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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적령 시점? 이 있을까요??

인스턴트크러쉬 조회수 : 2,402
작성일 : 2018-05-09 02:03:02

원글은 개인적인 사연이 나열되어있어 지우지만
소중한 댓글은 차마 지울 수 없어서 남겨두겠습니다.
댓글 모두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
IP : 121.148.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9 2:11 AM (223.33.xxx.251)

    최소한 지금그분은 아닌거같네요.

  • 2. ㅡㅡ
    '18.5.9 2:19 AM (138.19.xxx.110)

    정신적 금전적으로 이 결혼은 나에게 내 인생에 개이득이다.라는 확신이 들 때 하세요. 그래도 여자에게 불리한 게 이 시대 이 나라에서의 결혼입니다. 개이득정도는 돼야 그나마 다른 것들로 상쇄가 좀 되거든요.
    비속어 써서 죄송한데 저 단어로 밖에 표현이 안돼서...아끼는 친구들에게 토씨 그대로 하는 조언이랍니다.
    암튼 뭐가 장기적으로 이득인지를 알려면 일단 나의 객관적 스펙과 주관적 가치관을 아주아주 잘 알아야하고 거기에 맞는 남자의 기준을 몇가지 정하고, 지금 만나는 남자의 성향을 잘 시뮬레이션 돌릴줄 알아야 합니다.

  • 3. ㅡㅡ
    '18.5.9 2:26 AM (138.19.xxx.110)

    저의 경우 제가 좀 복잡하고 개인주의적이라 보완해줄 단순하고 책임감 강하고 제 일을 이해해줄 남자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나머지 학벌 연봉 이런건 적당히 하한선을 뒀어요. 스스로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확고히 정해두면 헷갈리지 않아요. 나이 30이상이시면 3개월 만나보면 확신은 몰라도 아니다 싶은 느낌은 옵니다. 그럴땐 슬프지만 미련없이 정리하는게 포인트...

  • 4. 인.크
    '18.5.9 2:33 AM (121.148.xxx.204)

    늦은 시간에 댓글 고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연애를 해오면서 늘 겉으론 관대하게 상대를 대했지만
    마음 한 켠이 불편하고 벽이 있었던 이유를 어느정도 알게되었어요.

    개이득 결혼, 성향을 파악해 시뮬레이션을 잘 돌릴 줄 알아야한다...
    이 말에 공감하는 부분이 큽니다.
    지금까지는 나도 감추니 너도 보여주지 마!! 이런 마음이였는데 찌질했던것 같아요.
    상대방을 잘 알려면 저부터 마음을 놓아야하는데
    뭐가 무서워서 그랬는지...

    지금 남자친구와 어떻게 될지는 저도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솔직해져 보려고 해요. 제 자신한테 ㅠ

  • 5. .......
    '18.5.9 2:37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군요.
    그래서 이 남자라면 오케이도 아닌데 티격태격도 감수하고 맞춰갈 각오까지 하지만
    중요한 건 상대방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오픈할 용기도 없고......
    결국 현재 자신에 대한 불만을 결혼이라는 이름의 관계로 회피하고 싶은 거지
    상대방과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아니네요?

    결혼하려면 그 남자하고 얼마나 오래 만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에 대해 좀 더 정리된 태도를 갖는 게 더 급해 보입니다.

  • 6. ....
    '18.5.9 2:47 AM (131.243.xxx.221)

    저는 결혼 상대자를 고르는게 전쟁에 나갈 전우를 고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연애는 아무리 오래한 연애라하더라도 가드가 좀 올라가 있는 상태지만, 결혼은 매일매일의 일상을 남아있는 일생동안 같이 해야하는 사람이거든요.

    무엇보다 경제를 같이 책임질 사람이라느 걸 명심하세요.

    앞으로 같이 가정을 꾸리고, 애를 낳아서 키우려면 돈도 많이 들고 잔잔한 전쟁이예요. 적군은 세상, 아군은 남편 뿐.

    정말 이 사람이랑 같이 내 인생을 일궈나가겠다는 사람이랑 결혼을 하시는게 좋아요.

    안 맞으면 그냥 연애만 해도 됩니다. 인생은 혼자 가던 둘이 가던 힘들어요. 가는 길에 짐만 되는 배우자도 많아요.

    인생은 길고요.

    사실 사랑을 뺴고 나면 인생에 남는게 뭘까요. 사랑하고 믿을 수 있는 남자랑 결혼 하세요.

  • 7. 인.크
    '18.5.9 2:58 AM (121.148.xxx.204) - 삭제된댓글

    제가 뭘 원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알고 인간관계도 곧잘 해왔고
    사회생활하면서 주눅든 적 없이 잘 살아왔다고 생각해요.

    회피성 결혼은 생각해 본적 없고
    만약 그랬다면 전에 다른 사람과 결혼했을거에요...ㅜ

    연인이 되고, 서로 신뢰할 정도가 되면 어느정도 자신에 대해 오픈을 하는데
    저는 그게 어렵고 저를 측은하게 생각하는 것도 싫었어요.
    그냥 상대방에게 부담을 준다는 생각에 괜한 자존심을 부렸지요-

    이게 스스로에대한 자신감과 직결 될 수도 있겠네요.

    저는 상대방과 인생을 함께하고 싶어요.
    남자에게 기생하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답니다 ^^

  • 8. 저는
    '18.5.9 3:38 AM (24.140.xxx.200)

    가장 외롭고 힘들때 지금 남편을 만났고 다행히 좋은사람이라 결혼했어요. 때를 물으시니...내가 제일 외로울때가 때라면 때일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다른때 만났으면 더 고르다 결혼 아예 안했을수도 있겠고..
    남편감은 설레고 좋은것보단 편한사람 내 치부를 다 드러내도 이해해주고 부끄럽지 않을사람이라 선택했는데 저한텐 이게 맞네요. 저도 친정쪽에 이런저런거 보여주기 부끄러운거 있는데 전에 만난 사람중에는 그런거 말하기 부끄러웠던 사람도 있었는데 지금남편에게는 단 1도 부끄럽지 않았어요. 남편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냥 편했거든요. 내 피붙이처럼. 결혼 십년지난 지금도 세상에서 젤 편하고 믿는 사람이 남편이에요. 흔히 말하는 외도 여자문제 돈문제 이런걸로 단 1프로의 의심도 하지않게 하는 사람이구요.
    믿음을 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 9. ㅍㅍㅍ
    '18.5.9 3:57 AM (49.196.xxx.144)

    저랑 비슷하네요, 무의식에 자존감이 낮으실 거에요. 자존감 낮을 수록 거지같은 배우자를 고른 다더군요. 겪어보니 그렇구요... 저는 이제 마흔 가까운 데.. 남편 배신 겪고 나서 또 성장의 기회가 오는 거 같아요. 부지런히 본인 제일 먼저 제일 많이 사랑하시기 바래요.

    그리구 남자는 자봐야 알아요, 겉으론 다 멀쩡해도 성불구 많으니 빨리 빨리 가려내세요

  • 10. 인.크
    '18.5.9 4:14 AM (121.148.xxx.204)

    / ....님
    전우애! 제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에요 ^^
    결혼 후 삶은 잔잔한 전쟁이다... 깊이 새겨두겠습니다.
    조금 더 진지한 시선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바라볼게요-

    / 저는 님
    저도 설렘보단 편하고 같이 비슷한 속도로 갈 사람이 좋아요.
    가장 중요한게 사랑과 믿음이군요. 좋은 말 고맙습니다!

    / ㅍㅍㅍ 님
    사실 스스로 자존감이 높다 확답할 순 없지만, 낮진 않다고 생각하며 사는데
    사랑을 하게되면 무의식 속에 과거에 대해 집착하고 들키지 않으려고 더 밝게, 더 관대하게 포장을 했던 거 인정합니다.
    상처받지 않으려고 한 행동이 나도 모르게 밉게 보여지기도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를 사랑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저라는건 잊지 않아요 ^^
    ㅎㅎㅎ 그리고 성불구는 아니에요. 댓글 고맙습니다!!

  • 11. ...
    '18.5.9 6:44 AM (128.134.xxx.9)

    선봐서 몇번 만나서 결혼해도 잘살수 있고, 수년 동거하다가 식만 치뤄도 이혼할수 있는게 결혼이예요.
    여자에게 결혼 적령기라는건 임신기간 출산 등 따져보면 의학적으론 30전이 맞고요.
    님 경우는 연애기간이 길지 않아서 확신이 안든 상황인거 같으니 몇달 더 만나보고 결정하세요.
    100% 내 맘에 드는 남자는 세상에 없어요.
    나도 완벽하지 않은 만큼 배우자상을 볼때 어느정도 커트라인을 기준으로 놓고, 성격, 직업, 속궁합, 외모 등 따져서 어느 한부분에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과락없으면 대부분 문제 없이 잘 살아요.
    본인의 과거가 불행했다고 해서 위축될 필요 없어요. 행복한 결혼 생활하실수 있으니 그런건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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