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우리딸 이제 쿨하게 지나가네요

어버이날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18-05-09 09:18:39
크레파스로 울퉁불퉁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 적어주던 예쁜 카드들이 아직도 소중하게 보관되어있어요
어제 밤까지 그래도 편지 한장은 주겠지 기다렸는데...쿨하게 지나가버리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문방구카네이션이라도 사다가 주더니...
아침에 수련회가면서 아빠주머니 털어 용돈 두둑히 얻어서 쌩하니 나가버리네요
에이~ 나쁜딸내미 ㅜㅜ

어버이날 별거 아니란 생각은 하지만 괜히 섭섭하네요
딸한테는 말 못하고 그냥 하소연 한번 하고 갑니다.
IP : 115.22.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5.9 9:22 AM (58.231.xxx.66)

    난 왜 받아 볼 상상도 못해봤지...
    어제 내가 나가서 떡복이집 순대 각종튀김.떡복이까지 사와서 애들 먺인거밖엔....ㅜㅜ

  • 2. 6769
    '18.5.9 9:27 AM (211.179.xxx.129)

    섭섭하죠.
    하루라도 부모가 지들 생각하는 반의 반만이라도
    관심을 주면
    그 사소함에도 감동하는 게 부모들인데....

    때가 되면 그런 부모 맘이 이해 될때가 오겠죠.

  • 3. ㅡㅡ
    '18.5.9 9:27 AM (49.169.xxx.228)

    하..우리집만 그런거 아니군요..중고딩되면 원래 이런갑다 해야겠어요

  • 4. ...
    '18.5.9 9:28 AM (221.140.xxx.146)

    우리딸 중딩때는 패스 하더니 고딩 되니 다시 챙겨주네요.
    몇년만 기다려 보셔요~~

  • 5. 기다려 보세요 ^^
    '18.5.9 9:35 AM (112.216.xxx.139)

    우리집 남매도 중딩 때는 쿨하게 패스~ (뭐 기대도 안했지만요 ㅎㅎㅎㅎ)
    둘다 고딩이 되니 바쁜 와중에도 둘이 나가서 선물을 사오더라구요.

    좀만 기다려 봅시다!! ㅎㅎㅎㅎㅎ

  • 6. ㅇㅇ
    '18.5.9 10:04 AM (1.241.xxx.11)

    헉!!저희 딸 얘긴 줄!! 오늘 수련회 가고 아빠한테 용돈 받아간것까지 똑같........
    작년까진 뭐라도 한줄 써오더니 올 해는 생략이네요 -_-

  • 7. 그냥 두지 말고
    '18.5.9 3:34 PM (14.52.xxx.212)

    한마디 하고 넘어가세요. 고2 딸이 그냥 넘어가길래 전 한마디 했어요. 뭘 해오라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성의가 없다구요. 그랬더니 하는 말이 자긴 생화가 싫어서 다른 걸로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샀다구요. 전 이런 싸가지 없는 경우는 그냥 두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옛말에 엄마는 사과 씨부분만 맨날

    먹으면 그게 맛있어서 먹는 줄 알잖아요.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아야해요. 이건 사춘기라서 봐줘야 하는

    대목은 아닌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860 시험지유출사건을 비롯한 수시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왜 아무런 멘트.. 3 .. 2018/09/15 757
854859 혹시 과천 날씨는 어떤가요? 3 ㅁㅁ 2018/09/15 950
854858 청원은 털보 패착인거 같아요 36 .... 2018/09/15 1,272
854857 유스호스텔 남녀혼합 방 써보신분 11 유스 2018/09/15 3,446
854856 충전중인 휴대폰 빼버리고 자기거 꽂는 사람 9 충전 2018/09/15 3,868
854855 대전 강아지 호텔 맡겨보신분이거나 아시는 분께 2 대전맘 2018/09/15 1,092
854854 다음카페에서 쪽지보내기 1 ㅎㅎ 2018/09/15 3,372
854853 효자동 사진관, 부산 시민들과 문프.jpg~ 표정들이 다 예술입.. 11 낙지사무효 2018/09/15 1,955
854852 아이 친구 엄마 가게 개업선물 고민입니다 7 eofjs8.. 2018/09/15 3,030
854851 사진기를살까요 아이폰으로바꿀까요 23 아고민 2018/09/15 2,481
854850 가죽소파쿠션이 좀 꺼진거 같은데.. 777 2018/09/15 681
854849 '진보'란 이름을 독점한 좌파 7 명저 2018/09/15 718
854848 보유세 미국 뉴저지주와 한국 26 설라 2018/09/15 3,216
854847 문과고 이과고 학부모들이 정상 아닌 듯 9 학부모 2018/09/15 4,517
854846 부동산떨어질까요 22 자유 2018/09/15 4,603
854845 삼성의 미래를 걱정하는 여러분 12 해보자 2018/09/15 838
854844 수미네 일본편 19 ㅇㅇ 2018/09/15 6,484
854843 중학생이 읽으면 좋을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2018/09/15 942
854842 어성초,백년초 가루.. 가지고 출국할 수 있나요? 1 qweras.. 2018/09/15 840
854841 작전 세력이 통찰력 있네요 36 .... 2018/09/15 3,331
854840 낮잠 안재우면 큰일나는줄 아는 초보엄마인데 조언을 얻고싶어요 14 ㅠㅠ 2018/09/15 2,583
854839 자유한국당 강남3구 아파트 소유자 명단 17 뭐임 2018/09/15 5,194
854838 서울역서 목동 3 이젠 시골녀.. 2018/09/15 996
854837 고터에 가을 아우터 있나요? 2 어른으로살기.. 2018/09/15 1,456
854836 상습 추행범이 이래서 활개를 치고 다녀도.. 5 .... 2018/09/15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