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업하는 남편이 또 대출을 받겠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답 조회수 : 5,403
작성일 : 2018-05-09 12:35:50

남편이 현재 소매 매장 운영 중입니다.

1금융권 신용대출 1억과 신용보증재단 7천 대출(매달 원리금 상환 중), 지인들에게 빌린 돈 8천(현재 갚지 못하고 있는 상태)

현재 거주 중 아파트 디딤돌대출 1억 4천 (KB 평균시세 4억 6천, 금리 2.4%, 서울 투기과열지구 해당)

저는 대출이 없는 직장인 이고 신용등급 1등급입니다.


남편이 본사에서 물건을 가져다 파는데 대금을 못 갚았어요. 현재 2억 5천이 밀려 있고, 본사에서는 3년 안에 갚으라고 합니다. 그럼 월 700이고요.

남편은 2금융권에서 최대한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디딤돌대출을 해소하고 나머지 돈으로 물건값을 갚고 싶어 해요. 2금융권은 3개월 변동금리에 현재 4~5% 정도 되고요.

처음 사업할 때 집은 절대 건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이 지경이 되었네요.

사업할 스타일 아니어서 반대했는데, 자기가 죽어라 하고 싶다 해서 시작해 3년간 잘 꾸려가는 줄 알았더니 지난 주말에 폭탄을 던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사업 접으면 죽을 것 같대요. 사업 접어도 2억 5천 정도는 빚이 남을 거 같고요.


저는 디딤돌대출은 그대로 두고 후순위대출을 받고 싶은데, 지금 대출 규제로 어려운가 봐요.

남편은 너무 스트레스 받아 멘붕에 빠진 상태고, 저라도 정신 차려야 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답답하네요...


IP : 115.91.xxx.11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8.5.9 12:44 PM (223.33.xxx.49) - 삭제된댓글

    대출 보다 먼저 지금 하고 있는 사업에 비젼이 있나를
    검토 해봐야죠
    지금까지 사업 정산을 확실히 해보고 앞으로 전망은
    어떤지도 생각해보고
    이게 아니다 하면 지금 사업을 접어야죠

  • 2. ..
    '18.5.9 12:47 PM (112.173.xxx.168)

    밑빠진 독에 물붓기인지 먼저 판단하는게....

    그나저나 힘내시길 바래요

  • 3. 밑빠진
    '18.5.9 12:55 PM (222.236.xxx.145)

    지금까지 사업내역을 살펴보세요
    몇년동안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빚이 늘어난 경우라면 몰라도
    그규모 그대로에 빚만 늘었다면
    사업이 잘 되지 않은경우잖아요?
    그렇다면
    윗님 말씀대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인데
    그렇다면 조만간 원글님 급여도 남아나지 않겠네요

  • 4.
    '18.5.9 1:04 PM (117.123.xxx.188)

    답답하시겟네요
    남편에게 내가 이기지 못할거에 게속 덤비면
    나중엔 내가 다친다..그러니 일단 사업은 포기하고.
    그나마 원글이 직장인이서 안정적인데
    내가 버텨줘야 나중이라도 기약할 수 잇지 않겟냐...고
    말해보면 어떨까요

  • 5. 00
    '18.5.9 1:16 PM (211.42.xxx.241)

    1금융권 1억 신용대출이면 사업규모가 꽤 되실것같은데
    사업규모대비 매출 및 순수익 실적 점검해보고 재투자 여부 결정해야할듯하네요

  • 6. .....
    '18.5.9 1:16 PM (121.190.xxx.168)

    이미 밑빠진 독에 물붓고 있네요. 사업 접으면 죽을거 같다고요?
    사업을 접으면 본인만 죽고, 사업 계속하면 가족이 전부 죽어요.

  • 7. 더이상
    '18.5.9 1:16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대출 안받는게 빚을 늘리지않는 최선의 방법이죠.
    원글님 이름으로 대출받으면 원글님도 대출이자 갚기에 나서야헤요.
    빨리접는게 나을수 있는데 펄펄뛰갰죠.
    원글님이 강경하게 나가야 빚이 안늘어요.

  • 8. 차라리
    '18.5.9 1:27 PM (39.7.xxx.236)

    사업접으면 죽을거같다고하면 그래라고하세요
    우리남편도 그렇게 하더니 강남집2채날아가고
    파산자되고 집은풍지박산 아이들고생시킨거 생각하면 지금도 피눈물이나요 사업성없으면접어버리고
    최저월급받는곳이라도 가라고하세요
    그놈ㅈ의 사장님병이 온가족죽이는겁니다
    절대추가대출안된다고하시고

  • 9. 절대로
    '18.5.9 1:29 PM (220.78.xxx.14)

    말리시면 좋겠네요
    잘되면좋겠지만 저희같은경우엔 계속 밑빠진독에 물붓기였거든요.
    최후 수단으로 점집에 같이 가보시는것도 괜찮을수있어요
    사업운은 대부분 점보면 나와서 아마도 말리실수도
    저는 혼자 간경우인데 설마했는데
    점집 말대로 쫄딱 망했답니다. 절대 하면안된다고.
    그때같이데려가지 않은걸. 두고두고 후회했어요

  • 10. 이혼 각오
    '18.5.9 1:47 PM (121.133.xxx.121)

    최대한 대출 받으면 이자도 엄청 많을텐데 애들 교육하면서 살아지나요.

    더 받을려면 이혼하고 받으라 하세요.
    최악의 경우 님 월급이라도 보전하게요.

    둘 다 엮이면 답 없어요.
    생활비 안 가져와도 좋으니 니 사업은 니선에서 해결하라 하세요.
    더이상 감당 안되면 접는게 맞아요.

  • 11. ..
    '18.5.9 1:52 PM (39.7.xxx.225)

    원글님껜 속상할 이야기지만 아내가 직장인인것도(특히 원글님 명의로 대출이 없다는점) 남편사업결심에 큰 이유였을 겁니다. 설마 나 안도와주겠어?라는..

  • 12.
    '18.5.9 1:55 PM (119.70.xxx.59)

    님 믿고 저리 자빠지는 거예요. 위장이혼하자고 해보세요 어떻게 나오나. 왜 건실한 직장가진 마누라둔 남자들은 회사를 제대로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을까요? 진짜 마누라믿고 저 ㅈㄹ떠는거니 죽으라하세요. 지금 초기에 2억5천이지 3년후면 5억.7억됩니다

  • 13. ㅋㅋㅋ
    '18.5.9 1:59 PM (211.217.xxx.22)

    사업하면서 점쟁이한테 가보는 사람이 제일 미련하네요
    점집가는 순간 그냥 망하는 거라고 보시면 돼요
    왜냐하면 본능적으로 이미 망한 길이라는 걸 알고 가는 거거든요

  • 14. 지금까지
    '18.5.9 2:54 PM (42.147.xxx.246)

    물품대금도 못 갚는 사람이 다음달 부터는 갚게 된다는 말인가요?
    님이 대출을 해 준다면 장부 다 갔다가 꼼꼼히 따져 보고
    모르겠다면 전문가에 맡겨서 문제가 뭔가를 밝혀내야 지요.
    그냥 돈을 줬다가는 님도 님 가족도 공원에 텐트를 치게 됩니다.
    비트코인을 했는지. 주식을 했는지 .

    그냥 돈 만 주면 절대로 안돼요.
    원금조 못 갚는데 뭔 투자를 또하나요?
    남편 말 믿지 말고 전문가를 믿으세요.(세무사나 ....)

  • 15. 사업은
    '18.5.9 3:08 PM (220.78.xxx.14)

    병이라
    절대 아무말도 누구말도 듣지 않더이다
    맘굳게 먹고
    이혼을 불사하듯 강하게
    남편의지를 꺾으셔야해요
    안그럼 어물쩍하다보면
    맘약해서 또들어주게되요

  • 16. 원글님
    '18.5.9 4:21 PM (188.220.xxx.53)

    그럴 때가 아닌데 많이 한가하세요.
    왜 이렇게 쓰냐면, 남편이 그만두면 죽을 거 같다는 소리에 넘어가신 것 같아서요.
    왜 죽을 거 같답니까? 뭣 때문에요? 그 따위 소리 하는 거부터 따져서 대답을 들으세요.

    그래서 남편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한심한 인간인지에 대해 부부가 직면 하셔야 해요.

    2억 5천으로 막고 끝날 수도 있고 원글님과 가족의 미래를 모두 블랙홀로 끌어당기면서
    그 보다 몇 배가 넘는 빚을 남기는 대신 남편은 몇 년 생명 연장을 하다
    그때도 끝내면 죽을 거 같다고 하겠죠.

    앞으로 긴 시간 고통스러우실 거예요.
    지금 있는 빚만으로도요.

    여기서 빚을 더 내는 것에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지금 원글님이 한가하신 겁니다.
    정신 차리세요.

  • 17. ..
    '18.5.9 5:10 PM (118.32.xxx.55) - 삭제된댓글

    1. 멈출수 있는 용기가 진짜 용기입니다.

    2. 멈출수 있는때가 기회입니다.

    3. 해줄수 있을때 멈추는게 더 큰 사랑입니다.


    남편 사업 말아먹고 수십억 빚으로 죽음직전까지 갔던 아줌마 올림.

  • 18. 네에
    '18.5.9 5:12 PM (118.32.xxx.55)

    1. 멈출수 있는 용기가 진짜 용기입니다.

    2. 멈출수 있는때가 기회입니다.

    3. 해주고 싶을때 멈추는게 더 큰 사랑입니다.


    남편 사업 말아먹고 수십억 빚으로 죽음직전까지 갔던 아줌마 올림.

  • 19. 우유만땅
    '18.5.9 7:56 PM (121.139.xxx.23)

    얼마전 남편 두번째 사업 정리시키고 빛정리 했어요 십년넘게 사업한답시고 맨날 죽을상하고 생활비는 커녕 각종 세금에 딱지 (자동차) 날라오고 카드대금 독촉장에 나중엔 대부업체에서 독촉장까지 ㆍㆍㆍ 당장 정리안하면 이혼이라고 다그쳐 한푼 두푼 월급받아 모은 통장 탈탈 털어 정리하고 미워 억장이 무너지네요 울집 멍충이도 사업 접으면 죽을것 같다고 하며 집 담보 대출 받자고 했어요 집은 온전히 내것인데 눈에 아무것도 안보이고 판단력 상실이더군요 님 정신차리고 남편과 이혼 안할려먼 주민등록 분리하고 냉정하게 나서야합니다 사업병은 도박 주식병과 같아요 빛내는 것도 능럭이라며 헛소리하면 니능력으로 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853 스승의날이군요 아직도 2018/05/10 824
807852 과외 보강해야 할지 -어떻게 적용될 지 질문드릴께요. 6 흐르는강물 2018/05/10 1,207
807851 단식 8일 김성태, 호흡곤란으로 병원 이송 34 세우실 2018/05/10 3,188
807850 발목 인대 손상된 분들... 무슨 운동 하시나요? 2 운동 2018/05/10 1,535
807849 세월호 바로세우기 완료! 9 2018/05/10 1,253
807848 남경필 트위터에 민주당원들이 바글바글~ 36 ㅇㅇ 2018/05/10 2,729
807847 정세균 “의원 사직서 처리 특단의 대책 고민 중”…직권상정 시사.. 26 국민께선물 2018/05/10 1,567
807846 티몬 8주년 룰렛 이벤트 하네요. 1 냠냠후 2018/05/10 1,762
807845 발냄새 제거 방법 있을까요 7 .. 2018/05/10 1,888
807844 평양..판문점을 포기 못할꺼 같아요.. 11 ... 2018/05/10 2,080
807843 혜경궁 광고 3 언제 또 2018/05/10 1,086
807842 서울대 공대 vs 울산대/성대 의대 27 진지한 질문.. 2018/05/10 7,070
807841 광주 광역시 식당 3 불효녀 2018/05/10 1,226
807840 혹시 이 제품 파는곳 아시나요..? 5 민트봉봉 2018/05/10 1,064
807839 국회의원 세비에 대하여 2 .... 2018/05/10 847
807838 드루킹인지 뭔지 나오고 나서는 미투는 쏙 들어갔네요.(냉무) 5 ... 2018/05/10 1,015
807837 아이 체육대회갔다가 넘어져서 부끄럽네요 11 aa 2018/05/10 3,305
807836 글 내립니다 6 ... 2018/05/10 1,349
807835 남자 11명과 결혼한 소말리아 30세 여성 돌팔매 처형 4 진짜무서워요.. 2018/05/10 3,821
807834 문통 체격이 좋은편이죠? 13 ㅁㅇ 2018/05/10 2,537
807833 아침드라마 파도야파도야 보시는분 계세요? 4 드라마 2018/05/10 1,145
807832 카톡으로 모르는 사람이 게임초대를 했는데요 6 haha 2018/05/10 2,120
807831 고3 국어)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4 교육 2018/05/10 1,626
807830 한국당 ˝丁의장 직권으로 출마의원 사직처리시 더 극단 투쟁˝ 14 세우실 2018/05/10 1,591
807829 이정재의 새칼럼이 나왔습니다 5 ㅇㄴ 2018/05/10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