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만족을 못한다는 남자친구의 말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18-05-09 23:55:09
남자친구랑 오늘 대화중에

최근 결혼한 친구가 와이프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둘 다 직장 다니고 남자도 300 여자도 300 비슷하게 버는데
남자는 집에 오면 게임하거나 혼자 뭘 조립하거나 취미생활을 하는데
여자는 집에 오면 남편이 자기랑 대화도 하고 둘이 놀기를 바란다고
그래서 남자는 자기 취미 생활을 온전히 못즐겨 불만, 여자는 남자가 안놀아줘서 불만. 인 상황이랍니다.

저는 듣자마자 그럴거면 남자는 왜 결혼했냐고
혼자 취미생활이나 하지
그랬더니

아니, 자전거, 낚시 같이 아예 밖으로 나가서 노는거면 오히려 눈에 안보이니까. 그런 경우엔 아예 밥차리도 귀찮으니 밥 먹고 들어오라는 아내도 있던데

집에서 조신하게 노는 것도 못봐주냐고 하더라구요

정말이지 아내가 1순위여서 결혼한게 아니라 등떠밀려 결혼한 느낌 팍팍 드는데

남자친구는 한마디 보탠다는게
여자들은 만족이란 걸 할 줄 모른다고

아 정말 화가 나는데 쏘아붙이지 못하고 집에 오니 억울하네요

저 나중에 한마디 하게 좀 도와주세요 ㅠㅠ
IP : 1.231.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8.5.9 11:57 PM (122.43.xxx.247) - 삭제된댓글

    강력한 힌트?

  • 2. ..
    '18.5.10 12:30 AM (118.32.xxx.55) - 삭제된댓글

    부부 문제는 부부가 해결하도록...

    관심 끊으세요~

  • 3.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시겠나요..?
    '18.5.10 12:40 AM (211.177.xxx.117)

    확대해석 하는 게 아니라 저 말이 님 남친의 가치관이에요.

    서로 전혀 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이건 누가 옳다 그르다가 아니에요. 맞는 사람이랑 결혼해야죠.

  • 4. ...
    '18.5.10 12:46 AM (204.101.xxx.140)

    그래서 이 남자랑 결혼하시게요? 결혼하면 저 친구 부부랑 똑같은 상황 벌어진다고 100% 장담합니다. 님은 저러려면 왜 결혼을했냐고 했지만 저건 남친의 친구 탓이 아니에요. 그 부부 둘 다 잘못이죠. 서로 생활 스타일이 다르고 결혼에 대한 기대 이런게 다른데 그걸 무시하고 결혼해버렸으니까요. 여자라서 그렇고 남자라서 그런게 아니고 사람마다 이런 사람 있고 저런 사람 있는겁니다. 그런면에선 님 남친이 잘못했네요. 여자는 만족을 못한다는 얘기를 해버렸으니.
    근데 여기서 큰 문제는 님도 결혼하면 님 남친이랑 저렇게 싸우다가 서로 증오심만 남게될꺼라는거에요. 잘 생각하세요.

  • 5. ......
    '18.5.10 12:51 AM (122.37.xxx.73)

    비교자체가 잘못됐죠.

    낚시가는 부부와

    집에서 피규어 만지는 부부

    성향. 성격..부부 분위기 가

    같나요??

    비교도 안되는 겁니다.

    피규어 만질꺼면 결혼은 왜하나요??

    피규어 만드는 남편 아내가....낚시 보내는 아내인가요??

    비교를해도 초딩스럽게 하네요 ㅎㅎ

    피규어나 만들고..

    아내마음도 헤아리지못하고.
    배려하지도 않고... 온전히 자기시간만 가지고...
    대화도 안할꺼면 그게 부부인가요??

    결혼은 왜했데요.??
    아이 태어나면 온전히 아이에게 쏟아야하는데
    저렇게 본인 만 아는 남자가 가정에 충실할까요??

    글쓴님
    남자친구도 생각이 글러먹었네요.
    평소에 생각한 가치관이 결혼하면 그대로 들어납니다.

  • 6. ......
    '18.5.10 12:55 AM (122.37.xxx.73)

    비교대상도 안되요.

    낚시가는 아내는 괜찮나 보죠.

    하지만

    피규어 만드는 남자.??아내분은

    싫다잖아요.

    그럼 아내의 의견을 수용하고.

    따라야죠.

    그게 부부 아닌가요??

    혼자만의시간을 보낼꺼면 왜결혼하나요??

  • 7. gg
    '18.5.10 1:11 AM (58.122.xxx.137)

    그런데 불행히도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려는 남자가 90프로입니다.
    그러니 그냥 결혼해라는 아니고요,
    다른 남자 찾아보세요.

  • 8. .......
    '18.5.10 1:16 AM (122.37.xxx.73)

    여자들이 만족 못한다고요??

    ㅎㅎ

    남자들이 이기적이고...

    지 만알고...

    가장에 충실하지 않은걸

    왜 여자한테 떠넘기나요??

    집에와서 자기시간만 보내는

    남편을 누가 좋아해요.

  • 9. 나는
    '18.5.10 1:2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 여자 똥밟았네.
    월급도 같은데 시간도 안 보내줘.
    뭣하러 그 녀석이랑 산대요?
    님 남친도 다르지 않아요.
    내 나이 곧 50살인데
    애들 친구들 찌질하고 좀스러운 애들 많아요.
    평생 혼자 살며 게임질에 오타쿠나 해야돼요.
    독거노인 유망주

  • 10. 그 남자는
    '18.5.10 1:27 AM (62.203.xxx.84) - 삭제된댓글

    결혼을 한 게 아니라 하녀 하나 들였네요. 팔자 좋네요. 자기는 돈만 벌면 되고 나머지 집안일은 당연히 다 아내가.. ㅋㅋㅋ
    근데 그걸 보고 여자들은 만족을 못한다는 님 남친 말이 킬링파트인데 ㅋㅋㅋㅋ 얼른 차버려요. 님 남친은 기본 베이스가 이거임.
    “내가 바람 안 피고 월급 가져다 주는 것만으로도 나는 백점짜리 남편이다. 가사노동? 그건 당연히 여자 일이고 ㅋㅋ 맞벌이는 오즘 시대에 남녀평등인데 당연한 거 아님? “

  • 11. 그래서
    '18.5.10 1:42 AM (110.70.xxx.120)

    초식남, 오덕들이 자기는 집에서 조용히 취미생활만 하니 굉장히 좋은 남편이라고 착각하는게 피곤하죠

  • 12. ㅡㅡㅡㅡㅡ
    '18.5.10 5:11 AM (49.196.xxx.61)

    자기 아이에 대한 의지, 헌신노력 없으면 결혼해 주지 말아야해요

  • 13. 엄마대신
    '18.5.10 7:58 AM (124.54.xxx.150)

    집안일해주고 엄마아빠한테 효도해주고 아이키워주는 여자 원하고 자긴 돈만벌고 집에서 놀기만 하겠다는 남자와는 결혼하면 안됩니다

  • 14. 저런 남자는
    '18.5.10 8:20 AM (223.39.xxx.185)

    결혼하면 안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958 형광등 안정기 교체비용 너무 차이나요? 14 이유 아시면.. 2018/05/11 13,061
809957 시어머니가 이렇게 말하시는 이유가 뭘까요? 8 강아지 왈 2018/05/11 2,765
809956 '김성태 윗옷 올리기' 논란에 자유한국당 ˝악의적 보도˝ 반발 5 세우실 2018/05/11 2,112
809955 초등고학년 여행지 1 ㅇㅇ 2018/05/11 794
809954 둘이서 얘기하다 가까이 가면 말그만하는 이유는 멀까요? 4 djfk 2018/05/11 985
809953 아이패드 쓰는법 어디서 배울때 있나요? 9 샬롯 2018/05/11 1,277
809952 오늘본 웃긴 댓글이 4 ㅇㅇ 2018/05/11 1,359
809951 민주당이 전해철 의원을 압박하는 중인듯? 22 전화 2018/05/11 2,377
809950 남편은 ?를 못견뎌요. 뭐든 물어보래요 2 뭐든 물어보.. 2018/05/11 1,255
809949 진상 아줌마 11 .. 2018/05/11 3,390
809948 남경필측 "이재명 눈에는 국민이 조폭인가..의혹 해명해.. 2 ㅇㅇ 2018/05/11 1,171
809947 ERP능숙, 영업지원 등 파트타임 구인관련 Moi 2018/05/11 621
809946 김성태 폭행범 아버지가 울던데 1 애절한 아버.. 2018/05/11 1,313
809945 여름에 베이킹수업 힘들까요 3 .. 2018/05/11 644
809944 집값 폭락 시켜준다고 한적이 없는데 환상을 꿈꾸는 사람들 38 쩜두개 2018/05/11 4,418
809943 시어머니 며칠 계셨는데 7 .ㅇ.ㅇ. 2018/05/11 4,004
809942 과외 선생님 간식 차려드리시나요? 10 중등 영어 2018/05/11 2,726
809941 이럴 경우 전세금 그냥 떼여야 하나요? 7 세입자 2018/05/11 1,568
809940 에어컨 리모콘을 잃어버렸어요ㅜ다이소에서 통합리모콘 팔까요? 4 2018/05/11 4,648
809939 욕 잘해요 왜요? 라는 커밍아웃까지 듣네요 7 음하하 2018/05/11 1,320
809938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 2018/05/11 727
809937 딸아이 스마트 폰 사준지 1 .... 2018/05/11 812
809936 차 ㅎ 아르더 미용실 ... 4 홍이 2018/05/11 3,307
809935 靑 ˝일주일 전 싱가포르 통보받아…애초 1순위는 판문점˝ 3 세우실 2018/05/11 2,874
809934 120 v 전기제품을 220 v 로 올려 사용하는 트랜스를 .. 7 ,,, 2018/05/11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