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펀드매니저인데요 많이 피곤해해요

,,, 조회수 : 8,536
작성일 : 2018-05-08 22:13:37
제목 그대로입니다 조언듣고자 글 올립니다
남편이 헤지펀드매니저에요

집에 오면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축 뻗어있어요

남편이 일얘기는 잘 안하지만 하루종일 머리쓰는 직업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퇴근하면 피곤해하고 잠깐 눈붙이면 한두시간 지나고, 미국장 열리는 시간에 일어나서 일 좀 더 하다가 자요. 주말에는 열두시간씩 자고요.

저도 임신중이라 많이 못챙겨줘서 미안한 맘이에요

저도 금융권을 잘 몰라서 업무강도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요. 홍삼이라도 해줘야 할까요? 금융권에 계신분들 와이프 내조 어떻게 하시는지 여쭙니다












IP : 119.194.xxx.22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집밥 내공이요
    '18.5.8 10:1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같이 업무에 관해서 얘기 나눌 수준도 못 되고
    남편이 집에서 회사 얘기 하기 싫어해요. 집에서라도 잊고 싶다고요.
    전 남편 퇴근할 때까지 꼭 기다리고(새벽까지라도)
    집 깨끗하게 치워놓고 주말에 집에서 밥 먹을 기회생기면 열심히 차려요.
    애들도 잘 챙기려고 노력하고요.
    집안 이끄는거, 애들 문제야 남편과 상의하고 함께하지만
    남편이 집문제로 신경쓰거나 힘들어할 일은 없도록 저의 최선을 다해요
    영양제나 홍삼 남편이 좋아하는걸로 챙겨주시고요.
    아침에 먹을 시간 없으면 찹쌀떡이나 간단한 음식 챙겨주세요

  • 2. ....
    '18.5.8 10:17 PM (183.98.xxx.88)

    매일매일 실적이 나오기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을 거에요. 잘해드리세요~~~ 몸 관리도 잘해야 하고 정신적으로도 편히 쉬어야 한답니다.

  • 3.
    '18.5.8 10:18 PM (117.111.xxx.203)

    남의돈 관리 하는게 쉽진 않죠 떨어지면 쌍욕은 기본이고‥
    멱살도 잡히고 그래요‥
    연봉 높은 만큼 쉽게 돈 버는일 없더군요‥

  • 4. 보양식
    '18.5.8 10:19 PM (121.130.xxx.60)

    해먹이셔야해요

    전복삼계탕같은거 끓여보시구요(별로 안어려워요)
    스테미너 원기회복엔 장어구이(만들어놓은거)사다 주세요
    혹은 친정엄마나 물어보고 흑염소 달여먹이면 제일 좋다네요

  • 5. 원글
    '18.5.8 10:22 PM (119.194.xxx.222)

    저도 신혼때 집안일 엄청 열심히 하다가 임신하니 남편한테 땡깡부릴일이 많아졌어요ㅜㅜ 집와서 뻗어있는 남편 보니 넘나 미안해집니다. 댓글 보고 반성하게 되네요..

  • 6. ,,
    '18.5.8 10:23 PM (119.194.xxx.222)

    보양식 팁 감사합니다. 여름에 유난히 맥을 못춰서요. 미리 좀 알아봐야겠네요.

  • 7. ^^
    '18.5.8 10:23 PM (125.176.xxx.139)

    원하시는 답이 아니라서, 우선 미안해요.^^
    원글님. 우리나라에 힘들지 않은 직업은 없어요. 금융권만 힘드나요? 연구원도 힘들고, 영업직도 힘들고, 다 힘들어요. 지금 우리나라에 금수저아닌 이상, 힘들지 않은 직업이 어디 있나요?
    원글님은 임신중이신가본데 ,남편은 임신이라서 힘든 아내를 챙길 여력도 없는듯보이네요.
    임신중이라 많이 못 챙겨줘서 미안해하시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임신도 힘든 일이예요! 퇴근해서 한두시간 축 뻗어있다니! 임신중인 아내를 챙기고, 다리 마사지해주고 그래야죠!
    제가 그맘때... 원글님처럼... 그렇게 남편만 위하고, 그랬던 게 생각나서, 괜히 속상해서요. 원글님이 본인을 먼저 챙기시면 좋겠어요. 임신중인데도 남편만 위하다니...
    괜히 감정이입이 되면서, 제가 다 안타깝네요.

  • 8. 윗님
    '18.5.8 10:27 PM (119.194.xxx.222)

    우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육휴중이라 쉬는데 남편은 일하러 나가고 잠도 잘 못자고 하는게 안쓰러워 올린 글이에요. 타직업군이 안힘들다는 뜻으로 올린 글은 아니니 오해 말아주세요 :)! 제가 모르는 분야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길래 혹시 제가 도움이 될만한 게 있을까 싶어 조언을 구한 거랍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 9. ...
    '18.5.8 10:32 PM (114.199.xxx.119)

    홍삼이 뭐에예 한의원 데려가서 녹용보약좀 해주세요
    머리 많이쓰고 남의돈 만지는게 몸 축나요
    보약 해주시고 집에서 보양식도 해주시고요~~~

  • 10. ㅇㅇㅇ
    '18.5.8 10:51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남의 돈 몇백억 몇천억을 손실 나지 않고 수익나게 굴려야 하는데 이게 사람이 견딜 일 인가요. 몇번 잘못하면 집에 가라 할텐데 웬만한 사람은 억만금을 줘도 그 일은 못할거 같네요.

  • 11.
    '18.5.8 10:58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힘든 일이고 연봉 높은데
    라이프가 진짜 뭣같아요
    워라벨은 차치하고
    특히 남자들...감시 잘하세요.
    IB 컨설팅펌 헤지펀드 사모펀드...
    진짜 아유...

  • 12.
    '18.5.8 11:0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힘든 일이고 연봉 높은데
    라이프가 진짜 뭣같아요
    워라벨은 차치하고 
    특히 남자들...감시 잘하세요.
    스트레스 엉뚱하게 풀고...
    IB 컨설팅펌 헤지펀드 사모펀드...
    진짜 아유...

  • 13. ㅡㅡ
    '18.5.8 11:00 PM (122.45.xxx.28)

    ㅎ 님이 아들 낳는다면
    나중에 일때문에 몸이 축나는데
    며느리가 어찌해 주면 좋겠어요?
    에혀...원래는 모르면 친정엄마한테라도
    전화해서 걱정하면 일러 주시죠.
    글만으로도 남편 챙김 못받겠다
    안쓰러요.
    원글도 임신중이니 본인도 먹고 음식이며
    보약이며 하다못해 영양제라도 챙겨요.

  • 14. wii
    '18.5.8 11:02 PM (220.127.xxx.56) - 삭제된댓글

    제가 요즘 주식 좀 하는데, 처음엔 쉽게 수익이 펑펑나길래 불로소득 같았는데, 이게 좀 신경스고 등락이 심할 때 하루 종일 들여다보니 기가 쭉쭉 빠지는 걸 느껴요, 일찍 일어나서장 시작하고 장끝나면 자야 될 정도.
    뇌가 열량 소비가 가장 많은데 요즘 장이 이래서 더 심할 거라고 생각되네요.
    신경쓰이게 하지 않고 좋아하는 음식 잘 해먹이는 것. 이 두 가지가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 15.
    '18.5.8 11:02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힘든 일이고 연봉 높은데
    라이프가 진짜 뭣같아요
    워라벨은 차치하고 
    특히 남자들...감시 잘하세요.
    스트레스 엉뚱하게 풀고...
    IB 컨설팅펌 헤지펀드 사모펀드
    서울 오피스 닝겐들 강남역에서
    진짜 아유...

  • 16.
    '18.5.8 11:02 PM (119.64.xxx.243)

    펀드매니저들 많이 힘들어요.ㅠㅠ
    임신한 아내보다는 확.실.히 더 힘들어요^^(저 셋 키워봄)
    그냥 푹 자게 해주는게 최선이죠

  • 17.
    '18.5.8 11:03 PM (14.39.xxx.33)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같은 일을 십여년째 하고 있는데요. 정말 스트레스 엄청난거 같더라고요. 집에서 별로 힘든 티는 안내려고 하지만요.
    모든 직업이 다 스트레스가 많겠지만 이 직업은 비유하자면 하루하루 성적표가 나오는 직업이랄까.. 그러니 한시도 머리가 쉴 틈이 없고 스트레스도 마찬가지겠죠.
    옆에서 보니 이 일 하려면 기초체력이나 정신상태가 제대로 갖춰져있어야지 어느 하나라도 흐트러지면 한순간에 삐끗하겠더라구요.
    근데 제가 해줄 일이라는건 별거 없더라구요 기초 건강 유지하게 기본적인 먹거리들 잘 챙기기 정도? 따로 뭘 특별히 해주거나 하진 않았어요. 일상생활에 다른 스트레스를 안받게 하는게 제일 좋겠죠.

  • 18.
    '18.5.8 11:08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힘든 일이고 연봉 높은데
    라이프가 진짜 뭣같아요
    워라벨은 차치하고 
    특히 남자들...감시 잘하세요.
    스트레스 엉뚱하게 풀고...
    IB 컨설팅펌 헤지펀드 사모펀드
    서울 오피스 진짜 아유...

  • 19. 모모
    '18.5.8 11:10 PM (14.39.xxx.33)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같은 일을 십여년째 하고 있는데 정말 스트레스 엄청난거 같더라고요. 집에서 별로 힘든 티는 안내려고 하지만요.
    모든 직업이 다 스트레스가 많겠지만 이 직업은 비유하자면 하루하루 성적표가 나오는 직업이랄까.. 그러니 한시도 머리가 쉴 틈이 없고 스트레스도 마찬가지겠죠.
    옆에서 보니 이 일 하려면 기초체력이나 정신상태가 제대로 갖춰져있어야지 어느 하나라도 흐트러지면 한순간에 삐끗하겠더라구요.
    근데 제가 해줄 일이라는건 별거 없더라구요 기초 건강 유지하게 기본적인 먹거리들 잘 챙기기 정도? 따로 뭘 특별히 해주거나 하진 않았어요. 일상생활에 다른 스트레스를 안받게 하는게 제일 좋겠죠.
    성적은 확실히 건강이 받춰주니 더 잘나오더군요. 초창기엔 술을 좀 마시다가, 그 이후에 술 일절 끊고부터 엄청 좋아졌어요. 술 마시면 아무래도 좀 전반적으로 생활이 흐트러지잖아요.
    주말에도 쉬는 날 없다 휴일도 없다..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그래도 해외여행 일년에 3번 정도는 같이 갔다올 정도는 되어요. 길게 한번, 짧게 두번 정도. 여행 가서도 장 열리는 시간에는 폰이나 컴을 틈틈이 들여다봐야되서 좀 문제긴 하지만요.
    빡빡하고 스트레스 받는 생활이긴 하지만, 아기 낳고 아이랑 같이 한숨 돌리며 여행 갈 여유 정도는 만들수 있어요. 저희도 그 와중에 많이 다녔어요. 제가 한 내조는 이제 들이켜보니 그거 같아요 남편은 밖에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돈 벌어오고, 전 남편이 스트레스 풀고 즐거워할만한 여행스케쥴을 짜서 틈틈히 모시고 다닌....^^;;;;

  • 20. 모모
    '18.5.8 11:11 PM (14.39.xxx.33)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같은 일을 십여년째 하고 있는데 정말 스트레스 엄청난거 같더라고요. 집에서 별로 힘든 티는 안내려고 하지만요.
    모든 직업이 다 스트레스가 많겠지만 이 직업은 비유하자면 하루하루 성적표가 나오는 직업이랄까.. 그러니 한시도 머리가 쉴 틈이 없고 스트레스도 마찬가지겠죠.
    옆에서 보니 이 일 하려면 기초체력이나 정신상태가 제대로 갖춰져있어야지 어느 하나라도 흐트러지면 한순간에 삐끗하겠더라구요.
    근데 제가 해줄 일이라는건 별거 없더라구요 기초 건강 유지하게 기본적인 먹거리들 잘 챙기기 정도? 따로 뭘 특별히 해주거나 하진 않았어요. 일상생활에 다른 스트레스를 안받게 하는게 제일 좋겠죠.
    성적은 확실히 건강이 받춰주니 더 잘나오더군요. 초창기엔 술을 좀 마시다가, 그 이후에 술 일절 끊고부터 엄청 좋아졌어요. 술 마시면 아무래도 좀 전반적으로 생활이 흐트러지잖아요.
    주말에도 쉬는 날 없다 휴일도 없다..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그래도 해외여행 일년에 3번 정도는 같이 갔다올 정도는 되어요. 길게 한번, 짧게 두번 정도. 여행 가서도 장 열리는 시간에는 폰이나 컴을 틈틈이 들여다봐야되서 좀 문제긴 하지만요.
    빡빡하고 스트레스 받는 생활이긴 하지만, 아기 낳고 아이랑 같이 한숨 돌리며 여행 갈 여유 정도는 만들수 있어요. 저희도 그 와중에 애들 데리고 많이 다녔어요. 제가 한 내조는 이제 돌이켜보니 그거 같아요 남편은 밖에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돈 벌어오고, 전 남편이 스트레스 풀고 즐거워할만한 여행스케쥴을 짜서 틈틈히 모시고 다닌....^^;;;;

  • 21. 모모
    '18.5.8 11:14 PM (14.39.xxx.33)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같은 일을 십여년째 하고 있는데 정말 스트레스 엄청난거 같더라고요. 집에서 별로 힘든 티는 안내려고 하지만요.
    모든 직업이 다 스트레스가 많겠지만 이 직업은 비유하자면 하루하루 성적표가 나오는 직업이랄까.. 그러니 한시도 머리가 쉴 틈이 없고 스트레스도 마찬가지겠죠.
    옆에서 보니 이 일 하려면 기초체력이나 정신상태가 제대로 갖춰져있어야지 어느 하나라도 흐트러지면 한순간에 삐끗하겠더라구요.
    경제면 기사를 보니 가끔 남편 이름도 나오는데.. 이번 하락장에서 누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나 해서 표로 막 1위부터 10위까지 나오기도 하고.. 사실 그 순간의 그 성적이 다는 아닌데.. 뭐 그런식으로 그 시기의 표 만들어서 누가 잘했니 못했니 어쩌구 저쩌구 말들도 많더라구요.
    근데 제가 해줄 일이라는건 별거 없더라구요 기초 건강 유지하게 기본적인 먹거리들 잘 챙기기 정도? 따로 뭘 특별히 해주거나 하진 않았어요. 일상생활에 다른 스트레스를 안받게 하는게 제일 좋겠죠.
    성적은 확실히 건강이 받춰주니 더 잘나오더군요. 초창기엔 술을 좀 마시다가, 그 이후에 술 일절 끊고부터 엄청 좋아졌어요. 술 마시면 아무래도 좀 전반적으로 생활이 흐트러지잖아요.
    주말에도 쉬는 날 없다 휴일도 없다..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그래도 해외여행 일년에 3번 정도는 같이 갔다올 정도는 되어요. 길게 한번, 짧게 두번 정도. 여행 가서도 장 열리는 시간에는 폰이나 컴을 틈틈이 들여다봐야되서 좀 문제긴 하지만요.
    빡빡하고 스트레스 받는 생활이긴 하지만, 아기 낳고 아이랑 같이 한숨 돌리며 여행 갈 여유 정도는 만들수 있어요. 저희도 그 와중에 애들 데리고 많이 다녔어요. 제가 한 내조는 이제 돌이켜보니 그거 같아요 남편은 밖에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돈 벌어오고, 전 남편이 스트레스 풀고 즐거워할만한 여행스케쥴을 짜서 틈틈히 모시고 다닌....^^;;;;

  • 22. 모모
    '18.5.8 11:16 PM (14.39.xxx.33)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같은 일을 십여년째 하고 있는데 정말 스트레스 엄청난거 같더라고요. 집에서 별로 힘든 티는 안내려고 하지만요.
    모든 직업이 다 스트레스가 많겠지만 이 직업은 비유하자면 하루하루 성적표가 나오는 직업이랄까.. 그러니 한시도 머리가 쉴 틈이 없고 스트레스도 마찬가지겠죠.
    옆에서 보니 이 일 하려면 기초체력이나 정신상태가 제대로 갖춰져있어야지 어느 하나라도 흐트러지면 한순간에 삐끗하겠더라구요.
    경제면 기사를 보니 가끔 남편 이름도 나오는데.. 이번 하락장에서 누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나 해서 표로 막 1위부터 10위까지 나오기도 하고.. 사실 그 한 시기의 그 성적이 다는 아닌데.. 뭐 그런식으로 그 시기의 표 만들어서 누가 잘했니 못했니 어쩌구 저쩌구 말들도 많더라구요.
    근데 제가 해줄 일이라는건 별거 없더라구요 기초 건강 유지하게 기본적인 먹거리들 잘 챙기기 정도? 따로 뭘 특별히 해주거나 하진 않았어요. 일상생활에 다른 스트레스를 안받게 하는게 제일 좋겠죠.
    성적은 확실히 건강이 받춰주니 더 잘나오더군요. 초창기엔 술을 좀 마시다가, 그 이후에 술 일절 끊고부터 엄청 좋아졌어요. 술 마시면 아무래도 좀 전반적으로 생활이 흐트러지잖아요.
    주말에도 쉬는 날 없다 휴일도 없다..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그래도 해외여행 일년에 3번 정도는 같이 갔다올 정도는 되어요. 길게 한번, 짧게 두번 정도. 여행 가서도 장 열리는 시간에는 폰이나 컴을 틈틈이 들여다봐야되서 좀 문제긴 하지만요.
    빡빡하고 스트레스 받는 생활이긴 하지만, 아기 낳고 아이랑 같이 한숨 돌리며 여행 갈 여유 정도는 만들수 있어요. 저희도 그 와중에 애들 데리고 많이 다녔어요. 제가 한 내조는 이제 돌이켜보니 그거 같아요 남편은 밖에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돈 벌어오고, 전 남편이 스트레스 풀고 즐거워할만한 여행스케쥴을 짜서 틈틈히 모시고 다닌....^^;;;;

  • 23. 원글
    '18.5.8 11:37 PM (119.194.xxx.222)

    댓글들 다 읽어보았어요. 쓴소리도 조언도 다들 감사합니다. 일단 바로 구입 가능한 홍삼, 흑염소, 녹용 물어보니 한약이라면 손사레를 치며 질색을 해서 패스했어요. 장어나 오리, 전복백숙 더 알아보려구요.
    남편 내조라는걸 집에서만이라도 스트레스 안받게 하고 기본적인거 잘 챙기는것부터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조언 주신대로 해볼게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 24. ㅡㅡ
    '18.5.8 11:45 PM (138.19.xxx.110)

    울남편도 금융권인데 그정돈 아니고 주변에 친한 펀드매니저가 있어서 대강 알아요.
    그냥 기본이 일에 빠져서 살아야 되던데요.
    파리목숨이라 스트레스 엄청나죠.
    실력 좋아도 쉽게 잘리고 또 쉬다가 다시 일하고 그러더라구요.
    보양식 몇번 보다 운동을 틈틈이 시키세요. 필라테스같은 짧은시간 체력 바짝 올려주는 걸로요..

  • 25. 딸이 펀드 매니저
    '18.5.9 12:37 AM (188.29.xxx.168)

    엄청 바쁘고 힘들어도 부인이 없으니 ㅠㅠ
    본인이 건강 관리 신경 많이 쓰고 틈나는 대로 운동도 .

  • 26. 마사지체어
    '18.5.9 4:15 AM (49.196.xxx.144)

    저희는 전공이라 금융권가도 되지만 스트레스 받을 거 뻔해서 안해요. 여유 되시면 집에 마사지 체어 좋은 거 들이세요.

    힘드시면 도우미 알아서 한두시간 쓰시고요. 성격이 완벽주의라 또 돈관련은 예민한 성격이니 쉬게 놔두시고 한약 말고 알약 여러개 챙겨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715 호박죽이나 흑임자죽에 어울리는 밑반찬 3 . 2018/05/09 1,625
809714 살림남의 김승현씨가족 진짜 웃겨요 18 오늘 2018/05/09 10,390
809713 눈에 이물감 며칠 이상 안없어지시는 분들 8 냠냠 2018/05/09 3,494
809712 스파트필름에 꽃이 폈어요 4 000 2018/05/09 1,223
809711 겨드랑이가 찌릿찌릿 한건 왜그런건가요? 2 2018/05/09 4,544
809710 대구의 그 거래처남 만나는 분은 어찌 됐나요? ㄱㄴㄷ 2018/05/09 729
809709 한 3년동안 3억 투자할 곳 5 봄봄봄 2018/05/09 3,097
809708 전 어릴적부터 뜨거운 음식보다 식은 음식이 더 맛있더라구요 15 ... 2018/05/09 3,085
809707 김경수 캠프 트윗.jpg 21 와우 2018/05/09 5,014
809706 오 jtbc도 나왔어요~ 20 아마 2018/05/09 4,139
809705 김남주 최고네요 31 역시! 2018/05/09 21,692
809704 벤츠 마이바흐 4 만경궁호 2018/05/09 3,241
809703 연예가 중계도 아니고 김남주가 웬말인지 27 ,,,, 2018/05/09 7,659
809702 실내26도,추워요 13 춥당 2018/05/09 2,862
809701 부부 싸움하면 중3 아들 때문에 웃게 돼요. 26 아들 2018/05/09 12,251
809700 코치 선글라스 질문이요 3 .... 2018/05/09 1,153
809699 액상 프로폴리스 물에 타서 먹은 후 12 프로 2018/05/09 4,597
809698 Lg 정수기냉장고 쓰시는 82님 질문있어요. 5 ㄴㅇ 2018/05/09 1,815
809697 신문사아웃링크 불편하고 보기 싫어서 어차피 안볼거 같아요 4 .. 2018/05/09 613
809696 이재명 정미홍 소송 원고에 성남시도 포함?! 10 Pianis.. 2018/05/09 1,515
809695 이와중에 삼성증권 삼성 바이오 수사 7 ........ 2018/05/09 1,087
809694 짧은 교복치마..어찌 단속하시나요? 5 엄마 2018/05/09 1,484
809693 친정 부모님 명의 집에서 시아버지 모시자는 남편 90 .... 2018/05/09 23,255
809692 sbs8시뉴스가 물었네요 혜경궁 경축!!! 15 드디어 2018/05/09 4,963
809691 모공심한 복합성피부 씨씨 크림 추천해주세요 사십대후반 2018/05/09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