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선물인줄 아는 우리 아들

예쁘다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8-05-08 22:57:21
대학생 우리 아들 오늘 예쁜 꽃 사왔어요
화분이면 더 좋은데 예뻤어요
거실 소파에 둘이 앉으라해서 꽃든 사진도 찍어주네요
너무 잘나와서 인생작 중 하나네요
매년 이 날 둘이 꼭 찍기로 했어요
셋이서 밥 먹고 남편은 일 있어 다시 갔는데 아들이 영화보재요
그러나 요즘 볼만한 게 없어 말았네요
아들 오늘 많이 노력하네요
하하 웃으며 기분좋은말 해주고 잘들어주구요
평소엔 까칠하게 말 한마디에 거슬려도 잘 하는 앤데요
정성스런 맘으로 어버이날 하루라도 잘 해드리자
내가 좋은 선물이야 이런 느낌 충분히 주네요
너무 예쁜 우리 아들
철이 들어 부모돈 받아쓰는거 미안해 하는 애라 큰 선물 못하니까
예쁜짓 눈치껏 하네요
카네이션도 우리 1차 축하하고 2차 할머니 산소에 드렸어요
기숙사 가 있는 둘째도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문자 보냈네요
오늘도 정말 즐거운 어버이날이네요
IP : 175.223.xxx.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9 3:57 AM (112.153.xxx.100)

    애들이 선물 맞죠. 기쁨을 주고 잘 커준거 많으롣느 고마운데,
    참 행복하셨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852 육아에 한번씩 지치다가 또 다시 힘내고 다들 그러는거죠? 3 엄마니깐 2018/08/05 874
839851 집밥 열심히 하셨던분들 부질없다고 생각하세요? 40 ㅇㅇ 2018/08/05 12,387
839850 지금동부구치소 앞 난리ㅋ 17 페북 2018/08/05 7,524
839849 농수산시장에서 산 수박이 골았어요. 7 수박부채 2018/08/05 1,749
839848 라이프온마스 ㅋㅋㅋ 5 나나 2018/08/05 3,569
839847 참하게 생겼다는 말은 13 2018/08/05 7,290
839846 서울만 집값이 난리도 아니네요 ㅠ 57 ... 2018/08/05 17,480
839845 전등빼고 전기가 나갔다면.... 5 vv 2018/08/05 820
839844 주택관리사 교재..어디가 좋은가요? 잘될꺼야! 2018/08/05 1,074
839843 주식종목 추천바래요 11 주식 2018/08/05 2,544
839842 사춘기아이가 버릇없이 굴었을때 어찌하시나요. 5 화남 2018/08/05 3,218
839841 이재명 가만두면 홍콩 삼합회처럼 되는거예요... 21 악마이재명 2018/08/05 2,575
839840 인생에는 어떤 재미가 있나요? 2 ... 2018/08/05 2,171
839839 에어컨 하루종일 켜도 괜찮나요? 5 sohot 2018/08/05 3,953
839838 '스트레이트' 양승태 사법농단 17 .. 2018/08/05 1,166
839837 중딩남아 데리고 1박 어디가 좋을까요 6 .... 2018/08/05 1,149
839836 그랜져 tg 모는 분 계시나요? 5 곰돌이 2018/08/05 1,548
839835 곧 스트레이트 양승태 사법농단의 검은 그림자 '박병대 사단' 추.. 3 일요일 2018/08/05 580
839834 돈 빌려줘, 호구 당하고 그리고 억울하다 왜 글은 쓰나요? 2 단체로 2018/08/05 1,729
839833 갑상선 이상 초기 증상. 목아픔도 있나요 8 걱정이 2018/08/05 4,440
839832 자기 말만 맞고 진리인 사람은 왜그래요 2 ㅡㅡ 2018/08/05 1,715
839831 사돈지간에 자주 만나시나요? 22 fdfd 2018/08/05 6,406
839830 발목 안좋은 사람 위한 뱃살빼기 운동 있나요 4 발목 2018/08/05 2,894
839829 강남 어린이용품 편집샵 추천해주세요~ 1 마야 2018/08/05 539
839828 고기재울때 쓸 시판배즙 추천부탁드려요 5 단풍 2018/08/05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