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프리랜서인데
한 달에 천 만원도 버는데...
갑자기 일감을 다 반려하고
월 300에서 딱 끝내네요
들어오는 일 왜 가려하냐고 물으니까
그냥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하루에 4시간만 일하고
좀 담백하게 살고 싶대요...
프리랜서가 일이 너무 없어도
너무 많이 들어와도 문제겠다...싶으면서도
언니처럼 일을 쳐내는 사람을 첨 보네요...
아는 언니가 프리랜서인데
한 달에 천 만원도 버는데...
갑자기 일감을 다 반려하고
월 300에서 딱 끝내네요
들어오는 일 왜 가려하냐고 물으니까
그냥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하루에 4시간만 일하고
좀 담백하게 살고 싶대요...
프리랜서가 일이 너무 없어도
너무 많이 들어와도 문제겠다...싶으면서도
언니처럼 일을 쳐내는 사람을 첨 보네요...
무슨 일을 하는데요?
와.... 무슨 일이길래 하루 4시간 하고 3백을...
부럽네요. 죽어라 일해도 3백 될까말까인데 ㅠㅠ
특수직이라(이름도 좀 알려진)
말하긴 좀 그렇구요
아무튼 월 700을 그냥 버리는 걸 보니까 대단하다 싶네요.
그럼 직원을 고용해야지요...
고용창출하세요...
내 수명 깎아서 돈 버는 거라서 그럴 거예요.
요새분위기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지만
노만 젓다가 몸 축날 것 같으면 원글님의 언니분처럼 하는게 현명한거죠.^^
직원쓰는게 골치 아프죠 사대보험 퇴직금에다 그 직원이 내 맘처럼 잘해줄지도 모르고 현명하신거에요 얕고 길게 가는것도 방법입니다
제가 잘 벌때 계속 이렇게 잘 벌줄 알고
일을 다 거절하고 몇달 놀았더니
그뒤로 일감이 뚝............................................
정말 일감이 뚝...................................................
ㅠㅠ
초심을 잃는 순간 일감이 뚝............................................
몰리면 월 천이 문젠가요..
대신 수명 깎이는 게 느껴져요.
애들이랑 놀려고 쳐냈더니
지금은 애들 다 커서 혼자 놀고
가끔 심심하지 않게 일하고 용돈 정도 벌어쓰고 있어요.
프리랜서로 월천 벌어봤는데 정말 이러다 죽는구나 싶어져요.
요즘 유행하는 워크 - 라이프 발란스를 잘 맞추고 사시는 거죠
프리랜서가 꾸준히 월 천을 벌려면 정말 심신을 갈아넣어야 해요.
본인이 브랜드라서 페이 단위가 원래 높지 않으면
압박이 장난 아닙니다.
건강도 나빠지구요. 항상 무슨 염증을 달고 살아요.
많이 벌어봤던 사람이니 선택할 수 있는 길이죠.
재가 이십대때 월 천은 못되지만 잘벌었어요. 잠못자고 건강이 훅 가더니 30대 되니 밤을 못새워요.
일한 만큼 버는 프리랜서는 길게 봐야죠. 저라도 덜 벌고 미래위한 투자를 하겠어요
일 해본사람은 알죠..
밤낮으로 일 하다가 정말 다 놓쳐요;;
건강이든 일 퀄러티 떨어지고요..
적정선에서 처 내기가 힘들긴한데 그렇게 해야하더라고요
저도 프리랜서로 월천넘게 벌었었는데 정말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하고 아이와 집안 살림은 정말 내팽게치게되며 주말도 없이 일했어요. 삶이 피폐해요. 그래도 그때 바짝 안벌면 나중에 일감없을때는 놀아야지하는생각에 일을 버리지도 못했구요. 저도 원글님 아는 언니처럼 어느정도 밸런스는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렇게 일하는 내시경 가능한 의사도 있는걸요. 파트타임으로 일하는거죠. 일주일에 3일 이런식.
하루 네시간 300,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