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 카톡으로 동영상 주고받는거 통신사 즐겁겠네요

조회수 : 2,117
작성일 : 2018-05-09 16:43:42
아버지가 스맛폰에 입문하셨어요.
카톡 깔아드렸는데
친구분들이 음악을 보낸다는거에요.

그게 좋다고 하시는데, 음악도 주고받고 하시나 신기했는데
와 지금보니 무슨 뽕짝 배경으로 깔고
동영상 만들어서 - 겁나 유치한 사진들- 그걸 주고받아요.

근데 이게 용량이 50메가가 훌쩍 넘으니
데이터를 벌써 거의 다 쓰셨더라구요.

문득 가짜뉴스 이야기도 생각나고,
폐쇄된 자기들만의 세상에서 사는 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멜론 스트리밍 한달 3천원짜리 쓰는데,
당신이 쓰는 건 공짜라고 ㅡㅡ (이게 공짜가 아닌데)

노년층이라고 데이터 적게 쓸거라고 생각했다가
뒷통수 맞기 딱 좋은...
이러니 가계 통신비 몇 십 나온다는게 뻥이 아닌가봐요.
저 할인 받아서 한달 휴대폰요금 천원 내고 사는데,
리필쿠폰으로 데이터 얼른 리필해드리고 신신당부했네요.
IP : 221.140.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9 4:50 PM (59.29.xxx.42)

    와이파이해주고, 알려드리세요.
    이왕 스마트폰 해주셨으면.

  • 2. 원글
    '18.5.9 4:54 PM (221.140.xxx.139)

    당연히 와이파이는 열어드렸죠.
    이동하시면서 쓰셔서 그래요.

  • 3. 아 진짜
    '18.5.9 5:09 PM (211.186.xxx.16)

    저는 저런 동영상을 도대체 누가 만들어 퍼뜨리는지 좀 알고 싶어요.
    음악도 고루한데 영상에 올리는 글은 정말 미치겠어요. 요즘은 어버이날이라고 별별 효를 강요하는 카톡이 도나보던데,이런글 읽으면 그래서 어쩌라는건지 짜증이 확! 나더라구요.

  • 4. 노인들이 데이터 적게 쓴다고요?^^
    '18.5.9 5:11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정말 대책 없이 씁니다. 카톡으로 주고받으며 보는 것도 동영상들이라 데이터 소모량 후덜덜해요.
    저희 엄마도 처음 800MB짜리 요금제도 충분할 것 같아서 해줬다가 요금폭탄 맞아 식겁하고 지금은 6G 짜리 알뜰요금제로 바꿔줬어요.

  • 5. ..
    '18.5.9 5:38 PM (210.118.xxx.5)

    아휴 진짜..
    저 동양상들은 어디 보내는 카페가 따로 있는건지
    시도때도없이 보내고..

    제가 알뜰폰 통신사 고객센터에서 잠깐 근무했었는데요
    요금문의 올때마다 제가 하는말이
    카톡으로 동영상오면 집에가서 보세요 반짝반짝거리는 화면도 집에가서 보세요 와이파이 있는곳에서요
    그냥 열어서 보면 10분보는데 100메가 소모되고 3~4000원 나가는겁니다 라고 얘기해요...

    이렇게 금액을 알려줘야 이해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노인분들 스마트폰 바꾸고 싶어하는게 바로 그런 이유인데 생각하니..
    높은요금제 해드리는게 맞나 싶기도하고
    우리나라 통신요금 너무 비싸요. 통신사들 사기꾼!!!

  • 6. 설명이 필요해..
    '18.5.9 6:00 PM (58.123.xxx.11)

    어르신들은 전화는 돈내야 하는거고
    카톡/카톡보이스톡 은 공짜! 라고만 딱 알고 계시더군요.

    아니라고 요샌 다르다고..
    전화가 공짜, 무제한이고
    오히려 카톡은 밖에서 쓰면 돈나가는거라고 몇번을 말씀드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503 어제까지 반팔 입었는데 무슨일이래요 2 겨울? 2018/09/20 1,905
856502 평화, 새로운 미래 그 둘째 날 기레기아웃 2018/09/20 373
856501 급하게 전기압력밥솥 삽니다 콕찝어 부탁 드릴게요 6 .. 2018/09/20 883
856500 내시경 수면마취 후 몸이 힘들어요 3 , 2018/09/20 1,922
856499 한복예쁘던데한복없는전 유관순열사 흰저고리검정치마 한반도기하고싶은.. 23 ........ 2018/09/20 2,243
856498 발가락 힘줄이 끊어졌다는데 고민입니다 5 50대 2018/09/20 2,806
856497 무지개 나라 잘가 미안해.. 2018/09/20 419
856496 정은이 서울 올 때..... 1 숲과산야초 2018/09/20 1,189
856495 '9.13대책' 일주일 강남아파트값 진정세로 돌아섰다. 5 집값안정 2018/09/20 1,326
856494 갑자기 눈 초점이 맞지 않을 때 6 여쭤봐요 2018/09/20 5,366
856493 러시아기자도 궁금해하네요 한라산갈거냐고 ^^ 4 나나 2018/09/20 1,254
856492 가볍고 책 잘 고정되는 고등 책가방 추천부탁드립니다. 2 고등아들 2018/09/20 837
856491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펌) 5 ... 2018/09/20 948
856490 딸이 결혼하는데, 두 시간 거리 버스안에서 손님들께 드릴 간식 .. 13 가을 2018/09/20 6,963
856489 선물상자 사러 나가야 하는 데 백화점과 대형마트 가격 1 선물 2018/09/20 543
856488 정상회담에 무려 백두산 등반하는 대통령이라니 24 대단한문프 2018/09/20 4,118
856487 (급)오사카,교토날씨 어떤가요? 1 부탁 2018/09/20 891
856486 대리시켜 사람죽인 의사가 감옥간줄알았는데 다시 진료한다네요.. 3 아이 2018/09/20 1,545
856485 김경수 지사가 박람회서 '병풍' 서게 된 사연은? [영상] 34 ㅇㅇㅇ 2018/09/20 3,539
856484 후원금 1억 모아 생활비 펑펑 4 ..... 2018/09/20 3,372
856483 루비셀 효과좋나요? 6 Tu 2018/09/20 1,991
856482 세상에! 북한주민들 새벽부터 동원됐어요! 39 평양행 2018/09/20 6,300
856481 이제 강북 신축아파트들은 강남저리가라네요 5 ... 2018/09/20 2,790
856480 전우용 트윗 9 기레기아웃 2018/09/20 1,218
856479 이문세ㆍ김광석은ᆢ 12 아련함 2018/09/20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