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책 나가서 개, 사람에게 짖는 습관 고친 강아지 있나요.

.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8-05-09 17:29:15

말티즈 7세라 이제 포기하고 살까하다가

한 번 노력해보려고요.

이쁘기는 징그럽게 이뻐서 사람들이 자주 다가오는데

사람을 피하는 산책 피곤해서요.


개는 보이면 막 짖고요.

사람은 지한테 다가오면 짖어요.


산책 나가서 짖던 개 행동교정한 분 계심 방법 좀 전수해주세요.

강형욱 씨도 생각했는데 백만 원이 넘더라고요.




IP : 125.178.xxx.2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난 간식으로 꼬시던데요?
    '18.5.9 6:13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관심을 사람이나 다른 개가 아닌 주인과 간식에만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원리인 것 같더라고요.

  • 2. ...
    '18.5.9 6:21 PM (14.32.xxx.35)

    사람이 멀리서 다가오면 가는걸음 멈추시고 개에게 앉아 혹은 기다려 해주시고
    다가오는사람-견주-개가 될수있게 개앞을 막아서세요.
    짖지않으면 칭찬과 보상.
    개가 다가와도 짖지않는건 좀더 힘들어서 개를 마주치지 않게 돌아가시는쪽을 권해드려요 ㅎㅎ

  • 3. ...
    '18.5.9 6:24 PM (14.32.xxx.35)

    그리고 이쁘다고 다가온다고 걍 두지 마시고 죄송하다고 그냥 지나가 주시라고 하세요..
    그러다 훈련으로 짖지는 않게되면 간식 하나씩 낯선사람이 주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4. ...
    '18.5.9 6:59 PM (14.40.xxx.153)

    제 친구네 강아지가 그래서 비싼 돈 주고 트레이닝까지 시켰는데 안되더라구요.

  • 5. 원글
    '18.5.9 7:14 PM (125.178.xxx.222) - 삭제된댓글

    14.40님 그렇게 돈을 들여도 안 되는 애들이 있군요. ㅠ

    14.32님 이쁘다고 다가오면 정신이 얼얼하게 짖어 버려서 이젠 그냥 안아버리네요.
    말씀하신 방법요. 엄청 흥분하면서 짖는데
    그 순간 간식으로 막을 수 있을까 회의적이긴 한데 그래도 안 해봤으니 해 봐야겠어요.

  • 6.
    '18.5.9 7:49 PM (123.213.xxx.38)

    저희 강아지랑 같은 상황이네요
    산책이 스트레스예요
    엄청 달려들고 짖어서 안고 다니는데 막 내려달라
    울고 보채요. 좋아서 흥분하는거예요.

  • 7. 강형욱 프로 보니까
    '18.5.9 8:02 PM (175.213.xxx.182)

    짖는 대상 (지나가는 사람)에게 다가가 나쁜사람 아니고 내친구야 하는식으로 그분앞이나 뒤에 바짝 서서 막으니 엄청 짖던 개가 짖기를 멈추더군요.

  • 8. 아웅
    '18.5.9 8:54 PM (1.234.xxx.114)

    우리말티즈가 그래요
    정말 너무이쁘게생겨서 오냐오냐 이쁘다 최고로 키웟더니
    진짜 너무짖어요
    근데 첨부터 안짖고 중성화수술한 이후부터 그랬어요
    전엔 강아지나 사람보고안짖다가요...저도 사람피해서 산책해요 ㅠ
    어딜가나 얘처럼짖는애 못봤어요 ㅠ 우리앤2014년생이예요

  • 9. 원글
    '18.5.9 9:11 PM (125.178.xxx.222)

    강형욱 씨가 그런 방법을 취하는군요.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 보자마자 정신없이 짖는 통에
    사람들도 얼른 지나가 버리고
    너무 시끄러우니 제 경우엔 현실적인 방법이 아니네요.
    저 같아도 개가 미친듯이 짖으면 얼른 피하니까요. ㅠ

    같은 상황이라는 분들
    진짜 그 심정 우리만 알 거예요.
    이 이쁜 녀석이 얌전히만 있으면 사람들에게 얼마나 이쁨 받을까요.

    그래, 니가 얼마나 공포스러우면 그렇게 짖겠니
    이렇게 생각하고 사네요.
    그래도 혹 방법이 있을까 싶은데 없지 싶어요. 슬프다^^

  • 10. ...
    '18.5.10 12:21 AM (14.32.xxx.35)

    짖는데 간식을 주라는게 아니구요..
    짖기 시작하기전에 저멀리 사람이 보이면 목줄짧게 잡고 길구석팅이에 멈추세요.
    다 뚫려있는 길한복판에 멈추란게 아니고요..길이면 길옆귀퉁이나 화단 이런데에 개가 있게 하시고 그앞이나 옆에 서서 개를 병풍으로 감싸듯 서세요.
    그상태로 사람 지나갈때까지 기다려서 안짖으면 간식을 주세요.
    어떤때는 멈춰서면 냄새맡느라 사람이 옆으로 지나가도 별 반응 없기도 하고요. 그럼 칭찬해주고..
    어떤때는 이렇게 막아줘도 짖어요. 그땐 그사람 다 지나가고 안짖을때까지 그자리에 계세요.
    그때 안아주면 자기가 잘하는줄 알고 더 짖어요.
    포인트는 사람이 가까이 와서 개가 짖을때까지 개를 방치하면 안되요.. 짖음이란게 발동걸리면 멈추기 힘들어요.

    사실 제가 이랗게 자세히 썼지만 잘 하시진 못할것같아요.
    타이밍이랑 내가 널 지켜줄께라는 메시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셔야하는데 첨엔 잘 안되실거에요.
    그리고 산책 일주일 2번 이하로 하신다면 훈련 효과 없어요.. 거의 매일 나가셔야 훈련이 되요.
    왜냐면 일주일에 한두번 산책하는 애들은 나가는것만으로도 이미 흥분게이지 만땅인데 짖는거 못참아요.

  • 11. 원글
    '18.5.10 12:59 PM (125.178.xxx.222) - 삭제된댓글

    맞아요. 14님, 잘 못할듯해요^^
    그래도 내 일처럼 긴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 12. 원글
    '18.5.10 1:01 PM (125.178.xxx.222)

    맞아요 14님, 산책은 매일 나가지만 잘 못 할듯해요.^^
    그래도 내 일처럼 긴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006 저를 이해찬 사무실에서 2 .. 2018/08/09 1,447
841005 도대체 언제죽냐 13 도대체 2018/08/09 3,361
841004 인성이 올바른 아이로 키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선배님들 2018/08/09 2,538
841003 감정쓰레기통이란 말 지어낸 사람.. 진짜 웃기네요. 30 식샤 2018/08/09 25,058
841002 토란대..삶을때 반드시 물에 하루 불렸다가 삶아야 하나요? 2 .. 2018/08/09 908
841001 신경치료하고 임시치아 하고 있는데 본 뜰때 치아 더 깍아야돼나요.. 4 ㅇㅇ 2018/08/09 1,853
841000 남편 외박..이런것도 배려,이해 해야하나요? 4 미미 2018/08/09 2,890
840999 중2 수학. 엄마가 같이 인강듣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도움말씀 .. 25 아들 2018/08/09 5,092
840998 방콕 날씨 어떤가요 ㅜㅜ 6 휴가 2018/08/09 1,850
840997 줄넘기 운동이 무릎에 안좋은가요? 1 ... 2018/08/09 1,831
840996 오늘도 열대야 맞는거죠 6 .. 2018/08/09 3,031
840995 고민이나 힘들때 털어놓을사람 12 답답 2018/08/09 3,543
840994 신과 함께2- 원작과 영화 다 보신 분들께만 질문요 8 진기한 2018/08/09 1,680
840993 이해찬형 이해진님은.. 95 .. 2018/08/09 3,532
840992 아랫배가 자꾸 살살 아픈데 어느병원가야하나요? 담석증얘기도 있고.. ㄷㄴ 2018/08/09 1,227
840991 중국어 따라할만한 드라마나 영화 유투브에 있을까요? 3 차이나 2018/08/09 794
840990 약사협회 극이기주의 짜증납니다. 7 편의점 판매.. 2018/08/09 2,010
840989 보험가입 안해도 될까요? 7 지젤 2018/08/09 1,612
840988 정서가 불안정한 저..부인..엄마로써.. 14 소미 2018/08/09 5,079
840987 농협 주담대를 받으려해요. 1 대출 2018/08/09 932
840986 수영배울떄요..... 키작은분들은 물이 깊을때 어떻게.??? 9 ... 2018/08/09 2,770
840985 같이 써야하는 형제 자매방(초등이상) 어떻게들 꾸며주시나요? 5 ... 2018/08/08 2,189
840984 강원도 정선 숙소 추천해 주세요 5 행복 2018/08/08 2,154
840983 덥다고 옷 다 벗고 다니는 남편 121 남편 2018/08/08 26,960
840982 고3담임 오랜 경력vs강남 대치동 엄마. 누가 더 자녀 대입 잘.. 12 흐흠 2018/08/08 4,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