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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험담을 하고 다니는 동네엄마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3,859
작성일 : 2018-05-09 15:16:23
한동안 친하게 지내던 동네 엄마가 있어요
아이 어린이집이 같아서 서로 집에도 드나들고
차도 자주 마시고 꽤 친하게 지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질투심도 너무 심한게 보이고
다른 사람들 험담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는 조용히 지내는 편이고 사교성도 별로 없어서
동네에선 이엄마 한명만 친하게 지냈어요
이 엄마는 두루두루 친한사람 많았구요

가면 갈수록 남의험담,질투심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 거리를 뒀어요
지금은 봐도 데면데면하고 인사도 안하고 지나칠때도 있고 그래요

근데 제 험담을하고 다니는게 제 귀에 들어왔는데
사실이 아닌일도 사실인양 험담하고 다니더라구요

이걸 얘기하고 넘어가야될지
그냥 모른척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감당하기엔 힘든 사람이라 말하기가 겁이나는것도 있어요

근데 그냥 있자니 제가 너무 나쁜사람이 되는 것 같고
억울한 마음. 계속 이 일이 떠오르면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전 멀어진후에 그 엄마에 대한 어떤말도 흘리지 않았는데
안좋은 말이 들리니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IP : 39.7.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9 3:21 PM (211.36.xxx.149)

    가서 말씀하셔야죠
    쟤 사깃꾼같아 이런건 무시해도 되지만
    쟤 사기치는거 봤어 이런건 가만 있음 안되요

  • 2. 저는
    '18.5.9 3:24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공개적인 자리에서. 다른 사람 있는데서 얘기 꺼냈어요. 그래야 입 닫아요. 개인적으로 얘기하면 그것까지 꼬아서 뒷말하고 다닐겁니다.
    혹시 나에 대해 ~~~~ 라고 말했어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얼굴시뻘개져서 암말 못하던데요.

  • 3. ㄷㅈㅅ
    '18.5.9 3:54 PM (183.103.xxx.129)

    직접 얼굴 보고 얘기하기 힘드시면
    문자로 조목조목 말씀하시고 대화 내용 캡처 해놓으세요
    그 말을 전해준 사람도 신뢰할만한 사람인지도
    생각해보시고요


    그 엄마 언젠가는 지 꾀에 지가 넘어가서
    사회에서 고립될 꺼에요

  • 4. ....
    '18.5.9 6:14 PM (86.130.xxx.171)

    억울하시면 그 엄마 외에 다른 사람과도 안면트고 말도 하면서 지내세요.
    그렇게 남욕하는 사람보면 다른 사람앞에선 내욕하겠지라는 생각에 저도 멀리하게 되요.
    지금은 다른 사람들과 친해보인다 하더라도, 그 사람도 사람인지라 다 느껴요.
    다른 사람들과 웃으면서 하하호호하면서 지내세요.

  • 5. .....
    '18.5.9 7:42 PM (223.62.xxx.85)

    다른 사람 욕을 너무 많이해서 저러다 내욕도 하고 다니겠다 싶더군요. 아니나다를까 본색을 드러냈고 잘라냈어요. 질투가 심해서 너무 피곤하더군요. 시간도 아깝고. 근데 내욕한 게 귀에 들어와도 신경안씁니다. 워낙에 본인이 다년간 욕하고 질투한 이력이 많아 그 사람 또 시작이네 이런 주위반응이에요.

  • 6. 남의말을하는
    '18.5.9 8:14 PM (39.119.xxx.165)

    사람은 친밀한관계가 아닌이상 험담의 대상에게 들어가게되있어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않은말, 상상과 생각을 첨가해 한 말들 다 들어옵니다.

    만나서 조목조목 얘기하세요.
    험담한거 내귀에 다 들어왔다.나에대해 잘아느냐.사실관계 확인한거냐-흥분하지말고 다 얘기하고 앞으로 이름의 초성도 꺼내지말아라.

  • 7. ..
    '18.5.10 10:29 AM (222.235.xxx.37)

    전화든 문자는 내 얘기하지마라고 얘기해야 되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안해요 난중에 보면 동네에 미친사람 만들어 놓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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