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 세공 관련 질문이요.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18-05-09 12:06:35
아빠가 90살 가까이 되셨어요.
물론 건강하세요.
그래도 항상 걱정이 되긴하는데
아빠 치아를 저번에 새로 하시면서 남은 치금이 조금 있어요.
아빠가 저에게 그냥 던져두고 가셨는데
팔아 없애기보다는 반지라도 만들어서 간직하고 싶어요.
함량 모자르면 순금이라도 섞어서요.
이런거 해주는데 있을까요?
주위 금은방에 물어보니 다들 팔고, 그돈으로 새로하라고 권하셔서...
혹시 아시는데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다른분들은 혹시 부모님이나 다른분들이 주신 금붙이 같은거 다 그냥 파시나요?
혹시 가지고 계신 분들은 어떤 형태로 가지고 계신가요?
IP : 220.94.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9 12:11 PM (125.177.xxx.43)

    새로 한다고 그걸로 만드는게 아니에요
    간직하고 싶은건 그대로 가지고 있어요

  • 2.
    '18.5.9 12:14 PM (220.94.xxx.129)

    윗분, 그러니까요. 다들 그렇게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근데 혹시라도 이걸로 녹여서 만들어줄곳이 있나 여쭤보는거예요.
    답변 감사해요.^^

  • 3. ...
    '18.5.9 12:34 PM (203.236.xxx.119)

    일단 치아에서 금을 추출 한후에 순도에 따라서 순금을 섞어서 만들면 가능합니다

    일단 종로로 나오셔서 몇군데 문의 해보세요 (제가 해드려도 되는데 광고가 되기에 ㅠ.ㅠ)

  • 4.
    '18.5.9 12:40 PM (220.94.xxx.129)

    ...님은 그 분야 전문가 분같으신데, 이렇게 해주는 곳이 있기는 있는건가요?

  • 5. 금은방
    '18.5.9 12:54 PM (211.36.xxx.232)

    그 금으로 만드는게 아니구요..

    보통 금니는 순금은 당연히 아니고 순도가 낮아요..
    10k인 경우도 있고..

    그걸 검사하고 몇돈인지 보고
    돈으로 계산하거나
    그자리에서 그만큼의 가치로 순금으로 바꿀수 있어요..

    금니 자체를 녹여서 그걸로 제품을 만드는거 아닙니다..

    그건 금니뿐만 아니라 금 덩어리를 갖고 가도
    그금을 자체를녹여서 제품을 만드는 게 아니예요..

  • 6. ..
    '18.5.9 1:02 PM (58.140.xxx.82)

    저는 일단 업계에 있어요.
    말씀하신 대로 하면..
    1. 치금을 가지고 공방에 가서 일단 덩어리 금으로 녹여놔요.
    2. 그 덩어리 금을 금강정소에 가져가서 순도 검사를 받아요.
    3. 순금을 구입해서 그 치금 덩어리랑 합금을 만들어요 (18,14,12,10,9k)
    4. 그 합금으로 원하는 걸 만들어요. 반지나 목걸이 등등.
    뭐 대략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순서마다 비용이 생기구요.
    일반인이 이걸 다 따라다니면서 하기란 불가능해요.
    참고로 4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다시 거기서 부터 공임이 발생합니다.
    모양 만들고 도금이나 조각(알박는거) 추가하면 또 공임.
    뭐 원하시면 해드릴수는 있어요.
    치금이 한 4만원 하려나요. 거기에 열배 정도 생각하세요.

  • 7.
    '18.5.9 1:44 PM (220.94.xxx.129)

    역시 비용이 많이 드니 다들 말리는 군요.
    그래도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822 '자기 행복하려 출산 기피' 주장에 여론 폭발 조짐 8 .. 2018/09/09 2,575
852821 파상풍 주사요. 내일 가도 될까요?;; 15 ㅡㅡ 2018/09/09 2,972
852820 모델 송경아씨 심술맞은 구석이 있어보이네요. 78 ㅇㅇ 2018/09/09 21,972
852819 추자현씨를 비롯한... 8 Wndn 2018/09/09 5,388
852818 지갑 잃어버리고도 기분 좋은 엄마 6 .... 2018/09/09 3,211
852817 중학교 수행평가시 음악 자유악기 질문 5 기색 2018/09/09 1,390
852816 남편 카드내역서 부부간에 알 권리? 15 2018/09/09 4,356
852815 시어머니한테 뭐라고 부르세요? 18 ..... 2018/09/09 4,973
852814 앞에 부동산글에 7 경기도민 2018/09/09 1,232
852813 ssm 과일 담당자 입니다 10 무념무상 2018/09/09 3,391
852812 유투브 부동산카페 .. 4 .. 2018/09/09 1,568
852811 난민 안산으로 들이면 다 뚫립니다 13 안산난민 2018/09/09 3,639
852810 몇일전에 올케한테 남동생이 정말 힘들때 저때문에.ㅠㅠㅠ 7 ... 2018/09/09 3,931
852809 방탄 LA공연에서 V 34 2018/09/09 5,767
852808 어머니 변 실수로 인한 10 기저귀? 2018/09/09 3,395
852807 흔들리는 치아 4 치과 2018/09/09 1,944
852806 인스타를 하는 이유는 결국 돈인거죠? 9 .... 2018/09/09 4,455
852805 엘리엇은 왜 뒷북을 쳤나? 20 빌리 2018/09/09 1,007
852804 빙초산청소후 김가류같은게 1 세탁기 2018/09/09 1,067
852803 (음악) 한영애 - 가을시선, 바람, 푸른 칵테일의 향기 5 ㅇㅇ 2018/09/09 777
852802 그냥 예쁘장한 거 말고.. 엄청난 미인인 분 계시나요? 15 ㅇㅇ 2018/09/09 10,811
852801 깍뚜기 3 무우 2018/09/09 864
852800 요즘배추한포기 열무한단 섞어 김치담아도 맛있을까요? 4 모모 2018/09/09 1,562
852799 맛난 베이글 찾아요~ 10 베이글 2018/09/09 2,457
852798 새로 집을 장만할때 공동명의로 계약시 2 계약 2018/09/09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