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만 잘하는 남편감

...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8-05-09 12:24:38
예전 내 친구가 동네무대에서 기막히게
노래를 잘하는 남자에게 뽕 반해서
(직업없고 허우대는 그럭저럭 학벌도 지방공고)
부모반대 무릅쓰고 자기가 먹여살리겠다고
도망가서 살다가 부모가 져서 결혼시킨거 봤어요
그후 소식은 모르구요

지금은 친구딸이 수영다니다가
몸이 건장한 수영선생한테 반해서
자기가 먹여살리겠다고
결혼한다고 난리대요
딸은 대학졸업후 아직 직업 없어요
하루를 살아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살겠다고..

맞아요
하루를 살아도 좋아하는 사람과 살아야 하기는한데..
말릴수 있으면 말리고 싶다네요
부모입장은 난감하지요

수영선생은 젊어서 직업이고
나이들면 진로가 어찌되는지.
저까지 걱정이네요




IP : 118.43.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보다ᆢ
    '18.5.9 12:26 PM (112.152.xxx.220)

    딸이 직업이 없는데
    어째 먹여 살리나요

  • 2. 여자부모가 셋트로
    '18.5.9 12:29 PM (73.52.xxx.228)

    먹여살려야겠죠-_-

  • 3. ...
    '18.5.9 12:30 PM (118.43.xxx.123)

    식당에서라도 일해서 산다한대요
    뭐라도 해서 산다는데..
    우선 걱정은 반대하면 불붙은 두사람이
    도망이라도 갈까봐 그런가봐요

  • 4. ㅇㅇㅇ
    '18.5.9 12:36 PM (117.111.xxx.95)

    정말 철이없네요.
    평생 노래나 부르고 살것도 아니고..
    지금당장은 좋아서 눈멀었을지는 몰라도,
    자식이나 노후같은 앞날도 생각해야죠.

  • 5. ㅇㅇ
    '18.5.9 1:33 PM (1.232.xxx.25)

    걱정마세요 수영강사가 돈없는 집 백수녀와 도망 안가요
    돈많은 능력녀 찾을거에요

  • 6. marco
    '18.5.9 4:02 PM (14.37.xxx.183)

    왜 수영강사가 신랑감으로 인기가 없을까요?
    간단합니다. 강사료가 터무니 없게 낮기때문이지요.
    왜 그럴까요?
    국가 체육예산의 대부분을 엘리트체육에 쓰기 때문이지요.
    메달땄다고 연금주고 그것도 넘치면 일시불 포상금...
    야구 국가대표는 몽땅 프로선수에 연봉도 어마무시한데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다고 연금주고 병역도 면제해 주는 나라라서 그렇습니다...
    그런 돈 줄여서 생활체육강사들 월급 올려줘서 생계 해결해주면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국민들 건강이 증진되어 의료비를 줄여서
    중증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지요...
    수영강사도 신랑감으로 괜찮은 사회를 만들어 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325 콜레스테롤 약 드시는 분께 여쭙니다 9 50대아짐 2018/08/12 2,734
842324 기소되기도 전에..행정처, '홍일표 방어방법' 검토 정황 샬랄라 2018/08/12 373
842323 착하고 소심한분들중 장사 잘하는분들 계세요? 16 궁금해요 2018/08/12 3,837
842322 뷔페를 가면 그만큼 먹어지나요? 18 .... 2018/08/12 4,569
842321 도서관 근처에 있는 테라스 아파트 어딨을까요 12 집구해요 2018/08/12 2,734
842320 이재명이 손가혁에게 좌표찍은 기사 7 우리도 가서.. 2018/08/12 1,026
842319 좋은 과외선생님 만나기 너무힘드네요 5 ㅇㅇ 2018/08/12 2,494
842318 욕심이 없는데 책임감과 열정이 강한 사람 어떠세요? 9 GINA 2018/08/12 2,392
842317 살림 초보 무식쟁이 고수분께 여쭙니다~~ 2 무식쟁이 2018/08/12 1,060
842316 김지사테러범 천창룡 [엄벌탄원서] 서명운동 참여인원 현재 449.. 11 현재4493.. 2018/08/12 800
842315 스크래치난 도자기 사용해도되나요? 1 floren.. 2018/08/12 743
842314 시부모님과의 외식나가면 지쳐요 48 식탐 2018/08/12 23,477
842313 이유있게 싫어서 무조건 패스하는 연예인... 10 전... 2018/08/12 2,905
842312 유방암 치료 방법에 대해 여쭤볼게요 4 부정적생각n.. 2018/08/12 2,496
842311 헐~~ 보디가드를 대동하시다니.. 20 phua 2018/08/12 6,701
842310 대부분의 살인사건 동기가 뭔가여 12 ㅇㅇ 2018/08/12 3,217
842309 시판 떡볶이? 만들어 먹는것중에 맛있는거 있나요? 16 ... 2018/08/12 3,792
842308 시간은 많고 만날 사람은 별로 없고....넘 무료하네요 6 ... 2018/08/12 2,989
842307 급질)양배추 채 썬 거 넣어서 빵 구우려고 하는데 물러질까요? 1 요리 2018/08/12 1,353
842306 대전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11 에구 2018/08/12 2,030
842305 ccm..인지 잘 모르겠는데 70년대 유행했던... 6 노래좀 찾아.. 2018/08/12 1,238
842304 트위터 탈퇴운동은 않하나요... marco 2018/08/12 534
842303 내일 이산데 팔목이 아파요. 무거운걸 들다가.. 3 ㅜㅜ 2018/08/12 601
842302 에피타이저나 안주 추천 8 맛난 2018/08/12 824
842301 응급의학과 의사가 겪은 폭염환자들 7 남궁인 2018/08/12 3,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