 이렇게 날씨좋고 햇빛좋은날
집에서 음악들으며 그림그리니 행복을 다시 찾은 기분이에요
미술 전공한분이 부럽기도 하구요
악기든 뭐든 용기내서 하나씩 시작해보세요
나혼자 사부작 사부작 힐링입니다
IP : 183.109.xxx.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왕
    '18.5.10 2:13 PM (163.180.xxx.34)

    만화가 그려보고 싶기도 하던데
    원글 님 글 읽으니까 갑자기 무척 궁금하고 알아보고 싶어집니다.
    어떻게 시작하셔서 하고 계신지 조금 더 얘기해주셨으면요. 어떤 그림 그리고 계시는지도요.

  • 2. 뭐가
    '18.5.10 2:14 PM (110.70.xxx.159)

    자기만의 취미가지는건 좋믄일이지만
    나이많은 아줌마들이 님한떼 뭐라고
    갑질씩이나 할까요

  • 3. 그쵸.
    '18.5.10 2:19 PM (211.243.xxx.122)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리게 돼요. 잘은 못그리지만.ㅋㅋ
    저도 문화센터 다니다가 이제는 책사서 혼자 그리는데 힐링이 되더라구요.

  • 4. 와우
    '18.5.10 2:22 PM (59.9.xxx.197)

    축하드려요 이 좋은 계절에 멋지네요 드로잉에 대한 책도 많아요

  • 5. ..
    '18.5.10 2:25 PM (49.169.xxx.133)

    유튜브로 배우시는 거죠?

  • 6. 근데
    '18.5.10 2:26 PM (122.42.xxx.24)

    그리 집서 하는건,,길게못간다는게 함정,,,화실같은곳에서 배움더좋아요..문화센터랑은 다르죠..

  • 7. 원글
    '18.5.10 2:28 PM (183.109.xxx.87)

    저는 수채화랑 아크릴화 하는데 이걸 고른 이유는 그냥 집에 재료가 있어서 한거구요
    주로 유튜브 동영상이랑 핀터레스트에서 찾아서 많이봐요
    도서관에서 관련 책도 빌려다가 사진 찍어놓고 기법 따라하구요
    또 수채화 컬러링 북 검색해서 출력해서 쓰기도 하구요
    아직은 이렇게 모방만 하는수준인데 이것도 재밌네요

  • 8. 경험자
    '18.5.10 2:42 PM (223.38.xxx.10)

    문화센터, 화실, 아트센터 모두 다녀봤는데요, 유튜브에서 배우는게 훨씬 많습니다.

  • 9. 이팝나무
    '18.5.10 2:50 PM (114.201.xxx.251)

    그쵸? 완벽한 몰입에서 오는 행복감,,무엇과도 바꿀수가 없죠.
    근데 어느정도 그리다 보면 한계를 느끼겟더라구요.
    취미를 넘어선 자신만의 것에 대한 욕구로...

  • 10. winterrain
    '18.5.10 2:52 PM (125.132.xxx.105)

    요즘은 뭔가 한가지에 행복하게 몰입할 수 있는 분을 보면 부러워요.

  • 11. 혼자하면
    '18.5.10 4:34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필받을땐 열심히 하는데 한번 손놓게 되면 계속 안하게되는 단점이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배우러 다니는게 낫더라구요. 운좋으면 좋은 선생님을 만날수도 있고..
    어쨌든 천재가 아닌이상 그림은 꾸준히 많이 그리는 사람을 못당하는듯
    열심히 하삼 ㅎ화이팅

  • 12. 독특
    '18.5.10 4:34 PM (223.38.xxx.141)

    여유가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831 유투브 너무 위험하네요 13 통나무집 2018/10/02 8,567
859830 미스터션샤인1회보기중인데요. 6 엄마 2018/10/01 2,683
859829 손가락이 아프고 뻣뻣해요 10 ?? 2018/10/01 2,856
859828 겨울커텐 달았어요 1 추워서 2018/10/01 959
859827 녹차만 들어가면 불편한건 15 오설 2018/10/01 3,381
859826 아소방 매트vs 알집매트vs 파크론 궁금 2018/10/01 2,369
859825 채용박람회 가보신 분? 1 궁금 2018/10/01 841
859824 미션, 쿠도 히나의 비환의 의미 1 ... 2018/10/01 3,621
859823 노래가사가 '다정한 내 고향 어여쁜 산들아 이별을 고하고 사냥을.. 3 노래가사 2018/10/01 1,011
859822 블랙박스 메모리카드용량초과 이전것 복구하는 방법 있나요? 1 ..... 2018/10/01 1,320
859821 홍콩 인교진네 간데가 어딘가요? 2 지금 2018/10/01 2,308
859820 노래 사랑스럽게 부르는가수는 린이 최고인듯해요 2 노래 2018/10/01 1,666
859819 JJ 성형외과 잘하나요? 3 감사 2018/10/01 1,685
859818 82쿡에서 얻은 다이어트 팁으로 뱃살 빼다 15 ㅇㅇ 2018/10/01 15,043
859817 오늘 돌아온 유해가 어디서 발굴되서 오는건가요? 16 나문빠 2018/10/01 2,560
859816 백반토론 언제 돌아오나요? 돌아오기는 하나요? 12 문꿀 2018/10/01 1,312
859815 통신사포인트 남으면 걍 통장에 넣어줘~ 대기업들아 2018/10/01 1,309
859814 생존용 패딩 몇개 있으세요? 10 질문 2018/10/01 4,862
859813 어떤차가 가장 좋을까요? 16 자동차 2018/10/01 2,415
859812 박광온의원"전범기가 정확한 표현이다" 5 08 2018/10/01 1,251
859811 박원순 “저녁이면 텅텅…도심 빌딩에 공공주택 만들겠다” 16 도심 임대주.. 2018/10/01 4,339
859810 서울에서 꽃바구니 아주 고급스럽고 이쁜 꽃집 추천 부탁드려요. 6 2018/10/01 2,037
859809 겨울커텐 달았어요 1 추워서 2018/10/01 907
859808 이불 저렴하게 살수있는곳-서울알려주세요^^ 5 추워라.. 2018/10/01 2,529
859807 수준있는 질문 수준있는 답변, 자한당도 경청하게 만든 박주민의원.. 기레기아웃 2018/10/01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