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낙천적이신 분들, 비법 좀 공유 부탁드려요~

행복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8-05-10 08:11:20
고1 아들, 초5 딸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 짜증 들을 때마다 힘드네요.
워낙 마음 약하고, 작은 일에도 긴장 잘 하는 제 성격으로 낙천적으로 살기가 가능할까요.
낙천적인 것이 유전자 플러스 오랜 시간의 환경으로 빚어진 성격이겠지만, 순간순간 생기는 짜증과 우울감 해소 비법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39.7.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0 8:17 AM (175.198.xxx.197)

    강한 성격들이 우울증 없는거 같아요.
    애들이 짜증내면 "내가 니들 짜증받아 주는 사람이냐"
    하고 한마디하면 애들이 움찔해요.
    자기 일은 스스로 하게하고 무슨일이든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여 잘잘못의 소재를 밝히고, 다시는 그런일 없도록 노력해서 성공적으로 되면 자긍심도 생기고 매일이 즐거워요.

  • 2. 동조 짜증내지 마시고
    '18.5.10 8:18 AM (87.77.xxx.55) - 삭제된댓글

    자식을 제3자로 물끄러미 관찰하는 심정으로 대하기.

  • 3. 행복
    '18.5.10 8:24 AM (39.7.xxx.103)

    첫 댓글님, 정곡을 찌르시네요.. 제가 못하는 것을 모두 적어 주셨네요. 노력해 보겠습니다.
    두번째 댓글님, 그것도 시도해 보겠습니다.
    천성적으로 둘 다 무진장 애써야 가능한 일들이네요..ㅠㅠ

  • 4. ㄴㄴ
    '18.5.10 8:34 AM (223.39.xxx.182)

    오늘 당장 죽을수도 있는 게 인생이다
    생각하면 심각할 게 없지않나요

  • 5. 내용에 답이
    '18.5.10 9:34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님 글쓰신 내용에 답이 들어있네요..
    "마음 약하고, 작은 일에도 긴장 잘하는 성격으로.." 낙천적이기 어렵다고 하셨는데
    아이들도 "마음 약하고, 작은 일에도 긴장 잘하는 성격이라" 그나마 편한 엄마한테 짜증내는 거 같아요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기 약한 아이들이 밖에서 스트레스 받고 잘 표출 못하고 집에 와서 풀어놓는..)
    저희도 좀 그런 편인데 (저도 예민.. 예민한 저 닮아서 예민한 아이들 보며 더 스트레스.. ㅠㅠ)
    누가 봐도 유전이라 하네요.. ㅠㅠ

  • 6. 음..
    '18.5.10 9:50 AM (219.241.xxx.120)

    저도 예전에 착한 아이 증후군처럼 모든게 다 내탓같고 그랬는 데 요즘 물건버리고 맘 정리하면서 그래서 뭐? 어쩌라고 ? 왜 내탓이야? 라고 반문하게 되니깐 많이 나아졌습니다.
    미니멀 라이프 하면서 집착과 예전 물건을 뭐때문에 샀는 지 고찰도 하고 후회도 하고 맘 정리하면서 많이 완화 되었네요. 지금은 좋아졌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414 썬샤인 질문이요~당시 신하들이 왕에게 자결하라고 4 ㅇㅇ 2018/09/17 1,503
855413 독일 물가 겁나 싸네요..납작 복숭아 1k 42oo원,,, 28 .. 2018/09/17 3,970
855412 단양과 부여중 어디로.. 8 토끼 2018/09/17 1,258
855411 논술 파이널 들으라 하니 안듣겠다는 고3 7 아후 2018/09/17 1,274
855410 재주가 영 없어도 배울 수 있는 미술이 있나요? 5 베베 2018/09/17 899
855409 세탁기 헹굼 몇 번 하세요? (관리비 고민) 26 대책마련 2018/09/17 13,211
855408 문재인대통령 아니었으면 17 ㅇㅇㅇ 2018/09/17 1,307
855407 일제강점기때 조선을 도운 일본인들이 있었을까요? 11 기레기들 해.. 2018/09/17 3,001
855406 이런 유형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길래 이렇게 되나요? 1 ㅇㅇ 2018/09/17 1,033
855405 홍길동되어 평생 자존감 바닥이라고 보내지말라네요 6 대학분교들 2018/09/17 1,420
855404 동네 독거어르신 치매인거같으셔서요 6 ㅇㅇ 2018/09/17 2,072
855403 티눈치료 병원 5 . . . .. 2018/09/17 1,482
855402 나도 꼼수임 - 기머주니 헌정방송 19 사월의눈동자.. 2018/09/17 693
855401 9월21일 모차르트 특강 인문학 콘서트 무료초대 합니다. 꽃보다생등심.. 2018/09/17 488
855400 장 며칠에 한번씩 보세요 6 마트 2018/09/17 1,218
855399 부산 하단쪽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6 ... 2018/09/17 816
855398 내일 종합검진인데 오늘 진통제 먹어도 되나요? 1 건강 2018/09/17 422
855397 이해안가는 고부관계 11 시어머니 입.. 2018/09/17 4,319
855396 40만원짜리 스커트가 눈앞에 어른거려요 ㅠㅠ 8 oo 2018/09/17 3,594
855395 구하라 제보 연락주세요 실망시키지 않아요;; 구하라남친이 디패.. 106 구하라남친이.. 2018/09/17 17,463
855394 미스터션한인 질문요 유진이 가지고 있던 태극기 가방이요 4 미션 2018/09/17 2,210
855393 쌍방 폭행 vs 정당 방위 1 oo 2018/09/17 652
855392 82~81년생들 초1때 당시 500원이 큰돈 이였나요? 11 ... 2018/09/17 1,495
855391 어깨 도수치료? 충격파? 얼마나 받아야하나요 2 어깨 아파 2018/09/17 1,731
855390 제가 배우길 잘한것, 앞으로 배우고 싶은것 8 오늘도열심히.. 2018/09/17 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