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1 무리에 끼지 못하는 아이.

.. 조회수 : 4,230
작성일 : 2018-05-09 18:31:12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1학년 여학생입니다.
초등때도 반인원이 적은데다 여자아이들도 10명 남짓이라
친구사귀는게 쉽진 않았어요.
학기초에는 그냥 두루두루 지내더니 탐색이 끝나고
무리가 지어진 지금 시점에 아이가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고 있어요.ㅠ
내성적이고 먼저 말걸기 어려워 하다 보니
자꾸 치이는 느낌이 듭니다.

혼자 마이웨이 하는 한 아이와 밥은 같이 먹지만
그다지 친한 건 아닌듯하고
선생님이 지어준 과목별 모듬에서는 열심히 활동하고 있구요.
성적은 그럭저럭 괜찮아요.
자유학년제라 자율로 모듬수업이 많은데 정말 걱정이 됩니다.
당장 학폭처럼 어떤 문제가 발생한건 아닌지라
담임샘 상담은 조심스럽고
이런 아이에게 엄마로서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까요?
학교생활이 여러가지로 버거울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IP : 125.180.xxx.1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딸맘
    '18.5.9 6:33 PM (116.125.xxx.64)

    저도 중1딸맘 있는데 그냥 지켜봐주시고
    애가 학교 끝나고 말하면 열심히 들어주세요
    제딸은 학교 끝난뒤에 집에오면 조잘조잘

  • 2. 꼭 무리에
    '18.5.9 6:34 PM (221.141.xxx.150)

    들어가야 되나요
    경쟁도 치열한 10명이라니 어른도 힘들겠어요.
    아이가 힘든부분 이야기할때까지 기다리시고 들어주세요.

    무리에 끼려고 무리수를 두면 을이 됩니다.
    관계는 그렇게 맺는게 아닙니다.
    내게 딱 맞는 친구를 기다리는 인내도 필요 하답니다.

  • 3. --
    '18.5.9 6:46 PM (59.15.xxx.140)

    우리집 중1 딸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문제는 무리에 들어가고 싶지도 않고 그 아이들이 마음에 안 든다는 사실.
    그러면서도 소외되는 것 같아 속상할 때가 있고... 참 어렵더라구요.
    1학년 때는 체험학습도 가고 수련회도 가고 그러는데 그냥 두면 더 힘들 것 같아서
    아이 모르게 담임 선생님과 상담했어요.
    선생님이 아이들 친구 문제는 사실 도와줄 방법이 없는데
    해줄 수 있는 건 짝 바꾸고 자리 정할 때 비슷한 성향 아이들과 묶어주고
    체험학습이나 수련회 갈때 모듬조를 잘 짜주는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중학교는 담임선생님도 같이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되서 아이들 성향을 파악하고
    배려하기 힘들다고 하셨어요.
    결과적으로 상담하길 잘 한 것 같아요.
    조용한 아이들끼리 묶어주니 그나마 친해졌더라구요.
    그런데 2학년부터는 정말 무리가 정해지면 절대 바뀌지 않는대요. 애휴

  • 4. .....
    '18.5.9 6:49 PM (223.38.xxx.186)

    혼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왕따라고 할수도 없네요
    친하지 않아도 없는거보다 의지 돼요
    그게 어쩔 방법이 없다는거 알잖아요
    집에서라도 편하게 해주세요

  • 5. 원글입니다.
    '18.5.9 6:53 PM (125.180.xxx.122)

    친구관계라는게 아이고 어른이고 참 어렵네요.
    이젠 중학생이니 엄마가 더 뭘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것이
    너무나 답답하네요.

    교우관계로 이렇게 마음 끓이고 살 줄 정말 몰랐어요. 휴...

  • 6. 00
    '18.5.9 6:54 PM (122.43.xxx.247)

    저희 아이도 또래 아이들과 관심사가 달라 항상 외로웠어요.
    아이들이 많으면 그 중 한명 정도는 비슷한 아이 만날 수도 있을텐데
    십여명 정도 밖에 안되니 친구 사귀기가 더 어렵더라고요.

  • 7. ...
    '18.5.9 7:21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사춘기 들어서면서 중학교1학년때 여자친구들은 인간관계에 젤 힘들어 하는 시기예요. 남자아이들은 그래도 너도친구 쟤도친구 관계로 단순하게 무딘거 같은데, 여자친구들은 단짝개념에 질투 급기야 이간질. 한동안 몸살을 겪더라구요. 그렇지만 그 시기지나면 인간성 나쁜 친구들은 아이들이 같이 느껴요. 아이들 나름 보는눈이 생기는거죠. 인간관계 진통도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수 밖에요. 자식낳아노니 걱정이 아닌게 없죠.

  • 8. 남자아이
    '18.5.9 7:22 PM (223.62.xxx.200)

    같은 고민이예요 ㅠㅠ

  • 9. @@
    '18.5.9 9:51 PM (58.121.xxx.139)

    저도 원글님 딸 같이 학창 시절 보냈는데, 학교 다닐때 친구와 잘 안 어울리고 공부만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 다녀요. 직장에서 인간관계 좋구요. 무리로 몰려다니면 학업에 몰입하기 힘들어요. 왕따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지..

  • 10. ㅇㅇ
    '18.5.10 12:02 PM (223.62.xxx.244)

    저도 초/중학교까지 거의 혼자 다니는 애였어요 ㅎㅎ
    고등학교 가서 몰려다니는것 싫어하고 성향 비슷한 친구 두세명 만나 열심히 공부해서 다들 서울대 연대 갔어요.
    직장도 가정도 다 걱정없고 동창들 중 젤 성공한편? 이에요.
    그시기는 무리와 비슷하지 않으면 좀 외롭지만 그때를 잘 보내면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니 너무 걱정 마세요. 오히려 부모님이 걱정하면 자존감 낮아지니 장점을 계발하도록 도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844 편한 브라를 찾아서 10 광년이 2018/05/11 3,873
808843 남경필 찍으면 드루킹? 5 졸지에 드루.. 2018/05/11 882
808842 뇌졸증 예측하고 약먹고 미리 막을 수 있나요? 8 .. 2018/05/11 3,176
808841 낙태도 살인입니다 31 .... 2018/05/11 5,054
808840 .... 3 ........ 2018/05/11 971
808839 남편보고 사진 올리지말라했는데요 18 ㅁㅁ 2018/05/11 9,869
808838 우리멍이가 죽을것같아요.. 11 상실감 2018/05/11 3,307
808837 이재명 압도적 1위 흔들릴까, 네이버와 다음 댓글추이. ㅇㅇ 2018/05/11 1,383
808836 오늘 이선균 최고의 연기는 2 2018/05/11 2,973
808835 해외미시성명서, 한국일보 1면 9 ㅇㅇ 2018/05/11 1,829
808834 옥션은 어플로 구입하면 할인혜택 큰가요? 2 인터넷쇼핑 .. 2018/05/11 865
808833 나의 아저씨는 스치는 대사도 깨알같네요. 1 .. 2018/05/11 3,100
808832 이시간에 피아노소리가..ㅜㅜ 피말라 2018/05/11 1,156
808831 지인 남편분이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7 .. 2018/05/11 6,510
808830 경기도 사는 동생한테 전화했어요. 하나도 모르데요. 6 찍으면 안돼.. 2018/05/11 2,952
808829 저희가 아기를 가져도 될까요.. 51 어잉 2018/05/11 7,604
808828 잡곡밥에 섞으면 소화가 잘 되는 거 있나요? 4 참맛 2018/05/11 1,415
808827 이니와 트럼프 예상되는 대화 4 ㅇㅇ 2018/05/11 1,773
808826 제일평화시장 옷값이 너무 비싸요 44 놀래겠네 2018/05/11 20,039
808825 동물 다큐를 자주 보는 편인데요.보다보니 허망함이 느껴지네요 10 아침 2018/05/11 2,579
808824 임형주 목소리 정말 좋죠? 6 휴우 2018/05/11 1,908
808823 연합뉴스 평양지국 개설 추진 4 ........ 2018/05/11 1,432
808822 전화씬은 정말 남녀간의 대화네요. 1 나의 아저씨.. 2018/05/11 3,460
808821 이직한지 한달됐는데 행복하지가 않아요 ㅠ 1 2018/05/11 1,411
808820 아직도 민주당은 문파를 몰라. 쯧쯧 19 ........ 2018/05/11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