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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쥐가 나타났다면?

봄봄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8-05-10 14:01:54
앉아서 먹는 허스름한 식당에서 쥐가 나타났어요. 

비가 오는 날이었고, 재래시장이었고 장날이었습니다. 

전 정말 쥐가 너무너무 아주 끔찍하게 싫은데,,,,,

그 쥐가 앉은 상 옆으로 ... 그러니까 아빠다리 하고 있는 데 왼쪽 옆으로 20센티 간격이 있는 벽쪽으로

휙 지나가더라구요. 

식당은 좀 영세해보였고 할머니와 딸이 운영하는 듯한.... 

제가 놀라서 

'엄마야~~~'라고 하니 

할머니는 아무렇지 않게 

'아구, 쟤가 왜 나왔어 그동안 안보이더니...'

ㅠㅠ

국밥집이었는데, 저 그냥 그 자리에서 맛있게 밥 먹었어요. 

20대 같았으면, 아니 40만해도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데...

환갑을 앞둔 나이라  쉬지근해서 그럴까요?  위생은 둘째치고 비윗살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여러분들 같으면 어떡해 하겠어요?  
IP : 183.107.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래시장은
    '18.5.10 2:08 PM (125.180.xxx.52)

    쥐가 많아요
    생선가게 밑에서 쥐다니는거 봤어요
    그쥐가 그가게에만 있겠어요?
    이집저집 돌아다니겠죠
    재래시장도 단체로 날잡아서 쥐덪이라도 넣고 잡아야겠죠

    그런데 식당서 쥐를보면 밥은 먹기싫죠

  • 2. 저두
    '18.5.10 2:23 PM (211.243.xxx.122)

    허름한 결혼식장 피로연장에서 밥먹다가 쥐가 나온 적 있어요.
    갑자기 웅성거리길래 뭐야뭐야 햇더니 쥐가. ㅋㅋ ㅠㅠ
    잠시 소란스럽더니 직원이 쫓았는지 잡았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무일 없이 다들 먹고 나왔네요.
    지금도 가끔 생각하면 황당하고 웃기고..

  • 3. ...
    '18.5.10 2:57 PM (116.206.xxx.116)

    아파트 단지에도 많아요

  • 4. 저도
    '18.5.10 3:17 PM (58.236.xxx.104)

    냉면 먹고 있는데 팔뚝만한 쥐가 나와서 냉면맛 뚝떨어졌는데 아줌마 하는 말씀이..
    "저거 우리집에서 키우는 쥐 아냐! " ㅋㅋ

  • 5. ...
    '18.5.10 4:31 PM (222.107.xxx.133)

    저 잠실사는데 주공5단지 장미 진주 파크리오
    미성 크로바...이 근처 아파트에 다 쥐 살아요~~~관리실에서 계속 잡고 있다지만
    다 없어지진 않나봐요ㅜㅠㅠ

  • 6. 흠 ...
    '18.5.10 5:33 PM (121.145.xxx.150)

    부산시내 호프집서 엄청큰쥐 봤어요
    것도 이층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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