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있는 게 낫네요

그래도 조회수 : 6,246
작성일 : 2018-05-08 22:06:30
낼 모레 쉰입니다.
삼십대 때 제일 힘들었고 이혼고비도 많았어요.
남편 쉰다섯.
이제 인생 끝인가 했는데, 남편이 새 일을 시작해서
그럭저럭 작지만 돈도 갖다주고 ^^
제가 작은 가게를 하는데 얼마전에 건물주랑 크게 싸웠어요.
그래도 남편이라고 제편들어주고 하니 좋네요.
아, 이럴 때 내가 이혼이라도 하고 혼자 살았으면 얼마나
더 억울하고 그랬을까 싶은게...
인생 끝까지 살아봐야 하나봐요 ^^
IP : 124.53.xxx.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8.5.8 10:07 PM (223.62.xxx.223)

    특히나 부동산문제는
    남자가나서야깨갱

  • 2. 그쵸
    '18.5.8 10:09 PM (125.191.xxx.148)

    도박, 여자 문제 아님;; 잇는게 낫다고 하죠..
    저도 요즘엔 그냥 옆에서 잇는게 좋더라고요
    물론 싸우긴하죠;;

  • 3. 허허
    '18.5.8 10:09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무슨일 있음 쥐새끼마냥 뒷짐지고
    숨는 남편이 날 쌈닭 만드는데
    이인간은 나이 먹어도 달라질지
    지금50인데
    바뀔까요 ㅉ

  • 4. 21년차
    '18.5.8 10:16 PM (180.66.xxx.19)

    울타리같은거죠 뭐 ㅎ
    꼴보기싫다가도 없으면 못 살듯해요.

  • 5. ..
    '18.5.8 10:18 PM (119.64.xxx.178)

    차고장나서 제가 정비소갔더니
    이것저것 안좋으니 고치라고 그냥왔는데
    남편이 가니 딱 그것만고치고 왔어요

  • 6. ㅡㅡ
    '18.5.8 10:38 PM (125.130.xxx.155)

    아직은 한국이란 나라가 남편 없으면 얕보고 무시당하는 사회죠

  • 7. 이혼고비..
    '18.5.8 10:46 PM (125.186.xxx.136)

    이혼고비인 제겐 참 부러운 얘기네요.ㅜㅜ
    어려운 시기 잘넘기셨으니 이젠 많이 많이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8. 결혼전 쇼윈도우남편이라도
    '18.5.8 11:04 PM (223.62.xxx.40)

    있음 했어요
    돈적게벌어도 남편있으니
    차를몰고나가도 안심이됩니다

  • 9. ㅇㅇ
    '18.5.8 11:29 PM (14.38.xxx.204)

    집안에 고장난 기물 뚝딱 고쳐내는거 보면 신기
    전에 같이 지하철 타다가 성추행 당했는데
    남편이 그놈 멱살잡고 지구대까지 끌고가서
    사과받았어요
    혼자였음 당황했을텐데 속 션하게 혼내주더라구요

  • 10. 나이드니
    '18.5.8 11:46 PM (182.221.xxx.150)

    남편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
    참 많이 했었으나
    나이 드니 ㅡ지금 50중반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낫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ㅎㅎ

  • 11.
    '18.5.8 11:46 PM (220.88.xxx.92)

    남자가 있어야해요

  • 12. ㅔ000
    '18.5.9 6:02 AM (14.40.xxx.74)

    부도산도 제가 다 처리하고
    집에 고장난 형광등은 손도 안 대고
    내 편이 아닌 남편은 도대체 어떻해야 할까요

  • 13. 동감
    '18.5.9 6:55 AM (1.234.xxx.114)

    맞아요
    남편은 없는것보담 있는게 낫더라고요
    저도 많이싸우고 했지만 나이먹을수록
    싸울일도없고 그냥친구같이편하네요

  • 14. ㅇㅇ
    '18.5.9 7:28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무슨... 농경사회도 아닌데

    저는 남자하는 일 다 합니다

    부동산중개도 여사장이 더 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797 판빙빙사건..중국의 인권클라스.. 11 어휴 2018/09/09 6,000
852796 싱가폴 항공료 120, 비싼거 맞죠? 12 ㅇㅇ 2018/09/09 3,023
852795 초등아이들 핸드폰 요금이요 2018/09/09 384
852794 냉장고 안에서 열감이 느껴지면 고장일까요? 냉장고 2018/09/09 436
852793 당뇨평균치는 5.3인데 임신성당뇨래요.왜 그런갈까요 1 왜그런건지 2018/09/09 1,211
852792 미스터션샤인 재방송하네요~ 13 노을 2018/09/09 3,207
852791 카톡에 답을 안해도 계속 보내는 사람 2 ㅣㅣ 2018/09/09 2,004
852790 누드 치즈빼빼로를 샀는데 안이 텅 비어있어요 11 고민 2018/09/09 2,121
852789 7월에 서울 집팔고 13 지방민 2018/09/09 3,956
852788 스텐냄비와 실라간 어떤게 더 쓰기 좋은가요 10 냄비 2018/09/09 2,718
852787 골프 모임,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5 ㄱㄴㄷ 2018/09/09 2,268
852786 자동차 질문드려요 1 ㅁㅁ 2018/09/09 443
852785 옷사이주 55이신분들.. 5 ㅇㅇㅇ 2018/09/09 2,921
852784 여전히 밥하는거 좋은 분 계신지요. 주말부부 어렵네요. 7 .. 2018/09/09 2,053
852783 보배드림 사건 추가글 올라올수록 가해자쪽의 바닥난 논리가 보이네.. 24 보배 2018/09/09 5,623
852782 명작 감상하시죠 멘붕상태 털보 88 2018/09/09 4,621
852781 요즘 포털 댓글 이상하네요 9 로로 2018/09/09 1,076
852780 초등4학년 공부습관 8 초등맘 2018/09/09 1,769
852779 급!!재수생원서접수 ( 생기부) 2 재수생 2018/09/09 1,548
852778 미스터션샤인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2 애국지사 2018/09/09 1,010
852777 펌 하러 가는데 샴푸 린스 해도 될까요? 8 2018/09/09 4,096
852776 어제 전참시 선미 보니 마른 사람들 삶이 보이네요 43 ... 2018/09/09 25,085
852775 집에서 삼계탕 끓일때 껍질 벗겨서 끓이시나요? 6 2018/09/09 1,851
852774 중국인이 다리가 길고 체형이 서구적? 과장된 말 같더군요 15 renhou.. 2018/09/09 8,006
852773 여행 간 사람이 4000명이나 되다니 84 무개념 2018/09/09 22,229