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체육대회갔다가 넘어져서 부끄럽네요

aa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8-05-10 11:38:35

흰바지에 피도 맺히고 

아프기도하고 부끄러워서 
아이한테 말하고 집에왔어요..

욕심내면 뭐든 안되나봐요ㅠ
IP : 112.148.xxx.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0 11:42 AM (58.233.xxx.102)

    그게 내 일이면 내내 기억 남고 부끄럽지만 남 일이면 그냥 잊어버려요.
    길가다 넘어진 사람을 내내 기억해내는 사람이 있나요?
    일상적인 일.그러니 잊어버리세요^^

  • 2. 원글
    '18.5.10 11:44 AM (112.148.xxx.86)

    ㄴ 네,잊어야되는데
    아이들한테도 미안하네요..
    넘어지지 않았으면 더 잘했을텐데요..
    예전엔 부모님 계주만 있던거 같은데 요즘은 점점 참여가 늘어나고,
    우리 어릴때와ㅡ다르게 놀이식같아요

  • 3. ,,,,
    '18.5.10 11:45 AM (115.22.xxx.148)

    체육행사때 넘어지는 학부모들 더러 있지 않나요...보는 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넘어진분 아프겠다 걱정만 되던데요

  • 4. 별일도
    '18.5.10 11:50 AM (121.190.xxx.139)

    아닌데 중간에 오고
    이렇게 부끄러워하고 의기소침하는거
    아이한테도 안좋은 본보기가 될텐데요.
    아이가 조그만 일에도 자책하고 위축되면 좋을까요.

  • 5. 원글
    '18.5.10 11:52 AM (112.148.xxx.86)

    아프기도 하고 흰바지에 점점 피가 맺혀서 남보기 그래서요....
    위축한것보다 욕삼부린거 속풀이하네요..

  • 6. 경험자
    '18.5.10 11:5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몇년 지나면 애란 엄마 움동회에서 넘어졋잖니~~~
    까르르르르~하면서 잊어먹지도 않고 계속 얘기하게 돼요.
    저희엄마 놀려본 경험자.
    저도 넘어져본 경험자.

  • 7. 별일도
    '18.5.10 11:57 AM (121.190.xxx.139) - 삭제된댓글

    그건 욕심이 아니죠.
    원글님이 남의 돈을 탐한것도 아니고
    아이랑 잘해보자고 열심히 한거잖아요.
    이렇게 쓸테없는데 자책하고 자기비하 하는거
    아이한테도 안좋은 본보기가 되요.

  • 8. 별일도
    '18.5.10 11:59 AM (121.190.xxx.139)

    그건 욕심이 아니죠.
    원글님이 남의 돈을 탐한것도 아니고
    아이랑 잘해보자고 열심히 한거잖아요.
    이렇게 쓸테없는데 자책하고 자기비하 하는거
    아이한테도 안좋은 본보기가 되요.
    얼른 털고 가볍게 아이들 맛있는거 해주세요.

  • 9. ..
    '18.5.10 12:08 PM (218.236.xxx.152)

    부끄러워 안 뛰고 끝까지 안한다고 한 것보다 같이 해 보자 으샤으샤한 모습이 더 좋아보이는데요
    자식이니까 같이 해보자 하신거잖아요 전 엄마가 넘 고마울 것 같아요
    상처 치료 잘 하시고요 부끄러움은 넣어둬 넣어둬 ㅋㅋ

  • 10. 건강
    '18.5.10 12:11 PM (223.62.xxx.11)

    예전에 학부모 달리기하다가
    넘어져서 많이 다친 (병원감)부모가 있어서
    다음해부터는 학부모달리는거 없앴어요
    위험해요
    다른사람들은 다 잊었으니
    상처 치료하세요

  • 11. ..
    '18.5.10 12:23 PM (218.212.xxx.217) - 삭제된댓글

    달리다 얼굴로 넘어진 아버지 이야기 들었어요.
    어릴때 생각하고 의욕은 앞서고 몸은 안 따라주고.. 그런 경우 많은거 같아요.
    곧 잊혀진답니다. 기운내셔요!!

  • 12. 하하하네
    '18.5.10 12:49 P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

    보건실 가서, 치료 받으시지...^^
    아무도 기억 안하고요, 님과 아이에게..두고두고 말 할 수 있는 추억이에요.

  • 13.
    '18.5.10 12:53 PM (112.148.xxx.86)

    모두 감사합니다.
    아이와 좋은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하필 흰바지라 피맺힌게 점점 커져서요.,
    집에와서 약바르는데도 엄청 쓰라리네요,, 바닥에 쓸려서 그런지 ..
    경기가 그나마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라서 말하고 왔어요..
    저도 당시는 부끄럽지만
    평생 아이와 얘기나누며 추억만들게요^^

  • 14. 에구
    '18.5.10 2:51 PM (123.111.xxx.10)

    샤워할 때 엄청 따가울텐데..
    심지어 전 남편이 절 업고 달리는 경기에서 남편이 넘어져서 체육관 바닥에 무릎 화상 당하는 일 있었어요. 바닥에 무릎에 쏠려서 옷 찢어지고 살이 밀려서 화상처럼 ㅠ
    저는 저멀리 나동그라지고 남편은 찢어진 바지 잡고 아파하고 객석의 사람들 다 웃고.
    아..눈물이 ㅎ

  • 15. 근데.
    '18.5.10 3:08 PM (112.150.xxx.194)

    체육대회에 부모님 참가하나요?
    저희는 학생수가 많아서 학생들만 했으려나요?
    암튼. 저도 엄청 맘 쓰일거 같은데. 남들은 진짜 생각도 못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201 을사오적 외부대신 박제순의 손자_광복군 박승유 3 잘알려져있지.. 2018/09/22 1,500
857200 예전 만나던 남자의 서프라이즈 결혼 12 이야기 2018/09/22 7,493
857199 내자신을 들볶아서 득이 되는게 있나요? 2 000 2018/09/22 1,109
857198 마트에 파는 아워홈 김치 어때요? 4 ... 2018/09/22 1,201
857197 대추말리기 문의 대추 2018/09/22 575
857196 방광염때문에 소변검사했는데 당이검출 1 소변검사 2018/09/22 2,080
857195 계란에서 김치 냄새가 나요 1 계란 2018/09/22 565
857194 야구 취미또는 선수로 하는 초딩 부모님~ 14 야구 2018/09/22 1,443
857193 자궁초음파 실비 보험 청구 가능한가요? 3 강쥐 2018/09/22 9,101
857192 남편이 요리하면 짜증나요 4 ㄹㄹㄹ 2018/09/22 1,734
857191 이번 추석 이야기 선물세트 2 많네요 2018/09/22 868
857190 현명하신 시어머니.. 3 ... 2018/09/22 3,785
857189 그린홍합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8/09/22 567
857188 갑자기 귀가 멍멍한데 이유가 뭘까요? 2 강아지짖어 2018/09/22 1,281
857187 북한가서 문재인대통령한테 지랄을 하네 라고 쌍욕한 기자 61 ........ 2018/09/22 6,909
857186 명절이 너무 지긋지긋해요ㅜㅜ 13 ㅜㅜ 2018/09/22 5,342
857185 시댁에 갈비찜해가야 되는데 6 고기 2018/09/22 2,838
857184 냉동실이 고장났어요 3 추석인데ㅠ 2018/09/22 1,827
857183 새치에 천연 헤나염색 추천합니다 6 헤나염색 2018/09/22 4,374
857182 독일인 젊은 아가씨들 보편적인 성향은 어떤가요? 5 조카 2018/09/22 2,269
857181 아연합금 빈티지 티스푼을 사고 싶은데요 괜찮을까요? 코코 2018/09/22 734
857180 급하오.뭐라 답해야 위신이 서겠소?? 31 중 3이요 2018/09/22 3,809
857179 어른들 자리에서 제일 인기 많은 샐러드 뭔가요? 7 ... 2018/09/22 2,230
857178 문재인 대통령님께 소홀하게 의전하는거 속상하지 않으세요? 49 .... 2018/09/22 3,515
857177 인터넷면세점 득템할 아이템추천좀 1 .. 2018/09/22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