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선물인줄 아는 우리 아들

예쁘다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8-05-08 22:57:21
대학생 우리 아들 오늘 예쁜 꽃 사왔어요
화분이면 더 좋은데 예뻤어요
거실 소파에 둘이 앉으라해서 꽃든 사진도 찍어주네요
너무 잘나와서 인생작 중 하나네요
매년 이 날 둘이 꼭 찍기로 했어요
셋이서 밥 먹고 남편은 일 있어 다시 갔는데 아들이 영화보재요
그러나 요즘 볼만한 게 없어 말았네요
아들 오늘 많이 노력하네요
하하 웃으며 기분좋은말 해주고 잘들어주구요
평소엔 까칠하게 말 한마디에 거슬려도 잘 하는 앤데요
정성스런 맘으로 어버이날 하루라도 잘 해드리자
내가 좋은 선물이야 이런 느낌 충분히 주네요
너무 예쁜 우리 아들
철이 들어 부모돈 받아쓰는거 미안해 하는 애라 큰 선물 못하니까
예쁜짓 눈치껏 하네요
카네이션도 우리 1차 축하하고 2차 할머니 산소에 드렸어요
기숙사 가 있는 둘째도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문자 보냈네요
오늘도 정말 즐거운 어버이날이네요
IP : 175.223.xxx.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9 3:57 AM (112.153.xxx.100)

    애들이 선물 맞죠. 기쁨을 주고 잘 커준거 많으롣느 고마운데,
    참 행복하셨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120 고2 딸아이가 전학가고 싶어해요 8 수연 2018/05/23 3,063
814119 작은방 에어컨 추천 부탁드려요 1 토마토 2018/05/23 908
814118 봉하 추도식 자봉다녀왔습니다 9 김경수 2018/05/23 1,835
814117 오늘다스뵈이다 정청래나오네요 10 ㅇㅇ 2018/05/23 1,028
814116 노사연 부부 최민수 부부 너무 이쁜거 같아요 15 새댁 2018/05/23 6,686
814115 사먹는 김치 4 김치 2018/05/23 2,195
814114 인터넷 배송 며칠이나 기다리세요? 4 배송 2018/05/23 526
814113 조리원 패스하고 입주도우미 4주 괜찮을까요? 16 ,, 2018/05/23 2,840
814112 조용히 이혼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19 00 2018/05/23 9,295
814111 '리비아모델' 밀던 볼턴, 심각한 표정으로 한미정상 응시 '포착.. 9 ... 2018/05/23 2,506
814110 들어올 세입자가 전세대출을 한다는데요 문제가 생겼어요 18 전출 2018/05/23 4,520
814109 미국오소리,문재인대통령님 환영,배웅 이야기 19 달이 2018/05/23 2,039
814108 체지방률 높이려면~ 6 체지방률 2018/05/23 1,466
814107 가정용 쓰레기통 보통 몇리터 사용하세요? 10 보통의여자 2018/05/23 1,966
814106 마마님헤나 직구로 어떻게 사요??? 7 ''' 2018/05/23 2,303
814105 울산에 볼일있어 갑니다. 7 경남 2018/05/23 981
814104 이래도 계속 마시겠습니까 1 누리심쿵 2018/05/23 1,448
814103 43세 싱글은 어찌살아야하나요? 55 벌써 2018/05/23 21,955
814102 한미정상회담 보고..약소국 국민이라는게 짜증나요. 20 …. 2018/05/23 2,813
814101 해맑은 여고생 속터진다 2018/05/23 957
814100 2004년도에 구입한 대진침대도 이번 논란에 해당하는가요? 2 궁금 2018/05/23 1,054
814099 오늘부터 팻시터 처음 이용해봤습니다 11 팻시터 2018/05/23 2,201
814098 유기견 관절이 안좋다는데 영양제 뭐좋을까요? 3 유기견도움... 2018/05/23 568
814097 스포츠계 폭행 2 ㅇㅇ 2018/05/23 1,050
814096 제가 잘못한 건가요? 38 무명 2018/05/23 7,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