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 하면서 조용필 노래를 틀어놨는데 잠깐 갔다가
아래 댓글을 보게 됐는데 딱 눈에 띄는 댓글이 있어요.
조용필의 꿈 아래 쓴 댓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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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94일 남은 고3 수험생입니다. 가족들 자는 야밤에 막막한 감정을 숨길 수가 없어 자꾸 눈물이 납니다. 천문학자라는 꿈을 따라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택하는 이 길이 숲으로 가는지 늪으로 가는지... 제 자신도 확답을 못하는데 누가 와서 말을 해줄까요. 그저 꿈만 믿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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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마음이 아픈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