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체육대회갔다가 넘어져서 부끄럽네요
흰바지에 피도 맺히고
아프기도하고 부끄러워서
아이한테 말하고 집에왔어요..
욕심내면 뭐든 안되나봐요ㅠ
1. 음
'18.5.10 11:42 AM (58.233.xxx.102)그게 내 일이면 내내 기억 남고 부끄럽지만 남 일이면 그냥 잊어버려요.
길가다 넘어진 사람을 내내 기억해내는 사람이 있나요?
일상적인 일.그러니 잊어버리세요^^2. 원글
'18.5.10 11:44 AM (112.148.xxx.86)ㄴ 네,잊어야되는데
아이들한테도 미안하네요..
넘어지지 않았으면 더 잘했을텐데요..
예전엔 부모님 계주만 있던거 같은데 요즘은 점점 참여가 늘어나고,
우리 어릴때와ㅡ다르게 놀이식같아요3. ,,,,
'18.5.10 11:45 AM (115.22.xxx.148)체육행사때 넘어지는 학부모들 더러 있지 않나요...보는 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넘어진분 아프겠다 걱정만 되던데요
4. 별일도
'18.5.10 11:50 AM (121.190.xxx.139)아닌데 중간에 오고
이렇게 부끄러워하고 의기소침하는거
아이한테도 안좋은 본보기가 될텐데요.
아이가 조그만 일에도 자책하고 위축되면 좋을까요.5. 원글
'18.5.10 11:52 AM (112.148.xxx.86)아프기도 하고 흰바지에 점점 피가 맺혀서 남보기 그래서요....
위축한것보다 욕삼부린거 속풀이하네요..6. 경험자
'18.5.10 11:5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몇년 지나면 애란 엄마 움동회에서 넘어졋잖니~~~
까르르르르~하면서 잊어먹지도 않고 계속 얘기하게 돼요.
저희엄마 놀려본 경험자.
저도 넘어져본 경험자.7. 별일도
'18.5.10 11:57 AM (121.190.xxx.139) - 삭제된댓글그건 욕심이 아니죠.
원글님이 남의 돈을 탐한것도 아니고
아이랑 잘해보자고 열심히 한거잖아요.
이렇게 쓸테없는데 자책하고 자기비하 하는거
아이한테도 안좋은 본보기가 되요.8. 별일도
'18.5.10 11:59 AM (121.190.xxx.139)그건 욕심이 아니죠.
원글님이 남의 돈을 탐한것도 아니고
아이랑 잘해보자고 열심히 한거잖아요.
이렇게 쓸테없는데 자책하고 자기비하 하는거
아이한테도 안좋은 본보기가 되요.
얼른 털고 가볍게 아이들 맛있는거 해주세요.9. ..
'18.5.10 12:08 PM (218.236.xxx.152)부끄러워 안 뛰고 끝까지 안한다고 한 것보다 같이 해 보자 으샤으샤한 모습이 더 좋아보이는데요
자식이니까 같이 해보자 하신거잖아요 전 엄마가 넘 고마울 것 같아요
상처 치료 잘 하시고요 부끄러움은 넣어둬 넣어둬 ㅋㅋ10. 건강
'18.5.10 12:11 PM (223.62.xxx.11)예전에 학부모 달리기하다가
넘어져서 많이 다친 (병원감)부모가 있어서
다음해부터는 학부모달리는거 없앴어요
위험해요
다른사람들은 다 잊었으니
상처 치료하세요11. ..
'18.5.10 12:23 PM (218.212.xxx.217) - 삭제된댓글달리다 얼굴로 넘어진 아버지 이야기 들었어요.
어릴때 생각하고 의욕은 앞서고 몸은 안 따라주고.. 그런 경우 많은거 같아요.
곧 잊혀진답니다. 기운내셔요!!12. 하하하네
'18.5.10 12:49 P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보건실 가서, 치료 받으시지...^^
아무도 기억 안하고요, 님과 아이에게..두고두고 말 할 수 있는 추억이에요.13. 네
'18.5.10 12:53 PM (112.148.xxx.86)모두 감사합니다.
아이와 좋은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하필 흰바지라 피맺힌게 점점 커져서요.,
집에와서 약바르는데도 엄청 쓰라리네요,, 바닥에 쓸려서 그런지 ..
경기가 그나마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라서 말하고 왔어요..
저도 당시는 부끄럽지만
평생 아이와 얘기나누며 추억만들게요^^14. 에구
'18.5.10 2:51 PM (123.111.xxx.10)샤워할 때 엄청 따가울텐데..
심지어 전 남편이 절 업고 달리는 경기에서 남편이 넘어져서 체육관 바닥에 무릎 화상 당하는 일 있었어요. 바닥에 무릎에 쏠려서 옷 찢어지고 살이 밀려서 화상처럼 ㅠ
저는 저멀리 나동그라지고 남편은 찢어진 바지 잡고 아파하고 객석의 사람들 다 웃고.
아..눈물이 ㅎ15. 근데.
'18.5.10 3:08 PM (112.150.xxx.194)체육대회에 부모님 참가하나요?
저희는 학생수가 많아서 학생들만 했으려나요?
암튼. 저도 엄청 맘 쓰일거 같은데. 남들은 진짜 생각도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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