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물 키우기도 중독이라

에고 조회수 : 3,625
작성일 : 2018-05-09 10:28:26
에고 집에 이제 화분 네 개니 중독이라고 말하기도 뭐하지만
자꾸 더 들여놓고 싶어서 인터넷 식물 사이트 들락이며 장바구니에 담은 것만 수십가지...
이파리 달린 것들은 왜 이렇게 이쁜가요~
IP : 59.187.xxx.15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8.5.9 10:30 AM (118.223.xxx.155)

    저도 몇년전 그랬었어요 ㅎㅎ

    걍 있는거에 만족하세요 죽어나가면 괴로워요 ㅠㅠ

  • 2. ...
    '18.5.9 10:30 AM (27.177.xxx.12)

    예쁜 취미지요
    새싹 올라오면 어찌나 이쁜지 그 연한 이파리들
    생명력에 감탄해요~

  • 3. ...
    '18.5.9 10:31 AM (175.118.xxx.16)

    저두 자꾸 사고 싶어요
    거실을 정원처럼 꾸미고 싶은데
    그럼 집이 엄청 좁아지겠죠 ㅎㅎ

  • 4. 저두
    '18.5.9 10:34 AM (211.177.xxx.83)

    저도 지금 중독이에요 ㅋㅋ 좀있음 이사가는데 거긴 베란다 있어서 더 많이 키울생각에 즐겁네요

  • 5. ㅇㅇ
    '18.5.9 10:35 AM (101.235.xxx.19)

    요새 작은 화분 하나둘씩 사기 시작했는데 하루하루 크고 꽃피는거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 6. ..
    '18.5.9 10:38 AM (218.148.xxx.195)

    저도 초록이 중독이에요
    제가 산건 아니고 애들이 학교에서 체험학습에서 받는거 하나씩
    대리로 키워주는데 그 재미가 쏠쏠하네요
    그래도 생과 사가 있다보니 마구 마구 숫자를 늘리기가 조심스럽더라구요

  • 7. 늑대와치타
    '18.5.9 10:39 AM (42.82.xxx.216)

    그런가봐요. 울 이모집 가면 여기가 사람사는 집인가 식물원인가 싶을만큼 많아요....
    근데 잘 기르기도 해요..
    저는 선인장도 다 죽은 똥손에요ㅠㅠ
    강아지는 기르면 튼튼하게 잘 키워서 동물병원샘도 늑대와치타님은 정말 강아지 잘 기르는 분이라고 칭찬받았는데 왜 식물은 오는 족족 다 죽는지..
    죄책감이 들어서 이제 안 길러요

  • 8. 그렇더라고요
    '18.5.9 10:48 AM (121.137.xxx.231)

    진짜 자꾸 사고 싶어져요.
    저는 다육이요. 티나지 않게 크지만 그 수채화 같은 색감이 너무 좋고
    물고팠을때 물 주고 나면 통통하게 반짝이고
    또 번식도 쉽고요.
    사무실 창가에 예쁘게 꾸며놓고 집에도 몇개 있는데
    집은 환경이 안돼서 집안에서 못 키우고
    복도 창가에 내놓고 애타게 쳐다보고 그래요.ㅋㅋ

    더 들이고 싶은데 환경이 안돼어서 참고 있어요.

  • 9. ..
    '18.5.9 10:48 AM (211.36.xxx.149)

    딱 그정도가 좋아요

  • 10. 저도요
    '18.5.9 10:58 AM (175.213.xxx.182)

    전 화분만 20개 정도에 텃밭 대형 사각 화분이 6개...근데 이번에 인터넷으로 흙 40리터에 화초 4개,텃밭 박스 화분 또 주문하고 화초 20개쯤 저장해놓고 있네요. 다행히 태라스가 넓어서 가능한데 이 테라스를 식물원처럼 만들고 싶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거실창으로 이애들 바라보는게 행복하고 작은 화초 사서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고 내가 키운 텃밭에서 상추나 허브 그때 그때 따먹는것도 좋구요.

  • 11. 에고
    '18.5.9 11:02 AM (59.187.xxx.154)

    댓글 읽고 있는데도 즐거움... ㅋㅋㅋㅋ 식물들 자유로운 초록색들 생각에 즐겁네요

  • 12. 저도요~
    '18.5.9 11:24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근데 화분 갈이 같은 걸 겁네해서(화분 큰걸로 갈아주면 잘 자라긴 하는데 점점 부피가 커져서 ㅠㅠ)
    화분들이 처음 왔을 때보다 몇년 지나니 모양새가 너무 어지러워요. 관리 못해서 죽인 것도 한 리어카 되고요. 미안하긴한데 어찌 관리해야 할지 잘 몰라서... 나중에 직장 그만두면 화원같은 곳에 가서 식물별 화분관리하는 거 교육받고 싶어요~ 화원에 있는 아이들처럼 윤기나고 예쁘게 키우고 싶어서요~

  • 13. ..
    '18.5.9 11:29 AM (223.39.xxx.178)

    제가 지금 그래요. 어제 집에갔더니 화분택배가 4박스..내가 미쳤구나 생각했어요.

  • 14. 엘비스
    '18.5.9 12:06 PM (219.137.xxx.101)

    제가 그래요..크고 작은 화분 백개쯤 되나봐요.분갈이 물주기 병충해관리 너무 힘들고,여행가서도 화분이랑 고양이 걱정에 집에 얼렁 가고만 싶고... 다 집착이고 사슬이예요..그래도 초록이들 새싹 올라오고 꽃피면 쭈그려 앉아 들여다봐도 봐도 좋으니

  • 15. kk
    '18.5.9 12:11 PM (211.36.xxx.240)

    친정엄마가 이사갈때마다 상추를 고이고이 이고 지고 가는거 웃어 남겼었는데
    이사 업체 사람들 쫓아다니며 상추 잘 챙겨달라고 ㅋㅋㅋ
    결혼하고 화분 한두개 들이다 보니 저도 요즘 유일한 취미가 화분가꾸기네요 ㅎㅎ
    작은 모종 녀석들ㅇ이 나날이 키가 쑥쑥 자라는것도 이쁘고
    미니 장미가 꽃봉오리 맺혀서 꽃이 피길 매일매일 기다리고
    지역이 일산이라 지금 호수공원에서 야외 꽃 박람회 하는데
    가서 모종 몇개 더 들일라고 합니다 ㅎㅎ

  • 16. 허브
    '18.5.9 12:37 PM (220.73.xxx.20)

    요즘 허브에 빠져서 열심히 키우고 있어요^^

  • 17. .......
    '18.5.9 1:04 PM (211.245.xxx.131)

    시작입니다^^ 저도 그렇게 시작해서 꺽꽂이로 개체수 엄청 늘이기도하고, 죽어가는 식물 버려둔거 가져와서 다시 살려보기도하구요~~ 5년넘게하니 좀 시들해졌어요. 이사오니라 많이 정리도했구요. 이젠 먹을수있는걸로 도전해볼까합니다 옥상이 있어서 토마토,상추,케일등등 많이 키워볼려구요

  • 18. 에고
    '18.5.9 1:38 PM (59.187.xxx.154)

    집에 고양이가 고사리를 좋아하는지 수시로 뜯어먹어요. 이뻐서 인터넷으로 첨 산 건데ㅎㅎㅠ 그래도 고양이가 좋아하니 저도 좋네요~

  • 19. 이제 시작 맞구요
    '18.5.9 1:43 PM (182.215.xxx.5)

    저도 30여년 전 자취 시작하면서 조그만 1500원짜리 화분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커다란 화분만 10개가 넘고...
    조그만 것들은 정리하기 시작해서 조그만 화분들이 집에 넘쳐 납니다.
    식물들이 잘 자라나주니
    줄기 정리하면서 뿌리내려서 분양해준 것들도 수없이 많네요.
    7년 전부터는 먹는 것도 키워보자 해서 주말 농장을 시작으로
    4, 50평 텃밭을 혼자서도 척척~ 이제는 제법 도시농부 티 좀 내고 있어요.

    식물의 세계.. 개미지옥 같아요~~
    처음 시작 땐 화원 앞을 그냥 못 지나쳤다는....

  • 20. 저도 중독
    '18.5.9 2:41 PM (39.116.xxx.164)

    말그대로 진짜 중독이라 10년넘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첨에 다육식물로 시작해서 백종쯤 키우다가
    대프리카 한여름에 단체로 훅 보내고나서
    꽃피는 식물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제라늄중독으로ㅎㅎ
    환상적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사계절 꽃이 피고
    생명력도 어마어마하게 강하다는 매력에 푹 빠져
    점점 숫자가 늘어가고 있어요
    이젠 발코니가 화원수준이 되니까 몸이 너무 힘드네요
    행복하려면 중노동을 해야 되네요ㅎㅎ

  • 21. 에고
    '18.5.9 3:23 PM (59.187.xxx.154)

    댓글주신분들ㅇ 초기 모습이 지금 저의 모습과 비슷...... 꽃집 그냥 못 지나쳐요.. 고사리 몇 개 더 살라고하거등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688 남편이 시가에 백억있네 돈걱정 할 필요없네 해서 집 사달라고 하.. 37 참나 2018/09/28 25,822
858687 수험생들 스트레스는 정부가 문제가 아니라 학부모가 문제 9 ㅁㅁㅁ 2018/09/28 857
858686 송승헌은 참 토크도 어색하네요 (인생술집) 8 ㅁㅁㅁ 2018/09/28 3,912
858685 문 대통령님, 유엔 일정 수고하셨습니다!! [뉴스신세계]-라이브.. 4 ㅇㅇㅇ 2018/09/28 532
858684 뉴스공장 2주년을 축하합니다~~ 18 쭉~가자 2018/09/28 636
858683 김치없이도 맛있게 만드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5 만두 2018/09/28 1,278
858682 요즘엔 보험설계사 지인에게 보험들면 선물 안주나요? 4 .. 2018/09/28 2,510
858681 LA에서 택시 이용 팁 좀 주세요 6 야옹이 2018/09/28 1,054
858680 둘이 참.... 16 냉무 2018/09/28 4,822
858679 [단독] ‘문재인 책’ 막아라…안양 도서관 ‘금서목록’ 사실로 .. 12 저질.하는짓.. 2018/09/28 2,697
858678 시간강사하는 이웃 엄마 64 2018/09/28 23,844
858677 사주를 보러갔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지내면 좋을까요 6 올해 2018/09/28 2,486
858676 이런 팬은 어디서 사나요? 5 hh 2018/09/28 1,200
858675 집만두 5 .. 2018/09/28 1,264
858674 결혼하고 역전 되신 분들 있으세요? 7 결혼 2018/09/28 3,577
858673 고액연봉에서 갑작스러운 실직 56 lost 2018/09/28 28,246
858672 아이 그룹과외시키는 문제 조언 부탁드립니다. 19 00 2018/09/28 1,631
858671 부산과 일본을 잇는 해저 터널의 금지를 청원 14 ㅇㅇㅇ 2018/09/28 1,363
858670 실비를들었는데 바로청구가능한가요? 5 보험 2018/09/28 1,306
858669 임플란트 후에 틈으로 음식물이 많이껴요 6 임플란트 2018/09/28 2,299
858668 원적외선 매트 쓰시는 분 계실까요? 호냐 2018/09/28 311
858667 심재철을 찍는 사람들 8 이상한 사람.. 2018/09/28 880
858666 우리 나라 경제는... 12 어디로 가고.. 2018/09/28 1,397
858665 울것같아서 ᆢ중아이 상담을 못가겠어요 5 익명 2018/09/28 3,090
858664 40대후반인데... 눈물이 시도때도없이 나서 큰일이에요. 9 ,. 2018/09/28 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