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우같이 구슬리는것이 넘시른데 안하자니 손해보는거 같은성격...

ㄷㄷㄷ1234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8-05-10 09:02:36
성격이 말길게하는거 싫어해서 내가 최대한 감수하는데까지하고
아님 말자는 식이에요.
실제로 쿨한편이다라는 말도 마니듣는데 갈등이 생겨 대화할 경우나
타협이 필요할때
전 첫마디부터가 내가 손해볼거 최대한 감수하고
최대한의 협상카드를 젤 먼저 내밀거든요.

그럼 사람들은 조금더조금더 저를 설득하려하고
전이미 최대한의 포용을했으니
이런 태도가 화가 나고 이런식..
그리고 피곤해져서 자꾸 설득하려는 사람 말을 수용해주게되구요.
생각해보니 이게 저한테 너무 손해되는거같아
이젠 거의 양보를 안하는 선에서 첫 물꼬를 트고
점차 협상하는데
사실 이게 넘 피곤하고 화나요. 왜 말을 반복하게하나 노를 수용 못하나 싶고...

여우같이 구슬려라 이런소리들음 빡치고
뭘 구슬려 한마디 했음 알아들어야지 싶고...

근데 이런태도가 저한텐 손해인거죠?ㅜㅜ
정신수양해서 여우가 되고싶은데 타고난 성격이 아니니 넘피곤하네요
IP : 211.36.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0 9:07 AM (175.115.xxx.188)

    직장이면 구슬르고 친목이면 내성격대로 하세요

  • 2. ㄷㄷㄷ1234
    '18.5.10 9:10 AM (211.36.xxx.231)

    가족일 경우에는요?젤 힘들때가 가족일때네요

  • 3. ㄷㄷㄷ1234
    '18.5.10 9:15 AM (211.36.xxx.231)

    남편일경우가 젤 문제라서..ㅈ

  • 4. ..
    '18.5.10 9:23 AM (175.115.xxx.188)

    아하 가족!
    가족은 ㅋㅋ 섞어서 하세요
    남과 피붙이가 같이 살잖아요
    구슬리기 4 내성격아직도모르냐 6

  • 5. ..
    '18.5.10 9:42 AM (210.91.xxx.28) - 삭제된댓글

    저랑 너무 비슷하신 거 같네요.
    다들 우물쭈물 하면, 저도 제가 할 수있는 최선을 먼저 제안
    (주로 그게 남들 기준에선, 제가 제일 손해 많이 보니, 할말 없는 상황)
    그럼에도 더 진상처럼, 더 약게 나오는 상대방 보면 화가 치밀죠.
    사실 셈에 빠르고 얍삽한 사람들은 거의 다 그렇게 나와요.

    저는 그냥 쭉 이 스타일로 살았고, 남들도 이런 스타일인 거 다 알아서요.
    내가 상당히 관대하고 양보 많이 하지만, 그 선을 넘으면 진짜 얄짤없다.
    선 넘는 순간 적이다, 그냥 끝이다. 를 어떤 식으로든 보여줬어요.
    실제로 평생 친구가 끝까지 얌체짓 하다가 막판에 큰 실수해서
    선 넘어버리고 나서 후회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고 (제가 안 받아준다고)
    선한 척 변화된 척 했지만, 제가 칼 같이 끊어내는 거 본 사람들은
    저한테 더 이상 호구노릇(?) 알고하든 모르고 하든..그나마 고마워하고
    만만하게 안 대하더라구요. 저 사람이 거의 대부분 좋지만,
    저 사람도 어느 순간에는 폭발도 하고 관계도 끊어낼 줄 아는 구나..

    하아...그냥 잘 해줄때 알아서들 잘하면 안되나요? 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010 재수학원 언제까지 다니나요? 6 . . . 2018/09/26 1,607
858009 명절에 왜 쉰 나물을 파나요 10 oo 2018/09/26 3,553
858008 치앙마이 자유여행 다녀오신분들~정보좀 주심 감사 7 .. 2018/09/26 2,108
858007 미나리효소. 어떻게 먹나요? 1 자취생 2018/09/26 617
858006 여자가 재산도 많고 돈도 더 많이 벌어도 시댁에서 여자가 일 혼.. 18 s 2018/09/26 6,535
858005 새둥지파는곳 희망 2018/09/26 666
858004 해군 “제주관함식에 욱일기 말고 일본 국기 달아라” 요청 3 ㅁㅁ 2018/09/26 2,185
858003 '시가 먼저? 친정 먼저?' 누구는 독박... 17 헐~~ 2018/09/26 4,110
858002 고사리 나물로 육개장 끓이는방법 알려주세요 5 11111 2018/09/26 1,570
858001 시누가족 10 짜증나게 2018/09/26 6,750
858000 애 열감기일때 옷차림 질문 7 ㅏㅏ 2018/09/26 1,131
857999 문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 전문 입니다. 6 자한당소멸 2018/09/26 1,537
857998 청국장 추천부탁드려요 3 행복한하루 2018/09/26 1,184
857997 빌 코스비 최장 징역 10년 선고..미투 촉발 후 유명인 첫 유.. 1 oo 2018/09/26 1,518
857996 저희 남동생과 올케를 보면 돈의 위력이 직접적으로 느껴지네요 71 ... 2018/09/26 30,218
857995 가죽지갑이 커피에 젖었는데..ㅈ 1 베베 2018/09/26 1,486
857994 봄가을 선그라스 고민입니다~ ㄱㄱㄱ 2018/09/26 738
857993 '10월 or 11월' 스텝 꼬인 한은, 금리인상 어쩌나 5 경제적폐이주.. 2018/09/26 1,392
857992 큰 시험에서 쫄지 않는 비법 15 ... 2018/09/26 5,809
857991 드럼 건조기능 냄새 3 나나 2018/09/26 1,670
857990 탈결혼이 해답이다? 2 oo 2018/09/26 1,591
857989 남편이 상당한 직위인데 저임금 근로에 종사하는 친구 19 2018/09/26 7,581
857988 시누 욕하는 글은 많은데 올케 욕하는 건 왜 별로 없을까요? 16 ... 2018/09/26 5,140
857987 월세 35만원 이상이면 세금 낸다 16 .... 2018/09/26 5,809
857986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던 해외 여행지는 어디였나요? 13 여행 2018/09/26 4,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