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아들한테 선물받았어요

어버이날선물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8-05-09 12:20:29
대학생 아들에게 선물로 이모티콘 받았어요

내용은..
아들 안돼~~~
아들 뭐해?
아들 밥은?
아들 어디?
아들 화이팅
아들 사과(뭔가 잘못했는지 엄마가 사과들고 흔들어요)
아들 일어나
아들 엄마는 봉투로~~
(봉투 흔드는걸로봐선 돈 봉투 선물을 뜻하나봐요)
아들 올때 심부름~~~
아들 아들~~
아들 시리즈예요
아들이외엔 아무짝에 쓸모 없어요

근데 보통의 단순한 아들에겐 말 필요없이 이모티콘하나면
다 해결이되긴할것 같아요
선물이 신기하기는 하지만 ᆢ
아들 엄만 봉투로~~~날리고 싶은데ᆢ
꾹 참아요
IP : 112.152.xxx.2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8.5.9 12:21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저도 이거 선물받았어요.~~~
    찌찌뽕. ㅋ

    그리고 이 이모티콘으로 물어오면 대답 더 잘하기로 약속받았는데^^ 결과는 장담 못하겠죠.ㅋㅋ

  • 2. ㅎㅎㅎ윗분
    '18.5.9 12:23 PM (112.152.xxx.220)

    저처럼
    다른 내용물?이나 꽃은 없이 요것만 받으셨나요? ㅎㅎ
    어린이날 신경 안썼더니 ㅠㅠ

  • 3. ㅇㅇ
    '18.5.9 12:25 PM (175.192.xxx.208)

    학교에서 준 카네이션 만들다 시간이 모잘랐는지 색칠 다 안되어있고
    그안에 편지는 32포인트 글씨로 엄마 맛있는 고기반찬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거 달랑입니다. ㅠ 아빠는 울고 있어요. 자기거는 카네이션 색칠조차 안되어 있다고

  • 4. ㅎㅎㅎ ㅇㅇ님
    '18.5.9 12:27 PM (112.152.xxx.220)

    그래도
    아들이 어릴땐 학교서 카네이션이라도 접어오기도
    하고ㆍ편지도 써오더니
    대학생되니 저러네요
    딸들은 다를까요?

  • 5. 어머나^^
    '18.5.9 12:28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울 중딩 아들은
    카네이션은? 했더니
    응. 문구점이 닫아서 어쩔 수 없었어. 이렇게 쿨하게. ㅠ.ㅠ

  • 6. .....
    '18.5.9 12:39 PM (27.78.xxx.60)

    어버이날이라고 부모님께 안부인사 드리던중
    어머님이 '너도 어버이인데...' 이런말이 나와서
    아 그러네? 이런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내가 뭘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이모티콘 딸시리즈 보내면서 엄마 낳아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하더라고요.
    앞으로 이모티콘 많이 써달라고, 온전히 자기한테만 쓸수 있는 이모티콘 이라니~
    열심히 이모티콘 써야겠어요.
    딸 화내서미안, 딸 짜증내서 미안~ 이거 젤 많이 쓸거 같긴해요.

  • 7. 쿠기
    '18.5.9 12:41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귀엽네여~~~~~ ㅎㅎㅎ

  • 8. 어머 ᆢ
    '18.5.9 12:54 PM (112.152.xxx.220)

    딸 이모티콘도 있나봐요

    전 아들들이ᆢ
    워낙 단순해서 만든 이모티콘인줄만
    알았어요
    딸들은 같은 이모티콘을 보내도
    감동 메모도 곁들이네요^^

  • 9. ㅎㅎㅎㅎ
    '18.5.9 1:12 PM (112.216.xxx.139)

    저 지금 그 이모티콘 찾아봤어요.. ㅎㅎㅎㅎㅎ
    넘 귀엽네요.

    엄마(아들) 버전, 엄마(딸) 버전, 아들 버전.. 각각 있네요.
    아들 버전 대박.. ㅎㅎㅎㅎㅎㅎ
    딱 우리 아들(고3) 말투랑 똑같아요. 신기하네요. ㅎㅎㅎㅎ

  • 10. ㅎㅎ딸은
    '18.5.9 1:56 PM (112.152.xxx.220)

    구경하고 왔어요
    딸은 아들과 감성이 다르네요~
    아들버전은 저희집 아이와도 똑같아요 ㅎㅎ

    누가 만든건지 ㅎㅎ재밌어요

  • 11. ㅋㅋㅋ
    '18.5.9 4:43 PM (59.6.xxx.18) - 삭제된댓글

    대학생 딸
    카네이션 꽃화분, 선물, 생일처럼 한상차림 받았네요.(마트에서 즉석요리 삼)
    그래도 기분 엄청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760 전 김남주보다 유호정이 더 부럽네요 46 2018/05/10 21,229
809759 전참시는 영자씨편만 보거든요.하차했음 좋겠어요 6 ........ 2018/05/10 4,043
809758 평촌지역 병원 1 뇌질환 2018/05/10 732
809757 아이 사시가 심하지 않으면 수술은 안해도 될까요? 8 ... 2018/05/09 1,399
809756 여자는 만족을 못한다는 남자친구의 말 10 2018/05/09 3,495
809755 혜경궁 광고- 내일(10일)도 있습니다 15 오유펌 2018/05/09 1,618
809754 건조기 불만으로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가네요. 4 카레밥 2018/05/09 2,586
809753 같이 웃어요~~넘 귀여운 꼬마!! 9 ... 2018/05/09 3,012
809752 와~ 대한항공 엄청나네요 6 허허 2018/05/09 9,219
809751 도움 달라더니 지웠어....... 4 2018/05/09 2,152
809750 당사자를 직접 고소하지 않는 자, 일베..재명.. 2018/05/09 473
809749 빵을 만들때 칼집을 넣을때 자꾸 꺼져요. ㅜㅜ 1 제빵 2018/05/09 683
809748 문재인단식 김성태단식 헤드라인비교 12 ㄴㄷ 2018/05/09 2,250
809747 점점 커지면서 튀어나오는 점. 6 super 2018/05/09 5,431
809746 4인가족 호텔 숙박시 어떻게 예약하시나요? 8 ... 2018/05/09 4,145
809745 푹 TV 실시간 보기는 무료 아니었나요? 2 .. 2018/05/09 1,467
809744 식기세척기 세제 뭐 쓰시나요? 12 식세 2018/05/09 2,543
809743 이재명 일베가입에 대해 윤리위원회에 조사요구하려합니다. 45 Pianis.. 2018/05/09 3,326
809742 김남주씨는 여자로써 정말 멋진 삶 살고있는 것 같아요 23 2018/05/09 6,749
809741 혜경궁 광고. 역시나 친문 비문 대립으로 몰아가는군요. 11 2018/05/09 1,296
809740 문송한이 머에요 1 빠빠시2 2018/05/09 1,642
809739 19) 40대인데 매일 하자고 하는 남자요. 24 ... 2018/05/09 23,877
809738 추적 60분 비행가족 하네요..한진 2 ... 2018/05/09 1,665
809737 이게 부정맥 증상인가요? 3 수수꽃다리 2018/05/09 2,776
809736 물든다는 거요~~ 1 ... 2018/05/09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