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승의날이군요

아직도 조회수 : 772
작성일 : 2018-05-10 12:32:35

5월 행사가 참 많은데

스승의 날이 다가오네요

저는 공부하는 대학원생인데

지도교수와 저녁식사 하거든요

졸업생들까지 다 모여서

인당 5만원이나 냅니다. 박사과정이니까 더 내는 거죠.

그래도 우리 교수님은 본인도 상당부분 돈을 부담하시고

학생들도 자발적인 존경심에서 하는거라 반발심은 없는데

좀 더 소박하게 해도 되지 않나 싶어요.


남편은 교수인데요

스승의 날이면 이거저거 받아오죠

안받았으면 하더라고요 부담된다고.

평소에도 학생들이 음료수 사와도 돌려보내는 사람이고요

김영란법 이후로 더 그렇지요

받아오는 선물은 대부분 '없어도 되는 물건'들이고

학생들이 그런 부담까지 안지었으면 하더라고요

어제는 조화 카네이션 받아왔는데

 좀..처치곤란이랄까..환경쓰레기랄까..

(그냥 물건만 놓고 보면 그래요, 주는 사람 성의 배제하고 말함)

넥타이 같은 것도 사실 취향 전혀 안맞는 경우도 많고

고가의 브랜드 넥타이는 학생들 주머니 생각하면 미안해요.


저와 남편이 말하는 스승의날 가장 좋은 선물은

그 자리에서 다같이 즐겁게 뜯어 먹을 수 있는 것..정도.

졸업생 같은 경우는 수업엔 들어오지 않으니

아주 작은 쿠키나,,케잌류..집에 들고가면 환영받을만한 것들.정도면 충분한거 같아요

사실 마음을 담은 카드..정도만 해도 충분하고요

안해도 상관없지요.


근데, 학생, 수강생의 입장에서 볼때

(헬스클럽에서도 돈을 걷으니...)

스승의 날 돈 걷고, 이런 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김영란법 이후로 많이 없어져서 좋아요.

관행은 아직도 남아있지만요

IP : 180.69.xxx.2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664 나도 못 생긴 남친 50 생각나네 2018/05/27 9,492
    813663 시티투어버스 좋았던 곳 정보 공유해요 7 나홀로 여행.. 2018/05/27 3,230
    813662 출근하자마자 손 안씻고 그릇 정리하는 가사도우미 7 ... 2018/05/27 4,183
    813661 친구가 저의 돈봉투를 한사코 거절하는데.. 14 2018/05/27 4,794
    813660 쫌 문대통령 반에 반정만이라도 일좀해라!!! 5 적폐청산 2018/05/27 1,267
    813659 여섯살 아이가 퍼즐을 하는데 11 ㅇㅇ 2018/05/27 3,648
    813658 건조기에 넣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요 6 빨래 2018/05/27 3,685
    813657 평화의 문은 활짝 열려있는데 미국은 뭐가 그리 불만일까요. 8 2018/05/27 1,821
    813656 울 대통령님 김정은 만났네요 3 .... 2018/05/27 1,367
    813655 술만 마시면 연락두절 남편 1 .. 2018/05/27 1,890
    813654 그알 관련 네이버 검색해보니 1 ㅁㄴ 2018/05/27 1,260
    813653 대학 문과 나온 딸들 어떤 직업 갖고 있나요? 22 엄마 2018/05/27 9,011
    813652 드라마스케치에서 비 애인은 왜 죽었나요? 5 스케치 2018/05/27 2,305
    813651 스케치에서 비는 ... 연기를 그렇게해요? 13 스케치 2018/05/27 5,524
    813650 문대통령님 보며 반성합니다. 20 .. 2018/05/27 3,787
    813649 변칙을 영어로 뭐라고하나요? 10 갑자기 2018/05/27 3,512
    813648 자꾸 결혼 얘기 꺼내는 상사 6 Hold 2018/05/27 3,043
    813647 발톱무좀 구멍뚫으셨던분들~~ 부끄럽지만 모여보세요^^;; 9 박멸 2018/05/27 6,541
    813646 그것이 알고싶다. 보세요 너무나 열받네요 56 asd 2018/05/26 22,274
    813645 이불 1 222 2018/05/26 1,057
    813644 문프 오늘 대통령 차 안타고 여사님 차 타고 판문점 가셨데요~ 31 아마 2018/05/26 16,747
    813643 마흔넘어 시집가면 갈곳없어 시집왔다 하네요 13 ㅡㅡㅋ 2018/05/26 7,387
    813642 김정은 위원장이 말합니다 !!!!!!!!!! 12 demara.. 2018/05/26 6,135
    813641 니베아 인샤워바디로션 쓰시는 분 계세요? 3 촉촉 2018/05/26 1,501
    813640 기장 긴 냉장고 바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5 냉장고바지 2018/05/26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