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 사진 전부 애들한테 받은 카네이션 사진이네요 쳇
1. 쳇2
'18.5.10 8:16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대딩 아들 집입니다.
2. Bcd
'18.5.10 8:16 AM (223.62.xxx.31) - 삭제된댓글제 주변은 프사 그대로인데요?
며칠 지나면 별거 아니에요 ㅎ3. ..
'18.5.10 8:18 AM (116.127.xxx.250)스스로 안주는거 어거지로 받아내기 싫어서 암말도 안했는데 ㅎㅎ
4. ㅇㅇ
'18.5.10 8:18 AM (175.192.xxx.208)우리딸은 사다가 지책상에 던져 놓고 주질않아요.
이건 무슨 심리인지 대체 해석이 안됩니다5. 음
'18.5.10 8:18 AM (58.120.xxx.80)어버이날 없앴으면 좋겠다며 한목소리더니 다큰 대딩자식한테 카네이션은 받고싶은 이중심리
6. ..
'18.5.10 8:20 AM (116.127.xxx.250)받고싶은게 아니라 다들 받은거 올리는거도 웃기고 웬지 비교되는거 같아서요
7. 글
'18.5.10 8:27 AM (223.33.xxx.82)원글이 뭐라 하는 게 절대 아니고
윗님 말 마따나 어버이날 다가 온다고
넘 싫다고 없앴으면 좋겠다고 그런 지
얼마나 됐다고 섭섭하다느니 어제 그제 글 많이 올라 왔죠8. ..
'18.5.10 8:30 AM (116.127.xxx.250)이중적인 거겠죠? 저도 아무생각없다가 아는 엄마들이 앞다투어 사진들 올리니 왠지 기분이 이상해지더라구요
사람 마음이란게. 그래도 억지로 옆구리찔러 받기는 싫어 아무말도 안했어요9. ..
'18.5.10 8:31 AM (116.127.xxx.250)재수해서 대학간 대1딸은 학교가 빡세고 수업대충하는 교수들 땜레 스트레스받아해서 다른 생각은 못하는거같아요 ㅎ
10. 친구들
'18.5.10 8:37 AM (210.220.xxx.245)어버이날 다가온다고 궁시렁대더니 어버이날 지나고 자식들,사위,며느리에게 받은 돈꽃발 자랑질이더군요
손편지를 썼니마니......
니네들 뭐냐 좀 웃픈.....11. ....
'18.5.10 8:43 AM (39.117.xxx.59)제 친구도 인스타에 그런거 자랑하던데... 별로 신경 안써요.
전 받아도 자랑 안하거든요 ㅋ 왠지 유치함12. ...
'18.5.10 8:47 AM (221.149.xxx.246)우리가 살아서 햇빛보고 바람느끼고
서로 사랑하는 매일매일이 기념일입니다요~~~
이름 붙인 날에 연연해 마시라요.13. ..
'18.5.10 8:49 AM (116.127.xxx.250)그러게요 그저 식구들 모두 아프지말고 하는일 다 쉽게 잘 풀리는게 소망이에요
14. Sns 가
'18.5.10 9:01 AM (59.6.xxx.151)지인들만 보는게 아니라 가족도 보잖아요
밥상 차려주면 맛있게 먹는게 좋듯이
내가 준 꽃 엄마가 올려놓으면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저는 귀찮아 카프도 비어있는 사람들이지만
그런갑다 합니다15. ..
'18.5.10 9:04 AM (211.55.xxx.139) - 삭제된댓글저는 초딩 딸이 어버이날 저보고 앉아보라더니 카네이션 접는 방법을 가르치더군요.
언제까지 자기가 접어서 줘야하느냐며..
이제 엄마도 카네이션 갖고 싶으면 직접 접으래요..
빈정 상해서 이번에 받은 종이카네이션은 사진도 안찍었습니다.16. 맘 푸세요.
'18.5.10 9:08 AM (211.245.xxx.178)저는 카톡 프사 빈칸인데요.
가끔 딸아이가 사진보내면서 이 사진 올려줘~~합니다.
애 서운할까봐 올렸다가 내려요.
이번에 꽃 한송이 받았는데 안올리면 애가 서운해하는거 알아서 올렸어요.
꽃 준 자식들 생각해서 올렸을거예요..17. 미안합니다
'18.5.10 9:16 AM (223.38.xxx.146)울 큰애가 퇴근길에
생각지도 않았는데 ᆢ
딱 오다가 주웠어 ~~라는
포즈로 들고왔어요 ㅋ
그 맘이 예쁘고 기특해서
프사에 올렸음다~~~^^18. 저도
'18.5.10 9:28 AM (211.48.xxx.170)몇 년째 카톡 프사 똑같은 사람인데
이번에는 딸내미 기분 좋으라고 카네이션 꽃다발로 바꿨어요
엄마가 푼수처럼 자랑도 하고 신나 하면 딸이 선물한 보람이 있을 거 같아서요.19. ㅋㅋ
'18.5.10 9:50 AM (124.54.xxx.150)진짜 웃겨요 어버이날 공휴일하지 말자고 거의 대동단결했는데 자기 자식한테는 꽃이라도 받고싶은 이 이중적인 마음 어쩔꺼야 ㅎㅎ
20. 옆구리 살짝 찔러
'18.5.10 10:02 AM (1.216.xxx.18)편의점용 작은 바구니와
편의점 작은 딸기롤케이크와
5000원 살짝 찔러넣은 거 받았는데요 ㅎㅎ
아이 기분 좋으라고 사진 찍고
프사 올렸어요. 울강아지랑 같이 찍힌 ㅎ
새벽 한시에 롤케이크 나눠 먹으면서
호들갑 좀 떨었네요 일~~부러 ㅋ
거의 같은 심정이던걸요
어제 지인들 모임 갔는데 말이죵21. 나는요
'18.5.10 10:37 AM (125.141.xxx.202) - 삭제된댓글수십년 비싼 꽃 받아서...평생 웃을만큼 충분해요.
올해부터 꽃 거절했어요.
너무 야박하고, 비싸고, 비실용적이고, 2-3일후면 쓰레기통으로 가고...
그게 뭐라고요....그거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마음의 표시는 합니다.
같이 얼굴보고 마주 앉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22. 저도
'18.5.10 12:39 PM (49.161.xxx.193)아들한테 꽃도 못받았지만 남의 프사까지 비교하시니 자존감 좀 높이고 사셨음 좋겠어요.
아이 방에 가서 혹시 뭐 숨겨놓고 깜박해서 못꺼내놓은거 없냐고 하니 첨에 좀 황당해하더라구요.
혹시나 꽃이라도 사다놓고 잊고 못주고 있나 싶었다고 하니 엄청 미안해하는 눈치...ㅋ23. 저
'24.5.9 9:07 AM (121.133.xxx.125)올렸는데..
애들이 어버이날이라고
매년 꽃 사주는거 밖에 없어 미안해하거든요.
애들 생각해 올렸지
자랑하려고 올렸을까요? ㅠ
저 자랑할거 올리자면
정말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