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딴 짓 하다가 자꾸 줄 이탈하는 초저 남아...

...... 조회수 : 710
작성일 : 2018-05-10 09:59:21
초2남아구요
작년부터 시작해서 학교 행사에 갈 때마다
우리아이가 자주 줄을 이탈하네요
학교에서 이동하거나
교실 ㅡ운동장
교실 ㅡ강당
교실 ㅡ소풍가는 차량이동
교실 ㅡ복도

선생님이 안내를 해주는데 과밀학급이라 뒤까지 들리진 않고
아이도 들을 생각이 별로 없는듯 팔 다리 흔들고...
앞으로 가면 그나마 뒤의 아이가 이동하라고 알려줄텐데
키가 제일 커서 거의 항상 마지막자리라...
줄을 이탈하면 그냥 끝이네요 허둥지둥 뒤늦게 자리를 찾아가려하지만 눈치도 부족해서 반대편으로 허둥대는 꼴을 보니 속이 터져나갑니다
다른 학부모들 참관 할 때마다 저러는데...
물론 다른 분들은 자기자식 보느라 제 아이 신경도 안 쓰시지만
1학년부터 올해 2학년까지...학교가서 들여다볼 일 있을때마다 저러는데 어쩜 좋을까요
주의력 결핍 검사라도 해야하는건지 ㅡ집중은 잘하고 공부도 괜찮습니다...
집중력과 주의력은 큰 상관이 없다는데
선생님께 전화해서 여쭤보려니 괜히 아이에 대해 더 선입견을 심어드릴까봐
그냥 병원을 먼저 한 번 데려가봐야하나 싶기도 하고...
남편은 본인도 어릴때 그랬으나 차츰 좋아지니 지켜보라고 하는데...모르겠네요
남들보다 확실히 주의력이 떨어져요
한 번 말해서 듣지 않고 잘 잊어버립니다...ㅡ아이큐는 좋은 편입니다 성적이나 공부와 상관없이 실생활이 뭔가 나사하나 빠진듯이 좀 허술하네요
IP : 115.136.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ㅅ
    '18.5.10 10:22 AM (117.111.xxx.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만 그랬을건 아닌듯해요 원글님도 자기아이만 보느라 못보셨겠지만 몇몇아이가 그리하니 원글님아이는 따라갔을수도 있고 아님 궁금한게 많은 스타일이라 보고싶은게 있었을수도 있고요
    저도 초2 아들인데 궁금한거 무지 많은 아이라 그런 참관수업 가면 당황스럽네요 선생님은 지극히 평범하고 또 모범생이라 말씀하시는데도 제가 보기는 또 다르더라구요

  • 2. 동병상련
    '18.5.10 10:26 AM (125.187.xxx.158)

    초3학모예요. 큰 문제 일으키는거 아님 그냥 지켜보세요. 저도 산만한 아들땜에 엄청 고민했는데 초2 다르고 초3 다르더라구요. 시간이 약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716 초등아이 영어단어 어떻게 외우는게 좋을까요? 4 영어 2018/08/13 1,300
842715 어젯밤 아들과 한 판하고 마음이 지옥같아요 18 엄마 2018/08/13 7,599
842714 하지만 그래도 난 워마드 폐지는 반대한다 13 .... 2018/08/13 1,443
842713 특활비 꼼수 1 꼼수 2018/08/13 501
842712 상대방이 내 카톡 차단한 줄 모르고 1 카톡궁금 2018/08/13 3,507
842711 시누가 애 받아주셨는데 뭐 선물해 줘야 할까요 12 ㅇㅇ 2018/08/13 3,523
842710 집배원들이 추천하는 대한민국 숨겨진 명소 78곳, 25 000 2018/08/13 4,745
842709 쇼핑몰 항공권 취소 환불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 2018/08/13 589
842708 대학생보험 여쭤볼께요 2 EJ 2018/08/13 920
842707 눈밑지방 수술말고 방법이 전혀없나요? 11 정녕 2018/08/13 2,913
842706 개업 세무사 몇살까지 현직으로 일할수 있나요? 3 122018.. 2018/08/13 2,720
842705 여행갈 때 거북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 ... 2018/08/13 2,383
842704 한전에서 전화왔어요 40 ㆍㆍ 2018/08/13 28,795
842703 한우 한팩 구워서 맛있게 먹었어요 7 체리 2018/08/13 2,609
842702 이승환·공민지·정동하, '2018 봉하음악회' 무대 오른다 6 고마와요 2018/08/13 1,797
842701 겁보들에게.. 15 오늘도 2018/08/13 1,770
842700 샤넬 재킷이나 아르마니가 입어보면 5 ㅇㅇ 2018/08/13 3,851
842699 와칸 염색 2 sheak 2018/08/13 2,416
842698 터놓고 얘기할 사람은 상상 속 동물인 걸 알지만... 20 터놓기 2018/08/13 3,675
842697 에어컨 24시간 풀가동이네요... 9 2018/08/13 3,646
842696 고3딸 살이 쪄서 다리가 다 텃네요 9 ... 2018/08/13 3,964
842695 김진표 후보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이유 27 아마 2018/08/13 762
842694 아하!!! 특검이 김경수도지사 걸고 넘어질것이 없으니 14 ... 2018/08/13 2,830
842693 정신과 약 먹고 부작용 경험하신분 계실까요? 14 정신과 2018/08/13 3,921
842692 주재원나갔다 돌아와 고등 다니는 자녀두신분들께 여쭤요 1 2018/08/13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