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여도 알건 다 아네요

달강 조회수 : 4,259
작성일 : 2018-05-08 23:13:51
26개월 아들

새벽에 일어나 거실불 켜달래서 식탁불만 켜주고 안방에서 누워있는데
불빛이 싹 사라지며 안방문을 살며시 닫는 소리

잠결에 불빛이 사라지니 놀라 나가봤더니
까치발들고 식탁위 과자집으려고 끙끙
지도 새벽 네시에 과자 먹으면 안되는지 알고서는 일부러 안방문 닫은거였어요 부시럭 소리 날까봐

베란다에다가 장난감쏟아놓고 안치움 튼튼이 장난감 상자에 다시 담아요 하면
정리하기 귀찮으니 거실문 닫아버리는 센스(확장안한집임)ㅠ


이렇게 빼꼼이면서 말은 왜이렇게 안트이는지 지는 답답할라나



IP : 122.0.xxx.2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5.8 11:15 PM (175.209.xxx.57)

    귀여버요. 그때가 눈물나게 그립네요.

  • 2. ㅋㅋ
    '18.5.8 11:16 PM (110.70.xxx.1)

    귀엽네요.과자 먹고 싶었구나

  • 3. 아공
    '18.5.8 11:21 PM (110.14.xxx.175)

    ㅋㅋ 너무 귀엽고 웃기네요
    아주 영특할것같아요~

  • 4. ㅋㅋ
    '18.5.8 11:28 PM (223.62.xxx.210) - 삭제된댓글

    까치발로 끙끙, 커튼 휙! 상상만으로도 귀여워요!
    말은 또 얼마나 잘 할까요. 얼른 말 트이길!

  • 5. 그럼요
    '18.5.8 11:28 PM (211.229.xxx.203) - 삭제된댓글

    6개원도 말귀를 알아듣는거 같더라구요
    이제 몇개월이면 엄마 이거 뭐냐? 부터
    왜?를 달고 살거예요^^

  • 6. ...
    '18.5.8 11:29 PM (221.165.xxx.155)

    ㅋㅋㅋ 고놈 참. ㅋㅋ

  • 7.
    '18.5.8 11:52 PM (1.243.xxx.134)

    구ㅏ여워요 ㅎ

  • 8. ㅋㅋ
    '18.5.9 12:52 AM (39.120.xxx.52)

    저희딸도 킨더조이 달라길래 장난감만 보고 초콜렛은 어린이집 다녀와서 먹자 하니까 네~ 하고는
    조용해서 보니 이불 속에서 초콜렛 까먹고 있더군요
    그냥 먹지 이불에 초코 다 묻혀놔서 어이없어서 웃으며 빨래했네요

  • 9. ㄱㄴ
    '18.5.9 1:10 AM (119.195.xxx.170) - 삭제된댓글

    제 남자조카가 30 개월이 넘도록 말이 안트였어요
    원글님 경우처럼 애가 이래저래 빠꼼한데두요
    올케 왈, 말 안해도 해결능력되면 굳이 애쓰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더군요. 지금 초6인데 엇그제도 언니랑 저랑 듀엣으로 '천천히 말해!!!' 하고 소리쳤어요^^

  • 10. ...
    '18.5.9 1:19 AM (121.167.xxx.153)

    19개월 우리집 애기도 빼꼼한데 말이 안 트였어요.

    하는 짓이 다 기막히게 예쁘고 감탄스러운데..이거 다 팔불출이겠지요.

  • 11. ㅋㅋ
    '18.5.9 1:24 AM (24.140.xxx.200)

    눈치 빤하네요. 귀여워요.
    아무것도 모르는거같아도 사고칠땐 꼭 구석 숨어들어가 치더만요. 지들도 잘못하는거 다 알아요. 이름부를때 화들짝 놀래면 뭔가 하고 있다 들킨거 ㅎㅎ

  • 12.
    '18.5.9 9:26 AM (175.117.xxx.158)

    오구오구ᆢᆢ어쩔
    36개월되면 줄줄 할꺼예요 그눈치면 다듣고있어요

  • 13. 그때가
    '18.5.9 10:58 AM (101.188.xxx.37)

    좋아요. 사춘기되서 말로 다 받아치는 미친ㄴ 하나 때문에 뒷목 잡고 쓰러집니다.

    딸들은 더 심하다나는데...오다가다 동네엄마들 만나면 자식 때문에 힘들다 서로 하소연하고 위로하고 그러고 삽니다. T.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151 태풍 제비 장난아니네요.. 11 .... 2018/09/04 5,376
851150 김어준이 지목한 작전세력 댓글러가 오유에 글 올렸네요 47 공인된 작세.. 2018/09/04 1,277
851149 삼성전자 기흥공장 이산화탄소 유출사고..1명 사망 2명 중태 9 샬랄라 2018/09/04 1,368
851148 유은혜 자녀 병역 면제, 위장전입 송구...병역기피는 아냐 34 네빌 2018/09/04 2,872
851147 남학생들 싸움은 크는 과정인가요(조언 구해요) 10 주먹다짐 2018/09/04 2,606
851146 제주도 2월엔 비수기이죠? 10 ㅣㅣ 2018/09/04 1,627
851145 일본 현재 상황, 그 와중에 6 ..... 2018/09/04 4,222
851144 집 하자있어서 2 mabatt.. 2018/09/04 1,001
851143 헉 일본 태풍 피해.. 다리위 자동차 뒤집어짐 avi 7 .... 2018/09/04 2,969
851142 하루 20시간은 누워있네요 49 .. 2018/09/04 20,134
851141 건고추 10근... 7 .. 2018/09/04 2,075
851140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을 아직못봤어요 ㅜ 1 아 축구보고.. 2018/09/04 457
851139 돌아가신 시어머니 육순선물 12 ㅡㅡ 2018/09/04 4,168
851138 오늘 새벽에 웃긴글을 봤어요. 16 총수 화이팅.. 2018/09/04 3,833
851137 호우 부른 찬 공기, 초대형 태풍 '제비' 막았다 3 ..... 2018/09/04 2,047
851136 마리 앙트와네트는 오히려 억울한 사람... 3 ... 2018/09/04 2,064
851135 서유럽 패키지 선택관광 추천해주세요. 31 .. 2018/09/04 4,092
851134 13살 딸 이야기.. 16 엄마 2018/09/04 3,680
851133 자소서 어찌쓰나요(학생아니고 취준관련) 2 ㅠㅠ 2018/09/04 804
851132 유인나 밸 * 내추럴 스파 광고, 저만 그런가요.. 6 ㅇㅇ 2018/09/04 2,508
851131 오사카 공항도 침수되었네요 9 ㅇㅇ 2018/09/04 3,431
851130 인천은 지금 5 .. 2018/09/04 1,692
851129 힘없고 근력도 없는 40대후반 여성인데요, 골프하기 힘들까요?.. 11 남편이 저 .. 2018/09/04 6,204
851128 작년 올해 광풍이 드라마틱 하네요.. 5 ... 2018/09/04 1,323
851127 운동오래하면 몸이 뜨거워지나요??(열나느 체질) 8 zzz 2018/09/04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