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더 컴플렉스
마더 컴플렉스가 있는 남자들만 만나면
굉장히 강하게 부딪히는데요
그 이유가 뭘까요?
꼭 그런 남자들이 저를 좋아하게되고
저와 겨루는데 쾌감을 느끼면서도
제게 굉장히 강하게 반발합니다.
대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거나 자신감 있는 남자들은
여유있게 웃음이 끊이지 않고요.
참고로 제가 굉장히 성격이 강한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아빠가 할머니 그늘에서 숨막혀서 온갖 병이 왔어요.
저도 그런 할머니를 많이 닮았는데
그들의 눈에 바친 제가 그들의 어머니를 닮았을까요?
1. ..
'18.5.9 4:57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저희 할머니도 굉장히 성격이 강하신데요. 아버지는 젊어 돌아가셨어요.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어머니에 휘둘리다 병 얻었나 싶어요.
우리 엄마는 아버지 돌아가시도록 곳간 열쇠를 못 받으셨네요.
가을에 수매해서 돈 생기면 할머니 주머니속으로 쏙.
유언으로 곳간 열쇠 며느리에게 주라고 하고 가셨어요.
그래도, 죽기 전에는 용기를 냈다는 것이 용하네요.
어머니는 자식들 옷 하나 맛있는 거 하나 못 사주셨어요.
저 어릴때 예체능 준비물은 없이 그냥 갔어요. 도시락 반찬은 9년동안 밥, 김치.
옷은 거지같이 얻어 입고 다니고요. 할머니 돌아가시니, 우는 가족이 한 명도 없었네요.
모든 자식들에 휘두르고 살아서.
2대까지 영향을 미쳐요.2. ..
'18.5.9 4:58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저희 할머니도 굉장히 성격이 강하신데요. 아버지는 젊어 돌아가셨어요.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어머니에 휘둘리다 병 얻었나 싶어요.
우리 엄마는 아버지 돌아가시도록 곳간 열쇠를 못 받으셨네요.
가을에 수매해서 돈 생기면 할머니 주머니속으로 쏙.
유언으로 곳간 열쇠 며느리에게 주라고 하고 가셨어요.
그래도, 죽기 전에는 용기를 냈다는 것이 용하네요.
어머니는 자식들 옷 하나 맛있는 거 하나 못 사주셨어요.
저 어릴때 예체능 준비물은 없이 그냥 갔어요. 도시락 반찬은 9년동안 밥, 김치.
옷은 거지같이 얻어 입고 다니고요. 할머니 돌아가시니, 우는 가족이 한 명도 없었네요.
모든 자식들에 휘두르고 살아서.
손에 키워지면 닮을 수 있죠. 저는 엄마를 좀 혐오했는데, 제가 엄마를 점점 닮아가더라고요.3. 네
'18.5.9 5:00 PM (59.13.xxx.131) - 삭제된댓글제가 그래서 2세를 안낳는데 꼭 저런 남자들이 평안함을 느끼는 듯? 저를 좋아하니 아이러니 하네요 .
4. ..
'18.5.9 5:00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저희 할머니도 굉장히 성격이 강하신데요. 아버지는 젊어 돌아가셨어요.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어머니에 휘둘리다 병 얻었나 싶어요.
우리 엄마는 아버지 돌아가시도록 곳간 열쇠를 못 받으셨네요.
가을에 수매해서 돈 생기면 할머니 주머니속으로 쏙.
유언으로 곳간 열쇠 며느리에게 주라고 하고 가셨어요.
그래도, 죽기 전에는 용기를 냈다는 것이 용하네요.
어머니는 자식들 옷 하나 맛있는 거 하나 못 사주셨어요.
저 어릴때 예체능 준비물은 없이 그냥 갔어요. 도시락 반찬은 9년동안 밥, 김치.
옷은 거지같이 얻어 입고 다니고요. 할머니 돌아가시니, 우는 가족이 한 명도 없었네요.
모든 자식들에 휘두르고 살아서.
손에 키워지면 닮을 수 있죠. 저는 엄마를 좀 혐오했는데, 제가 엄마를 점점 닮아가더라고요.
저는 당하는 엄마가 더 미워서요. 그런데, 저도 잘 휘둘리고 당하는 구석이 있어요. 고양이 앞의 쥐처럼 쫄아요.5. 그렇군요
'18.5.9 5:01 PM (59.13.xxx.131)제가 그래서 2세를 안낳는데 꼭 저런 남자들이 평안함을 느끼는 듯? 저를 좋아하니 아이러니 하네요 .
6. ,,
'18.5.9 5:33 PM (14.38.xxx.204)익숙한가보죠.
마치 나쁜 부모 밑에서 하대 받고 자랐는데
자상한 남자는 재미없고 나쁜 남자랑 만나야
맘이 놓이고 활력?이 생기는 것처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9551 | '짜미'에 이어 태풍 '콩레이'도 역대급 태풍 7 | ㅇㅇㅇ | 2018/10/01 | 2,494 |
859550 | 김태리는 사진 너무 안나오네요 19 | ㅇㅇ | 2018/10/01 | 7,805 |
859549 | 돼지고기 등심 다짐으로 토마토 스파게티?어때요? 1 | .. | 2018/10/01 | 788 |
859548 | 총선이 내년인가요? 10 | ㅇㅇ | 2018/10/01 | 1,777 |
859547 | 어제 봤던 글을 찾고 있어요 2 | 글찾기 | 2018/10/01 | 744 |
859546 | 레몬밤 1 | . . . | 2018/10/01 | 1,187 |
859545 | 강정마을 또 할퀴는 '욱일기'.."일본 군함 진입 용납.. 7 | ! | 2018/10/01 | 932 |
859544 | 걷기 운동시 허리 통증으로 궁금합니다. 12 | 엔젤로즈 | 2018/10/01 | 4,523 |
859543 | 미션 대사중 4 | 막바지 탑승.. | 2018/10/01 | 1,760 |
859542 | 통일을 두고 ‘대박’과 ‘쪽박’을 오가는 꼴통 진보와 꼴통 보수.. 4 | 길벗1 | 2018/10/01 | 1,040 |
859541 | JTBC 는 어떻게 #신뢰도 1위가 됐나? 3 | 토크쇼j | 2018/10/01 | 783 |
859540 | 비타민이 뭐가 좋을까요? 2 | 달무리 | 2018/10/01 | 716 |
859539 | [단독] "평창올림픽 때 땅굴작전" 단톡방에 .. | ㅇㅇ | 2018/10/01 | 856 |
859538 | 건축설계는 누가 했는지 구청에서 확인가능한가요? 9 | mko | 2018/10/01 | 896 |
859537 | 자녀없는 분들은 돈 어디다 쓰세요? 38 | ... | 2018/10/01 | 6,403 |
859536 | 미스터 션샤인 너무 잘 봤어요.. 12 | 일본 | 2018/10/01 | 2,962 |
859535 | 이사하면 식기세척기를 살려구하는데요 8 | ‥ | 2018/10/01 | 1,373 |
859534 | 유해봉환식 1 | @@ | 2018/10/01 | 669 |
859533 | (음악) 김동률 - Song 3 | ㅇㅇ | 2018/10/01 | 1,080 |
859532 | 키엘 미드나잇 리코버리 1 | 키엘화장품 | 2018/10/01 | 770 |
859531 | 국군전사자 유해봉환식 생중계하네요. 23 | memory.. | 2018/10/01 | 1,518 |
859530 | 미션의 진짜 주인공 1 | dd | 2018/10/01 | 2,662 |
859529 | 미스터션샤인 초3이 봐도 될까요? 6 | ..... | 2018/10/01 | 1,475 |
859528 | 2틀, 4흘, 10흘 왜 이렇게 쓰는 건가요? 10 | 맞춤법 | 2018/10/01 | 4,006 |
859527 | 압타밀 분유 좋은점이 뭘까요? 1 | 분유 | 2018/10/01 | 1,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