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만약 서울대와 교대가 붙으면
예전에 고대 사범대와 교대중에 교대로 다들
선택하던데..
요즘은 문송합니다 현실땜에 결국 교대인가요
1. gg
'18.5.9 2:55 PM (66.27.xxx.3)설마요
서울대 지못미2. ..
'18.5.9 2:56 PM (211.243.xxx.172) - 삭제된댓글케바케인데요
안정된직업우선이냐 명예냐 선택지 아닌가요?3. ....
'18.5.9 2:56 PM (119.69.xxx.115)너무하네요.. 서울대한테 내가 미안해지네요
4. 愛
'18.5.9 2:56 PM (117.123.xxx.188)네임벨류 무시 못합니다.
저 같으면 무조건 설대5. ㅎㅎㅎ
'18.5.9 2:56 PM (122.128.xxx.102)교대 부심있으신가....
6. ㅇㅇ
'18.5.9 2:56 PM (49.142.xxx.181)꼭 초등 교사를 하고 싶어하면 교대를 보내겠어요.
서울 인문대(국문과)나와서 3년동안 계속 공부했는데 임용고사 못붙은 학생얘기를 티비에서 본후
생각이 달라졌음..7. ..
'18.5.9 2:58 PM (220.120.xxx.177)서울대.
아무리 문과취업 안된대도 서울대예요. 입결 최저과여도 서울대를 가는덴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회에서 동문 수나 사회적위치가 압도적인데.8. ...
'18.5.9 2:58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제 아이라면 서울대 보내서 연구원했으면 해요.
진상 부모와 버릇없는 애들이 싫어요.
교대는 대인관계...특히 아이와 학부모를 품을 수 있어야 해요.9. ...
'18.5.9 3:01 PM (39.118.xxx.7)이건 서울대인데..
아무리 취업난이라지만 의대랑 비교도 아니고 교대랑 비교라니10. 아이고...
'18.5.9 3:01 PM (1.227.xxx.5)서울대요.
문송한 시대라고 해도 교대와의 비교는 정말
서울대에 죄송하네요.11. oo
'18.5.9 3:01 PM (220.75.xxx.120) - 삭제된댓글초등교사가 자기가 가고 싶은 길이라면, 초등교사 만나서 얘기도 들어보고 조사를 스스로 많이 해보라고 한 다음에, 그래도 변함없다면 교대가야겠죠.
그게 아니고, 아직 앞으로 뭐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거나 하면 일반적으로 서울대 택하는게 낫지 않겠어요.
교대보다 진로탐색의 기회도 많고, 여러가지 가능성이 많이 열려 있잖아요 훨씬 더 풍부한 경험도 할 수 있고.12. 에궁
'18.5.9 3:02 PM (112.150.xxx.63)서울대가 어쩌다..ㅠㅠ
13. ..
'18.5.9 3:03 PM (110.70.xxx.206) - 삭제된댓글서울대를 다니는가, 교대를 다니는가에 따라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지고, 배우는 것이 달라지고, 듣고보는 게 달라집니다. 인생이 달라지는 거지요.
단지 생계만 생각하는 건 아이의 가능성을 너무 좁히는 겁니다.14. gg
'18.5.9 3:03 PM (66.27.xxx.3)어린학생두고 어른들이 옆에서 설득하고 난리쳐서 억지로 교대보내면
평생 원망 듣습니다15. ........
'18.5.9 3:03 PM (112.221.xxx.67)휴...애들 구구단가르치는건데..
너무 인플레가 심하네요16. 케이스
'18.5.9 3:03 PM (211.208.xxx.3) - 삭제된댓글우리애네요 ㅠㅠ 말려도 소용없더라고요 교대 목표로 했던지라 후회없이 다니고있어요
17. ..
'18.5.9 3:03 PM (175.115.xxx.188)서울대가 어쩌다 22222
18. 이런 글 올라오는거 보니
'18.5.9 3:06 PM (125.142.xxx.145)교대 인기가 많아지긴 했네요.
우리 동생도 교대 나왔는데
서울대랑 비교된다고 하면
좋아하겠네요.19. O1O
'18.5.9 3:06 PM (59.20.xxx.132)아고아고 서울대가 어쩌다 333333
20. ...
'18.5.9 3:07 PM (211.209.xxx.97)아이 적성이요. 정말 교대는 사명감과 적성 안 맞으면 보내지 마세요. 제발.....
21. ....
'18.5.9 3:07 PM (221.163.xxx.168) - 삭제된댓글초등선생님을 원하면 서울대교대이고 스펙쌓아서 취업이 목표거나 다른 고시가 목표라면 서울대 인문이요....
22. .....
'18.5.9 3:07 PM (211.192.xxx.148)애초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는 어려웠던건가요?
저는 죽었다 깨서 서울대 아무과라도 가 보고 싶어요.
친구딸은 서울대 졸업 후 대기업에 갔는데
남자동기들보다 보직도 별루고 해서 대기업 그만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거보면 교대가 나을지도..23. 연고대
'18.5.9 3:08 PM (115.41.xxx.111)연고대 문과면 교대 보내라 그러겠는데
서울대는 서울대죠...24. 대기업
'18.5.9 3:09 PM (223.38.xxx.124)서울대라서 그렇기에 대기업도 그만두는거예요 ㅋㄲ 쉽게
25. 붙고 난 후에
'18.5.9 3:09 PM (116.40.xxx.2)말씀 하시는게.........................
26. 진로
'18.5.9 3:09 PM (221.163.xxx.168)진로에 따라 다른거같아요..초등교사가 목표면 서울교대이고, 대기업 포함 일반 회사 취업이나 다른 고시가 목표면 서울대 인문쪽이요..
27. 에궁
'18.5.9 3:10 PM (118.43.xxx.123)아무리 먹고사는게 힘든다고..
서울대와 교대 비교라니.
교직
그거 사명감없이는 절대 못해요
보수도 그렇고28. 서울대
'18.5.9 3:12 PM (125.130.xxx.46)저도 서울대가 좋아요
그런데 여자가 서울대나와도 별볼일없는경우는 영어를 잘못하는경우랑 흙수저인데 과는 외교학과 인문학과 심리학과처럼 상류그룹만이 누릴수있는 학문일경우 같아요
서울대여자인문계열은 영어를 원어민처럼잘하거나 집안이 받쳐주는 경우 말고는 과한 스펙같아요29. 글쎄
'18.5.9 3:12 PM (211.224.xxx.248)우리 옆집은 10년도 훨씬 전에 서울대 1년 다니다 관두고 다시 시험쳐서 서울교대가서 초등교사합니다.
30. 정말
'18.5.9 3:12 PM (175.209.xxx.57)교직이 천직이고 그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면 교대겠지만
아니면 무조건 서울대요.31. ㅡㅡ
'18.5.9 3:12 PM (14.0.xxx.252)이거지금 무슨소리죠...
실력자체가 다르고 졸업후 직업풀이 다르고
인맥이 다르고 하다못해 남편감도 달라지는데...
참고로 설대 졸업생임....32. 학부모입장
'18.5.9 3:13 PM (223.62.xxx.70)과외를 하더라도 교대생보단 서울대생한테 해요
33. 가족
'18.5.9 3:15 PM (59.6.xxx.151)다른 직업을 택했지만
사울대 재학중 교직 이수 했어요
굳이 선택지를 줄일 필요가 있을까요34. ...
'18.5.9 3:16 PM (223.131.xxx.229)전 제가 부모입장이면..
교대갔으면 할듯..
불확실한것보다 확실한게 낫잖아요.
서울대 사범대 나와도 임용고시 합격해야 되는데
교대가 시험문턱은 훨씬 나으니까요35. ....
'18.5.9 3:17 PM (121.181.xxx.193)집가난 교대 중산층이상 서울대
36. 적성이 다르죠
'18.5.9 3:17 PM (39.7.xxx.155)인문대 입학한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기본적으로 문학, 철학, 역사에 관심이 많고 추상적인 사고에 능해야 해요.
교대는 무엇보다 아직 발달 중인 인간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 앞서야죠. 인문학에서 요구하는 능력과는 달라도 많이 다릅니다. 교대는 제발 교사로서 사명감이 있는 학생들이 다녔으면 좋겠어요.37. 흠
'18.5.9 3:19 PM (175.223.xxx.177)서울대 나와서 놀고 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교대 나와서 논다는 말은 안들어봤네요.ㅋ
5시전 칼퇴근에 방학도 있고 연금 나오고..
내 딸이면 교대가라고 할듯..38. ㅠㅠ
'18.5.9 3:21 PM (59.23.xxx.201)서울대요........비교자체가 좀 그럼 ㅠㅠ
39. ㅠㅠ
'18.5.9 3:21 PM (59.23.xxx.201)서울대 나오면 임용 없이도 거의 돼요..
40. 서울대
'18.5.9 3:24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꼭 초등 선생님 하고 싶으면 교대
아니면 무조건 교대41. ㅇㅇ
'18.5.9 3:25 PM (182.211.xxx.227)취업 걱정없고 진취적 성격에 중산층이상이라면 서울대고. 취업 꼭 해야하는 안정주의 성격이라면 교대
42. ㅣㅣ
'18.5.9 3:26 PM (223.33.xxx.165) - 삭제된댓글선생 이외의 다른 직업을 가지길 원하면 서울대 가는거고
초등교사 하려면 교대 가는 거죠
딸이 하고싶다는대로 하라고 할거 같음43. ....
'18.5.9 3:26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그걸 왜 엄마가? 딸에게 물어 보세요.
참고로 교대 나와도 임용 못 붙으면 말만 도루묵44. 서울대라고 별거 없답니다.
'18.5.9 3:27 PM (218.152.xxx.54) - 삭제된댓글교대요.
교대 나와서 서울대 대학원 나오고 박사밟으면 되거든요
그런데 여학생 서울대 나오면 십중팔구 다시 중등임용 봐요
제가 보기엔 중학교. 초등학교 선생님 중 하나를 고르는것 같아요45. 대기업
'18.5.9 3:30 PM (223.38.xxx.147)다른 대학과 다르게 취업이 아주 잘되고 대접 받아요 대기업에서도 설대출신은 일 하는게 다르다는 평 받더군요 저는 설대 아님
46. ......
'18.5.9 3:31 PM (222.239.xxx.147)솔직히 딸은 서울대 가고 싶어서 서울대 쓴거 같네요.
서울대 떨어질 상황 하나 대비해서 교대 안전망으로 하나 쓴 듯.47. ..
'18.5.9 3:31 PM (14.32.xxx.47)제목을 서울교대라고 고쳐주세요~
교대가 많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서울교대와 지방교대는 또 급이 달라요
그나마 서울교대니까 서울대랑 어쩌구 저쩌구 얘기나하지
지방교대는 어딜요...48. ...
'18.5.9 3:33 PM (49.142.xxx.88)내아이가 노력형이 아니다 싶으면 교대 보냅니다.
서울대 졸업생.....49. 직딩맘
'18.5.9 3:34 PM (39.7.xxx.163)일단 자녀분의 적성이 교대에 맞다는 전제 하에 물어보신거라고 전제하고 제 의견을 드립니다.
이게요,,,참,,,그래요.
자녀가 없거나 대입을 겪어보지 못한 분들(고2맘까지도)은 이해가 안가실거에요. 왜 이런걸 고민하지? 당연히 서울대지,,,서울대 지못미,,,,,
그런데요, 고3이 되고 선택을 해야할 시점이 오면 정말 고민됩니다. 이런걸 고민거리냐고 반문하실게 아니라 지금 이게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로 문송한 시대라는걸 이해해주시면 좋겠어요.
저라면,,,아이의 적성을 조금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서울대가 주는 평생의 간판을 버릴만큼 교직에 애정이 있다면, 교대 보내세요. 하지만 교직보다는 점수에 맞춘 선택지라면 서울대로 가시길.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는 성적이라니, 그저 부럽네요. 좋은 선택하시고 합격의 기쁨 누리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저희 고3 아들의 행운도 빌어주세요~
고삼미들 화이팅입니다!50. 빈남매
'18.5.9 3:39 PM (221.149.xxx.194) - 삭제된댓글우리딸이 올해 교대에 입학했습니다.^^
딸아이는 중학교때부터 교대를 목표를 삼아서 자기 스스로 준비를 해서 들어갔어요.
근데,딸아이 말로는 교대를 다니면서 의대,서울대,준비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그러니까 반수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는거죠.
부모의 생각보다 아이가 원하는 방향을 보시고 선택하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근데,서울대갈 실력은 되시는거죠?
제가 아는 아이가 작년 수능4개 틀려서 성#관대 들어갔어요.(원래는 서울대 의대목표였어요)51. ㅇㅇ
'18.5.9 3:45 PM (223.62.xxx.219)우리나라에서 서울대를 졸업했다는 것은 특권이죠. 아무나 누릴 수 없는.
52. 부모
'18.5.9 3:45 PM (121.161.xxx.183) - 삭제된댓글저희 딸 서울대 국어교육과 붙고 서울교대 갔습니다 2학년 얼마전 교생실습 다녀오고 넘 좋아합니다 본인선택이구요 선택할때 좀 고민은 했지만 후회하지 않고 잘 다닙니다
53. 헐
'18.5.9 3:47 PM (124.54.xxx.150)선생님이 꿈이라면 교대보내세요
54. 남자애 케이스
'18.5.9 3:48 PM (122.31.xxx.123)십년도 전에 아는 남자애가 그런 케이스였는데
교대 갔어요. 그런 애들이 한 둘이 아님55. 어휴
'18.5.9 3:52 PM (175.200.xxx.170)저 서울대 나왔는데요..졸업한지 20년 가까이 되는데요.
서울대 갈때 학교에 나이 많은 여자선생님이 서울교대 장학금 받고 가는건 어떠냐 하시더라구요.
그 말 듣고 너무 기분 나빴거든요.
왜 점수를 다 버리고 교대를 가냐구요..(그땐 교대가 지금처럼 점수가 높지 않았잖아요)
그런데요...지금요..
지방의대 안간건 후회안하는데요
서울교대 안간건 후회합니다.
나이 많은 여자 선생님이 왜 교대 가라 한줄 알겠어요.
남녀차별적 발언입니다만..
대한민국에서 결혼하고 아이 양육하면서..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도 오래 다니기 힘듭니다.
애 어릴땐 사람 쓰면 되지만, 초등고학년되어도 방학땐 정말 미칩니다TT
왜 초등교사가 좋은지...애 낳고 직장그만두고 느꼈습니다.56. ...
'18.5.9 4:00 PM (211.186.xxx.16)점점 인구수가 줄어드는터라 교대가 예전만큼 좋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초등교사는 결혼한다고 그만두는 자리가 아니라서 자리가 나기 어렵지 않을까요?57. 지못미 서울대
'18.5.9 4:17 PM (99.225.xxx.125)서울대 나와 최악인 상황과 교대나와 최고인 상황을 비교하니 비교라도 하는거죠. 주변에 명문대 나온 사람이 많은 환경이 아닌 경우는 그 파워를 상상도 못하죠. 보이지 않는~
58. .....
'18.5.9 4:32 PM (221.164.xxx.72)당연히 서울대를 가야죠...
서울대 알기를 우습게 아는 사람들이 많네요. 풋..웃겨서....59. 000
'18.5.9 4:53 PM (45.77.xxx.183) - 삭제된댓글서울대도 겨우 들어가는 애들이 있고요
10번 수능치면 10번 모두 들어갈수 있는 그런 애가 있는데
전자면 교대 보내시고
후자면 서울대 보내세요.
그리고 서울대 들어가서도 고시나 전문직 못 이루면 교대보다 못한 인생 되는건 각오하셔야 됩니다.
대기업 공기업 가봐야 여자는 교사보다 못해요.
고시나 전문직 못되서 학원강사하는 서울대생들 한트럭 넘어요.60. 0000
'18.5.9 4:55 PM (45.77.xxx.183) - 삭제된댓글서울대도 소 뒷걸음질 치듯 겨우겨우 들어가는 애들이 있고요
10번 수능치면 10번 모두 들어갈수 있는 그런 애들이 있는데
전자면 교대 보내시고
후자면 서울대 보내세요.
그리고 서울대 들어가서도 고시나 전문직 못 이루면 교대보다 못한 인생 되는건 각오하셔야 됩니다.
대기업 공기업 가봐야 여자는 교사보다 못해요.
고시나 전문직 못되서 나이먹고 학원강사하는 서울대생들 한트럭 넘어요.61. ...
'18.5.9 5:22 PM (73.189.xxx.4)제 딸이 서울대와 서울교대 중 교대 갔어요.
잘한 선택인거 같아요.62. ....
'18.5.9 5:32 PM (207.151.xxx.11) - 삭제된댓글서울대 졸업생인데요. 졸업하고 10년 넘었으니 선후배 커리어 그동안 풀린 거 생각해서 말씀드릴게요.
서울대 내에서도 개인의 능력차가 큽니다. 윗님 말씀대로 간신히 입학할 실력인 애들이 있고 열번 입시 치루면 열번 다 합격할 애들이 있는데요. 고시 합격이나 유학 같이 서울대 빨(?) 받을 수 있는 커리어에서 잘 풀리는 건 후자 애들이에요.
전자 같은 케이스여도 성실하게 준비하고 열심히 학창생활하면 대기업 가거나 공기업 취직하는데요. 착실히 교직이수 하면 사범대 아니라도 사립학교 교사도 하고요. 이 정도 커리어가 교사보다 못하다(?) 싶으면 뭐, 교대 가시면 되는 거죠.
그리고 또 결정적인 건 부모님 지원. 로스쿨이든 행정고시든 유학이든 경제적 어려움 없이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노려볼 수 있는거죠. 학기중에 생활비 번다고 과외 두 세개 해야되는 상황이면 암만 똑똑하고 성실하더라도 힘들어요.63. 30대
'18.5.9 5:57 PM (59.23.xxx.111)애 학교에 서울대 연고대 졸업이나 수료하고 교대 다시 다닌 선생님 많아요.
이런 거 보면 교대 추천하고 싶네요.
그런데 서울대 출신임을 엄청 자랑하고 인정 받던데요.64. 근데
'18.5.9 6:09 PM (175.195.xxx.221)교대도 아이들 줄어들어서 나중엔 중등처럼 임용고사 티오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럼 서울대 가서 교직이수가 낫지 않나..
65. ..........
'18.5.9 6:29 PM (180.71.xxx.169)제 친한 지인이 학교에서 서울대 쓰라는거 안쓰고 교대 갔어요. 교사한지 5,6년 넘는데 전혀 후회 없다 하더라구요. 막상 제 일이라면 무지 고민은 될거 같아요.
문과 여학생의 취업난을 너무 많이 들어서.......취업해서도 쉬운 게 아니고.......66. 고삼담임
'18.5.9 7:31 PM (59.9.xxx.39)일반고 3학년 담임 7년차 입니다
서울교대는 요즘 문과1등 여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고요
서울대 사대나 교육학과와
중복합격하먼
거의 서울교대 등록하는 추세입니다
졸업후의 삶의질이나 시간적 여유를
선호한다면 당연한 결과고요
서울대라고 무조건 선호하지는 않아요67. ㅎㅎ
'18.5.9 7:39 PM (223.62.xxx.131)고민되시겠는데요. 서울대 당연 좋겠지만 또 기대치가
있어서 힘들거에요.
12년 정도 화려하게(그것도 좋은 직장에 들어갔다는 전제) 커리어 우먼 정점찍고 내리막길이냐
35년 일하고 더하기 연금이냐...
실속은 누가뭐래도 교대 최곱니다. 제가 연대출신인데
졸업하고 바로 다시 교대 들어간 친구, 6년직장 때려치고 들어간 친구 둘이나 있는데 다들 만족해하고 40대 주부인
저는 이제와 너무 부럽습니다. 나도 시도할걸 그랬나?ㅋ
그래도 저는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직장생활했는데
결혼 육아 남직원한테 밀림... 하.. 그만두니 암것도 없네요.68. 아는 아이
'18.5.9 8:20 PM (210.100.xxx.81)서울대 경인교대 붙었는데
부모는 경인교대 갔으면 했고
본인은 서울대 원했지요.
서울대 갔음~69. 여기다 묻지 마세요
'18.5.9 10:26 PM (203.254.xxx.134)애한테 물어야죠
70. 에효
'18.5.9 10:40 PM (124.111.xxx.235)에효
IMF 이후로 교대가 짱짱장
그전에도 우수인력이기는 했지만,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수능입결이~
아이들이 학교가면, 모두 선생님들이라서, 선생님 흔하고, 별거 아닌거로 보이나봐요.
우리아이도, 철이 없는지~ 교사 싫다고, ㅎㅎㅎㅎ71. 오만
'18.5.9 10:43 PM (61.74.xxx.61) - 삭제된댓글저는 며느리를 맞이한 시어머니입니다.
제 며느리의 제외 1순위는 초등교사였습니다.
주변인들이 연결을 해 주는데 말도 못하고. . .
애를 먹었습니다.72. 상상
'18.5.9 10:43 PM (211.248.xxx.147)교사도 줄인다는데 교대도 100프로취업 어려워지는거아닌가요
73. 샤라라
'18.5.9 10:49 PM (58.231.xxx.66)저는 원글님 자녀분의 성적이 참으로........부럽기만 합니다...................
74. 인생을 길게보면
'18.5.9 10:50 PM (39.117.xxx.194)주변에 50대 중반 초등 교장 감 하시는 분들 있고
그리고 비슷하거나 더 적은 나이대 설대 졸업
그당시는 엄청 차이 였을텐데
지금은 반대가 되었어요
별루 잘안풀린 설대 졸업하신분들 다 문과입니다
앞으로는 더하겠지요75. ,ᆢ
'18.5.9 10:55 PM (58.239.xxx.199)경남 20년차 초등교사인데ᆢᆢIMF 이후 서울대 출신 2명 봤네요ᆢᆢ아이가 원하는 길로 선택하세요ᆢᆢ수석입학한 친구는 서울대 갈 점수 였는데ᆢᆢ교대와서 나름 만족하며 살고ᆢᆢ교대 만족 못해 휴학하고 의대간 동기도 좀 있었어요ᆢᆢ
76. 에고
'18.5.9 11:00 PM (211.59.xxx.161)당연히 서울대 아닌가요
77. ㅇㅇ
'18.5.9 11:05 PM (121.168.xxx.41)문송은 서울대도 예외가 아닙니다
2학년 지나고부터 슬슬 후회한다고 들었습니다.78. ...
'18.5.9 11:06 PM (14.37.xxx.207) - 삭제된댓글지인 딸 1명 서울 사범대 졸, 1명 경인교대 졸
서울대 딸은 사업하는 남편 만나 82에서 만족도 최고에 팔자 늘어졌다고 부러움 사는 동시에 세상 최고 힘들다는 아줌마 쓰는 전업이고요
교대 딸은 82에서 촌스럽고 성격 이상하고 죽일년 나쁜년 취급받는 초등선생하는데 현실은 예쁘고 착하고 전문직 시부모에 대기업 다니는 남편만나 육아휴직하며 애키우고 곧 복직한답니다.79. pop
'18.5.9 11:19 PM (39.7.xxx.191)당연히 서울대죠. 스카이 정도면 당연히 스카이로 갑니다. 물론 교대가 안정적일 순 있어요. 하지만 스카이 가서 더 좋은 위치로 발전할 가능성을 왜 무시하나요. 교사는 그냥 교사에요. 서울대를 갈 수 있는 자식을 직업이 안정적이고 편하다는 논리로 하향시키고 싶진 않아요. 아직 사회에서 스카이 출신에 대한 시각 남아 있어요.
80. 음......
'18.5.9 11:23 PM (210.2.xxx.75)현실적으로
딸이라면 좀 고민될 수도 있겠네요.
남자라면 무조건 서울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자가 학력이 높을 수록 오히려 시집 못 간다는 통계도 있으니...
정답은 본인이 가고 싶은 데로 가라고 하세요.81. ..
'18.5.9 11:30 PM (49.170.xxx.24)딸이 하고싶은대로요.
82. .....
'18.5.9 11:31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대한민국의 현실이 그저 씁쓸하네요....우리나라 최고 인재들만 간다는 대학과 교원대학이 비교대상이 되다니....
83. ㄷㄷㄷ
'18.5.9 11:34 PM (120.142.xxx.15)교대가 언제까지 교대겠어요..하지만 서울대는 언제까지나 서울대입니다.
84. .....
'18.5.9 11:39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그저 대한민국의 현실이 씁쓸합니다....
85. 이수
'18.5.10 12:08 AM (175.223.xxx.185)제가 서울대 하위권 학과 나왔는데요..
일단 적성이 중요합니다. 전 초등생 가르치는 게 상상이 안 돼서 아예 원서 넣을 생각도 안 했어요. 원서 넣는다는 건 웬만큼 적성에 맞다는 거죠.
적성에 맞다는 전제 하에 서울대 나와 대기업 갈 바에는 교사가 더 낫다고 봅니다. 보람도 있고..
또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대 간신히 갈 정도면 서울대 졸업장 별 의미 없어요. 소위 잘 나가는 애들은 그 안에서 또 포부와 근성, 영리함이 남다릅니다. 로스쿨 정도 생각한다면 서울대 가는 게 맞습니다.86. ..
'18.5.10 12:39 AM (122.34.xxx.106)교대가 그렇게 높고 대단한가요? 저 05학번인데 그때도 교대 엄청 러쉬였지만 서울대랑 재고 가는 경우는 못 본듯요. 연세대랑 서울교대 재고 가는 건 봤지만
87. 동생이
'18.5.10 12:52 AM (219.249.xxx.196)동생이 초등교사인데 딸한테 교대 가라 가라 노래 부르더니
이젠 가지 말라 합니다
초등 엄마들의 갑질? 갈수록 엄청나다고 교사 너무 힘들다네요
앞으로 갈수록 더더욱 교사 힘들어질거 같다고,
딸에게는 직업으로 교사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해요88. 음..
'18.5.10 1:01 AM (1.253.xxx.117)제딸 서울대.서울교대 합격하고
교대 선택해습니다
서울대 나온 남편이 강하게 밀어서
잘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89. 저도
'18.5.10 1:03 AM (211.111.xxx.30)같이 잘 만나는 아이 엄마가 복직 앞둔 초등교사인데 최근 심각하게 퇴사 고려해요
아이들은 좋은데 학부모를 멋견뎌하네요
제가 미쳤다고 계속 그러는데 복직 앞두고 진짜 심각해 보여요. 생계때문에 나간다는데 과외하고 싶대요90. 여자는 교대
'18.5.10 1:35 AM (223.33.xxx.151)설대나와도 결혼후 병행가능한직장이없음
그렇다고 평생비혼으로 사는것도 불행하고91. 설대=교대
'18.5.10 1:39 AM (211.210.xxx.216)요즘은 대학 입학하려면 설대 인문이나 설교대나 성적이 거기서 거기
입학성적이 차이가 없어요
서울대 보다는 서울 교대가기가 어려울듯92. 푸....
'18.5.10 1:49 AM (185.191.xxx.158)고3 담임을 여동생으로 두고 있어 잘 듣는데요
앞으로는 이제 지금같은 초등 교원 특권 많이 없어질 겁니다
그리고 애들 수도 더 적어지는데다 향후 교원들 철밥통 지금처럼 지속되기 힘듭니다
입법화 방향 추진될 거구요 교육부 말많아서 많이 바뀔거에요
교원 안정성 너무 믿지 마세요. 그 난다 긴다 하는 의사 판검사도 다 자니가는 시절인데
교원 정도를 너무 밀어붙이신다.
아무리 서울대가 교대에 비교당하고 있다는 것도 참 엉망 진창 세월이네요 ㅎㅎ93. ...
'18.5.10 2:14 AM (183.97.xxx.79)서울대도 소 뒷걸음질 치듯 겨우겨우 들어가는 애들이 있고요
10번 수능치면 10번 모두 들어갈수 있는 그런 애들이 있는데
전자면 교대 보내시고
후자면 서울대 보내세요.
그리고 서울대 들어가서도 고시나 전문직 못 이루면 교대보다 못한 인생 되는건 각오하셔야 됩니다.
대기업 공기업 가봐야 여자는 교사보다 못해요.
고시나 전문직 못되서 나이먹고 학원강사하는 서울대생들 한트럭 넘어요2222
*
이 말씀이 정확함. 설대가 뭐 대단하다구요 ㅋ
수능 열번 쳐서 10번 다 들어갈 실력 아니면 사회나와도 별볼일없어요.
이상한 서울대 부심에 직장도 제대로 안잡고 허송세월하며 실속없게 쩌든 설대 폐인도 많아요.
여자같은 경우 일 계속 안할거면 전업주부로 있는데 누가 서울대 알아줍니까?
동네 아줌마가 알아주고 우쭈주해주나요?
경력단절됐다 일 못구해 마트 캐셔 알바할거면 거기에 서울대 이력 쓸 것도 아니고요..
못먹어도 고!도 아니고 설대도 예전같지 않고, 그게 세월을 탓할 일도 아니에요.
설대 나왔어도 공부머리만 있지 일머리 없어서 찐따같은 경우도 많구요.
암튼, 설대 문과면 아이가 학문쪽으로 계속 나가 석박까지 죽 갈 정도로 본인이 자질있는 거아님
설교대 생각해볼만 하죠.94. 헐
'18.5.10 3:57 AM (175.198.xxx.115)교대 나와서 교직이 적성에 안 맞으면 어떡할 건데요?
20살 되기 전에 적성을 진짜 안다고 생각하세요? 젊은이들은 몇 번을 바뀌어요. 자기 자신도 모르고 부모도 몰라요.
서울대는 아무리 비루해도 서울대입니다. 주변에 포진해있는 인물들 자체가 틀려요. 제가 진짜 서울대부심 없이 산다고 하는데 이건 진짜 너무 후려치시네요.
아니 직업 이전에,
애들이 어울리는 인재풀이 다른데, 지적 호기심과 갖고 있는 능력 자체가 다른 친구들과 국내 최고 석학들과 함께 공부하며 본인이 갖고 있는 지적 호기심을 끝까지 채워보는 것이 인생에 얼마나 많은 성장을 가져다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데요.
교사가 언제까지 교사인데요.
애가 교사가 평생 꿈이라면 모를까 끝까지 그 선택을 좋아할까요?
반면 국내 최고학부에서 공부한 것은 평생 비교할 수 없는 자산으로 남습니다. 그 인맥도요.95. ㅇㅇ
'18.5.10 5:41 AM (117.111.xxx.189)꿈 적성.. 이런 말이 여기서 왜 나오나요..
원글 질문은 그게 아니잖아요
현실의 취업이냐, 서울대 아우라냐 이 질문이잖아요
서울대 취업 그 정도 아니다라고 말 하시는 분들 깨몽하십쇼96. ㅇㅇ
'18.5.10 5:44 AM (117.111.xxx.189)비루한 서울대 좀 봤네요
오죽하면 자기 딸 특성화고 고집했을까요..
오죽하면 남편 동창모임을 발가락 때처럼 볼까요..97. dma
'18.5.10 5:48 AM (14.39.xxx.33) - 삭제된댓글오늘은 댓글 분위기가 좀 다르네요. 몇개월 전 수능 끝나고 원서쓸때쯤 여기 게시판에 서울대 영문과냐? 교대냐? 하는 글에 교대가 압도적으로우위였던거 기억나요. 그때 참 사람들 웃긴다고 생각했었는데.
암튼 그때 조카가 둘다 붙었는데 어디 가야되냐는 질문이었는데 다들 교대라고 난리들을 ㅎㅎㅎㅎ98. dma
'18.5.10 5:50 AM (14.39.xxx.33) - 삭제된댓글오늘은 댓글 분위기가 좀 다르네요. 몇개월 전 수능 끝나고 원서쓸때쯤 여기 게시판에 서울대 영문과냐? 교대냐? 하는 글에 교대가 압도적으로우위였던거 기억나요. 그때 참 사람들 웃긴다고 생각했었는데.
암튼 그때 조카가 둘다 붙었는데 어디 가야되냐는 질문이었는데 다들 교대라고 난리들을 ㅎㅎㅎㅎ
글고 진짜인진 모르겠지만 실제로 둘다 붙었는데 교대 보냈다는 엄마도 댓글 달았었구요.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죠 ㅎㅎ99. dma
'18.5.10 5:52 AM (14.39.xxx.33)오늘은 댓글 분위기가 좀 다르네요. 몇개월 전 수능 끝나고 원서쓸때쯤 여기 게시판에 서울대 영문과냐? 교대냐? 하는 글에 교대가 압도적으로우위였던거 기억나요. 그때 참 사람들 웃긴다고 생각했었는데.
암튼 그때 조카가 둘다 붙었는데 어디 가야되냐는 질문이었는데 다들 교대라고 난리들을 ㅎㅎㅎㅎ
글고 실제로 둘다 붙었는데 교대 보냈다는 엄마도 댓글 달았었구요.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죠 ㅎㅎ100. ㅇ
'18.5.10 7:32 AM (211.178.xxx.201) - 삭제된댓글서울대 졸업하고 교대 다시 들어간 지인 몇 있는데 다 노는거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반대로 서울대 사대인데도 행시나 사시봐서 교사 안하는 지인은 사람들에게 존중받고 싶어하고 욕심도 있는 성격 이구요.
맨날 학부형들한테 치이면서 애들에게 욕까지 들어가면서 교사하고 몸은 편하느냐
성취도 높고 사람과 잡무에 덜 치이고 인정도 받지만 일이 많아 몸은 피곤하냐 차이...
애가 착하고 멘탈이 약하면 서울대 욕 먹는거 쯤 개의치 않고 몸 편히 월급 받고 잘 놀면 된다는 뻔뻔한 성격이면 교대....101. ㅇㅇ
'18.5.10 7:34 AM (211.178.xxx.201)서울대 졸업하고 교대 다시 들어간 지인 몇 있는데 다 노는거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워라밸이 매우매우 중요한 사람들이죠. 심지어 교대 졸업하고 알바하면서 돈 번걸로 놀러다니다 임용 계속 떨어진 경우도.
반대로 서울대 사대인데도 행시나 사시봐서 교사 안하는 지인은 사람들에게 존중받고 싶어하고 욕심도 있는 성격 이구요.
맨날 학부형들한테 치이면서 애들에게 욕까지 들어가면서 쥐꼬리 월급 받지만 몸은 편하느냐
성취도 높고 사람과 잡무에 덜 치이고 인정도 받지만 일이 많아 몸은 피곤하냐 차이...
애가 착하고 멘탈이 약하면 서울대, 욕 먹는거 쯤 개의치 않고 몸 편히 월급 받고 잘 놀면 된다는 뻔뻔한 성격이면 교대....102. ㅇㅇ
'18.5.10 9:17 AM (39.112.xxx.152)친구가 서울대 농대 교대중 교대왔어요
일도잘하고 강의다니고 각종 연구대회 성과 나오구요 너무 좋아해요 그 친구보면 서울대갔어도 그쪽분야에서 잘했을거 같아요
고등학교때 저를 포함 치대목표로 공부한 친구 두명 치대 목표로 재수 했고 한명은 고등수학교사 한명은 치대갔어요
전 교대합격해서 재수안했지만 친구들이 같이 재수하고 싶다고 했었죠 그럼서도 내가 교대만 됐어도 재수는 안했겠다란 말도 덧붙였구요
저는 나름 교사로 만족하는데 월급이 다소 아쉽습니다
풍족하게 쓰기보다 알뜰살뜰 하게 소비해야하구요
치과 의사 친구 고민없이 소비하더라구요
교대다니며 4년동안 마음은 편할거같아요 취업준비 안해도 되니깐요
그치만 교대 4년 빡십니다 4년 내리 열심히 공부하며 지냈어요 고3때 처럼요^^103. 아
'18.5.10 9:23 AM (203.236.xxx.205)저라면 적성만 맞다면 교대 보냅니다.
서울대 이름표는 엄마 자랑표이지 졸업해서 취직 생각하게 될 때는 뭘 보장해주지 않아요.104. 서울대 뭐하려고요?
'18.5.10 9:46 AM (39.7.xxx.198) - 삭제된댓글교대가 낫지 않나요
105. 서울대...
'18.5.10 9:49 AM (39.7.xxx.198)그 옛날 서울대 떨어져서 울면서 지방 의대 갔는데...
지금은 서울대 간 친구들은 그냥그런 월급쟁이
의대간 동생이 제일 잘 나가서
만나서 밥 술 다 산다고 해요...
의대 다딜때도 방황 많이 했었는데...
서울대 법대 나와서
딱히 하는 일 없이
레스토랑 하는 녀석보다 교대 나와서 선생하는 사람이 낫다 싶어요106. 딸이라 그런가요?
'18.5.10 9:51 A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저희 어머니 서울에서 교사생활하시고 명퇴하셨는데
저는 고3때 교대 어떻냐고 하셨지만
(여자 직업으로는 안정적이니까요)
지금 고등 제 아들이 선생님도 진로에 넣으며 교대 어떨까하니 반대하시더라고요.
교대가..학교도 그렇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집안은 넉넉치 않은(요즘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아주 모범생들이 주류인..
제 후배 중에서도 부모님 권유로 서울교대 들어갔다 숨박혀 하던 후배있었네요.
교대는 정말 아이들 좋아하고 적성에 맞아야 가는 곳이지 안정적 직장이라는 것 만으로 보내기는 위험해요. 특히 집이 여유있으면 더하고요.
작년에 저희 아이 학교 선생님 두 분 관두셨어요
관두기 전에 자기도 마음이 안좋으니 아이들에게 수업시간에 얼마나 욕을 하고 못되게 굴었는지.
적성아닌 사람이 교대가면
본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못할짓 하는거에요.
제가 주변에서 보니
안정적이긴 해도 적성 많이타서 주변에서 강하게 권할 수 없는 대학이
교대랑 간호대인듯해요.107. ...
'18.5.10 11:09 AM (14.50.xxx.76) - 삭제된댓글우선 아이가 적성에 맞아서 선택해야죠.
그런데
현실적인 조건이야 교대만한데가 어디있나 싶기도하지만
제가 학교에서 근무했었는데
주변 초등쌤들중에서 직업 선택에 있어서 후회하신 분들 심심치 않게 봤어요
한 교실에서 30명 아이들하고 하루 반나절을 함께 보내고
때되면 학부모 상담에
요즘 학교폭력 때문에 진짜 민감하거든요.
교실에서 애들끼리 싸움 나면 그걸로 항의 전화 들어오면
담임 쌤은 무조건 원인부터 파악해야 하느라 수업도 못 나가고 애먹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승진만 포기하면 업무 맡은거만 하면 된다지만
솔직히 어디 그렇게 되나요?
요즘 방학도 예전처럼 맘데로 쉬지도 못해요.108. ....
'18.5.10 11:15 AM (118.221.xxx.136)서울교대 국어교육 졸업하고 몇년째 임용준비하고 있는거 방송에서 보고
아이의 꿈이 교사이면 서울교대가 나은거 같아요~~
요즘 연고대 붙고서 지방교대 가는 학생들도 많습니다109. ssss
'18.5.10 11:16 AM (211.114.xxx.15)서울대 이름표는 엄마 자랑표이지 졸업해서 취직 생각하게 될 때는 뭘 보장해주지 않아요 22222
110. ...
'18.5.10 11:16 AM (14.50.xxx.76)우선 아이가 적성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윗 분이 조언해 주셨듯이
단순히 현실적인 조건으로만 권유할 수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한 교실에서 30명 아이들하고 하루 반나절을 함께 보내고
때되면 학부모 상담에
요즘 학교폭력 때문에 진짜 민감하거든요.
교실에서 애들끼리 싸움 나면 그걸로 항의 전화 들어오면
담임 쌤은 무조건 원인부터 파악해야 하느라 수업도 못 나가고 애먹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승진만 포기하면 업무 맡은거만 하면 된다지만
솔직히 어디 그렇게 되나요?
요즘 방학도 예전처럼 맘데로 쉬지도 못해요.
그리고 요즘 미세먼지 문제 많이 되잖아요.
애들 특성상 교실에서도 엄청 움직이는데
그럴 때 마다 공기청정기가 빨간 불 들어오면서 얼마나 부웅부웅 작동하는데요 ㅋㅋㅋ
저 그거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아.. 교사들은 교실에서 먼지 먹고 사는구나.
그래서 기관지랑 폐가 안 좋아지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애들 사랑하는 마음 없으면
현실적인 조건으로만 교대를 택할 수만은 없는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앞으로 인력난을 겪을텐데
내가 하고 싶은 일해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올거 같으니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시켜보세요.111. 서울대 좋지만
'18.5.10 11:37 AM (220.122.xxx.150)서울대 졸업해서 결과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해요.
장점 너무 많죠. 그런데 저라면 대기업 입사후 40대 후반 퇴사보다 교대 보낼거 같아요. 평탄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이라서요~112. 교직은 적성이 중요
'18.5.10 11:46 AM (118.221.xxx.89) - 삭제된댓글조카가 같은 경우였구요. 서울교대를 선택했습니다.
결론은 너무 잘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옆에서 봐서 잘 아는데 교사는 특히 초등교사는
적성이 아주 중요합니다. 부모의 선택으로 온 샘들은 엄청
방황해요. 하지만 다른 일 하다가 다시 교대 가서 뒤늦게 온
샘들은 아주 최고라고 하면서 다닙니다.
작년에 우리 아이도 정시때 서울교대 쓸 수 있는 점수가 나와서
담임샘이 권해 주셨는데 아이가 싫다고 해서 결국 안갔어요.
본인은 아이들의 인생에 어떤 많은 영향을 줄만큼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그 말을 듣고 일반대를 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학생이 졸업할 때는 초등교사도 상황이 많이 달라질
거라는거 잘 생각해 보세요.113. 하아
'18.5.10 12:20 PM (39.7.xxx.234)여전하군요. 아들 있는 집은 이런 고민도 안하고 서울대가서는 한자리씩 하고 있겠죠. 어느 공부 잘하던 엄친딸은 남자들이 선호하는 신부감되어서 박봉에 맞벌이 집안일하고. 언제쯤 세상이 변할지
114. 윗분
'18.5.10 12:58 PM (223.62.xxx.131)공감이에요. 딸이라고 안정적.. 딸이라고 교대.. 이런 선택하는 부모들 때문에 불쌍한 딸들이 희생 된다는 생각들은 안하시나봐요? 딸도 꿈 크게 키워주고 지원해주고 밀어줘야지 무슨 딸이라고 주저앉힐 생각부터 하는지.
115. 하하하
'18.5.10 1:01 PM (110.70.xxx.159)교대갈점수로설대 절대 못가는데
이건 무슨말도 안되는비교를
올해 수능3개틀린아이들 설대 대거탈락했구먼
초등교사 옛날말이지 지금 뭐가좋아서116. 저
'18.5.10 1:03 PM (110.70.xxx.219)교대 안가고 서울대는 아닌 다른 대학 갔는데 교대 가지 않은걸 인생에서 매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소득도 그렇고 훨씬 삶의 질이 높네요.
117. ...
'18.5.10 1:06 PM (175.204.xxx.114) - 삭제된댓글남녀차별이 아니라 여자의 경우 임출산 육아 문제 때문에 교대 선호율이 특히 높은 거 같아요.
제 절친도 서른중후반 고대 어문이랑 대구교대 같이 붙었는데 부모님이 밀어부쳐서 교대 갔어요.
사귄 남친들 다 경대 의대생이었고 치과의랑 결혼했어요.
초등교사가 아이 키우긴 정말 좋아요.
초반 몇년만 넘기면 연수도 많이 줄어 방학 쉬고
4시반이면 퇴근해서 병설유치원에서 아이 찾아 집에 와요.
육아휴직 3년 풀로 채우고 지역 바뀌었는데도 잘 복직했고.
무엇보다 부모 도움 없이 맞벌이 하기 힘든데 타지에서 만족하며 잘 살고 있어요.
저녁이 있는 안정되고 여유있는 삶이죠.
원글님이 따님 출산 후 손자녀 돌봐주실 상황이 되고 서포트 해주실 수 있으면 서울대~
그렇지 않을 경우는 따님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겠지요.
진취적 성향인지 안정지향적인지 삶의 질의 포인트를 어디에 두는지.118. 차별적인
'18.5.10 1:13 PM (110.70.xxx.219)관점에서 교대나온 여자 선호되는거 맞는데요. 남자들에게는 맞벌이 아이케어 집안일 시키기에 딱 좋은 조건.
119. 웃기네
'18.5.10 1:27 PM (116.127.xxx.194)낚시 하지 마러..
서울교대랑 서울대?
누가 서울교대 택하냐?120. ...
'18.5.10 1:44 PM (175.204.xxx.114) - 삭제된댓글여자들에게도 맞벌이 아이케어 집안일 하기 딱 좋은 조건인데요.
그걸 왜 굳이 피동적으로 남자들 관점까지 끌어와야 하죠?
맞벌이 아니라 혹여 이혼하고 외벌이 아이케어 집안일 하기에도 좋은 조건이지요.
여자가 임출산 생각없으면 상관없지만 자녀계획이 있다면 또 부모도움 없다면 실제 사회생활 정말 힘듭니다.
신체구조상 여자가 임출산을 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고려하는 거 아니겠어요~121. ...
'18.5.10 1:45 PM (175.204.xxx.114) - 삭제된댓글여자들에게도 맞벌이 아이케어 집안일 하기 딱 좋은 조건인데요.
그걸 왜 굳이 피동적으로 남자들 관점까지 끌어와야 하죠?
맞벌이 아니라 혹여 이혼하고 외벌이 아이케어 집안일 하기에도 좋은 조건이지요.
여자가 임출산 생각없으면 상관없지만 자녀계획이 있다면 또 부모도움 없다면 실제 사회생활 정말 힘든 부분 많아요.
신체구조상 여자가 임출산을 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고려하는 거 아니겠어요~122. ..
'18.5.10 1:53 PM (14.32.xxx.47) - 삭제된댓글서울대다니는 딸있어요
서울교대 충분히 좋은 학교지만 서울대갈 실력이라면 서울교대 안보내요
굳이 아이가 교대가고 싶다면 서울교대는 생각해보겠지만
그 외 지방교대라면 안보내요
똑같은 교대라는 생각 안들어요123. ..
'18.5.10 1:55 PM (14.32.xxx.47)서울교대 충분히 좋은 학교지만 서울대갈 실력이라면 서울교대 안보내요
굳이 아이가 교대가고 싶다면 서울교대는 생각해보겠지만
그 외 지방교대라면 안보내요
같은 교대라는 생각 안들어요124. 헐...
'18.5.10 2:25 PM (220.118.xxx.233)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가 서울대 인문대 다니는데 교대는 생각도 안했어요.
교직에 특별히 생각이 있다면 아이 원하는대로 시키세요.125. 헐...
'18.5.10 2:28 PM (220.118.xxx.233)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가 서울대 인문대 다니는데 교대는 생각도 안했어요.
교직에 특별히 생각이 있다면 아이 원하는대로 보내세요.
참고로 인문대 졸업생 진로는 대기업이나 로스쿨 행시라고 하네요126. 서울대
'18.5.10 2:42 PM (110.15.xxx.170)교대는 이제 아이들도 줄어드는시기에. . .ㅎ
꼭 가고싶다면 모를까. . 서울대랑 비교라뇨ㅎㅎ
이러니 베스트가겠죠?ㅎ127. 현직 교사
'18.10.7 12:51 PM (110.8.xxx.115)남편 서울대 저 이화여대, 제 친구들도 학벌이 대충 비슷한데, 우리 애 입시 치룰 때도 무조건 서울대 생각하지 않았어요.
여자애라면, 교직 싫어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서울대 인문쪽이라면 끝까지 서울교대랑 고민해요.
서울대랑 서울교대를 감히 어디 비교하냐 하시는 분들, 입시 치뤄 보신 분들 맞나요???
예전 교대들 커트라인 생각하고 계시네요.
저 91학번인데, 그 땐 지방에서도 반.에.서 한 10등 하면 지방 교대 갔어요. 5등 하면 서울 교대 갔구요.(한 반 60명 시절)
지금은 학교별 차이 물론 있지만 지방 광역시 평범한 일반고 기준 전.교. 5등 내외가 교대 갑니다.(원서야 더 아래 애들도 많이 쓰긴 쓰지만 합격 안정권이 그래요.)
내신이 1.5보다 낮으면 지방교대(이대 초교도 아니고 교원대도 아니고 서울교대도 아니고 지방교대!) 학종도 불안해요. 비교과 아무리 잘 나와도 합격 보장 못 하니까.
서울대랑 서울교대 붙고 서울교대 선택한 여자애를 제가 다섯이나 압니다.
서울대랑 경찰대 붙고 경찰대 간 남자애도 두 명 알아요.
제가 가르쳤으니까.
이대 초등교육과 서른 명 남짓 뽑는데, 교과는 1.0*(교대 중 전국 최고)이어야 해요.
저도 기가 막혔네요. 이대 초교과가 이대 인문대 중 탑이 될 날이 올 줄은 저도 몰랐네요.(제 모교라 말하는 겁니다.)
다른 교대들도 교원대, 서울교대 등 내신 1.1* 넘으면 교과는 내나 마나입니다.
학종이라고 쉬울 까요. 내신 좀 떨어지는 대신 생기부 엄청난 애들 정말 많아요.
옛날 교대 아니에요. 이렇게 교대 컷이 높아진 게 벌써 몇년 전 부터인데,
요즘 전 세계적으로 취업 어렵고 경기 어려운 거. 82맘들 중에 잘 사시는 분들 많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현장에 있는 사람이라 말씀 드립니다.
아, 집이 여유롭고 자식 생계?는 충분히 부모가 책임져 줄 수 있다 하는 마인드면 당연히 서울대 보내죠.(애가 난 죽어도 선생님 될래! 하는 애 아니면.)
그런데 그게 아니면, 솔직히 중산층이라 해도 부모들은 교대 많이 보냅니다.
요즘 서울대 나와도 취업 몹시 힘들고, 여자는 더 힘들어요.(영어 능통하면 상대적으로 유리하고.)128. 현직 교사
'18.10.7 12:54 PM (110.8.xxx.115)중산층이라 해도, 부모들은 교대 많이 보냅니다- 에 덧붙여요.
여.자.아.이일 경우입니다.
남자아이들은, 서성한만 되어도 교대 안 보내는 거 맞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