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발레도 노력한다고 잘 하는건 아니잖아요

예체능인데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18-05-09 17:23:11

예체능은 타고 나야 되지 않나요?

성인 취미발레 시작한지 좀 되었는데

갈수록 흥미도 없어지고


그래도 시작했는데 좀 했다는 뭔가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해서 꾸역 꾸역 나가고는 있어요


미술 음악 체육처럼 당연히 발레도 이쪽으로 타고 나야 하니 않나요?


그걸 무시한채 그냥 오기로 하고 있거든요


이건 아니겠죠?


뭘하다 끝을 못맺으면 제 스스로 못마땅해서요

IP : 121.133.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미하고
    '18.5.9 5:30 PM (121.190.xxx.139)

    전공은 기대치 자체가 다르죠.
    취미라는 단어가 아마추어라는 의미를 포함하는거고
    아마추어는 활동 자체로 기쁨을 느끼자는건데
    오기로 다닌다니요...

  • 2. 피글렛
    '18.5.9 5:38 PM (110.70.xxx.202) - 삭제된댓글

    타고나지 않아 취미로 하는 건데 말이죠. 그래도 미세하게 차이점을 느끼지 않으세요?

  • 3. 원글
    '18.5.9 5:44 PM (121.133.xxx.38)

    취미라고 대충하는곳 말고 제대로 하는곳을 다니고 있는데요
    발레 하는 분들 인스타 가보면
    발레하면 행복하다 스트레스가 풀린다는데
    저는 모르겠거든요

    생각해보면 그냥 어릴때 로망이라서 시작한건데 몇개월되니 늘지도 않고 학원에 아는 사람도 없고 (번화가라 젊은 사람들 위주- 아는척하면 좀 거리를 두는 분위기더라구요 다들 서로)

  • 4. ....
    '18.5.9 5:45 PM (221.157.xxx.127)

    운동삼아 해야지 꼭 잘해야할 필요는 없지않나요

  • 5. 딸기공쥬
    '18.5.9 6:44 PM (49.163.xxx.76)

    그건 원글님한테 발레가 안맞는거예요
    전 발레실력이 느는것과 상관없이 하고있으면 행복하고 너무 재밌어요
    재작년에 수술하느라 3개월 쉬고 나갔는데 너무행복하더라구요
    발레한지 5 년되가는데 진작에 시작안한게 후회가되고 하기싫은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하지만 다른건 이렇게 못했을거같아요
    워낙 운동과 담쌓고 사는체질이라서요
    다른 재밌는 취미생활을 찾으세요
    말그대로 취미는 즐기며 재밌게하는건데 재미없는걸 굳이 한필요가있을까요

  • 6. ..ㅇ.
    '18.5.9 10:33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혹시 완벽주의자거나 욕심이 많거나 기대치가 높은 분인지?
    어차피 우린 발레리나도 아니고, 앞으로도 될수 없어요.
    그냥 취미고 체형개선 정도 원해서 다니는 것인데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배울 필요가 있나 싶네요.
    입시 예체능으로 치열하게 고뇌하는 학생같삼

  • 7. ..
    '18.5.10 9:27 AM (121.133.xxx.38)

    윗님 맞아요
    그런 성격때문에 스스로를 힘들게 하죠
    고치고 싶어도 참 ...그게 안되더군요

    솔직히 땀이 막나는 운동도 아니고
    점프나 턴이 잘 되지도 않고
    유연성도 그대로고

    예체능도 감각이 있고 소질이 있어야하는데 전 그쪽으로는 전혀 아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991 제가 너무 했나요? 28 2018/08/21 5,455
845990 김진표 공약 입니다. 13 가져왔어요... 2018/08/21 549
845989 서른이지만 열일곱 재밌어요~~ 9 달달 2018/08/21 2,561
845988 MBC 피디수첩 87년 계엄문건 시작했어요 4 ... 2018/08/21 654
845987 길냥이들에게 특식을 주고 싶어요. 22 냥이 어머님.. 2018/08/21 1,725
845986 전기 요금 폭탄' 현실로…한 달 전보다 최고 5배↑ 28 ........ 2018/08/21 4,918
845985 못보신분들 위해 끌올...경제뉴스!!! 6 ㅇㅇ 2018/08/21 705
845984 영화 목격자(스포일러) 8 .. 2018/08/21 2,172
845983 美 핵전문가 北비핵화, 문 대통령의 해법이 맞다 10 역쉬 2018/08/21 790
845982 문재인대통령, 20일 세번의 트윗 16 000 2018/08/21 1,556
845981 kbs.“백남기 진료에 청와대까지 개입” 6 상쓰레기. 2018/08/21 663
845980 김어준 디스하는 양심도 없는 당신들 77 ㅇㅇ 2018/08/21 1,206
845979 이제 오렌지도 모잘라서 딴게이들까지 6 ㅇㅇ 2018/08/21 442
845978 이해찬 파파괴 또 나왔네요 58 닥표간장 2018/08/21 1,828
845977 식샤를 합시다 백진희씨요~ 21 식샤 2018/08/21 5,842
845976 자고있는 남편 모습 보면 어떠세요? 14 남편 2018/08/21 3,592
845975 조중동이 버젓이 살아있는데 18 센놈들 2018/08/21 657
845974 사위는 정말 벼슬이네요 19 왜들그러나 2018/08/21 5,991
845973 밖에선 맘 착한 아이, 9 .... 2018/08/21 1,376
845972 언제쯤 해방될까요? 5 주부 2018/08/21 695
845971 드럼세탁기가 탈수동작이 안되요 ㅠㅠ 8 트롬아~~ 2018/08/21 1,861
845970 이번달 지출이 많은듯해요 1 ** 2018/08/21 1,378
845969 헐... 이 처자 전지현인 줄 알았어요;;; 34 2018/08/21 18,182
845968 서울 고등학교 추천 해주세요. 5 67989 2018/08/21 1,242
845967 육체의 악마..천재가 쓴 깊고 예민한 남성심리 9 tree1 2018/08/21 3,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